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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수리입니다.

무수리 조회수 : 8,845
작성일 : 2008-10-22 11:02:18
그렇습니다. 저는 공주가 아닌 무수리입니다.
어제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서 퇴근을 좀 일찍하여 집으로 왔습니다,(원래는 6시퇴근)

오는도중 알타리무가 한단에 500원 하길래 다섯단을 낑낑대고 들고 들어오는데, 아파트 현관입구 근처에 젊은새댁들이 아이들 노는걸 지켜보며 수다를 떨고 있더군요.. 그런데 얼핏들으니 그 수다 주내용이 저에 관한거 였습니다. 엿듣는게 나쁜건 알지만 본인이야기라 엘리베이터옆공간에 몸을 붙이고 듣게 되었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아파트에 10년을 살았고 죽 직장생활을 하느라 이웃들 집에 초대해 수다떨 시간도 없었는데
내가 모르는  그 이웃이라는 사람들이 절 이렇게 평가하더군요..

" 있잖아 그 ***호 여자 생긴건 난장이똥자루(전이게 무슨말인 몰랐습니다)마냥 생겨서 아니 그나이에 웬 생머리 ..옷입는거 봤어? 짧은치마에.. 그여자는 중형차 끌고다니고 남편은 자전거 타고 다닌다메??
그여잔 자기만 좌~악 빼고 다니는거 같아.. 집구석은 엉망일껄??지 남편 밥도 안해멕일꺼야..난 왜 그집 남편이랑 애들이 불쌍해 질려고 하지..지는 공주처럼 살면서 말이야.........."

더는 못듣고 알타리를 내팽개치듯이 엘리베이터에 싣고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순간 분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네,, 저 키작습니다. 152센치입니다,,제 키에 난장이 똥자루라는 은유법이 쓰이는 줄 몰랐고요,키 킴플렉스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카락 깁니다..까만 생머리 허리까지 옵니다.. (제 몸에 달린것 중 가장 볼만합니다)

제 나이 45세입니다..
49세 남편이랑 연애 6년, 결혼생활 올해 20년 입니다.,
고3 수험생 딸이 있고 고1짜리 아들이 있습니다.
키가작아 나름 패션 연출을 무릎위 조금 올라가는 미니스커트에 짧은 숏자켓 즐겨입습니다.
패션감각이 있다고 나름 평가합니다.(이게 공주패션인진 잘모르겠네요)

제가 차끌고 다닌다고 제 남편 자전거 타고 다니라고 닥달한적 없습니다.
여긴 대중교통이 발달되지도 않았고 우리 아파트가 외진곳이라 버스노선이 없습니다.
결론은 차가 없으면 출퇴근이 불가능합니다.
남편은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이틀 하다가 말겠거니 했는데 벌써 3년째입니다.
지금은 차타는거 죽어라 싫어합니다.
제대로 갖춰입고 자전거 타는 제 남편 정말 멋있습니다.

제가 미술이 전공이라 저희집 인테리어 제가 다했습니다.
아이들 방 도배도 제가 했고요. 그리고 만들고 하는거 좋아라 합니다.
주방과 거실사이 가벽도 제가 만들어 세웠습니다..
이사를 가고 싶지만 구석구석 제 손길이 닿은 이집이 아까워 못움직이고 있습니다.
제가 식물을 좋아해서 집안 곳곳에 키큰 나무들이 많아 아이들 친구들은 우리집이 식물원이라고 부릅니다.

워낙 손때묻은걸 좋아해서 가구도 결혼때 한거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우리집에 오는 사람들은 카페같은 집이라 이야기가 많이 나올것 같다고 자기집에 가기 싫어합니다.
부지런히 쓸고 닦고 한다 이겁니다. 집안이 어질러있으면 뒷골땡기는 성격입니다..

결혼 20년 동안 우리남편 굶긴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제 남편은 하숙생과입니다,,(결혼초엔 이문제로 많이 싸웠지만, 지금은 포기입니다)
하지만 난장이 똥자루라는 절 세상에서 젤 이뻐라,,사랑스럽다고 우리 와이프 최고라고 추켜세워주는 남편에게
무지 고마움을 느낍니다.
제가 외식을 안좋아해서...김치류, 장아찌류, 장류 제가 다 만들어서 먹습니다.
나름 음식 솜씨있다는 소릴 듣는 편입니다.

제가 하루 취침시간이 4~5시간 정도입니다.
낮잠한번 자본적이 없습니다.
고3 딸래미가 12시 넘어 오기때문에 딸아이 오면 좀챙겨주고 하다보면 1시 훌쩍넘어서 잠이 듭니다.
아침엔 6시에 일어나고요..그래도 결근없이 사회생활 무던히 합니다..
저는 모든일들은 평일에 다합니다,,밑반찬 만들기, 김치담기 등등...
하지만 주말은 제 시간입니다.
주말엔 남편이랑 등산을 가든지..
그게 아니면 제 남편은 절 차에 싣고 이리저리 다닙니다.
캔맥주 2개 사들고요..
세상에서 젤 맛있는 술이 뭔줄 아세요??
남편이 운전하는 차 옆에서 음악틀어놓고 마시는 캔맥주 맛이 일품입니다..
알딸딸해서 술주정하는 제가 귀엽답니다,,(좀 웃기지요?)
그래서 주말아침엔 습관적으로 김밥을 쌉니다..

그런데. 제가 왜 모르는 사람들에게 저런 악담을 들어야 할까요??모르겠습니다.
저는 완벽주의자도 아니고 결벽증 환자도 아니고,, 아이들 등하교 해주고 내 직장 출근하여, 6시 퇴근하여
맛있는 저녁지어 남편이랑 먹을 생각에 행복해 하는 40대 중반인 아줌마일 뿐입니다..
저는 제 남편이랑 저녁먹는 시간이 젤 행복합니다,,가끔씩 반주도 곁들이고요. 제 남편도 즐깁니다..

한번도 공주의 삶은 산 적이 없습니다.
누가 날 만지는 걸 싫어해서(남편은 빼고요)얼굴 맛사지도 한번 받아본적 없습니다.
피부관리?? 몸매관리.. 이건 남의 나라 얘기입니다.
다행히 얼굴은 아무거나 발라도 뒤집어지지않는 킹왕짱 얼굴이라..
인터넷으로 아무거나 싼거 사씁니다..
근데 사람들은 제가 엄청나게 관리하고 사는 줄 압니다..ㅉㅉ

생긴건 공주과가 맞습니다..키가ㅡ작아 얼굴도 작아(뭐든 안작겠습니까 ㅠㅠ)동안이라 아직 노처녀로 보는
시력나쁜사람들이 있습니다 100미터 젊은이라고나 할까요..아직도 30대 초반이라고 봐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편이랑 손잡고 나가면 불륜이라고 오해도 받습니다,

저는 일 많이 하는 무수리 입니다.
물론 공주처럼 이뻐해주는 남편이 있지만,, 현실은 무수리니까요..무수리라도 공주처럼 남들이 봐주니 그걸로 위로받아야 할까요??하긴 시누들도 제가 자기동생 엄청 부려먹는 줄 압니다.

남편에게 그랬네요..
동네여자들이 당신이 불쌍하다고 하더라고..
울 남편 파안대소하며 넘어가더군요,,어떤 할일없는 것들이 그런소리 하냐고 모르긴 해도 그 남편들은 날 부러워 할껄??그러면서 업고서 한바퀴 돌아줍니다..
밥먹으며 소주한잔 했네요..
알딸딸하게 취해서리 알타리 김치, 물김치 담았는데,,맛이 어떨런지,,몰것습니다....
그나저나 울딸 수능대박 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대한민국 수험생 아들, 딸들 힘내자,,,아자@@@@
IP : 58.224.xxx.209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08.10.22 11:08 AM (61.105.xxx.67)

    부러워서 뒤에서 씹는 겁니다..무시하소서...

  • 2. ....
    '08.10.22 11:09 AM (121.176.xxx.138)

    남말을 너무 쉽게들 하긴해요..
    부러워서 그러는거네요. 긴 까만 생머리, 이거 유지하기 힘든거거든요.
    저도 키가 153인데 난쟁이 똥자루 얘긴 안듣는데.. 거 참..

  • 3. 멋져요^^
    '08.10.22 11:12 AM (125.142.xxx.173)

    정말 멋지게 사시는 분입니다.
    외형적 조건은 저와 비슷하신데 사는 건 정말 다르시네요.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반성하게 됩니다.
    남들이 뭐라든 지금 그대로의 행복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따님에게도 행운이 함께 하기를!!!

  • 4. 할일
    '08.10.22 11:14 AM (219.255.xxx.194)

    없는 여자들 같으니라고..
    맞습니다. 부러워서 그러는거예요.
    지들도 눈있으니 부럽겠지요.
    참 못났네요.

  • 5. 에스게이
    '08.10.22 11:15 AM (125.131.xxx.188)

    지금 쓰신 글 프린트해서 엘리베이터에 붙여두세요.
    아무튼... 남 씹는 재미로 사는 사람들은, 정작 스스로가 불행하다는걸 알까....

  • 6. 이긍..
    '08.10.22 11:18 AM (125.178.xxx.184)

    애들 키우느라 정신없을텐데 모여서 뒷담화나 하고있고..그 새댁들 정말 한심한 부류입니다.
    원글님에 대해 질투를 하는 모양입니다.
    원글님 정말 너무 부지런하게 사세요..;;반성중입니다.
    남들이라 뭐라하든 그건 찌질이들의 말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참 저두 이쁜 따님에게 좋은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 7.
    '08.10.22 11:19 AM (122.29.xxx.101)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사시는데 그 아줌마들 하는 얘기에 신경쓰지 마세요.
    정말 심심하고 할 일 없는 여자들이 그렇게 알지도 못하는 사람 뒷얘기 하고 난리에요.
    얼마나 할 얘기가 없으면 그럴까하고 불쌍히 여기심이...

    근데 머리는 브라끈 넘어가면 키에 상관없이 보기엔 쪼~꼼 부담스러운 면도 있답니다.
    긴머리는 브라끈 정도가 젤 이쁜 거 같아요. ^^

  • 8. 근데
    '08.10.22 11:20 AM (61.32.xxx.90)

    45에 허리까지오는 생머리에 미니스커트라.. 입방아에 오를 것도 같은데요.
    저라도동네아줌마들이랑 한마디 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단, 옷차림에대해서만요.......
    그 외의 것에 대한 동네 미친아줌씨 얘기들은 개무시하셔요.

    서로 왕래가 없으니 이런저런 말이 나오나봐요.
    시간괜찮으시면 아이들 엄마 몇몇 초대하시는것도 좋을듯 한데
    뭐.. 글케까지 노력하실필요는..
    내 인생 남들이 뭐라 평가하든 나만 열심히 부끄럽지 않게 살면 그만이지요.
    힘내십시오~

  • 9. ㅉㅉ
    '08.10.22 11:20 AM (58.142.xxx.192)

    모여앉아 수다떠는거 남 뒷말하는 거 좋아하는 아줌마들치고 살림잘하는 여자들 못봤습니다. 그 인생이야말로 구질구질하네요.

  • 10. 정말
    '08.10.22 11:23 AM (125.135.xxx.199)

    부러워서 그러는것 같아요..
    여자들의 그런면은 저도 정말 싫어요..
    부러운 사람 열등감 느끼는 사람있으면 괜히 씹을거리 찾고
    어째 그렇게 남일에 관심 많고 잘 아는지..
    여자들끼리 모여서 하는 이야기 뻔하고...
    같이 모이는 여자들끼리도 한사람빠지면 그사람 이야기해요..
    그 무한한 능력을 생산적인데 쓰면 엄청날텐데..아쉬워요.

  • 11. 참나
    '08.10.22 11:26 AM (59.18.xxx.171)

    별 거지같은 것들이.... 할일 더럽게 없나보다 하고 개무시 해주셈... 에휴.. 왜이렇게 입이 걸어지는지 원.. 죄송 ^^ (2MB 때문입니다. T.T)

  • 12. 부러워요
    '08.10.22 11:26 AM (125.178.xxx.31)

    특히 체력이
    저도 키는 153이고, 전업주부인데
    김치도 사먹고 밑반찬도 사먹고, 살림은 도우미 아줌마 도움 받다가 이젠 형편이 어려워져 그냥 지저분한게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삽니다.
    저...나이 42
    20대 때도 조금 일해도 온몸이 아팠네요.
    그렇다고 나라도 이쁘게 꾸미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저 하루 꾸미면 사람들이 놀랍니다.
    이렇게 이뻤냐구..
    그럼 저는 "그래 놀랬킬려구 일부러 평소에 퍼질르고 다닌다."

  • 13. 에스게이
    '08.10.22 11:26 AM (125.131.xxx.188)

    거... 생각할수록 열받아서 한번 더 씁니다.
    자전거 타고 다니는게 없어보인다고 생각한다는 말이죠? 정말 웃기네요.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는 여편네들 같네요.
    요즘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첫째, 체력이 그만큼 받쳐준다는 얘기고
    둘째, 비싼 자전거도 꽤 있는 만큼 취미에 그만큼 돈 들일 경제적 여유가 있다는 뜻이고
    셋째, 회사에서 샤워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여유있는 큰 회사에 다닌다는 뜻이며
    넷째, 지구의 미래를 걱정할줄 아는 깨어있는 사람이라는 얘기이고
    다섯째, 다른 사람의 시선따위 신경쓰지 않는 자유로운 정신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마누라는 큰차타고 남편은 자전거나 태워보낸다? 정말 웃기는 짬뽕들입니다. 간만에 잘 웃었습니다.

  • 14. ...
    '08.10.22 11:27 AM (122.40.xxx.5)

    근데 저도.....
    40대 중반에 아담한 키에 허리까지 오는 생머리, 미니스커트는 좀 아니라고 봐요.
    그것만 바꾸시면 완벽하신데요.
    키가 작을수록 머리에 시선을 주지 않도록 짮은 기장이 낫고, 나이가 먹을수록 웨이브를 주고,
    스커트도 무릎위 약간 올라간 정도가 예쁘겠어요.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운 멋이 더 좋을거 같네요.

  • 15. 그냥 지나가다..
    '08.10.22 11:29 AM (116.126.xxx.216)

    음.. 저도 취향이 있지요. 저도 나이들어 긴 생머리 싫긴 하지만..

    그건 내경우고, 남이 그러는건, 저사람 취향이 저런가보다 하고
    아무생각 없이 넘어가지 않나요? ㅋㅋㅋ님 말씀듣고 문득 궁금해서요.^^

    왜 내 기준을 남에게 적용시키는지..전 동네아줌마들 이해안가요.

    저역시 동네아줌마들과도 그렇고, 여기저기 사교적이라 잘 끼는편인데요.
    남얘기 말고 내얘기 하는데도 시간이 모자라던데요. -_-

  • 16. ㅋㅋ
    '08.10.22 11:29 AM (210.221.xxx.4)

    질투네요.
    그리고 자랑하실 만하지만
    님 판 벌린 김에 자랑 좀 하셨네요.

    사족을 달자면
    저도 정말 나이들어 긴 생머리 싫습니다.
    그건 정말 제 취향이 이상한건지 싫더만요.
    게다가 키가 유난히 작으시다니
    머리카락이 부담스럽게 보일 수 있겠네요
    저는 그런 스타일이 이상하게 지저분하고 추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이효재도 기분이 나쁘게 무당처럼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좀 저와 취향이 같은 동네 아줌마들이네요.

  • 17. 앨런
    '08.10.22 11:31 AM (124.49.xxx.158)

    그자리에 짠~ 하고 나타나시지 그러셨어요
    좀 무안하게
    에휴... 어쩜 그리 남에 말 하기를 좋아하는지..
    정말 할 일 없는 아줌들이네요

  • 18. 구찮아
    '08.10.22 11:31 AM (210.122.xxx.6)

    전 엄마들 삼삼오오 모여있는거 자체가 싫터라구여.
    어쩔수 없이 옆에 있으면 하는 얘기들은 온통 뒷담화 뿐이더라구여.

  • 19. 와~
    '08.10.22 11:32 AM (211.177.xxx.34)

    정말 멋지세요. 집도 손수 꾸미시고,
    전 손재주가 없어서~ 요리는 좀 하는데, 인테리어를 직접 내손으로 하고싶어하는 아직은 미혼인,,,내년 결혼예정인데요~
    정말 남 얘기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 싫어요. ㅜㅜ

  • 20. ..
    '08.10.22 11:33 AM (121.138.xxx.68)

    훌륭하신걸요. 뒷담화의 주인공이 될 분이세요!! 좋은 쪽으로 ^^..
    남이야 뭐라하든 무시하세요. 그 사람도 자기들이 이렇게 씹히는줄 모르고 있겠죠. ㅋ
    저같으면 우리집에 차마시러 오세요~ 한 후에 기를 팍 죽여버리겠어요.
    그나저나 왕킹짱 얼굴의 비결이 무엇인지..부럽사옵니다~~ ^^

  • 21. 여자들
    '08.10.22 11:33 AM (58.121.xxx.153)

    나이들어 생머리하면 다들 뭐라뭐라 해대요^^

  • 22. .
    '08.10.22 11:34 AM (121.88.xxx.111)

    와,,원글님 정말 멋지게 사시네요
    최고에요...
    혹시,,,그 여자들 우리아파트에서 살다간 여자들 아닌가 몰라요?
    무식하게 남들 씹어대면서 사는 여자들 있어요
    자기가 모르는 여자도 도마위에 올려놓고
    남편과 자식까지 자기네 식으로 분석을 하고 그런다니까요,
    그런 짓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잠시 어울렸던 엄마들이 누구 한명이 그자리에 없으면 남의 사생활 드러내는 건 물론이고
    흉보기까지 하는 걸 보고는 그 이후로 동네에서 아무도 사귀지 않아요
    그거,,, 원글님이 부러워서 그러는 거 맞아요
    절대로 신경쓰실 것 없어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정말 부러워요

  • 23. 뒷담화
    '08.10.22 11:35 AM (220.72.xxx.194)

    하소연이라기에는 매우 구체적인 ^^ 자랑이십니다.
    공주과에 30대 초반의 외모에..흐흐..무슨 상관이에요?
    이미 개의치 않으실만큼 자신감있게 잘 사시는 것 같은데요.

  • 24. 에구
    '08.10.22 11:37 AM (211.184.xxx.126)

    아주 나쁜 사람들이네요..그냥 가벼이 무시해버리세요....할일없으니 남의 뒷담화나 하고..잘 알지도 못하면서...정말 나쁜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님 정말 멋지게 사시는군요..저도 님처럼 살고파요..^^

  • 25.
    '08.10.22 11:38 AM (119.207.xxx.10)

    부럽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게 부지런했음 좋겠어요. 전 기력이 약한편(이것도 핑계일수도...)이어서 그렇게 못해요. 님 너무 닮고싶고 부럽네요.
    가정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남말 신경쓰지마시고 무시하세요...
    말많은 사람들 알지도 못하면서 소설을 쓰는겁니다. 보이는것은 아주 조금인것을 왜 그런걸로 판단을 멋대로 하고 입방아를 찧을까요.
    님 끝맺음 보니 성격도 무지 좋으실거 같아서.. 넘 부럽네요.

  • 26. 제생각에도
    '08.10.22 11:41 AM (218.153.xxx.198)

    허리까지 오는 긴생머리 때문에 사람들 눈에 더 띈거 같네요
    나이 따라 헤어스타일이 정해진건 아니지만 , 허리까지 오는 머리는 20대들도 잘 안하자나요 ?
    동네분들과 굳이 어울릴 필요는 없겠지만 ,
    그네들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뜻에서 ...차 한잔 하자고 먼저 초대해서 살림 솜씨 보여주시고
    그러다가 친한 이웃분도 생길수 있고 , 이번처럼 오해의 말들은 없어질지 모르죠

  • 27. caffreys
    '08.10.22 11:43 AM (203.237.xxx.223)

    근데여... 저도 나이대 비슷한데...
    사실 두루미가 입은 것처럼 레깅스에 짧은 치마에
    모자달린 셔츠 그런 류를 입고 싶거든요.
    근데 사실 사람들이 주책이라 할 거 같아서...
    흠 그리 부지런스러운 것도 부럽고...
    옷 잘 입으시는 것도 부럽고...

    무개념 이웃은 잊어버리세요

  • 28. 친구도 소용없어
    '08.10.22 11:44 AM (59.5.xxx.126)

    제 친구 머리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본인이 너무 어려보이고 청순해 보인다고
    믿으니까 차마 도저히 입을 못 떼겠더라구요.
    원글님 외모가 특이하니까 모든것을 다 싸잡아서 예단하는것 같네요.

    반상회를 한 번 님 댁에서 해 보면 이제 아마 공유하자고 기댈것같아요.

  • 29. 에고
    '08.10.22 11:44 AM (152.99.xxx.12)

    저는 제목보구 왠 무리수 했네요 ㅋㅋㅋ 무수리를

  • 30. 남한테
    '08.10.22 11:44 AM (122.100.xxx.69)

    공주로 비춰지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아십니까..
    전 집에선 공주인데 남한텐 무수리라니깐요.
    이게 더 속상하답니다.

  • 31. 저근데
    '08.10.22 11:46 AM (221.153.xxx.137)

    죄송하지만..
    중년나이에 허리까지오는 긴 생머리는 쪼금..(맘상하셨다면 죄송하지만 사실 쫌 그런건 사실이네요)
    나이있어보이는데 긴생머리. 그것도 허리까지 오는 생머리라면 머릿결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어울리지않아보이던데요..
    나이에 맞게 어울리는 머리스타일도 다 있는것같습니다.

  • 32. 그냥
    '08.10.22 11:46 AM (119.70.xxx.240)

    남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세요.

  • 33. 아마
    '08.10.22 11:47 AM (59.86.xxx.13)

    작은키에 긴생머리라 입방아에 오른거같습니다
    평범한스타일은 아니니까요

  • 34. 부러운거죠
    '08.10.22 11:49 AM (124.49.xxx.248)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도 아닌데 화제에 오를정도면 그만큼 님이 부러운겁니다.
    남편분 말데로 할일이 없는거죠. 얼마나 할일이 없으면 잘 모르는사람에 대해 상상하고 있겠어요.
    정 신경쓰이시면 그 이웃 집한번 초대해서 코를 납작하게 해주세요 ㅋㅋ

  • 35. 저도
    '08.10.22 11:49 AM (121.166.xxx.50)

    제가 생각하기에도 나이에 비해 긴 생머리와 미니스커트 차림 때문에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신 것
    같아요. 나머지는 킹왕짱이신데요. 그리고 남편분의 진심어린 사랑이 느껴지구요.
    산뜻하게 한 번 잘라보세요. 저도 43인데 저는 머리 짦아요.
    저의 지론이 여자는 나이가 들면 머리를 잘라줘야~~~한다입니다.
    저도 다음에 남편차 옆자리에 앉아서 캔맥주 하나 마셔봐야겠는데요.^^

  • 36. ...
    '08.10.22 11:50 AM (121.131.xxx.171)

    작은 키에 긴 생머리는 더 키가 작아보이던데요....정말 그것만 아니면 딱 제 슽일이신데.사실 저도 사십 중반에 긴 생머리를 하시는 분들 보면 좀....이상해보이기는 하더라구요
    긴 생머리...김연아는 이쁜데.. 장미희는 좀 그렇잖아요.(앗...아직 장미희보다 많이 젊으시죠..)

    그런데 뭐 본인 좋은대로 사는거지 남눈치 보며 어찌 사나요? 암튼 그 똥자루 아줌마들 땜시 엄청 열받으셨겠네요. 남말하기 전에 본인 일이나 신경쓰며 사시지..참....

    원글님 내 보기에..참 멋지게(긴생머리만빼구,,)사시는 것 같네요 ^^

  • 37. 와..
    '08.10.22 11:55 AM (211.196.xxx.194)

    이런 글 밑에 긴 생머리 보기 안좋다고 댓글다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놀랍습니다.
    저는 30대 짧은머리 여자지만, 그 정도의 개성표현마저 억누르려 하는 사회분위기 너무 답답하네요.

  • 38. 초보엄마
    '08.10.22 11:57 AM (118.32.xxx.241)

    별 그지같은 것들이 남얘기를..
    확 입을 꼬매던가 째던가..
    죄송합니다.. 험한말 써서..

    그리고 원글님 존경합니다.. 설거지도 하기 귀찮아서.. 비누질하고 놀다가 헹구고 놀다가 이러는 저입니다..

  • 39. .
    '08.10.22 12:00 PM (59.10.xxx.194)

    이런 글 밑에 긴 생머리 보기 안좋다고 댓글다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놀랍습니다. 22222222

    참 살기힘들어요. 머리까지 남한테 어캐 보이나 신경쓰고 살아야하다니...

  • 40. 와님
    '08.10.22 12:01 PM (121.131.xxx.70)

    말씀 동감이요
    헤어의 자유마저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사회분위기
    정말이지..안타까워요..40에 생머리를 하던지 20에 커트를 하던지 길던지는
    본인의 개성이고 자유인데..나이들면 생머리가 이상하다??이상한 논리네요

  • 41. 무시하세요
    '08.10.22 12:03 PM (211.53.xxx.253)

    정말 별 그지같은 것들입니다^^ (저 평소 고운말 씁니다)

    글만 읽어도 원글님 존경스러운걸요..
    저는 대충사는 맞벌이랍니다.

    부부 사이 좋으시고 부지런하시고 외모도 깜찍하신데 그런 하잖은 사람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 42. 편견
    '08.10.22 12:10 PM (125.252.xxx.71)

    이런 글 밑에 긴 생머리 보기 안좋다고 댓글다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놀랍습니다3...이고요.

    우리 동네에 긴 생머리 항상 우아하게 묶어 다니시는 분 계세요.
    뭐냐면, 앞머리 살짝 볼록하게 올려서 올백으로 깨끗하게 넘겨 묶어 다니시는데, 나이는 좀 어려 보이는데, 마흔이라던가 아무튼 마흔 전후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나이에 안 어울린단 생각은 한 번도 안 했고, 참 깔끔하고 우아하다...꼭 발레 같은 거 한 분 같아 물어보니, 웃으면서 아니라 하시더라고요.

    오히려 우리 동네에 뱅헤어에, 아이라인 2cm는 족히 되는 진한 화장한 몇몇 사람이 전 더 나이값 못하는 거 같던데...고등학생들 화장한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사소한 부분에 있어 편견의 벽조차...너무도 높군요.

  • 43. ....
    '08.10.22 12:12 PM (121.176.xxx.138)

    개성을 존중합시다^^
    아줌니들이라고 다들 단발에 파마 할 필요는 없잖아요.
    긴 생머리라면 숱도 많고 나름 어울린다고 판단해서 하셨겠죠. 전공이 미술인데 잘 아시겠죠.
    외국사람들은 대머리로 밀고 다녀도 암말 안한다는데 그냥 우리도 개성을 존중하자구요^^

  • 44. 에휴
    '08.10.22 12:19 PM (116.122.xxx.243)

    동네여자들 쓰잘데기 없이 모여서 남 흉이나 보는 행태. 제일 싫습니다.
    남의 외모에비생산적인 관심 기울이지 말고 본인들의 매무새나 단정히 하면 좋을텐데요...
    할일들도 참 없네. 에휴...

  • 45. 긴생머리
    '08.10.22 12:21 PM (121.165.xxx.24)

    제가44세이 비슷한 연배죠? 그 나이에 긴생머리에 짧은 치마 그것도 작은 키(제 키와 비슷하네요) 입방아에 오르기 쉽지요 , 나이에 안맞는 차림. 저도 모임에 그러고 나오는 사람 있는데 겉으로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싫어요 친정엄마 말로는 나이들어 생머리 초라하다고 하시네요 갠적으로 나이들어 긴생머리 정말 삻어요

  • 46. ㅇㅇㅇㅇ
    '08.10.22 12:27 PM (211.46.xxx.20)

    황신혜씨 정도의 미모와 몸매라도 가끔은 긴 생머리에 미니스커트는 부담스러울때가 있잖아요..
    뭐 열심히 자기 생활하시는 건 칭찬받아 마땅한 것이니 남의 말이나 이목은 신경쓰실 필요없겠지만,패션은 (아무리 자유라고 하지만..) TPO에 맞는 것과 나이에 잘 어우러지는 것이 좋다고 전 생각해요

  • 47. 에효
    '08.10.22 12:30 PM (125.187.xxx.189)

    너무 부럽네요
    같은 40대 인데 ( 전 후반 흑~)
    긴 생머리에 미니스커트라..... 이거 이거 세상이 참 불공평합니다요.
    전 30대 후반 부터 흰머리 장난 아니게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머리 잘랐구요.
    윗배 볼록 아랫배 볼록 엉덩이 펑퍼짐 이렇게 날로 날로 변해 가는 몸매 때문에
    몸 감추는 허벌한 옷만 입고 다니거든요.
    자기 자신을 참 잘 관리 하시는 분이시네요.
    퇴근 하셔서 김치 담그시는것도 부러워요. 얼마나 부지런 하신거에요?
    부지런도 능력인거 아시죠??
    남의 말에 머하러 신경쓰세요
    내 인생인데 왜 지들이 이러구 저러구 말이 많은건지 참 나.......
    따뜻한 커피 한 잔 드시고 다아~ 잊으셔요~

  • 48. 오리
    '08.10.22 12:33 PM (211.117.xxx.224)

    부러워서 씹는거다? 전혀 그런것 같진 않고요 일단 원글님 외모가 많이 튀어요 40대에 긴 생머리에 미니 스커트 20대 중반만 넘어가도 그런 차림 별로더라고요 반짝반짝한 생기가 사라지면 보기 싫은 옷차림인 것 같아요 나이에 걸맞는 차림은 분명 아니지요 황신혜씨가 아무리 젊어 보여도 미니 스커트는 흉해보이듯이요
    그리고 본인이 잘 하시는 것들을 죽 써놓으셨는데 그 분들이랑 왕래가 없는데 그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당연히 외모만 보고 판단하지요 물론 원글님이 원글님 입고 싶은대로 입고 다니실 자유는 있지요 하지만 그 정도 차림을 고수하시고 싶으시면 그 정도 비판도 대수롭잖게 여기실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9. 저도
    '08.10.22 12:33 PM (125.141.xxx.246)

    나이 들어 긴생머리 싫어해서 그런지...
    이런 글에 생머리 탓하는 답글 달린 걸 뭐라하는 분들도 각자 취향을 인정하지 않는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요.

    솔직히 젊은 엄마들이 모여서 동네 주민들 뒷담화 하는 게 진짜 할 일 없이 주책 맞는 일이지만, 원글님이 좀 튀여보이긴 할 거 같아요. 동네 아줌마들이야 원글님이 이렇게 멋지고 활기있게 사는 건 당연 모르겠지요.

  • 50. ..
    '08.10.22 12:35 PM (220.90.xxx.241)

    제친구 45세인데 흰머리 하나도 없다고 자랑하며
    항상 생머리 묶어서 어깨까지 오게 하고 다니는데
    키가 제법 큰데도 좀 어울리지 않습니다.

    본인은 머릿결좋고 건강하니까 일년내내 생머리만 하고다닙니다.

  • 51. 맞아요...
    '08.10.22 12:36 PM (211.108.xxx.16)

    저도 체력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날씬하신가봐요...
    아이고 부러워라...
    제 친구도 작은데 이뻐요... 그냥 대충 입어도 귀여운데

  • 52. 긴생머리든
    '08.10.22 12:44 PM (222.234.xxx.118)

    뽀글머리든 그걸 왜 입방아에 올립니까..그게 더 이해가 안가네..

    좀 그냥 그 사람의 취향이라 생각하면 안되는건가..

  • 53. ㅁㅁ
    '08.10.22 12:53 PM (117.53.xxx.195)

    제친구도 키153에 긴생머리를 고수하는 친구가 있는데
    30대 중반부터는 추해보이는 느낌이었어요.
    머리결에 윤기도 없어지고...
    본인은 생머리를 하면 더 어려보일거라고 생각하지요. 어핏보면 어려보이겠지만
    자세히보면 제나이보이고 어려보이려고 발악하는거같고...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솔직한 느낌이에요.
    긴머리 아니어도 세련되게 연출할 헤어스타일 많다는생각입니다.^^

  • 54. ..
    '08.10.22 1:08 PM (202.30.xxx.243)

    로마에서는 로마 법을 따르라고
    외모가 서구에서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여기는 대한 민국이거던요.
    차림새 같고 무지 뭐라 그러죠.

    긴 생머리 저는 무서워요.
    특히 나이든 여자 긴생머리는 정말 싫거던요.
    미니스커트두요
    나이들면 피부가 안 예뻐서 보기 참 거북해요.
    죄송하지만 저는 추하게(죄송) 느껴지네요.

  • 55. 저도
    '08.10.22 1:12 PM (121.88.xxx.149)

    45인데 40대에 들어서면서부턴 미용실에서 생머리 매직해달라고 해도
    단골 미용사가 절대 안해주던데요. 대놓고 "보기 싫다고...."

    저도 원글님보다 키가 크고 나름 날씬하지만 생머리는 못하겠더라구요.
    외국선 신경 안쓰기에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하는 사람 엄청 많지만
    제 눈에는 별로 이쁘게 안보이기에 저도 그렇게 차림을 하면 남들 눈에
    이쁘게 보이지 않는다는 거 알게 되던걸요.

    가끔 찰랑찰랑하는 긴머리 여자분 뒤에 있다가 그 여자분 뒤돌았는데
    얼굴은 40대라면 가끔 깰 때 있잖아요.

    아마도 다른 건 모르겠고 그런 분위기때문에 입방아에 오른 것 같아요.
    만약 제가 긴머리 해도 마찬가지로 저도 입방아에 오르긴 마찬가지일거요.

    오해하시지 마시고 이부분은 나이가 들면 공감되는 부분일겁니다.

  • 56. ^^
    '08.10.22 1:25 PM (116.39.xxx.68)

    이런 글 밑에 긴 생머리 보기 안좋다고 댓글다시는 분들도 계시네요..동감입니다.
    본인이 긴생머리 싫어하면 안하면 되고
    본인이 긴생머리 좋아하면 하면 되는 거고~
    다 취향인데.. 그나이에 왠 생머리~가 뒷담화의 대상이 된다는 건 좀 그렇네요.

    우리나라는 그냥 튀면.. 일단은 한소리 듣는 거 같아요.
    나이먹어 결혼안해도 한소리...
    결혼해서 애없어도 한소리..
    나이먹어 머리 길러도 한소리..

  • 57. 캔맥주
    '08.10.22 1:33 PM (203.244.xxx.56)

    아~ 원글님..남편이 운전하는 옆자리에서 캔맥주... 저두 그거 무지 좋아해요~~~~ 반가워요.. 나이도 비슷.... 속상하시겠지만 힘내세요...^^

  • 58. 이럴수가
    '08.10.22 1:34 PM (210.221.xxx.4)

    본인 이야기 늘어 놓은 걸 보고
    그냥 긴 생머리가 좋더라 싫더라
    자기 취향 이야기 한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참 어려울세.
    그냥 칭찬하고 편들어주지 않으면 무플이나 하라는 뜻인가요?
    본인이 긴 생머리 좋다고 하는거나
    내가 추해보인다고 하는거나 같은거 아닌가요?
    글로 좋다고 썼으니 글로 싫다고 한거라는......

  • 59. ㅎㅎㅎㅎ
    '08.10.22 1:37 PM (121.131.xxx.127)

    원글님 속상하신데
    웃어서 죄송합니다.

    원글님이 저랑 비슷해서 웃었습니다.
    저도 키가 원글님 정도고
    머리는 미장원 가기 싫으면 길러서 묵고
    마음 내키면 자릅니다.
    요새는 살이 쪄서 데굴데굴해요

    저희 동네는 오래된 부촌인데
    다들 멋쟁이고
    좋은 백도 다양하게 화제에 오르고
    사십을 넘어가니
    꽤 비싼 보석 쇼핑들도 합니다만
    저는
    사실 돈도 별로 없고
    다른 걸 아껴서 살 정도로 좋아하는 정도는 아니라
    대~충 다닙니다.

    지금 원글님과 제 나이는
    집안일, 아직은 뒷바라지가 필요한 애들,
    이제는 내가 돌보아야 하는 양가의 노부모들로
    바쁘기도 무척 바쁩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가 예능을 합니다.
    어느날 조심스럽게 전해준 얘기를 정리해보니

    그 엄마 하고 다니는 꼴(?)로 봐선 별룬데
    애 뭐 시키는 거 봐선 뭔가 자신있나 보다

    남편하고 주말마다 놀러다니는 모양이던데(저도 주말엔 주로 남편과 놀러 다녀요)
    무슨 복에?
    (저희 남편은 어른들이 좋아하는 스탈로 잘 생겨서
    또 남편이 해외 출장이 잦은 관계로
    화장품이나 악세사리 같은 걸 자주 사다 줍니다)

    또 많은데 잊었습니다.

    저희 남편에게 말했더니
    남편 말은
    지금부터 딱 반대로 하고 다녀도 흉일테니
    하던대로 살자
    고 하더군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닌데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들었을때는 구설에 오른다는 자체가
    엄청 기분 나쁘더군요)

  • 60. 화이팅
    '08.10.22 1:49 PM (210.98.xxx.135)

    님 글 에서 바지런함과 사랑스러움과 애교스러움과 행복함이 막막 묻어나요.
    님 안봐도 막막 느껴져요.

    그 정도니 일 없이 마당에 나와 앉아있는 무리들한테 씹힐만 하시네요.ㅎㅎ
    그 여자들이 보기에 샘 겁나게 날만 하네요.
    열등의식 충분히 생기게 님께서 원인제공 하셨습니다.ㅎㅎ
    그래서!
    님이 그 여자들 사뿐히~가뿐하게~즈려밟고 올라 우뚝섰습니다.
    그동네 그런 환경을 즐기세요.
    진정으로 즐기세요.

    어휴 그런데 왜 내가 그여자들이 꼬시게 느껴질까요.ㅎㅎ

    계속 계속 즐기는 겁니다.
    아셨지요?

    자그마한 체구로 사뿐사뿐~또각또각 경쾌한 구둣소리 내면서 이쁜 여자가 지나가면
    진자로 같은 여자가 봐도 샘 난다구요~~ㅎㅎ

  • 61. ``
    '08.10.22 2:01 PM (118.218.xxx.12)

    여자들 모여서 뒷담화 한다는 말은 흔히 듣지만
    그 동네 젊은새댁들의 모습과 이야기들은 수준이하군요.
    그녀들이 스스로 수준이하라는걸 알아야 할텐데,,,
    그건 시간이 걸리겠지요?
    아니면 영원히 알지못할 딱한 그녀들이라는걸...

  • 62. 글쓴이입니다
    '08.10.22 2:02 PM (58.224.xxx.209)

    우~~~아
    속풀이겸 비가와서리 수제비 한그릇 하고 왔더니..
    이리도 많은 댓글들이 감사합니다..

    음,,제 머리가 긴건 사실인데요..제 몸에 붙어있는 것중 봐줄만한것이 그나마 머리카락 이거든요..
    먹는게 다 머리카락으로 가는지 숱도 많고 상당히 건강모발입니다,,윤기도 좌르르 흐르고요..
    눈은 쌍커풀이 찐하게 있으나 코는 (어떤사람은 복코라고 하고 어떤이는 아프리카 토인코 라고 함)
    맘에 안듭니다..
    그리고,, 짦은 치마를 입기는 하나 미니는 아닙니다,,무릎위 정도 오는 미디..그나마 다리도 좀 봐줄만해서 입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좋아서 킹왕짱 얼굴이 아니오라,,아무거나 써도 얼굴이 안뒤집어지는 싸구려 얼굴이라킹왕짱...
    아.. 그리고 머리 커트는 생각해 봐야겠네요,,
    제가 헤어관리를 잘 못해서요,,긴머리가 관리가 편하거든요,,머리감고 기냥 자연건조해서리 핀하나 꼽으면 끝인 머리잖아요..추하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심각하게 고려 해봐야겠슴다..
    아이고 비도 오고 답글달아 제 마음 토닥거려준 님들이랑 파전구워서 동동주 한잔 하고 싶습니다..

  • 63. 글쓴이 덧붙입니다
    '08.10.22 2:05 PM (58.224.xxx.209)

    머리카락 조금만 더 달고 있다가
    울남편 가발 만들어 줄라고요..
    50이 가까우니 머리가 좀 빠지네요..ㅋㅋㅋ

  • 64.
    '08.10.22 2:08 PM (211.223.xxx.90)

    40대 초반
    님처럼 난쟁이 똥자루과
    머리는 님과 반대로 짧은 커트머리, 맨얼굴, 청바지에 운동화
    처음보거나 무심결에 본 사람은 무조건 제게 반말
    학생처럼 보여서 그랬다고.....
    저두 무수리라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집안일도 요리도 제대로 못할거라는 이상한 생각들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학생때부터.....
    mt갈 때도 음식 한번도 시키지도 않고 설겆이도 시키지 않고 니가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서...

    결혼을 했더니 울 남편 쌀 씻는 법이랑 설겆이 음식하는 법까지 참 국수 삶는 법도 가르쳐 주더군요
    저요
    다 할줄 알아요 할줄알고 결혼 했거든요
    옷을 공주처럼 샤방샤방 입는것도 아니고 화장을 근사하게 하고 다닌것도 아니고..
    알수가 없어요

  • 65. 저도 생머리
    '08.10.22 2:15 PM (61.104.xxx.150)

    저는 50 넘었는데 생머리예요! 단발이긴 하지만요. 약간 곱슬머리이기도 하고..
    저는 미용실에 가는 걸 너무 싫어해서 제가 집에서 손질해요.
    머리도 제가 자르죠.
    그러다 보니 단발이 제일 편하고, 저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주위에 보면 제 나이에 생머리는 거의 없어요.
    대부분 적당히 짧은커트에 퍼머머리죠.
    저도 요즘 고민이 많아요.
    저런 머리를 해야 하나? 저한테는 안 어울릴 것 같아서 정말 안내켜요.
    사람들이
    나이들면 생머리가 추하다고 하나봐요?
    고민이네요!
    그리고 요즘도 아파트 아줌마들끼리 모여서 그런 얘기들 하시나요?
    저희는 새아파트여서 그런지 그런 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요.
    다들 바빠서 얼굴 보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그냥 엘리베이트 안에서 인사 한 번 하면 땡인데...

  • 66. 참견
    '08.10.22 2:42 PM (222.106.xxx.209)

    말씀하신 스타일을 상상해보니
    세련되어 보이진 않겠다...싶겠지만
    그렇다고 남 뒷담화깔 소재가 되기는 더 민망하죠.

    그 머리가 너무 좋으시면 그냥 하시면 되는거고
    (대신 평판에 대해서도 내려놓으셔야죠)
    평가가 중요하면 다시 한 번 미용실 가보세요.

    저라면,
    안어울리는 스타일 하신 분 계시면
    넌지시...이렇게 하시면 더 멋지실 것 같아요..하고 직접 이야기하겠어요.

  • 67. ㅠㅠ
    '08.10.22 3:14 PM (211.201.xxx.200)

    스탕일이야 자기 개성이죠,,저두 그리 생머리 좋아안합니다,,얼굴하고 따로 놀아서요,,ㅜㅜ

    그렇지만 남이 한게 어울리고 자시고 말 안합니다,,혹시 그분이 저에게 직접 물어보면 호불호야 대답

    해줄수있죠,, 그리고 개성적인 스타일이 너무 예쁘시면 속으로 감탄하지요,,이 동네는 왜이리 날씬하고 이쁜 아줌마가 많은지,,전 감탄할때가 많아요,,,

  • 68. 은지맘
    '08.10.22 3:14 PM (220.88.xxx.62)

    진짜 한심한 인간들이네요
    자기들이나 잘하고 살것이지..
    전 그래서 운둔형외톨이가되어 산답니다
    그러니 넘 마음이 편하고 좋네요

  • 69. ^^;;
    '08.10.22 3:40 PM (122.128.xxx.185)

    리플이 많아서 그냥 넘어갈까하다가 로그인했어요.
    동네 수다 떠는 여자들이 볼땐 원글님이 나름 자기일을 가지고있느것처럼 보이고, 중형차도 있고하니깐 반은 시샘일꺼예요. 저도 집에서 전업주부할땐 자기일가지고 있는 여자들 부러웠거든요.
    뭐 뒤에서 그렇다고 욕해본적은 없구요. ㅎㅎ

    그냥 밥먹고 할일 더럽게 없나보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남의 눈 의식 안하시면 머리 그냥 두시고, 더 세련되게 변신하고 싶으시면 좋은 머리결 살린
    그보다 좀 짧은 헤어스타일하시면 킹왕짱 이뻐지실것같아요. 전 찰랑찰랑 짧은 단발이나
    장미희 머리같은거 너무 세련되보이더라구용. 긴생머리는 이젠 우리나이엔 조금 별로인거같아요.

  • 70. 머리
    '08.10.22 3:56 PM (189.152.xxx.198)

    나이와 머리카락 길이가 뭔 상관인가요?
    전 개성있고 좋아 보여요.
    내가 좋으면 하는 거고요.
    평판이란 말에서 외모는 좀 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71. 99
    '08.10.22 4:05 PM (115.138.xxx.42)

    나이 먹어 긴머리 99퍼센트가 이상하긴 하지만 도시락 편지를 쓴 조양희 씨인가 하는분은
    나이먹어 긴 생머리인데 우아하고 이쁘던데요. 것두 사람 따라 다르니 원글님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는 뭐라 말할수 없지요

    그리고 그 긴생머리를 산발하고 풀르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묶거나 위로 올리면 긴생머리라도
    나쁘지 않아요. 딱 올림머리는 잘 하면 대게 우아해 보이더라구요.

  • 72. 아놔..
    '08.10.22 4:11 PM (125.135.xxx.199)

    남이사 긴 생머리로 바닥을 쓸고 다니든 국을 끓여먹든 무슨 상관일까요..
    왜 다 똑같은 모습을 하고 다녀야하는건가요???


    원글님은 전혀 신경 쓰시지 마셨으면 해요..

  • 73. 울동네에도
    '08.10.22 4:20 PM (124.50.xxx.21)

    집안이야 어떻든,
    40대에 키 작지만 긴 생머리하고 계시는 분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들 뒷담화 많네요.
    왜이리 남의 긴머리에 신경들 쓸까나,,

  • 74. 긍데
    '08.10.22 4:35 PM (121.131.xxx.94)

    온스타일에서 팀건의 가이드 투 스타일인가... 암튼 옷 못 입는 아주머니들 옷 세련되게 입는 법 가르쳐주는 프로입니다. 그 세계에선 나름 유명한 팀 건이라는 사람이 가이드 노릇을 하지요.

    대부분은 옷치들이 나오는데....

    한번은 직업이 미용사인 멋장이 엄마가 나온 적이 있었어요.
    긴 웨이브 머리 치렁치렁, 티셔츠는 십대 딸이랑 같이 입고...
    '나는 나이 들었어도 멋 부리고 싶다. 나이 들었다고 10대 20대 옷 입지 말란 법 있냐...'가 모토였지요... 미니스커트도 자주 입고, 옷 스타일이 섹시함을 추구하는 20대 스타일이었어요. 실제로 20대 때 입었던 옷들을 아직도 갖고 있으면서 입기도 하고..

    그런데 딸이 '엄마가 창피하다'라는 말이 충격 받아서 출연 신청을 했나 보더군요.

    팀건이 다른 패션 전문가랑 한탄을 하는 겁니다.
    20대엔 20대에 어울리는 멋이 있고
    40대엔 40대에 어울리는 멋이 있는데
    40대가 20대처럼 멋을 부리려고 하니 안 어울리는 거다...
    40대처럼 입는 게 늙게 입는 게 아니다. 오히려 20대 여성보다 더 관록을 드러내며 우아하고 섹시할 수가 있는데, 그 방법을 모르는 게 안타깝다.... 뭐.. 블라블라..

    암튼 그리고는 이런저런 코치를 하는데
    뭐 그 프로가 항상 그렇듯이 아름답게 변신해요.
    그 여자도 '멋'을 포기하고 나이에 걸맞게 입을 순 없다...고 반항(?) 조금 했었는데
    나중에 변신하고 나더니 너무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나이에 맞게 입는 게 멋을 포기한 게 아니라, 더 멋있고, 우아했거든요.

    ....
    뭐, 댓글이 길었지만...
    40대라고 다 짧은 머리에 뽀글이 파마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입방아에 오르내릴 정도라면
    지금 원글님의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원글님의 분위기에 녹아 있는 게 아니라
    뭔가 위화감이 드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 75. ㅗㅗ
    '08.10.22 5:05 PM (218.39.xxx.75)

    님이 좀 섹시하신 스타일인가 봅니다.
    만만해 보이지를 않으니 쉽게 접근은 못하고 뒷담화 하는거겠죠.
    원래 남얘기, 특히 호기심은 생기는데 잘 모르는 사람 얘기라면 무조건 깎아내리는 천박한 이웃들과 사시나 보네요.
    난쟁이똥자루라니...수준이 정말 참담합니다. 말도 섞지 마세요.

  • 76. 근데요..
    '08.10.22 5:32 PM (117.53.xxx.28)

    그 분들 말씀 들은 원글님이 재수가 없었던 거예요..
    원래 나라님도 없는 자리에선 씹는거잖아요..
    너무 깊게 생각 마시고(원래도 왕래 없는 사이였으니) 혹시 그래도 분하시면
    그 분들 만났을때 조목조목 따져주세요..
    왕래가 없으니 호기심이 쌓여서 오해가 되서 그래요..

  • 77. 그런데
    '08.10.22 5:41 PM (203.232.xxx.161)

    원글과는 상관없이요.^^ 제가 여름에 머리털나고 첨으로 해외라고는 일본엘 갔는데,도쿄요...
    아가씨고 아줌마고 파마한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아줌마들은 아주 긴머리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어깨정도에 대부분 생머리고..화장도 거의 안했구요..
    반면 아가씨들은 화장..ㅎㅎ 말안해도 아시겠죠?
    분명 그 아줌마들도 아가씨시절이 있었을건데,희안하더라구요..우리나라는 보면 요즘 애엄마들이라 해도 갑자기 아가씨때와는 다르게 변하지는 않는데 일본은 왜그런지 혹시..아시는분...
    한달 미리 일본와본 울 신랑왈..그렇게 살기 싫음 일본은 이혼한다 이러는데,농담인지..진담인지.....

    그냥 한번 주절거려봤어요..아줌마되면 다 퍼머가 어울린다는 분위기여서요..^^

  • 78. 아~진짜
    '08.10.22 6:43 PM (221.143.xxx.102)

    무수리라니까 생각나요.
    전 윤기나는 생머리는 커녕 단발머리도 관리 못해서 묶고있는데
    도우미 아줌마가 더 멋장이인거 있죠.
    흑~ 우리동네도 한 입담들 하는데 얼마나 씹을까용...ㅠ.ㅠ

  • 79. 옛날
    '08.10.22 6:46 PM (121.141.xxx.80)

    제가 20대에 직장다닐때 동료가 입원한적 있어서 병문안갔었더레요.. 엄마가 오셨는데...
    헐~! 구미호가 나온줄 알았다니까요... 얼굴은 늙었는데..머리를 풀어헤치고... 정말
    그땐 넘 쇼킹해서...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원글님은 얼굴도 예쁠거 같아서.. 괜찮을거같네요..ㅎㅎ
    저도 퍼머가 너무 안어울려 30대중반까지 생단발 하고 다녔어요... 근데.. 성당교우가..
    아주 조심스럽게 웃으면서.. ㅇㅇ씨 머리스탈 바꾸면 더 예쁠꺼 같아요..괜히 고집세보여서..
    첫인상이 그렇다고,,하면서 충고해줘서.. 그때부터 지라시?퍼머도 하고.단발퍼머도 하고..
    오히혀 40대가 된지금..웨이브가 살짝있는게..오히려 젊어보이고..세련되보여요..
    뭐 괜히 주절주절 ... 히히 다들 이쁘게 하고 사세요..

  • 80. 부러워요
    '08.10.22 6:51 PM (124.55.xxx.234)

    지저분한게 운명이라고 받아들이신분 너무 공감해요. 그러면 맘이 편해지겠네요. 깨끗한 강박관념에 자책하지도 않구요. 편하게 살래요.
    체력이 너무 부러워요. 하루4-5시간 잔 날이면 일주일간 몽롱해 몇배의 시간낭비가 되더군요.
    남들은 저를 살림잘하고 아이잘 키우고 애교도 있고 똑똑하게 보는데요. 전 집에 누구오는게 너무 싫어요. 빨리 체력회복해서 부지런함 닮고 싶네요

  • 81. 님이 ....
    '08.10.22 7:09 PM (118.32.xxx.172)

    사시는게 부러웠었나 봅니다.
    그러니 똑같은아이들이 모여서 뒷담화 한거겠죠!!!
    그들도 각자 집에가면 느끼는게 많을겁니다.
    남 신경쓰고 살 나이는 지나지 않았나요?
    무시하세요!!!!!
    사랑하는남편과 아이들이 있고 내가 행복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내 할일하고 살기도 바쁜세상에 뭐하러 그런 아줌니들 신경쓰나요?
    딸내미 대박나게 기도나 하시지요!!!!
    대박날겁니다.

  • 82. ...
    '08.10.22 7:36 PM (124.49.xxx.74)

    앙~ 저두 질투나요..전 30대중반인데... 푹퍼져가지고설랑... 아마 그 엄마들 질투가 나서 그러나봐요.... 무시하세요... 딱 질색인 부류네요...

  • 83. 자랑?
    '08.10.22 7:51 PM (122.37.xxx.197)

    전 공주로 사는데 무수리로 보입니다..ㅠㅠ

  • 84. -
    '08.10.22 8:12 PM (125.186.xxx.62)

    어떤 분인지 직접 보시지도 않고 40대라해서 생머리가 안어울린다고 하신분들
    전 이해가 안되네요.
    자신이 하고 싶은 스타일, 왜 남에게 어울린다 안어울린다 평가받아야하나요?
    전 우리엄마 40대 후반이셔도 긴생머리 하시면 좋겠던데 -
    엄만 짧은 머리가 안어울리시거든요. 모두 다 같은거 아니잖아요. 사람마다 어울리는게 다 있는건데.
    원글님은 긴생머리가 멋지게 어울리실거라 생각해요. 남의 말 신경쓰지 마세요.
    살림잘하시고 멋 잘 부리셔서 질투나서 그런걸꺼예요.

  • 85. 아- 저는
    '08.10.22 8:30 PM (125.178.xxx.15)

    짧은 머리는 할머니 머리같아서리.....
    긴머리 좋아합니다
    제가 아주 어릴때 쪽진 할머니들이 대부분이셨는데
    그때 머리 커트하는게 유행이었어요
    우리 할머니도 그때 자르셨구요
    그때부터 커트머리는 할머니 머리같이 생각되었어요

  • 86. 부러웠나 봅니다.
    '08.10.22 8:40 PM (118.217.xxx.197)

    할 일 없는 여자들이네.
    행복하세요. 부지런한 님~~~

  • 87. 님은
    '08.10.22 8:54 PM (211.207.xxx.207)

    복 받으셨네요.
    얼굴도 작고 몸매도 아담 남편도 짱!

  • 88. 긴 생머리
    '08.10.22 9:04 PM (125.135.xxx.199)

    생각나는게 있어요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있는데

    40대 숱많고 긴 생머리의 여자분이 들어오는거예요..
    와 정말 멋졌어요..
    미용실안 모든 사람의 눈길이 다 그분에게 쏠렸어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생머리 짧아도 어울리기 힘든데
    그분에겐 완전 멋졌어요..

    근데 그 멋진 머리를 싹둑 잘라 단발머리로 나가는데
    뭐랄까 꼬리빠진 공작같은 느낌이었어요

    제 머리 만지든 미용사랑 저랑 둘이서
    그모습 보면서 참 많이 아쉬워 했어요..
    미용실안 모든 사람들이 아마 다 아쉬워 했을거예요..

    40 넘어도 긴 생머리가 제일 잘 어울리는 분도 있어요..

    허리까지 오는 긴생머리 날리며 들어오든 모습 아직도 선해요..

  • 89. ....
    '08.10.22 9:27 PM (58.227.xxx.98)

    열심히 사시는 모습 넘 보기 좋구먼 여자들이 알지도 못하면서 뭔 뒷담화를
    그리 하는지 신경쓰지 마시고 사세요 샘나서 그럴거라 생각 합니다

  • 90. ㅎㅎ
    '08.10.22 9:39 PM (125.135.xxx.150)

    50넘어서 생머리 단발입니다 ㅎㅎ
    40대에도 파마를 몇번 했는데 하고 난후엔 며칠만 지나면 다 풀려서 사람들이 돈 벌어서
    뭐하고 파마도 안하냐고 ㅎㅎㅎㅎ
    뭐 처녀때부터 지금껏 내내 생머리네요
    생긴대로 살랍니다

    화장도 40부터 해야지 했더니 처음 화장한 40대초에
    초딩 아들둘이서 이구동성으로
    엄마 무서워~~지우세요
    제가 뭐 대단한 화장을 한것도 아닙니다 ㅎㅎㅎ
    입술연하게 바르고 눈썹연하게 그리고 ㅎㅎ
    그후로 맨 얼굴입니다
    기초만 바릅니다
    뭐 누가 뭐라든 말든 ~~생긴대로 살지요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주자구요 ~~~

  • 91. 할일없이
    '08.10.22 10:47 PM (210.106.xxx.58)

    쓸데없이 뒷담화나 일삼는 아줌마들 이야기 맘 상하실 필요 없어요. 내가 어찌 사는지에 대해 그들이 멀 압니까.. 내가 다 화가 나네요. 한번 한마디 해주시지 그랬어요.

  • 92. 딴생각이..
    '08.10.22 11:30 PM (121.134.xxx.207)

    저도 직딩이고 이웃하고 별 왕래없이 사는데,
    줌마들이 절 씹고있을까요?

  • 93. 한심한
    '08.10.23 12:38 AM (121.116.xxx.252)

    여자들 많네요.
    원글께서 쓰신 그대로 그 여자들이 뒷담화를 했다면 정말 무식한 여자들입니다.
    완전 캐무시하고 사세요. 상대할 가치조차 못 느끼겠습니다.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작은키에 긴생머리는 더 작아보이게 만들지않나...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왜 남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에 그리도 관심이 많은지들...
    남이사 뭘 입던, 무슨 머리모양을 하던,남편 밥을 주던지 말던지 왠 참견이래요?
    이래서 가끔은 한국이 너무 싫어요.
    편견과 선입견으로 뭉쳐있는거 같고, 고정관념을 못 벗어나는거 같아요.

    결혼 안하면 왜?
    아기가 없다면 왜?
    아이가 하나면 둘째는 언제?
    왠 오지랍들이 그렇게 넘쳐나는지??????

    원글님, 그런 무식하고 교양없는 여자들은 사뿐히 무시하시고 개성 맘껏 발휘하며 사세요.
    나이 든 여자는 긴머리에 생머리도 못합니까?
    참 별꼴이야...

  • 94. ..
    '08.10.23 12:58 AM (118.172.xxx.42)

    제가 살고 있는 나라는 여자들이 거의 90% 이상 긴 생머리입니다.
    머리가 길어야 예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저같이 짧은 머리는 동성연애자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ㅠㅠ
    아무래도 문화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한국에서는 결혼한 여자들은 긴머리를 하는게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의식이 머리에 박혀 있는듯~~

    제 생각에도 부러워서 이것저것 뒷담화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때 그냥 나타나지 그러셨어요.
    자기들도 그랬으면 찔려서 암말 못했을 텐데...ㅎㅎ

    아무튼 원글님의 체력이 정말 부럽습니다.
    전 매일 출근하는 기분으로 집안일 하는데 오후되면 체력이 딸려요. --;

  • 95. 대한민국...
    '08.10.23 1:15 AM (59.22.xxx.92)

    수험생 아들 딸이 둘이나 있네요. ㅜㅜ

    멋지신 무수리님...
    당신이 질투의 대상이시라는거...
    스스로를 자랑스레 생각하세요.

    우린 그 무엇보다...
    울 아들 딸들
    수능을 위해...
    맘도 몸도 하나로 만들어야 합니다.

    다 흘려버리시고....
    화이팅!!!!!!!!!!!!!!!11

  • 96. 젊은 새댁들이
    '08.10.23 1:29 AM (59.20.xxx.212)

    모여서 그런 뒷담화를 하다니...
    강마에가 그럴꺼에요
    똥 덩 어 리

  • 97. ..
    '08.10.23 2:05 AM (61.78.xxx.181)

    모든 사람들이 나이들어 긴머리가 어울리지않는다고 무조건
    단정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그나이 여인네들이 긴 생머리가 안 어울렸기 때문에
    경험에 의하여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겁니다..

    님들도 가끔 그런 경험하지않았나요?
    뒷모습은 틀림없는 20대 중초반 아가씨였답니다..
    뭐 긴생머리에 벙거지 모자 쓰고 커다란 귀걸이..
    거기에 미니스커트에 요즘 유행하는 레깅스에 뭐... 기타 등등...
    앞모습을 보니....
    허거덩 40대 후반의 아주머니이더이다.....
    날씬해서 좋겠다라는 부러움보다...
    이거 뭐니??? 왠 주책!!!!!
    아주 발악을 하는것 처럼 느껴지느건 나뿐만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험들이 있어서 아마도 그렇게 얘기하는것이겠지요...
    전 저기 위에 온스타일 프로그램얘기 쓰신분의 댓글에 백만번공감합니다..



    그러나,,,,,
    원글님 너무 부럽습니다...
    부지런하셔서..
    돈도 버시고 살림도 잘하시고...
    정말 완벽하십니다......
    저는 체력되는 분들이 정말 젤로 부러워요...
    맨날 비실비실... 피곤하고..... ㅠ,.ㅠ

    언제 커피마시라고 한번 불러보세요...
    아마도 어떻게 해놓고 사는지 궁금해서 다들 와 볼거예요...
    님의 살림솜씨에 다들 깨갱 할것같은데요?
    그러면....
    살림 좀 가르켜 달라고 귀찮게 하는 불상사가 생기는건 아닌지.......

  • 98. 와.....
    '08.10.23 4:44 AM (121.131.xxx.162)

    아파트 무섭군요....
    제가 아침에 애 데려다줄때 하고 다니는 꼴이 말이 아닌데...
    누가 절 아드득 아드득 씹고 있지나 않을런지....;;;;
    이사가선 좀 잘 해야 싶네요. 허걱....

  • 99. 부러움
    '08.10.23 5:17 AM (118.220.xxx.106)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저는 부족함이 많아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것들을 실천하고 계시네요..(살림에서)
    울신랑 자전거 타고 다닌다고 저보고 차 운전하고 다니라고 해도 무서워서 못하고
    반찬솜씨 없어서 아직 총각무(알타리무) 한번 사본적없고
    맥주를 못마셔서 울신랑 운전하며 여행해도 맥주사가본적 없고...
    너무 멋있게 사세요..

    그리고 머리에 대해 말씀들이 많으신데요....
    그냥 생머리도 아니고 허리까지 오는 생머리라면 몇몇이 모이면 뒷말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야 아줌마들 모이면 남이야기 하는게 싫어서 거의 안모이지만
    혼자서라도 머리가 보기 안좋다는 생각은 할것 같아요..
    머리를 너무 길지 않게 하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구요~
    어찌 되었건 부럽습니다^^

  • 100. ^^
    '08.10.23 8:20 AM (210.118.xxx.2)

    ... 행복하세요.

  • 101. ^^
    '08.10.23 8:31 AM (210.94.xxx.89)

    회사에서도.잘나가는 사람들은 뒷말이 많습니다.
    간혹 삐덕거리더라도,
    소신있게 사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그것이 옳고 그른 것은, 아무도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이지요.
    오래 참는 자만이 이룰 수 있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102. 멋져부러~~
    '08.10.23 9:22 AM (123.143.xxx.212)

    님 넘 멋져부러!!ㅎㅎ
    뒷얘기 좋아하는 사람치고 온전한 사람 없으니 님의 멋진 삶에 가소로운 뒷담화정돈 웃어버리세요~~~ 님은 생활전선에서 본인의 일도 있고 가정생활도 그렇듯 알뜰살뜰 넘 부럽습니다!!!
    전 결혼생활 17년차인데도 아직까정 남들 요리 구경다니며 흉내정돈 내도 그렇게 까진 아직도 못하거덩요~~~ 님은 정말이지 슈퍼울트라짱입니다!!!
    대한민국 모범대표 아줌마로 추천합니다!!!!
    오늘도 단비에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

  • 103. ㅎㅎㅎ
    '08.10.23 9:33 AM (210.104.xxx.2)

    위에 댓글님..
    전 공주로 사는데 무수리로 보입니다..ㅠㅠ <-대박이에요 ㅎㅎ

  • 104. ..
    '08.10.23 9:35 AM (210.104.xxx.2)

    할일없어 노닥거리며 시간죽이는 그 아줌씨들..
    차끌며 당당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는 님의 모습이 부러웠던 겁니다.

  • 105. 띨롱
    '08.10.23 10:00 AM (121.159.xxx.33)

    ㅡ,.ㅡ;;;
    살다보면 최진실 등등 연예인들 자살하게 만든 악플러들이 인터넷에만 존재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바로 그 아파트 앞에서 무수리님 좍좍~ 씹어대던 아줌마들이 바로 그런 인간들일거에요.

    신경안쓰면 그만이다.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억울한...

    아마도 그 아줌마들 집에 가보면 개판 오분전일거라고 생각해요.
    애들은 매일 인스턴트식품만 챙겨줄거고... 신랑 아침밥은 커녕...
    저녁에 퇴근하면 외식하자고 조를 아줌마들...

    자기는 정말 제대로 남편 외조 잘하고... 살림잘하면서 남 험담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아~ 화난다~)

    아마도... 무수리님이 오래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아줌마들이랑 어울리지 않으시니까 시샘하느라고 그러는 거 같아요...
    원래 아줌마들의 입김은 무시 못하잖아요...

    그렇다고 그냥 무시하라고 하기도... 적극적으로 해명하라고 하기도... 참 애매하네요.

    험담하고 있을때... 옆에 가셔서 누가요???? 라고 물어보시지~ 당황하게~

    암튼... 힘내십쇼~!!! 우리 82쿡 멤버들이 알아주면 되고... 남편과 아이들이 알아주면 되죠 뭐~!!!

  • 106. 자신감
    '08.10.23 10:13 AM (122.34.xxx.54)

    40대 중반에 키도 작으시고 허리까지 오는 생머리라면
    아무리 얼굴이 황신혜라도 부조화스러워 보이는건 사실이에요

    본인이 남들이 그렇게 보든말든 난 이대로가 좋아 하신다면
    그냥 그대로 하세요..
    자신감있고 당당한모습만큼 아름다운 모습이 또 없잖아요 ^^
    그 나름대로 원글님의 개성있는 스타일이 되겠지요

    하지만 남들이 그렇게 보는줄 몰랐네
    다른사람들의 시선에 조금이라도 신경쓰인다면 한번 변화를 주는것도 괜찮겠지요

  • 107. 넘 슬퍼마세요
    '08.10.23 10:36 AM (220.79.xxx.37)

    수다떠는 무리들 보면 꼭 한둘이 그렇지 그렇지 하고 있고 나머지는 그냥 듣고 있지요.
    그러면서 속으로 생각하지요,
    "이사람은 자기일이나 잘하지 왜 말만 하면 남 험담이나 하지?
    나없으면 나를 씹겠지? 조심해야지."하고요.
    결국 남 험담으로 자기의 입을 더럽히고 남의 귀를 더럽히는 자는 언젠가 똑같이 당합디다.
    너무 속상해 마시고 힘내셔요.

  • 108. 어쨋거나
    '08.10.23 10:45 AM (125.186.xxx.114)

    우리나라사람들 대체로-저를 비롯하여- 특이하거나 개성적인 모양에는 관대하질 않습니다.
    자기카테고리를 벗어나면 혹평하고요.
    지역이 좁고 사람은 많으니 그런가봅니다.
    돈이 여유가 생겨 벤* 좀 사서 타보고 싶어도 남의 입심 성가셔 마음 편안한 쪽을 택해삽니다.
    '수입이 좋은가보지~''시댁이 잘사나보지~'그것도 아님 '증권을 하나?''투기를 하나?'등 별~별~
    이야기 자기편한대로 남에게 폐를 주는지,실례가 얼만큼 되고,자기인격이 격하되는지도모르고
    사람만 모이면 슬슬 흉보고 남의집 해부들어갑니다. 저못난 줄 모르고.....
    그래서.
    내린 결론이 그저 남의 입심에 안걸릴 정도로 보일 둥 말둥으로 삽니다.
    못입어도 흉이고 잘입어도 흉이고...
    에효,,,
    그시간에 책을 읽거나 차라리 시원한 바람맞으며 산책들이나 하지..

  • 109. supa11
    '08.10.23 10:49 AM (121.180.xxx.119)

    그 여자들이 부러워서 그런거유 신경쓰지마셈

  • 110. @@
    '08.10.23 10:49 AM (121.172.xxx.71)

    저도 난쟁이 똥자루과 입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부지런함과 체력이 정말 부럽고 당신의 정열이 탐이 나네요.

  • 111. 저같음
    '08.10.23 10:58 AM (218.51.xxx.18)

    그당시에 그여자들에게 모른척 인사하겠어요.
    그럼 그녀들도 당황하겠죠. 그리고 조심하구요.

    아마 원글님 집을 공개하지 않아서 더 브라브라 인거 같은데요.

    오래살아서 대충 누가 누군인지는 아는데 공개안하는 집은 그런 소리 듣는건가 봐요.

    그리고 헤어스타일문제는 긴생머리는 괜찮지만 허리는 너무 심하세요. 특히나 작은키에 긴머리는 굉장히 강열하고 더 작아보여요.

    저두 긴생머리를 좋아했었는데 20대에요. 지금은 그냥 짧은 컷이나 단발이 좋더라구요.
    웨이브 넣으면 손질하기 더 쉬워요. 그냥 머리 말릴때만 손가락 넣고 드라이 하면되니까요.

    긴생머리를 고수하실거라면 어느정도만 하시구 허리까지는 하지마세요. 정말 아닙니다.


    어제 버스에서 어떤 아주머니를 봤는데요.

    손을 보기전까지는 몰랐는데 요란한 청바지에 하얀니트인데 엄청 화려하게 만든 니트에 빨간베레모
    머리는 어깨까지 웨이브 큰선글라스. 그리고 빨간 낡은백.
    처음엔 가방참 아껴쓰네 하고 봤다가 손보고 깜짝놀랬어요. 완전 핏줄선 연세든 손...ㅠ.ㅠ 아무리 관리해도 손은 나이를 나타내지요.
    그리고 얼굴을 보니 선글라스로 제외한 나머지는 정녕 60대피부..헉.

    속으로 나이에 맞는 옷이 있구나 하구 생각했답니다.

    나이에 맞는 스타일로 한번 메이크업오버해보세요.

    그나저나 머리켤 좋으시다니 너무 부럽네요. 저는 부스러지는 머리 숱도없구..ㅠ.ㅠ

  • 112. ㅎㅎ
    '08.10.26 8:58 PM (221.139.xxx.156)

    새댁들이 남의 말을 하는 건 나쁘지만
    미대 나오셨다하니 일반인보다 감각적으로 하고 다니시더라도 허리까지 오는 긴머리는 아닌것 같아요
    특히 키가 그리 작으시면 더 별로 일듯해요
    새댁도 잘못이지만 어느정도 나이에 맞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몸매가 되서 젏은사람 처럼 입는 사람들보면 얼굴보고 헉하는 경우 있거든요
    어딘지 표가 나거든요
    하지만 말하는 사이가 되면 어려보인다고 말해 줍니다
    맘속은 좀 좋게 생가이 안되어요 참조하시구요
    님 센스있으실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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