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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의 돈 요구...

너굴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08-10-22 22:00:20
큰집에 아들이 없어 막내집 큰아들이 큰집으로 양자갔어요. 이번에 부가 돌아가셔서 집을 상속받았는데 친부.친

모가 1억을 요구해요 명목상 양자일뿐 생활은 친부모 밑에서 했고요. 친부가 아들이 양자로 갈때 이리저리 돈도
쓰고

신경을 많이 쓰셨다 하네요....   며느리인 저는 결혼 12년동안 제가 벌어 먹고 살았어요. 남편이 자기몫의 재산(땅

에 묶여있음)만 믿고 직장도 그만두고 월급다운 월급 한번 가져다 주지 않았어요. 이렇게 살아오면서 친부의 전세

금도 제가 올려드렸고 지금도 제가 벌지 않으면 모든게 정지되는 상황인데 1억을 요구하니 너무 억울해요.

못드린다고 제가하면 남편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 겁도 나고 사이도 나빠질까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24.254.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08.10.22 10:10 PM (116.43.xxx.9)

    쓰신 글보고 이런 내용일줄 알았어요..
    1억드리면 앞으로 생활비 용돈 안드려도 되나요??
    그럼 저라면 드리겠어요..^^
    저 아는 선배도 양자로 갔었는데..
    큰아버지(법적 아버지죠..)가 사주시는 차같은거 좀 타다가
    큰아버지 허락하에 자기 형도 주고..뭐 동생도 주고..
    그렇게 살더라구요...
    시부모들이 말도 안되겠지만,,
    땅 팔아서라도 드려야지 어쩌겠습니까...ㅠㅠ

  • 2. ...
    '08.10.22 10:12 PM (58.226.xxx.32)

    님이 어느집 며느리라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3. 그 돈은
    '08.10.22 10:21 PM (58.140.xxx.53)

    왜 친부에게 드려야 하는지요. 님은 누구의 며느리 십니까. 큰집의 며느리 입니다. 법적으로도 친부께 전혀 해 드릴 이유가 없습니다.
    나중에도 친부친모 돌아가셔도 그 돈 전혀 님집에 상속 안들어 갑니다. 왜냐. 법적으로 호적상으로 남 이니까요.
    그런데 그 돈을 왜 드려요? 저같음 남편과 담판 짓겠어요. 엄연히 내가 벌어 내가 모은돈인데 시댁이라고 퍼야 하다니 억울해서라도 쌈 나겠네요.

  • 4. 그게
    '08.10.22 10:24 PM (116.37.xxx.48)

    그전에 먼저 시댁에서 양자로 간 아들에게도 재산을 상속하실지.. 하신다면 그액수가 어떤지 짚고 넘어가셔야할거 같네요.

  • 5. 너굴
    '08.10.22 10:26 PM (124.254.xxx.35)

    양자로 간 아들의 처입니다. 큰집은 양자인 남편외에는 아무도 없어요

  • 6. ..
    '08.10.22 10:26 PM (121.88.xxx.192)

    꽤 많은 재산을 물려받으셨나보네요
    저는 원글님께서 여태 벌어먹고 살았다는 말이 맘 아파요..
    큰아버님 재산중에서,,
    조상님으로 받은 유산이 있다면 시부모님께서 그 몫으로 달라고 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모르면서 어설픈 댓글 달아서 죄송해요
    하지만,,부모님 드리고 남는 돈 있으면 ,,
    가만히 계시지 마시고 악착같이 챙겨서는 원글님도 편안하게 사세요

  • 7. ㅠㅠ
    '08.10.22 11:13 PM (59.13.xxx.181)

    글쎄요 남의이야기이니까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하지만 막상 내처지에 돈앞에서 어떠게 됄지 모르겠네요
    일단 친부모와 생활도 했고 법적으로만 큰집에 아들이었다면...
    12년간 먹여살리셨다면 재산 물려 받았으니 일고만 두시고 집에 눌러앉으세요
    요즘 돈벌어다 주는 아내 싫다는 남편 없구 또 고마운거 모르고 어느순간 부턴 당현하다 생각합니다 남편과단판을 지으셔야 할것같네요
    재산 물려 받았으니 이제 나좀 편히 살겠노라고

  • 8. 너굴
    '08.10.22 11:19 PM (124.254.xxx.35)

    정말 고맙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9. dma
    '08.10.22 11:26 PM (121.169.xxx.120)

    그 땅이라는 게 지금 현금화한 상태도 아니지 않나요.
    막말로 금방 팔아 돈방석 앉은 상태도 아닌데 요구하는 건 무리지요
    글구 그 땅 팔아 현금화하시면 나중에 흐지부지 없어질 확률도 높겠는걸요
    지금도 시부모가 손 벌리는 상황이고 말이죠..
    큰댁에 양자로 가셨으면 그 댁 아들 노릇(제사나 기타등등)해야하는데..
    님에게 아들이 있다면 그 아들도 그 수고 물려받는 거고요.
    저라면 지금 현금화 어려운 것을 내세워 최대한 시간을 끌겠습니다.
    남편분이 고생도 많이 시키신 것 같은데 일단은
    남편에게도 수중에 돈이 없다는 걸 계속 주지시키세요.
    1억이 뉘집 개이름인지..자기 아들과 당심들이 고생시킨 며느리에게 그런 말 하고 싶을까...
    원글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 10. 똘똘지누
    '08.10.23 8:53 AM (203.142.xxx.241)

    얼마를 상속 받으실건데요? 그 1억이라는금액이 전부가 아니라면 저라면 그냥 드리겠네요.

    받은거 전부를 달라고 하신건 아닐테고..

    솔직히 양자라는게.. 그냥 제사지내달라고. 대신 자기 재산 물려준다고 하는 의미 아닌가요?

    3-4억이상 상속받으신다면 그 1억은 그냥 드리세요. 집안의 평화를 위해..

  • 11. 똘똘지누
    '08.10.23 8:55 AM (203.142.xxx.241)

    그나마 그 재산 상속이라는것도, 원글님이 받는게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남편이 받는거잖아요.

    원글님이 지난세월 고생한거야, 안타깝지만, 원글님 남편이 못주겠다고 한다면 모를까.

    원글님이 못주겠다고 한다면. 집안의 공공의 적이 될것이 뻔하구요.

    그냥 1억주고. 노후대비 하시라고 하던지. 아니면 남편분을 조정하셔서, 남편을 앞세워서 못주겟다고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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