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훨씬 넘게 꾸는 꿈이 있어요.
자주 꿀 때는 한달에 한두번 정도? 한 일년전부터 조금 뜸하다 싶더니 요즘 다시 꾸고 있네요. -_-'
뭔가를 예지하는 꿈이 아니라 -_-' 프로이트적인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 꿈이라 어디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계속 찝찝해 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한번 여쭤봅니다.
사실 내용은 별게 아니에요.
꿈에서 화장실을 가는데 - 이 화장실이 중국도 아니면서 바깥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화장실이거든요. -_-'
아래 위가 다 잘려있어 뻔히 지나가는 사람 다 보이는 그런 화장실이거나 아예 문이 없을때도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너무 지저분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볼일 보기가 너무 불편하게 되어 있는, 그래서 결국 그냥 나오는 그런 꿈이요.
진짜로 요의를 느껴서 그런 꿈을 꾸는게 아니고 - 그런 꿈을 꾼다 하더라도 실제 생활에 별 영향을 준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어요. 그냥 조금 안좋은 기분이 들 뿐이지요. (화장실을 갔으면 볼일을 봐야지!)
하루이틀도 아니고 일이년도 아니고, 잘하면 평생 갈 것 같아서 혹시나 팔방미인 모르는게 없는 82님들께 여쭤봅니다.
혹시 아시는 분 정말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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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꾸는 꿈이 있어요
..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08-10-23 15:19:45
IP : 79.186.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생각하기엔
'08.10.23 3:31 PM (121.145.xxx.173)하는일에 장애가 생기고 순조롭게 나가지 못함을 예시하는 꿈인것 같습니다.
은밀하게 진행해야 하는일이 다 드러나서 곤란을 겪는 경우도 있을것이고요
대신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건 좋은꿈이지요.
간혹 변이 신체등에 묻는 꿈 등도 그다지 좋지 못한꿈입니다.2. .....
'08.10.23 3:33 PM (71.190.xxx.20)저도 비슷하네요.
거의 평생을 꾸는데 제 경우는 더러운 화장실이에요. 너무 더러워서 몸 둘바를 모르겠고 님 경우처럼 안이 환히 들여다 보이거나 문이 닫히지 않아서 수치심을 느끼는 꿈이요.
저는 워낙 더러운 화장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어릴 때 고속버스 타고 가다 너무나 더러운 공중화장실에 갔던 기억) 살면서 내내 공중화장실 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그 꿈을 꾸나보다 생각해요.3. 맞아요
'08.10.23 3:40 PM (211.51.xxx.95)저도 그런 비슷한 종류의 꿈을 자주 꾸는데요. 저는 꿈이 하나도 안맞는
사람이라, 그 부근의 제 심정이나 상황이 그런 식으로 표현되는게 아닌가
싶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맘대로 안살아지는 현실이요. 아마도
상황이 좋아지거나 하면 그런 꿈은 안꿀거예요. 지금 현재 불만스럽고
하락세이기 때문에 꾸는 꿈인거 같아요.4. ...
'08.10.23 4:00 PM (203.234.xxx.31)저도 자주 꿔요 더러운 화장실이라 볼일 못 보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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