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재수하면 어떨까요?

부탁해요 조회수 : 650
작성일 : 2008-10-22 13:49:33
중경외시--일본어과 1학년 학생인데요
어문계열 비전도 없는거 같고 해서
재수를 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모님은 한다고 하면 들어주실것 같긴 한데요

과가 맘에 안드는게 아니고
원래 일본어 좋아해서 전공은 올 A+인데
선배들봐도 그렇고 나중에 뭘해야할지 암담해서
그냥 재수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이고
특별히 머리가 좋거나 공부를 잘했던 것은 아니고
평상시 대로 나와서
반에서 3-4등 왔다갔다 하다
여기 왔거든요

비도 오고
앞날 생각하니
어떻해야하나 망설여져서
질문올려봤습니다.

보시고 충고좀 해주세요
IP : 61.81.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2 2:17 PM (121.127.xxx.231)

    지금 당장 꼭 하고 싶은 계통이 있어서 재수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막연히 지금의 전공이 전망이 약해 보여서 재수하겠다는 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현재 어문계열이 비전이 없어보인다구요?
    그럼 본인이 그 어문계열을 실제로 사용할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그동안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장담 못 하는 것이고 비전이 약해 보인다면 그것을 보강할 다른 것을 대학생활동안 보충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2. 재수하면
    '08.10.22 2:19 PM (211.53.xxx.253)

    뭘하고 싶으신가요??
    한번 해보고 진로를 수정하는거면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긴 인생에서 재수 1년 할수도 있고,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닙니다. 하지만 대신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재수도 성공할 수 있고, 그다음 진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과를 선택해서, 그이후에는 뭘 하겠다라는 식의 목표를 세워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가야하는 길인지 지금학과를 졸업하면서 준비를 해도 가능한지 검토해보시구요.

  • 3. 재수한다고
    '08.10.22 2:32 PM (220.116.xxx.5)

    꼭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한 7~8년전 여행에서 만났던 학생인데, 중국어전공이 비전이 있다고 해서 왔더니 중국어 하나 해서는 비전이 없더라고 하더군요. 그 학생은 일어를 하나 더 해서 두가지 언어를 능숙하게 하더군요.그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영어나 일어 한가지씩 더 마스터하고 졸업한다는군요.
    어떤 과를 다시 가시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재수해도 비슷비슷할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어요.
    다행히 지금 전공하시는 일어는 상당히 좋아하고 재미있게 공부하시나본데, 계속 하시면서 차라리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찾아보시거나, 아니면 독학으로라도 다른 공부를 겸하시면 어떤가요? 그게 재수공부 다시하는 것보다 유익하고 쉬워보이는데...
    일단 현재의 기회를 쉽게 버리지는 마세요.

  • 4. ..
    '08.10.22 2:42 PM (121.131.xxx.171)

    재수를 해서 학교를 월등히 좋은 데로 갈 수 있다면, 하시는게 낫구요
    그게 아니라면..일본어과니까 후에 일어일문학 동통대학원을 준비하시는건 어떨까요..?

  • 5. ,,
    '08.10.22 4:19 PM (118.218.xxx.12)

    재수해서 월등히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면,
    또 내가 아주 좋아하고 재미있어할 공부를 하게 될 것 같다면
    재수하는게 좋겠습니다.
    우리 아들 그냥 적성에 맞는듯 하고 취업 잘 될것 같아 그냥 그래서 간 학교,학과..
    한동안 잘 다녔는데 졸업학년 다가오니
    누가 뭐래도 내가 재미있어하면서 다닐 학과를 갈 걸 그랬다고 후회하네요.
    그래서인지 공부도 그냥저냥...
    그저 괜찮아서 하는 공부는 시키는게 아니었어요..ㅠ

  • 6. 문과는
    '08.10.22 10:01 PM (211.192.xxx.23)

    원래 암담해요...
    순수학문이 많지 취업으로 바로 연결되는 과도 적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634 남편 주식때문에 4 아이맘 2008/10/22 1,013
242633 생리주기가 점점 빨라지는건... 9 혹시 2008/10/22 1,172
242632 밍크코트 사고 싶은데 어디에서 사면 저렴한지요? 7 알려주세요 2008/10/22 1,104
242631 어제 일대백에 나온 쿨가이 보셨어요? 19 와우 2008/10/22 2,008
242630 (참고) 2금융권 금리가.. 쥐잡자 2008/10/22 452
242629 맛없는 밤 어떻게 해 먹을까요... 5 2008/10/22 441
242628 저도 꿈얘기..큰 사냥개.. 2 .. 2008/10/22 184
242627 집에서 한약 다려보신분~ 8 약탕기 2008/10/22 309
242626 갑상선암 8 동생 2008/10/22 1,281
242625 하나로 인터넷 비싸게 쓴다고... 13 늙은 아줌마.. 2008/10/22 1,089
242624 이사 2 /// 2008/10/22 329
242623 꽃게 가격이 궁금해요 6 노량진 수산.. 2008/10/22 889
242622 레시피 검색하는방법좀 여쭤볼께요. 2 손님상차림 2008/10/22 230
242621 형님을 영어로 말할때 어케 말하나여? 21 무식 2008/10/22 3,204
242620 전공노 "우리가 쌀직불금 명단 일주일내 공개하겠다" 4 노총각 2008/10/22 495
242619 너무심하네요.. 카드 2008/10/22 454
242618 2000년대 들어서 날씨가 점점 미쳐가네요... 1 기상이변 2008/10/22 333
242617 외대 이대 말고 통번역대학원 괜찮을까요? 5 일하고파 2008/10/22 1,222
242616 모기들이 미쳤나봐요 19 ㅠㅠ 2008/10/22 1,203
242615 건조한 방에 뭐가 좋을까요? 8 아줌마 2008/10/22 1,208
242614 글내립니다.. 18 잘못인가요?.. 2008/10/22 1,573
242613 반영구 화장 4 알고싶어요 2008/10/22 762
242612 아들 군대에 보내신 분들이요... 5 엄마맘 2008/10/22 632
242611 개포시영 살기 어떤가요? 5 궁금 2008/10/22 679
242610 뭘 하든 빼는 아이(세돌)땜에 속상해요.. ㅠㅠ 2 육아 2008/10/22 266
242609 가족 결혼식에 검정정장 괜찮을까요? 9 나도 가고 .. 2008/10/22 1,512
242608 마가루 어디게 좋은가요? 가을비 2008/10/22 122
242607 극세사 정전기 넘 싫어요. 12 정전기 넘싫.. 2008/10/22 1,155
242606 저는 무수리입니다. 113 무수리 2008/10/22 8,845
242605 조카가 워킹비자로 호주에간다네요 4 조카 2008/10/22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