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학원 선생님..

[...]

안녕하세요.

제가  밸리댄스 배우러 다니거든요.

월수금 일주일에 세번 한시간씩 하는데 10만원이예요.

근데 저희 선생님이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을 하세요.

오늘 끝나고 나오는데 "이제 11월3일에 나오시면 되요~하네요..

얼떨결에 아.. 네.. 하고 왔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네번을 쉰단 말이네요.

물론 결혼하는거 정말 축하하고 잘된일이지요.

하지만 학원을 너무 오래 쉬니 좀 서운한 마음도 있네요.

저도 직장다니며 결혼했지만 딱 7일 쉬었거든요.

직접 운영하는 학원인데 열흘씩 쉬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제가 원래 좀 소심한 면이 있긴 하거든요.

제가 옹졸한 건가요?

그렇다고 말씀들 해 주시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맘 풀려구요.

[아뇨..]

그분 보충해주셔야 하는거 아니가요..최소 두타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