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파서 누워있어도 약한번 사다줄지 모르면서
내가 이번에도 남편병원에 갈때 같이 가줄거라 생각했는지
지병이 있으니 그렇게 운동하라고 말을했지만
도통 내말은 듣지않고 있더니 살이 더 찌고
그러다보니 병은 더 깊어지는것이겠지
그런데 이젠 걱정도 안된다
이제 당신도 생각하기에 그렇게 살다가 보면 죽겠지 싶은지
그런데 본인 스스로가 자초한일인것을
20년가까이 당신이랑 살지만 이젠 좀 벗어나고싶다
이제야 심각성을 알았는지
내눈치 조금 보는것 같지만
그런데 내가 마음이 풀어진것같으면 또 다시 하겠지
어차피 그렇게 평생 반복되면서 살았으니까
하지만 이젠 조금은 틀려진것같다
전에는 나만 참으면 우리가정은 편하다
내아이들은 행복할거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았지만
이젠 나도 너무 싫다
내나이도 벌써 중년이라는 이름자가 붙는데
내가 왜 평생 이렇게 살아하는지
그래서 이젠 내가참지않을거다
당신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난 즐기거다
그동안 한푼 두푼 모으고 아이들 가르치느라 힘들게 살았지만
이젠 그러고살고싶지않다
낭비할정도로 가져다 주지도않지만 말이다
난 이제 당신의 몸종이 아니야
이젠 거부할거다 몸종 노릇에서
나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서 노력할거다
당신만 나를 몸종정도로 생각하지
나도 나가면 아직 젊다는 이야기 듣는다
55사이즈에 얼굴도 그리 못나지않았고
말도 주책스럽지않게 하고
이야기하면 남에게 빠지지않을정도의 지식도 가지고 있다
이제 부터는 내자신을 위해서 살거다
이렇게 변하게한것이 당신이니 내가 고마워해야하는것인지
그동안 내아이들의 아빠라서 참고 또 참았지만
이젠 그러고싶지않다
내가 이렇게 변하니 두렵니?
하지만 그동안 당신이 나에게한 짓의 죄값을 받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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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내가 같이 가줄거라 생각했니?
나도사람이다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08-10-22 07:49:16
IP : 121.151.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꼭
'08.10.22 8:41 AM (220.75.xxx.143)내 얘기 같아서...ㅠㅠ
읽고 또 읽었습니다,2. 꼭2
'08.10.22 8:51 AM (222.236.xxx.94)55사이즈 빼곤
다 내 이야기...
힘냅시다!3. 꼭3
'08.10.22 9:08 AM (211.61.xxx.197)55사이즈 빼고 저도 내 얘기
4. 꼭3
'08.10.22 9:57 AM (123.113.xxx.26)55사이즈 빼고 저도 내 얘기
어쩜 동료가 이리도 많담...5. 꼭4
'08.10.22 10:07 AM (121.188.xxx.77)저도 내 얘기
그런 김에 55사이즈 까지
내 얘기 였으면 하는 바램을6. 꼭4-1
'08.10.22 10:12 AM (122.37.xxx.57)저도 내 얘기
그런 김에 55사이즈 까지
내 얘기 였으면 하는 바램을7. *^^*
'08.10.22 12:00 PM (218.158.xxx.48)원글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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