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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만 가면 비매너 되는건 세계 공통,,,,??

마트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08-10-23 20:15:10


솔직히 제가 마트 알바도 해봤고 많이 가보기도 해서 하는 말인데,.,,,유독 마트만 가면 비매너인 사람들 많잖아요,

포도나 귤 몰래(혹은 대놓고..) 까먹고 물건 가지고 다니다가 아무데나 박아놓고 새물건 마구 뒤적거리고 뜯어놔

못쓰게 만들고,,사실 저는 우리나라가 유독 유별난줄 알았거든요,,,,

근데 미국가서 마트 가보니,,,,전 사실 미국이 최소한 공중도덕이나 매너는 좀 있는 나라인줄알았는데.....

일단 새치기는 아무 일상화더군요,,,그냥 대놓고 새치기에요,,,말 안통해서 참았지요,,,,,,

점원들은 뭐 말 씹기 일수고,,,,사람들 포도고 체리고 마구 따먹던데요?우리나라랑 비등하거나 더 이상일수도

무엇보다 과자나 빵 혹은 음료수 아이스크림 같은거 막 따고 먹고 박아놓고,,,장난도 아니던데...ㄷㄷㄷㄷㄷㄷ

카트로 저 치고 가는 사람들 태반이었지만 아임쏘리 소리 한번,단 한번도 못들었어요,,,,- -



여러모로 비호감이고 그닥 좋게 생각 안하지만 일본의 대형마트는 좀 다른가요??

설마 일본까지 비매너가 일상적으로 일어난다면,,,세계공통으로 멀쩡한 사람도

마트만 가면 비매너가 되는 일종의 현상?이라도 있는걸까요???????

IP : 121.134.xxx.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은 아니고
    '08.10.23 8:19 PM (61.66.xxx.98)

    대만은 아직까지 여기에 나오는 매너 나쁜 그런 경우 못봤어요.
    대만 10년 이상 거주

  • 2. 미국.
    '08.10.23 8:21 PM (220.126.xxx.186)

    우리나라는 농약때문에 못 먹지 않나요?과일도 시식하나?
    근데 미국이나 캐나다 외국에선...슈퍼서 대놓고 먹을 수 있어요.
    먹는다고 해서 욕 하지도 않고.....다들 그렇게 합니다.미국인들도그러니깐요....

  • 3. 영국
    '08.10.23 9:36 PM (58.140.xxx.170)

    제가 영국에서 4년간 살았는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영국사람들 대형 마트에서 매너 좋습니다.
    위에 언급된 매너없는 행동 하는 사람 한 번도 못봤구요.
    계산할때도 항상 앞사람 다 계산하고 인사하고 갈때까지 기다립니다.
    계산하는 사람도 앞사람이 짐꾸리고 지갑 정리하며 시간 보내고 있어도 기다립니다.
    절대 우리나라에서처럼 뒷사람 물건 계산 바로 들어가고 뒷사람도 카트 밀고 나오고 그런거 절대없습니다.
    우리나라 마트에서는 계산할 때 전쟁치루는 것 같습니다. 빨리 정리하고 자리 안 비켜주면 계산원이나 뒷사람 눈치 보이고...
    그거 조금 천천히 한다고 해서 별로 큰일 안나는데...
    운전도 그렇고...참.. 그런 소소한데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게 아닌가...
    그런 작은 것들이 모여서 삶의 질...이 평가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4. 이탈리아
    '08.10.23 9:40 PM (219.250.xxx.43)

    이탈리아에서는 마구 뜯어서 시식하고 훔쳐가고..
    속에 것들 다 가져가서 빈 박스만 딸랑~~
    우리나라보다 더 한 나랍니다...

  • 5. 싱가폴
    '08.10.23 9:46 PM (116.34.xxx.177)

    싱가폴에 좀 있었는데... 울나라 보다 매너 좋던데요.
    울나라 처럼 케셔가 신속하게 팍팍 움직이는 편이 아니라... 줄이 길게 늘어서도 뭐라하는 사람없이 다들 줄서구요... 앞에서 오래 걸린다고 해서 밀고 나오거나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첨에는 제가 오히려 속이 터져서 케셔들 우리나라에 연수보내야 되는거 아니냐고 우스개 소리 했거든요. 우리나라에 오니 오히려 뒤에서 밀고 나오고시고...배달하는거 재활용박스로 패킹하는데.., 그냥 비집고 들어오셔서 자기거 패킹하고...
    제가 울나라 마트에서 본 최고 강적은... 봄에 스트로폴박스에 딸기 넣어서 파는거... 그냥 오픈되어있쟎아요. 이박스 저박스에서 자기가 맘에 드는 딸기로 골라 새로 한 박스를 만들더니.... 잠깐 카트에 실었다가 그새 맘이 변했는지 구석이 던져놓고 가는 사람...

  • 6. 프랑스
    '08.10.23 10:27 PM (220.71.xxx.193)

    까르푸나 오샹같은 대형마트에서 줄 서기나 이런건 다 잘 지키던데 우리나라보다 더 심한건
    카트에 물건 담았다가 안사겠다 싶으면 그냥 아무데나 꺼내놓더라구요. 프랑스 친구한테
    왜 그런거냐 했더니.. 마트 내 직원들이 이런거 하라고 고용한 거라고 그 사람들 일이라고;;;;
    아 참, 랩으로 쌓인거나 여러개 묶음으로 포장된 것도 잘 풀어헤쳐 놓더라구요,

  • 7. 미국..
    '08.10.23 10:40 PM (211.213.xxx.97)

    시식이 아닌걸 먹는다구요?
    전 딱 한번 봤는데요?
    백인 호호할머니가 월맛서 포도 먹어보고 사는거
    그 외엔 못 봣는데....사과같은 과일 골라서 담는건 봤어도....
    새치기도 당해본적 없구요

    미국 과일 시식해요
    월맛은 과일 시식 안하구요 일반 그로서리(크루거,알벗슨 등)는 하거든요..

  • 8.
    '08.10.23 10:43 PM (117.20.xxx.27)

    캐나다 있을때 오히려 이 나라 사람들은 참 양호하다.
    생각했었어요.

    mall 같은곳에 들어가면 꼭 문 잡아주구요.
    문 잡아주면 서로에게 "Thank you"인사도 하고..
    마트에서도 저런건 못 봤어요.

    질서정연하게 잘 지키고 그랬는데...
    전 한국와서만 저런거 많이 봤네요.

  • 9. ..
    '08.10.23 11:16 PM (96.246.xxx.147)

    대형 마트면 어디인가요? 월맛처럼 싼 물건 파는 곳인가요?
    보통 마트에선 저런 행동 못보는데요.

  • 10.
    '08.10.24 12:29 AM (122.29.xxx.101)

    일본인데요, 새치기 한번도 본 적 없고 마트에서 시끄러운 사람은 정말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이었네요;
    저도 이런 얘기 하고 싶지 않지만 정말 목소리 큰 사람은 대부분 중국인 아니면 한국인...ㅜㅜ
    일본은 잔돈 지갑에서 꺼내서 다 세어보고 건네주고 계산원 받아서 세어보고 얼마 받았다 얘기하고
    영수증이랑 잔돈 받아 지갑에 넣기 전엔 계산원이 잘가라고 인사 안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줄이 길 땐 좀 짜증나기도 하지만 그렇게 해야죠. 한국가서 마트가면 정신 하나도 없어요.
    앞사람 뒷사람 계산한 거 뒤섞일 정도로 계산 끝나면 빨리 가라고 아주 등 떼미는 데 너무 적응 안돼요.
    일본에선 카트에 치여본 적 한번도 없어요. 과일도 뒤적뒤적하는 사람 거의 없구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집은 거 가져갑니다 대부분.

  • 11. ..
    '08.10.24 4:58 AM (118.172.xxx.149)

    전 태국인데요, 마트 갈 때마다 늘 기분좋게 있다 옵니다.
    시식 코너도 잘 되어 있고, 새치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계산대에서 계산할 때도 한국처럼 정신없지 않아요.
    물건 포장도 냉장, 냉동 식품은 한 봉지에, 공산품은 다른 봉지에 담아 줍니다.
    락스와 식빵을 같이 포장해 주는 법이 없어서 그게 좋아요.

  • 12. 보통
    '08.10.24 10:18 AM (164.125.xxx.41)

    미국보니 평상시에는 아무래도 우리보다 조금 더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소소한 예절을
    더 잘 지키는것 확실한 것 같고요. 그래도 사람은 다 똑같더군요.

    지금은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세일 왕창 하는 날, 추수감사절 세일인가 여하튼 뭐 새벽부터 줄서서
    하는 날. 새벽에 나가지는 않고 약간 느즈막히 타겟에 갔더니 백인 두명 싸움이 주차장에서
    말다툼하고 있더군요.

    몇 개 한정이니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라 조금 치열한 날이니 감정상했나보다. 이럼서 들어가는데
    갑자기 둘이 뒤엉켜 뒹구는---. 보면서 사람사는데는 다 똑같다 이랬습니다.
    그냥 그런 예절에 대한 교육?이 아직까지 덜되고 의식속에 자리잡지 않은 탓도 있지만
    지나친 경쟁 구도속에 있는 우리 사회분위기가 한몫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
    우리도 저들처럼 조금 더 여유있어지면 조금 더 우아하게(교양있는 척)
    모든 국민이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 13. mimi
    '08.10.24 1:56 PM (116.122.xxx.141)

    그래도 아닌거 안되는건 서로를 위해서 절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전 진짜 몰래 귤이나 방울토마토나 포도같은거(포도같은거 한송이라도 떨어진거 사기싫잖아요) 그런거 막 따먹는 인간들보면 그거 돈 몇백원 몇천원없어서 참 안되보인다.....내가 사줄까? 그런생각들어요....그리고 떡팩을 세상에 다 쳐먹고 마트매장에 버리는 인간도 있더라구요...그렇게 돈이 없으면 얘기를 하세요...제가 떡팩하나 사드릴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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