병원엔 다녀 오셨는지요?
얼마나 걱정이 많으실지 미루어 짐작돼요.
건강을 잃으면 전날의 안온한 일상이 그렇게
소중한걸 알게 되지요.
어머니가 다행히 심장관련 질환이 아니면
정신과도 가 보세요.
언니가 심장 질환인줄 알고 몇달동안 별별짓
다 하고 결국엔 공황증 진단을 받았어요.
공황증이 대부분 심장질환처럼 오더라구요.
언니 고생한건 말도 못해요.
글이 밀려 못 보실까
여기에 적어요.
어머니 건강하시길 빌어요.
내 어머니 멀리 가시니 남의 어머니도 다 소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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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상해요 쓰신분
..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08-10-24 22:24:37
IP : 121.188.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각
'08.10.24 10:27 PM (121.144.xxx.250)니트로글리세린을 쓰셧다면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 이 맞아요
2. ..
'08.10.24 10:54 PM (121.188.xxx.96)그렇군요.
제가 괜한 걱정을 했네요.
완쾌 하시길 빌어요.3. ..
'08.10.24 11:58 PM (211.172.xxx.122)연세 드신 분들 중에 심장병이 있으신 분들이 우울증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아요
심장병 때문인지 우울증 때문인지 모르지만...
심장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원글님 말씀처럼 우울증에도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이 맞습니다4. 그래도
'08.10.25 12:13 AM (97.101.xxx.7)우울증, 공황장애 다 맞는데
일단, 심장혈관조영술, 뇌MRI 등으로
심장과 뇌에 치명적인 (급사가 가능한) 질환이 아닌지 먼저
전부 검사를 하셔야해요.
그게 아닌데 증상이 계속된다면
마음의 병쪽으로..
NTG에 반응한다고 꼭 심장이상이라고도 할 수는 없는게
플라시보 효과로 좋아지는 사람도 있거든요.
일단, 심장내과과 신경과에서
충분한 검사를 받으세요.5. 딸
'08.10.27 2:48 PM (121.133.xxx.113)헉! 이렇게 따로 글 남겨주시다니..
님 글 읽고 눈물이 글썽~
일단 검사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심장쪽에 문제가 없으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쪽으로도 알아볼께요.
진단만 안내려졌다 뿐이지 거의 우울증이나 마찬가지거든요..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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