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아까 70프로 빠지고 주식판 사람

[이거]

오늘 여태까지 견디다 70프로 빠지고 주식 팔았단 사람인데요
종가보니 제가 팔때보다 4프로가 더 빠졌네요.
이거이거 기분 좋아해야 하는건가요?

[네 ㅎㅎ]

좋아하자구요
그렇게라도 위안을 얻으면 정신건강에 좋잖아요
저도 오늘 환매했다고 글 올렸는데
아깝긴 하지만 속은 시원~합니다
그깟 돈, 없어도 잘 삽니다

[...]

저 이틀전에 구름님이 인디안썸머라고 올려주신 글 읽고 후다닥 달려가고도 환매 못하고 왔다가
오늘 드디어 환매하고 왔어요.
제 연봉의 반을 날렸는데...
아깝다는 생각보다 시원하다는 생각이 드니 원...
남들은 공돈도 잘벌고 남의 돈도 삥땅 잘 치는데
왜 이리 비싼 수업료 내고 공부해야하는지요.
어쨋든 시원해서 좋아요.

[나 바보]

저도 오늘에야 환매했네요.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1000포인트 무너지는건 시간문제일거 같아요.

[오늘]

환매하신 분들이 많으시니 내일은 또 떨어지겠군요.

[친구가]

반토막 보다 더 손해를 봤다네요
지금 팔면 너무 억울하다고 3년 이상 손 안대고 걍 묵힐거라고 하던데
괜찮을지 걱정이 되네요.
저도 어떤게 옳은 방법인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

[아직]

오늘 환매하긴 했는데, 가진것의 삼분의 일 밖에 못했어요.
그래서 아직도 가슴 답답합니다.
남편이 출장중이라 혼자서 싸그리 저지르지 못하고 있네요.
imf 생각하면 주가 600까지는 빠질텐데, 이젠 반등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dd]

전 아직도 못빼고 있는데..신랑이 그럽니다. 조금 있으면 합병소리가 나올거라고....그러면 조금 오를 수 있다고...아무리 여윳돈이라지만 나원...신랑하고 이젠 주식가지고 신선놀음합니다. 허허
초월했다니까요. 아주 묶혀서...발효가 제대로 되고 있습니다. 우리주식...

[아이엠에프때는 주식]

얼마나 갔었나요?
한참 힘들때는 학생이어서 주가니 뭐니 잘 몰랐는데
제가 펀드 첨 든게 김대중정부때 였었는데 그때도 주가 700도 안되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기억에 300같기도 하고 가물가물하네요.
그때가 다시 오고 있는게 거의 확실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