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한 친구를 어떻게 웃게 해줄지요

.. 조회수 : 605
작성일 : 2008-10-23 23:55:05
시댁 문제로 내내 힘겨워 하던 친구,
얼마 전엔 친정 부모님이 너무 힘들게 하신 사건이 있었네요.

저 역시 시댁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라 서도 조언도 해주고 그러는 사이인데..
친정 부모님의 문제를 들으니 저도 가슴이 먹먹한 게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친구는 시댁 문제만 있을 때는 부글부글하던 속이었는데
친정 부모님까지 이렇게 큰 문제를 만드시니 아예 마음이 비워진다며 웃습니다.

마침 친구의 생일이 얼마 후에 있어요.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어떤 게 좋을까요. 혹은 어떤 특별한 축하 방법이 있을까요...
멀리 살아서 만나긴 좀 어려운 상황이구요. (좀 무리하면 갈 수 있을지도...;;)
친구는 대학 때부터 알던 친구이고 출산하면서 오래 다니던 직장 그만뒀고 지금 아기는 두 살이어요.
나이는 30대 후반이구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이 친구를 잠시나마 웃게 해주고 싶어요.
이럴 땐 왜 이리 머리가 안 돌아가는지...

IP : 123.109.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3 11:59 PM (222.237.xxx.94)

    맛있는 집에 가서 맛나게 먹고 나면 기분이 잠시나마 좋아질 것 같아욧.

  • 2. 생각나는거
    '08.10.24 12:00 AM (124.53.xxx.193)

    달콤한 케이크. 내돈주고 사먹기 아까운 초콜렛같은 군것질거리, 친구가 좋아할만한 음반, 귀걸이나 머리핀같은 악세사리 요런게 좋을거같아요 가격보다도 보기예쁘고 여자들이 좋아할만한게 어떨까요? 아가가 딸이면 여자애들 의복종류 신기하구 이쁜것두 괜찮을거같아요

  • 3. 맛있는거
    '08.10.24 6:51 AM (219.248.xxx.56)

    사먹고 평소에 자기돈 내고 가기 힘든 공연 보러가는건 어떨까요?
    무엇보다도 친구의 말을 열심히 들어주고 위로해주는게 제일 좋은 선물 같기도 하고요.

  • 4. 가장 좋은
    '08.10.24 9:50 AM (222.107.xxx.36)

    가장 좋은 선물은
    무리해서 찾아가서
    두살배기 아이 안아주고 놀아주고
    친구랑 수다떨면서 맛난 밥한끼 먹는거.
    그게 최고일거 같아요

  • 5. 저는요
    '08.10.24 9:58 AM (203.237.xxx.230)

    만나기도 힘들고 아이도 어리다고 하면 집으로 선물을 보내주면 좋을 듯해요.

    전 얼마 전에 친구 생일 때 공주 떡집에서 떡을 주문해서 보내 주었어요.

    근데 받은 친구가 너무 기뻐하더라구요. 떡 싫어한다면 귀걸이 같은 악세사리도 괜찮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44 일본 물가는 싸다 임금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받는다 3 궁금 2008/10/23 446
243143 제가 까칠한가요? 10 음식 2008/10/23 1,396
243142 구로에서 가장 가까운 바디팝스(속옷매장)어딘가요??(급!!!) ㅜㅡㅡㅡ 2008/10/23 195
243141 대형마트만 가면 비매너 되는건 세계 공통,,,,?? 13 마트 2008/10/23 1,804
243140 토마토저축은행 안전한가요 1 2008/10/23 923
243139 에고.. 댓글 주신 님들. 가슴에 돌을.. 2008/10/23 422
243138 이상하다.. 2008/10/23 318
243137 차좀골라주세요 1 ^^ 2008/10/23 332
243136 세타필 바디로션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7 저기요 2008/10/23 815
243135 -님 ~ (203.252.40 ..) 3 엄마 마음 2008/10/23 548
243134 4세 여자 아이 언제나 배 빵빵 5 뽈록한 배 2008/10/23 627
243133 휘슬러 솔라압력솥2.5L짜리는 몇인분 밥을 할수있나요? 5 궁금이 2008/10/23 785
243132 충격이네요.... 97년 IMF협상에서...이미 독도문제가 4 기사 2008/10/23 1,206
243131 친한 엄마한테 싫은 소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말하자 2008/10/23 1,712
243130 강력분으로만 한 빵과 박력분 섞은 빵 맛의 차이는? 5 빵 맛? 2008/10/23 1,759
243129 전여옥과 박영선, 지금의 KBS와 MBC를 상징합니다. 2 리치코바 2008/10/23 457
243128 미래에셋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1 미래에셋 2008/10/23 740
243127 아이엔지종신보험이요,, 6 ㅠㅠ 2008/10/23 675
243126 i30 중고로 사고 싶어요. 의견 주세요. 4 2008/10/23 909
243125 최근에보길도가보신분 도움주세요 4 여행 2008/10/23 251
243124 박.영.선.--삼행시 1 리치코바 2008/10/23 730
243123 적립식 펀드 일단 중지? 4 스파게티 2008/10/23 1,263
243122 아파트 꼭대기층 많이 춥나요? 27 전세구함 2008/10/23 2,485
243121 피아니스트 서혜경씨 5 .. 2008/10/23 2,005
243120 금실이나 미애보다도 더 낫다 1 리치코바 2008/10/23 556
243119 하룻밤 새 고양이 45마리 실종 미스터리...댓글이 ~ 3 3babym.. 2008/10/23 938
243118 딸을 르넷처럼 키우고 싶어요 7 .. 2008/10/23 1,750
243117 일어공부 은근히 어려워.. 7 일어 2008/10/23 954
243116 유가환급금, 돈 받고 성내는 이유 1 유가환급금 2008/10/23 1,002
243115 헤어메니큐어 1 주부 2008/10/23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