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노래를 좋아합니다.
가요를 좋아하구요
특히 트로트를 무척 좋아합니다.
너무 좋더라구요.
참 민요도 좋아합니다. (김영*씨는 제외)
요새 나훈아 씨 신곡이 나왔나 봅니다.
고장난 벽시계
참 원초적인 가사인데 구구절절 합니다.
대중가요가 가장 대중적인 심리표현이라고 하지만
어찌 인간심리를 이리도 꼭 꼬집어 표현했나 싶어요.
나이가 슬슬 들고 보니
한번씩 인생에 반성이 생기네요.
열심히 살았다고는 생각하는데
별로 빛나는 건 없어요.
가을인가 어쩐가
오늘 이 노래 걸어놓고
몇시간 째 여기서 왔다갔다 합니다.
저녁해야 되는데
괜히 멍해져요..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세월은 고장도 없네.....
아 눈물납니다.
내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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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땜에 못살아요
나훈아 조회수 : 974
작성일 : 2008-10-21 18:27:10
IP : 211.215.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8.10.21 6:45 PM (203.90.xxx.41)그런 감정 느낄 틈도 없이 살고 있지만
어떤 분이신지
못마시는 술이라도 같이 한 잔 하고 싶습니다.2. .
'08.10.21 7:16 PM (121.146.xxx.217)부부모임에 갔더니 어떤 이쁜 여인이 저 노랠 부르더군요.^^
남자들 다 가사 내용듣고 좋아라 하더라고요. 그날 그 이쁜 여인 남자들 한테 노래 강사 했어요.^^
그 이쁜여인이 저보다 여섯살 많은 언니라서 질투 안했어요.ㅎㅎ
그게 훈아오빠 신곡이었나요?^^3. 원글..
'08.10.21 7:18 PM (211.215.xxx.70)신곡이랍니다.
저도 한번 듣고 푹 빠졌네요.
아마 가을인가 봅니다.
가사 적어 놓은 거 맨정신에 보면
살짝 유치뽕입니다만
노래로 부르면 심금을 쬐금 울립니다4. phua
'08.10.21 7:43 PM (218.52.xxx.102)건너방에서 컴하고 있는, 나훈아씨 열혈 팬인 남편에게
큰 소리로 말해 주었답니다,
" 여보~~ 나훈아씨가 신곡 냈때요~ 제목은 " 고장난 벽시계" 래요,
저의 집,, 낼 부터 고장난 벽시계가 주구장창 틀어져 있을 듯,,,,5. 원래
'08.10.21 9:17 PM (211.192.xxx.23)이 오빠가 좀 유치한듯해도 구구절절 심금을 울리는 가사만 씁니다..
땡벌 좋잖아요~~6. 우리서방님
'08.10.21 9:22 PM (123.254.xxx.121)아시면 큰일인데..ㅎㅎ
삼십대 초반에 나훈아 테잎 몰래사서 차에 숨겨두고 듣다가 딱걸렸답니다..
누가 뭐랜다고 숨겨놓고 듣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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