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분이 잘생기신분,,

ㅠㅠ 조회수 : 8,419
작성일 : 2008-10-22 14:26:06
   울 남편  한인물 하나 봅니다,,,저밑에 무수리글 쓰신분 보니,,새록새록 기억나네요,,  

둘째가 아파서 대학병원에 입원했을때,,애기가 오래아팠으니 엄마의 몰골은 처참,ㅠㅠ 그자체죠,,,

남편이 밤마다 큰애데리고 문안왔다가면,,같은 병실 아줌마들이 술렁술렁합니다,,

심지어 연세 좀 지긋하신분은  쫓아와서 애기해줍니다,,남편 너무 잘생겼다고,,,그런 애길 자주 들으니

기분 별로네요,,전 무수리같다는 소리로 들리고,,,

그 뒤로 한 동안 잊어버리고 살고 있었는데,,새로 이사온곳은 복도식,,재건축이라 많이 낡은 곳입니다,,명색은 강

남이지요,,,저희가 사는 층에 유독 아기들이 많아 엄마들이 삼삼오오많이 모였읍니다,,,

전 인사나하고 지내지만,,이상하게 찬 바람이 쌩쌩부는 분위기에요,,하여간,,우연히 저랑 남편이 같이 귀가

하는 걸 본 어떤 애기엄마ㅡㅡ그나마 안면이 좀있는 ㅡㅡ  나중에 저보고 남편분 정말 잘생겼다고,,

나이가 믿어지질 않는답니다,,칭찬이기는 하나 ,,역시 웬지 기분이 좀 안 좋더군요,,

제 인물이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ㅠㅠ

그나마 요사이 뒤늦게 통통해진 남편배를 보니 좀 마음이 편안해지네여,, 저 못됐죠?...^^

IP : 211.201.xxx.97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22 2:30 PM (211.202.xxx.144)

    울남편 못나서 어다 데꼬다니기 창피해여 ~ 그래도 잘생긴게 좋치않나여 얼굴값만 안하믄 되지 않나요

  • 2. 아 그심정
    '08.10.22 2:30 PM (219.249.xxx.143)

    예전 대학때 첫사랑이 그랬네요
    일명 킹카
    둘이 다니면 그사람 옆에 절 보던 시선들 '젠뭐야' -_-
    첨엔 내 사람 잘나서 그런거 은근히 좋았는데 갈수록 제 자신이 위축되고 괜히 불안해지고.........
    남편분 몇키로 더 불리세요 ㅋㅋㅋㅋ

  • 3. 울남편은
    '08.10.22 2:31 PM (211.223.xxx.90)

    자타가 인정하는 산적입니다
    어찌나 인상쓰면 무서운지,,,,성격도 한 까칠 합니다
    신랑 동문회 처음 간날 다들 날 구경하러 왔더라구요
    울 시어머님은 저거 데리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가족에게는 한없이 인자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랍니다
    신랑이 너무 무섭게 생기다 보니 제 얼굴은 그리 보지를 않더군요
    다들 신랑보고 비켜나기에 바쁘니...

  • 4. ㅠㅠ
    '08.10.22 2:32 PM (211.201.xxx.97)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나름 고칼로리식을 좀 먹이고 있어요,,당신 살 좀 붙어야해,,하면서,,~^^

  • 5. ^^
    '08.10.22 2:32 PM (210.99.xxx.18)

    힘내세요 ^^
    잘 생긴 남편님이 님한테 잘 하는거 사람들이 보면 정말 님이 더 대단해보일꺼예요

  • 6. ....
    '08.10.22 2:37 PM (211.117.xxx.73)

    할일없는 사람들은 참 친절하기도 하지요 .저랑 아이들나가면 아빠닮았나 보네
    치 ~~말안해줘도 나 안생긴거 알걸랑요

  • 7. ㅡ.ㅡ
    '08.10.22 2:43 PM (69.154.xxx.115)

    잘생긴 남편 ...
    나이들면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습니다.

    잘생긴 남편 거느리고(?) 사는 원글님이 더 돋보일겁니다.
    뭔가 포스가 있기때문에 저런 남편이랑 산다고들 합니다. 절대 기죽지 마세요.

  • 8. 울남편은
    '08.10.22 2:44 PM (116.43.xxx.9)

    잘생겼지만 결혼전엔 날씬해서 피골이 상접했었는데..
    결혼하고 살도 좀 쪄서
    어찌나 매력이 풀풀 넘치는지...ㅋㅋㅋ
    딴 아짐들이 채갈까봐 어디 운동다니는것도
    요핑계 조핑계 대면서 못다니게 한답니다..ㅋㅋㅋ
    그래도 굳이 다닌다는거 앞에 앉혀두고.
    아짐들일아 자판기커피도 같이 마시지 마라고 신신당부하고..
    혹시 마시더라도 절대로 꽁자로 얻어먹지 말라고..
    그럼 또 사주게 되고..오고가는 커피잔속에 정이 싹틀수 있으니
    절대로 커피먹지말라고..하고...
    아~ 피곤합니다..
    잘생긴 남편 델고 사는거..

  • 9. 우리도 그래요
    '08.10.22 2:48 PM (125.178.xxx.15)

    근데 제인물도 만만찮아
    드물게 부부가 잘 생긴 커플이라고 하더군요
    새댁때 친인척 경조사에 부부가 참석하면 다들 한마디들 하셨어요
    지금은 같이 못가니.....따따로...아이들이 생기고 난뒤로는 남편이 주로혼자....

  • 10. ㅋㅋ
    '08.10.22 2:49 PM (59.18.xxx.171)

    너무 잘생겨도 신경쓰이고, 너무 못생기면 데리고 다니기 좀 그렇고..ㅋㅋㅋㅋ
    걍 보통이 딱 좋은거 같아요.

  • 11. ...
    '08.10.22 2:49 PM (189.152.xxx.198)

    원글 100%동감.

    전 남편이 잘생겼다는 생각한번도 안했는데, '키만 좀 커서 시원시럽다' 하고 결혼했지요.
    그런데 큰아이 얼굴보고, 남편얼굴보고 다들 하는 말 '야 너 아빠 닮아서 너무 잘생겼다.'

    특히 우리 시어머니 자기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긴줄 알죠.
    둘째아이보고 하는말 '야는 눈이 우리집 눈이 아니다, '-->며느리 닮아서 인물이 못하다는 말.

    그래서 저는 잘생긴 남자 보더라도 별로 안좋아 해요.
    특별히 나쁘 사람은 아니지만, 배려하는 마음이 너무 없는 남편을 보니 인물에 더 관심을 안 주려하죠,

  • 12. 제 남편도
    '08.10.22 2:53 PM (118.218.xxx.132)

    잘생겼다는 소리와 동안이라는 말 많이 듣지만,

    저는 아랑곳하지않고 제잘난멋에 살고 있어요.

    저는 키작고 통통한 스타일인데 미혼때도 핸디캡 모르고 어디서나오는 자신감인지는 몰라도

    지금까지도 남편한테 자신감있게 행동했더니, 지금도 저보고 너무 예쁘데요?

    사실,제가 처음봐서 이쁘다라고 얘기할 용모는 아닌데 어느새 세뇌시켰나봐요?

    남편회사가 방송국이라서 이쁜 연예인 많이 보거든요? 그래도 저한테 세뇌당한거 보면,

    자신감이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구,저도 남편의 나온 배가 편안하게 느껴져요.....

  • 13. 어떤 아는
    '08.10.22 3:00 PM (221.162.xxx.34)

    엄마가 자기 신랑이 넘 잘 생기고 스타일 좋아서,
    절대 혼자 못 놔둔다고 입버릇 처럼 말했었어요^^

    아이 유학 보내고 싶은데 남편 혼자 두면 딴 여자들 붙을것 같다고........

    드뎌 어제 저녁 그 남편을 봤는데요~~~
    에효효~~~~~~~~~~
    줘도 안가질 용모던데 ㅋㅋㅋㅋㅋ

    그 부인 눈에 콩깍지 어쩜 좋을까 했답니다...
    여담 이었어요

  • 14. 저희도
    '08.10.22 3:03 PM (121.151.xxx.176)

    제 남편도 잘 생겼습니다.
    저는 그냥 평범.. 남편은 얼굴은 영화배우깜인데 키가 약간? 작습니다.
    제가 그나마 키가 작으니 다행이라고 하면 남편은 자기가 키까지 컷으면 아마도 국내에 없을꺼라고
    얘길하곤 하지요.ㅎㅎ
    아이들이 남매인데 다행히 둘다 아빠를 많이 닮았어요. 서너살때 데리고 나가면 애들이 너무 잘생기고 예쁘다고 칭찬하다가 제 얼굴 쳐다보고는 "아빠 닮았나 보네요" 그럽니다,
    그럴때 기분 별로 안좋죠.
    하지만 제 남편은 잘생긴 얼굴이면서도 눈매가 많이 강해보여서 한성질있어 보여요.
    그게 살아가면서 덕이 될때가 많더군요
    결혼 12년차인데 이만큼 살다보니 잘생긴 얼굴인지 키가 작은지 큰지 별로 못느끼고 살고 있네요

  • 15. 윗님들 부럽사와요~
    '08.10.22 3:03 PM (211.199.xxx.21)

    저도 남편의 나온 배가 편안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네요.. ㅠㅠ
    이인간은 인물이 안되면 성격이라도 좋던지...
    에구~ 내8자야~~

  • 16. 저도
    '08.10.22 3:05 PM (203.252.xxx.94)

    산적스탈 좋아하는디...
    위에 시어머니가 고맙다고 했다는 분 ㅋㅋ 엄청 재미나네요. 내 산적아들 델꼬 살아줘서 고맙다고..
    부럽습니다.

  • 17. 난장이똥자루
    '08.10.22 3:06 PM (122.43.xxx.105)

    제 남편...
    잘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본 남자 중에서 제일....ㅋㅋ

    조인성도 닮았고 탐 크루즈도 닮았고 잘생긴 넘들은 다 닮았습니다. ^^:;;

    우리 친정엄뉘...사위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 줄 아십니다. 사위가 동네에 뜨면 동네가 훤하다고 하십니다.

    다 이게...
    그놈의 사랑 때문이 아닐까합니다..ㅋㅋ

  • 18. ^^
    '08.10.22 3:08 PM (116.39.xxx.68)

    저 회사 그만두기 전 제 상사가 멋지셨어요.
    젊은시절 누가 권유해서 탤런트 시험두 보셨다는...
    키도 훤칠.. 몸매도 날씬에.. 다리도 길고.. 마흔 중반이셨는데 청바지도 잘어울리는~
    얼굴은 약간 소지섭필... 진짜요.. ^^
    근데 그 사모님도 제가 아는데(다른 경로로 알고 지내던 분인데 알고보니 상사의 부인..)
    어디 가시면 남편 잘생기지 않았냐고.. 막 물어보고 자랑스러워하고 그러시더라구요.

  • 19. ㅠㅠ
    '08.10.22 3:08 PM (211.201.xxx.200)

    전 사실 인물보다 성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남편도 그런 기준?^^으로 골랐습니다,,

    덤으로 인물이 따라온 복터진 케이스죠,,제 눈에는 그냥 맨날 같이사는 남편이지만,,가끔 저도 헉!

    할때가 있어요,,ㅜㅜ..남편은 날보고 헉! 할때가 있나 물어볼까나,,,ㅠㅠ

  • 20. ㅎㅎㅎ
    '08.10.22 3:23 PM (59.10.xxx.219)

    울집남자도 좀 생겼습니다..
    지말로는 대학때 김원준 닮았단소릴 들었다나 어쩠다나 ㅎㅎ
    그럼 뭐합니까.. 그때보단 몸무게 10키로나 늘어서 지금 배가 통통...
    그래도 30대후반이지만 30대초반으로 봅니다..

    그나마 저도 동안이라 30대초반으로 보니 다행이지요 ㅎㅎ
    전 그렇게 이쁜편은 아니지만 어디가서 얼굴 별로란 소리도 들어본적은 없네요..

    가끔 신랑땜에 화날때 그나마 잘생긴얼굴로 웃어주고 애교부릴때 풀어집니다..
    그것마저 없었으면 벌써 갈라섰을지도 ㅎㅎㅎ

  • 21. 신랑
    '08.10.22 3:23 PM (222.108.xxx.69)

    못생기고 키도작고. ... 보통만됐음좋겠는데 보통이하인듯.ㅋㅋ
    그런데 계속보니 적응이되는건지 감각이 둔해진건지 이젠 그러려니.ㅎ
    정작본인은 자기얼굴이 한번도 못생겼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하니
    그런자신감은어디서 나오는건지.ㅋ
    대신에 성실하고 자상하고 짱짱!^^

  • 22. 후훗
    '08.10.22 3:34 PM (211.218.xxx.57)

    이런 질문 기다렸습니다. 울 남편 잘생겼습니다.
    얼굴 갸름, 이목구비 얄쌍, 키 180넘고 팔다리 깁니다.
    요전에도 동네 놀이터에서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 만났는데, 남편분 잘생기셨다고 칭찬 엄청 들었죠.
    저는 그냥 지극히 평범한데.....우리 남편은 거꾸로 자기가 평범하고 제가 예쁜 줄 압니다 ㅋㅋㅋㅋ
    남편의 그 특이한 미적감각 덕택에 원만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ㅋㅋ

  • 23. ㅋㅋㅋ
    '08.10.22 3:41 PM (218.51.xxx.228)

    울남편 그래서 제가 결혼하기 15kg찌웠습니다. ㅡㅡ;
    뭐 자기가 알아서 찐것도 있지만
    그래도 어디나가면 다들 한 인물 한다고. ㅡ,.ㅡ
    걍 저는 제 잘난맛에 삽니다.

  • 24. 저는요
    '08.10.22 3:42 PM (58.126.xxx.245)

    울 신랑 첨에 집에 인사하고 가니 울 엄마 강원도에서 감자캐는 사람같다 하더이다.
    울 친구에게 소개시켜 줬을때도 시장에서 감자장사하는 사람같다하더군요 ㅠㅠㅠ
    근데 울 시엄니는 자기아들이 엄청 잘 생긴줄 알아요.

    반대로 전 사실 한인물 합니다.(재수 없어도 사실입니다)
    울 신랑이 첨 보고 반해서 좋아죽겠다해서 결혼했지요.
    첨에 결혼하고 큰애낳고 몇년은 어디나가면 어떻게 저랑 결혼했냐고 비결이 뭐였냐고 울 신랑한테 물어보곤 했었는데 16년 살고난 요즘은 어디 나가면 둘이 닮았다 하더이다.
    이건뭐, 울 신랑은 상향이고 전 하향이란말인지...쩝..

    암튼 각설하고 살아보니 인물은 중요한게 아니더군요.
    전 지금도 변함없는 신랑이 좋습니다.
    결혼하고 나면 사람들이 변한다 하는데 울 신랑은 한 1%정도 변했을라나요???
    물론 외모야 배도 튼실해지고 했지만 저한테나 주위 사람들한테 하는건 한결같아요.
    그래서 넘 좋답니다.
    잘생긴 신랑 하나도 안부러워요.
    뭐 남의 남편 잘 생긴건 남의 떡이니, 남의 떡으로 저는 주로 잘생긴 연예인을 대신합니다.

  • 25. 울남편
    '08.10.22 3:47 PM (210.205.xxx.195)

    ㅋㅋ
    별명이 한재석입니다. 정말 생긴것은 장동건 바로 뒷줄이네요.. 어딜가든 주유소, 식당..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잘생겼다는 말을 듣네요.. 그래서 전.. 우아하게 멋내기로 결심.. 옷사고 악세서리사고 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그래서 더 발전(?) 하는 저를 느껴요..ㅋㅋ

  • 26. ..
    '08.10.22 4:21 PM (121.157.xxx.68)

    일주일 우리남편같은 사람하고 살고 싶다는 사람 가끔 봅니다
    전 전혀...인상이 좋지 그래 버립니다
    시집 식구들이,아니 사촌들까지 인물이 워낙 훤해서 우리 신랑은 인물도 아닙니다
    그런데 며늘들은 하나같이 몬생겼다는거...^^;;

  • 27. ...
    '08.10.22 4:51 PM (124.54.xxx.28)

    제 남편 키도 크고 얼굴은 잘생겼다기보다는 인상 좋게 생긴 편인것 같구요. (잘생겼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목소리도 좋고(전화 받아본 사람이 성우같다고..ㅎㅎ) 성격도 자상해요.^^
    근데요. ㅎㅎㅎ 돈을 못 벌어요.ㅎㅎㅎㅎ 공부도 잘 못했고..ㅎㅎ 대화해도 재미 별로 없을 때가 많아요.ㅎㅎ

    전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잘 했고 제 분야에 꽤 재능도 있는 사람이고 사람들과 같이 대화하면 유머도 있고 재밌다고 그래요. 근데요. 전 사춘기 이후로 쭉 비만에다가 키도 작고 진짜 후지게 생겼어요.ㅎㅎ
    남편 나이가 훨 많은데 동갑으로 봐요. ㅎㅎㅎ 물론 제 쪽을 많게..
    남편은 제가 재밌고 영리하다고 귀여워하구요. 전 능력은 좀 부족해도 자상하고 잘생긴 울 남편이 참 좋아요.^^ 나이 들면 잘생긴 얼굴은 좀 변하겠지만 ㅎㅎ 자상하고 절 귀여워하는 것은 안 변할거라고..굳게 믿고 살아요.ㅎㅎ
    그러나!! 남편이랑 동갑으로 보면 기분 나쁘죠.ㅎㅎ 노력해야죠.ㅠ.,ㅠ

  • 28. 이 질문 기다렸어요
    '08.10.22 5:04 PM (218.152.xxx.104)

    저도 이런 질문 기다렸어요..음핫핫
    저희 남편 잘생겼습니다. 저는요? 음....평범하고...여자들은 못생겼다고 평가할수도 있는 얼굴이에요.근데요, 남편 전에 연애했던 사람은요. 정말 장동건보다 더 잘 생기고 키도 훤칠한 사람이었어요.
    그 사람,직업상 TV에 가끔씩 나올 일이 있었는데요(배우나 아나운서나 그런건 아니구요)
    제 후배랑 같이 밥먹다가 TV를 보는데 제 애인이 마침 나온거에요.(후배는 저랑 그사람이랑 사귄느거 전혀 모르는상황). 후배가, 어머 저 사람 너무 잘 생겼다 하면서 넋을 잃더라구요.
    본인 외모가 좀 되면요. 상대방 외모는 크게 신경안쓰나봐요. 저를 막 쫓아다닌걸 보면요. ㅋ (저는 대신 애교랑 귀염성은 좀 있습니다요 ㅎ)

  • 29. 지금은
    '08.10.22 5:54 PM (124.55.xxx.234)

    남편이 돈을 못버니 인물이 좋고 성격좋고 대화통하고 이성적이라도 밉네요.

    인물좋고, 목소리 좋고 , 명랑하고, (키가 좀 작음) 성실하고 바른데 결혼내내 생활이 어려우니 저는

    우울해요. 남들은 특히 (성당다니는 아줌마들) 신랑칭찬 많이 하고 부러워해요. 세상 경기가 이러니

    잔소리도 못해요. 본인도 미안해 하니까 . 요즘같아선 돈잘버는 신랑이 제일인듯 .

    그래도 전 인물따지나봐요. 잘 생긴게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못생기기 까지 했다면....

  • 30. 남편
    '08.10.22 7:06 PM (61.253.xxx.154)

    인물 괜찮고 스타일 좋습니다.
    옷 입는 감각도 있고 특히 여자고 남자고 카리스마 넘친다고 합니다.
    살 안찌고 키 180 이상...
    주변에 늘 여자들이 많은 직업이라 신경쓰입니다.
    지금 40대 후반인데
    빨리 늙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젊은 것들은 나이 생각 안하고 왜그리 들이대는 것들이 많은지...
    인물 + 사회적 위치 다 제게는 부담스럽네요.
    내 나이도 중년이라 그런건지...
    남자는 나이들어도 멋있을 수 있는 확률이 여자보다 더 높은 것 같습니다.

  • 31. 아니....
    '08.10.22 7:29 PM (59.13.xxx.51)

    왜이리 잘생긴 남편들이 많은거에요??^^;;;
    어이~~~신랑~~다른 남자들 멋지고 잘생길때..당신 뭐했어!!!!!!!!!!!!ㅋㅋ
    뭐..그렇다고 제 상태는 좋으냐......아닙니다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

  • 32. ㅋㅋ
    '08.10.22 7:39 PM (117.20.xxx.27)

    전 우리 신랑 연예인같단 소리 자주 들어요.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산부인과에서 우리 애 받아준
    선생님도 여기 신랑님은 첨에 보고 영화배우인줄 알았다고...
    남자들한테 인기 많은 얼굴 있죠?
    첨 본 슈퍼 아저씨도 우리 친하게 지내자고 맥주 한잔 하자고..
    ㅡ.ㅡ;;;

    호남형...눈썹 짙고 하하하! 호탕하게 웃는 타입..
    이병헌이랑 송승헌이 조금 섞였네요.

    근데 전 꿀리거나 그렇지 않아요.

    생긴걸로 치면 저도 뭐..비슷하다는..ㅋㅋ
    (그렇다고 호남형이란 말은 아닙니다..ㅋㅋㅋㅋㅋ)

    아기도 신랑 닮아서 이쁘게 태어난거 같아요.

    여자아이지만 눈도 크고 우찌나 귀여운지..흐흐
    콩깍지겠죠? ㅎㅎㅎ

  • 33. .
    '08.10.22 7:40 PM (222.235.xxx.101)

    아니님 너무 재미있는 분이시네요 거기에 저희남편 추가합니다 저희 남편은 결혼전에 무지 말랐는데 결혼하고 살좀 찌니 그래도 좀 낫네요
    제가 항상그럽니다 결혼하고 용되었다고

  • 34. 저도요
    '08.10.22 8:49 PM (211.207.xxx.207)

    애 낳고 2인용 병실에 누웠는데 울남푠 코트입고 아침마다 오거든요.
    옆에 산모 영화배우 아니냐고..

  • 35. 꼭미녀
    '08.10.22 9:01 PM (123.212.xxx.86)

    제 남편도 잘생겼지요
    같이 다니면 제가 꼭 폭탄이 된듯한 기분이 -_-
    나 못생긴거 아니에요.. 예쁘지 않은것 뿐이지....

  • 36. ....
    '08.10.22 9:39 PM (58.227.xxx.98)

    남편 잘생긴거 뭐 대수입니까 전 잘생긴 사람 별로인데
    제동생이 질생겼는데 우리올캐동생보다 인물이 좀떨어지지만 잘살고 있습니다
    친정동생들이 다 잘생겨서 그런지 전 우리남편 인물 안봤습니다
    우리아들가젔을때도 제발 쌍거풀 없었으면 했습니다

  • 37. 다들
    '08.10.22 9:42 PM (211.192.xxx.23)

    남편 사진 올려놓고 자랑하세요,,,
    우리집에도 브래드 피트,조인성급 한명 있네요 뭐,,,ㅎㅎㅎ

  • 38. ...
    '08.10.22 9:56 PM (58.226.xxx.32)

    여기도 잘생긴 남편 있습니다.
    결혼때 혼수 예물 보러 같이 다닐때 모든 사람들이
    새신랑 잘 생겼다는 얘기만 했어요... ㅠㅠ

  • 39. 원래
    '08.10.22 10:12 PM (117.53.xxx.55)

    인물보고 결혼한것도 아닌데 예식장부터 신부이뿌다 보다 저보고 결혼 잘한다고 다들 인사해서 기분 좀 나빴어요 저도 이뿌단말 많이 듣고 자랐는데 ...
    아무튼 뭐 사러갈때나 심부름보내면 뭘 더 받아오고 어딜 가나 환영받고 심지어 아이들도 아빠를 더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해서 학교나 유치원에 아빠뜨면 아주 자랑자랑~~
    특히 딸이 그래요 어디든 달고가려고 하죠
    딸래미 말이 아빠가 연예인보다 잘생겼다고 해서 졌다 만세불렀어요
    배구선수 최천식? 이랑 김주승이랑 비슷해요
    다 좋은데 자뻑에 왕자병에 너무 병환이 깊어서 아주 밥맛
    하지만 어디 나가면 좋긴 해요
    제가 나이들수록 동안이라 칭찬받았는데 남편을 30대 중반으로 봐서 그것도 패
    사십대중반이거든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 40. d
    '08.10.22 11:58 PM (220.75.xxx.125)

    뭐 요즘은 젊은게 잘생기고 이쁜거더군요 ㅋㅋㅋㅋ 연배에서 보이는건 다를려나요?

  • 41. 와우~
    '08.10.23 12:25 AM (116.126.xxx.87)

    리플다신 남편분들 모두 모이면 ..정말....환상이겠어요~~^^
    예전에 하이틴로맨스^^;;; 그런 책 읽으면서, 책속의 주인공들 다 모이면 어떨가 상상하곤했는데..거의 그런 분위기네요..부럽습니다~~^^

  • 42. ^^
    '08.10.23 12:44 AM (211.245.xxx.194)

    원래님.
    이상하네요.
    최천식이랑 김주승은 전~혀 다른 느낌인데요?

  • 43. 아무리
    '08.10.23 12:47 AM (218.153.xxx.198)

    잘생겨도 아저씨에겐 관심 없는 1인 ㅋㅋㅋㅋㅋㅋ
    젊은게 이쁜거다에 한표 ㅋㅋㅋㅋㅋㅋ

  • 44. ..
    '08.10.23 12:51 AM (121.129.xxx.49)

    남편이 미운 짓 하는 거 잘 생긴 얼굴보면 어느 정도 용서가 됩니다.

  • 45. 그저
    '08.10.23 1:18 AM (220.75.xxx.247)

    부러울따름입니다.
    전 남편이랑 1살 차이나는데
    어디 나가면 두 분 나이차가 많~~이 나시나봐요 합니다.
    잘생긴 남자랑 살는 분들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을까요?

  • 46. ㅎㅎ
    '08.10.23 1:24 AM (61.78.xxx.181)

    잘생긴 남편분들 두신 분들 많나봐요..
    저도 좀 뚱뚱하고 멋안내고 맨얼굴에 편하게 다니는 스타일..
    울 남편 사십대 중반에 일명 날라리옷(제가 붙여준이름..)입고다녀요...
    다들 아티스트냐고 물어봅니다..
    예술하는 사람같다고...
    우리 남편 울 동네 아줌마들 대부분 다 압니다..
    제 남편인거 알고 다들 뒤집어지는 분위기...
    아주 기분나쁩니다...
    빨리 살빼야지..

  • 47. 모두
    '08.10.23 1:31 AM (58.230.xxx.53)

    자기 잘난 맛에 사는가 봅니다.
    다 자기에게 맞는 콩깍지가 씌어서 내가보기엔 못생겼는데도 당신들 눈엔 장동건 을 비롯하여......
    아는연예인 쓰며 자장질들 하시네요.
    어느분처럼 그렇게 잘생겼으면 사진까지 올리면서 겨뤄보자구요.
    못생긴사람 여기엔 산적같이 생겼다는 분 감자장사분정도 보통으로 생겼다는 분 몇분 그외에는 다
    잘생겼으니 지밖에 나가면 훤~하겠네요.
    못난남편 거의 없네요
    다 자기남편 잘났다 잘생겼다. 자랑질인데 남편때문에 힘들다는 사람은 여기 댓글 안달았죠?
    다들 좋겠습니다
    잘생기고 멋진 남편일랑 살아서.
    저는 잘생긴 남자를 보면 잡지속 모델이거니 생각합니다.
    나이드니 잘생긴건지 멋진건지 보통인지 통 모르겠더이다.

  • 48. ㅋㅋ
    '08.10.23 1:32 AM (116.120.xxx.224)

    저희 남편도 한 인물...
    결혼 초에는 스트레스 받았어요~ 남편이 왕족같다느니 하면서 절 정말 무수리 취급했어요...
    맘 상한 적도 많았는데 나이 드니까 이젠 좋아요.
    아~~~ 그 남편 잘 생긴집~~ 하면 저도 으쓱해요.. 남편으로 인해 제가 빛나보인다는 소리도 가끔 듣구요..^^;;

  • 49. 원래
    '08.10.23 2:03 AM (117.53.xxx.55)

    전체적으로 최천식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사람이 누구인지 잘 몰라요
    코가 김주승하고 비슷한것 같아서 저는 그사람 닮았다고 느꼈거든요
    자랑질이라고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저는 오히려 좀 피곤하고 신경 쓰이던데
    게다가 저 예쁘단 소리는 안하니까 싫고 자기 잘난척에 주변에서 부채질에 짜증나요
    유치원 아버지참여수업 할때 보니까 잘생긴것도 아니던데
    배우뺨치는 아빠들 눈에 팍

  • 50. 저희 남편도
    '08.10.23 2:14 AM (211.109.xxx.94)

    인물 좀 됩니다.
    저도 좀 되는데.남편이 더 되는 건지..키도 크고 체격이 좋아요
    ..신혼 초에는 중년 아줌마들이 저보고 대놓고 막.."조심해야겠어~~ 새댁.."그랬다니깐요./. 내참..
    결혼식 때 제 친구들이 저보고.."얼굴보고 골랐지?"막 이러구..--;
    전 진짜 얼굴이 아니라 이 사람 인격으로 결정했건만!!
    그래도 우리 시댁 어르신들이 저를 더 예쁘다고 해 주셔서 기분 좋았어요.
    그런데 지금은요..울 남편 배불뚝이 아저씨여요. 저는 그냥 저냥 유지..
    지금은 제가 더 이쁘다는 말 듣고 삽니다..ㅋㅋㅋ

  • 51. 흑..
    '08.10.23 5:42 AM (121.137.xxx.90)

    아니..잘생긴 남편 두신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저도 대학때는 비쥬얼을 많이 본지라.. 잘생긴 남자들 줄줄이 엮었는데...ㅠㅠ
    결혼때 가치관이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ㅠㅠ
    너무 브레인과 내면만 중점적으로 봤나봐요..ㅋ

  • 52. ㅎㅎㅎ
    '08.10.23 9:16 AM (218.153.xxx.72)

    전 길에 다니면서 보아도 눈에 차는 얼굴이 없던데 여긴 왜 이리 잘생긴 남자들이 많아요?
    가끔 신랑 잘 생겼다고 침이 마르게 이야기하는 분들 남편 실물로 보고 실망한 적이 많은지라
    눈으로 보기 전엔 패쑤~ 모두들 콩깍지 안벗겨지셨네요ㅎㅎ

  • 53. 난 좋은데..
    '08.10.23 9:58 AM (211.202.xxx.3)

    저도 제 인물보다는 좋은, 어딜가나, 보는 동네아줌마들,심지어 직장상사, 친구남편들까지 다.. 잘생겼다, 어려보인다, 인상좋다..고 인정하는 훈남 남편을 두었습니다. 근데 전 좋아요. 인물값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불안하지도 않고, 또 다른사람들은 제가 어떤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스스로 남편복 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삽니다.

  • 54. 부부는..
    '08.10.23 10:14 AM (168.154.xxx.72)

    살아가면서 닮는다잖아요. 저희 신랑은 잘 생긴건 아닌데..예쁘게 생겼어요..ㅡㅡ;; 그렇다고 완전 여자 같은건 아닌데..남자인데 얼굴희고 야리하다고 하나..곱상하게 생겼다고 하는..
    근데..같이 다니면 잘 모르는데..사진 찍어놓으면 사람들이 둘이 닮았다고 해요.ㅋㅋ
    울 신랑왈..사진은 평면적으로 보여서 그렇다나...ㅡㅡ;
    넘 우울해하지 마세요^^

  • 55. 히야~~
    '08.10.23 10:30 AM (221.141.xxx.82)

    정말 신기하네요. 전 아무리 돌아 다녀봐도 잘생긴 아저씨들 못 봤는데...
    다들 그냥 아저씨는 아저씨삘일뿐...
    여긴 왜 이리 잘생긴 남편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얼마전에 유치원 운동회해서 가서 봤는데도 아빠들의 인물들 다 비슷비슷 하던데요.
    잘생긴 아빠들은 그런데 안 오시나봐요.^^
    제가 좀 잘 생겼다 싶은 사람들은 젊은 총각들이더라구요.젊은게 이쁘고 잘생긴거 맞아요.
    여기다 자랑하신 님들 인증샷이라도 올려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얼마나 잘 생겼는지 보고 싶네요.ㅋㅋㅋ

  • 56. 핫핫~
    '08.10.23 11:18 AM (123.111.xxx.65)

    잘생긴 아빠들은 그런데 안 오시나봐요.^^ -----이거 압권~ ㅎ

  • 57. 저는요...
    '08.10.23 11:19 AM (118.32.xxx.81)

    결혼해서 십수년이 되도록 지 조카를 남편에게 중매해주겠다는 직장상사도 보았답니다.
    결혼반지라 해도 믿지를 않고 지 조카가 싫어서 그러냐고 했다는 소릴 듣는 순간 ....
    머리에서 맨홀뚜껑 열리는 소리 들었답니다.
    지금은 배도 나이값을 하고 얼굴에도 나이먹다 보니 살이 붙더라구요.
    그러더니 세월을 이기는 장사 없다고 나이들어가는걸 막을수 없나봅니다.
    남편이 너무 잘생겨도 피곤하답니다.~~

  • 58. ㅋㅋ
    '08.10.23 11:33 AM (218.159.xxx.203)

    울 신랑도 잘생겼어요~~ㅋ
    키도 182이고~환상의 롱다리~~~(대학교때 제 친구들이 환상의 롱다리라고 했다죠~~ㅋㅋㅋ)
    학교에서도~직장에서도 킹카였지요~~~
    동갑이라 신랑 대학교 4학년때 결혼했는데 신랑 회사입사하고 회사가 술렁거렸는데 28살 유부남이어서 여직원들이 실망했다는 후문이 있었네요~~~ㅋㅋㅋ
    재미있던건 회사 고위층 어떤분이 사윗감으로 찍었다가 유부남이라고 해서 왕실망~~
    그분이 계열사 사장으로 취임했거든요,,
    지금도 울신랑 얘기해요~~
    나 아니였음 자긴뭐 재벌사위라나 뭐라나~~~

    근데 10년 지나니 인물 좋다는 말보다는 인상 좋다는 얘기만 가득~~~
    남자도 세월의 흐름은 비껴 갈수가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다행인건 인물값 안하고 성실하고~
    두아들이 아빠닮아 한인물하는거지요~~ㅎㅎㅎ

  • 59. 하하 저도 아직
    '08.10.23 11:49 AM (121.176.xxx.138)

    미혼이라 아저씨들은 아저씨들일뿐.
    삼십 중반 넘어가 버리면 남자들도 잘생긴건지 못생긴건지.. 통 분간이 안가더라구요.
    전에 10년 연하의 서양모델한테 한번 꽂힌적이 있어서 그런지..

  • 60. 부러버라~
    '08.10.23 12:01 PM (72.136.xxx.2)

    에구 잘생긴 남편 두신 분들이 어찌 이리 많으신겁니까~
    저는 신랑이랑 나이차이가 6살이나 나는데 아저씨 데리고 사는것 같아서 넘 절망이에요~
    머리숱은 점점 줄어가지, 피부는 탄력을 잃어가지, 어려서 잘 안먹어서 키도 별로 안크지..
    그나마 한가지 위안이라면 운동 열심히 해서 배는 안나왔다는거 밖에 없나요~
    지극히 평범한 아저씨 데리고 살려니 잘생긴 남편 두신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ㅋㅋ

  • 61. ..
    '08.10.23 12:16 PM (125.241.xxx.98)

    남들이 자기 남편 훔쳐갈까봐 겁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드디어 그 남편은 본 순간
    다들...
    머리는 벗겨지고 깡 말라서..
    콩깍지..
    그런데 중요한것은
    남들이 아무리 잘생겼다 해도 내눈에 그리 안보이면..
    저는 장동건이 잘생긴줄 모르겠거든요
    눈 작고 얼굴 네모진 남편이 훨 잘생기게 보이니 말입니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생기고 미녀라는 한쌍을 소개팅 해주엇는데
    두 사람다 왜 저런 사람을 소개 해주었냐는 타박을 들었답니다
    그런데 지위가 높은 남자들
    나이에 어울리게 다들 좋아 보이는것은 자리값일까요?

  • 62. 결혼식장에서..
    '08.10.23 12:19 PM (211.209.xxx.34)

    신부는 안보고 신랑만 보는 하객들 처음 봤습니다 ㅠㅠ

    키184에 몸무게는 75정도 였고..속쌍커플에 큰 눈 높은 콧날..


    제 친구들..신랑 빛난다..하고, 아는 동생은 "언니 저런 사람과 살려면..부담스럽지 않아요?" 그런 말까지 들었답니다..

    신부대기실에 오는 사람들은 제가 보건데 저런 남자의 여자는 어떤 여자인가..궁금해서 오는 사람들이었지요.....한마디로 식장이 빛난다 했어요. ㅠㅠ

    결혼하기 전에 둘이 간 술집에서는 관상좀 볼줄 아는 아줌마가..남편 바람피지 않게 하려면 신혼 첫날밤 통가죽 벨트를 채우라는 바람에..(아주 신신당부했어요-.-) 첫날밤에 그짓도 했습니다..


    지금은...결혼 6년차..살도 오르고 일때문에 나름 성질드러워지니..인물이 변하던데요 ㅎㅎ 아까비~

    예전에는 그런 이미지 아니었는데.... 살찌니까..약간 송일국 삘이 나네요

    애들은..다행히 남편 많이 닮았고.. 그나마 저의 예쁜 부분을 닮아서인지..못생긴 얼굴들은 아닙니다 ㅎㅎ

    저도 못생긴 편은 아닌데..진짜 부부는 닮아간다고 주문걸고 있습니다^^

  • 63. 제 신랑도
    '08.10.23 12:41 PM (61.39.xxx.90)

    한인물합니다. 일본출장가서 바이어를 만났는데 한국의 탤런트 아니냐고
    또 교회가면 성도들이 언니 신랑은 언제봐도 멋지다고...따라다니던 여자도 많았구요.
    얼굴도 동안이라 회사 신입사원들이 신랑보고 총각인줄 알았다네요.
    그런데 못생기고 성격좋은 저와 12년 연애하고 결혼 4년차입니다.
    오로지 저의 성격때문에 결혼했다네요. 외모는 자기가 되니 와이프는 이쁠 필요없다나요..=.=
    누가 뭐라하면 내신랑 좋게 봐주니 다행이다 생각해요.

  • 64. 에구~~
    '08.10.23 12:45 PM (59.86.xxx.74)

    왜들 이러세요
    살다보면 ..남자 외모 진짜 볼거 없다는거 아시는 아줌마들이
    다들..콩깍지가 안벗겨진거 같아서..나쁘지는 않네요=3=3=3

  • 65. 궁금해요
    '08.10.23 1:29 PM (58.239.xxx.6)

    남편분 얼굴이 궁금해요~
    사진이라도 보여주세요~~~ ^^

  • 66. 걱정도 팔자
    '08.10.23 2:17 PM (121.190.xxx.2)

    이십니다.

  • 67. ..
    '08.10.23 9:48 PM (61.78.xxx.181)

    남자는 나이들면 중후한 멋이 나오는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664 엄마랑 할머니... 2 .. 2008/10/22 356
242663 은행에서 통장압류할때 3 .. 2008/10/22 801
242662 달러가 얼마나 올라갈까.. 8 고민 2008/10/22 1,123
242661 안짱다리 걸음걸이 교정 4 걸음걸이 2008/10/22 651
242660 꿈 해몽좀 해주세요~ 7 dd 2008/10/22 463
242659 82님들~ 자고나면 눈꼽 안끼세요? 12 눈꼽 2008/10/22 1,046
242658 임신테스트는 언제쯤 하면 될까요? 9 긴가민가 2008/10/22 437
242657 도라지 2 .. 2008/10/22 194
242656 남일에 관심 많이 가지시나요?? 11 뒷담화.. 2008/10/22 1,404
242655 거래처에서 돈못받고 있다고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1 조언감사. 2008/10/22 488
242654 (컴대기) 작동 맛집.. 1 맛집 2008/10/22 384
242653 임신준비 중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건? 5 2008/10/22 677
242652 안녕하세요. 깨주기 2008/10/22 118
242651 키톡, 살돋의 사진 안보일때.. 2 부탁드려요 2008/10/22 324
242650 동네수준을 하향평준화 시키자... 14 남편왈..... 2008/10/22 1,830
242649 저도 꿈 해몽좀.. 1 조심조심님 .. 2008/10/22 355
242648 어머니 제발 싸우지 마세요 10 짜증만땅 2008/10/22 1,393
242647 컴에서 다운받고 tv로 볼 수 있는 외장하드 5 컴맹 2008/10/22 631
242646 "어머니학교".. 수료하신분이나 아시는분께 여쭤봅니다. 5 2008/10/22 459
242645 사당근처에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과천이냐, 분당이냐) 10 이사가야함 2008/10/22 781
242644 미국에서 살려면 필요한것이 뭐 있나요? 10 정연맘 2008/10/22 678
242643 방배동에서 초등학교 보내시는분들..? 2 방배동여인 2008/10/22 544
242642 탄탄 수학동화 어떤가요? 2 보라 2008/10/22 264
242641 도라지 제철은 언제인가요 3 도라지 2008/10/22 770
242640 맛있는 라면도 컵라면이 있군요. 4 띠띠 2008/10/22 478
242639 아이 치아수면치료 궁금해서요 5 궁금 2008/10/22 274
242638 겨울 코트 몇벌 정도 가지고 계세요? 14 추워요 2008/10/22 2,382
242637 아기들이 먹는 정장제 정말 효과있나요? 4 엄마 2008/10/22 268
242636 주사맞은 당일에, 주사맞은곳에 물이 닿았거든요..괜찮을까요? 5 한달된 아기.. 2008/10/22 812
242635 이휘재도 나름 괜찮지 않나요? 33 나름괜찮 2008/10/22 5,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