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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이 그리워,,,,

사당동에살다가 방배?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08-10-17 21:44:39

저는 태어나서 딱  8년전까지 사당동에 단독주택 살았었어요,,,,

마당도 넓었고 지하실도 있었고 좀 허름하지만 옥상도 넓어서 여러모로 좋고

저희 집이라서 눈치볼필요없이 마음대로 쓰구요,,,,,사실 그때만해도 사당동은 정말

"평범"그 자체인 동네였거든요(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길하나 건너인 방배동과는 좀 차이가 나긴 났어구요,,,

땅값이나 이미지나,,,,(사실 40평우리집 팔고 꽤 받았는데,,,,방배동에 집 못사고 전세로 들어온것만 해도,,,ㅜ ㅜ)

하지만 거기살면서 불편하다 안좋다 라고 느낀 점 하나도 없었어요,,,,,(사실 완전히 못사는?동네는 아니잖아요,,)

그후 방배동에 살게 되면서 처음엔 촌스럽게 여러모로,,,,방배동이 짱이다~~@ @ 방배동 와우~!!!!

역시 강남은~~ㄷㄷㄷ 이런 생각을 가지기는 했는데 딱 몇달지나니,,,, 정말 "미세하게" 차이나는거

빼고 "똑같더군요" 참  허탈하더군요,,,,이렇게 똑같은데,.,,그렇게 방배동방배동 하며 몇십년동안 살았던

우리집까지 버려가며 추억까지 버려가며 그것도 전세로 이사했을까하구요,,(거리도 걸어서 10분정도,,,,- -)

사실 따지고 보면 이수역,사당역도 방배동,사당동에 걸쳐있고 요즘엔 사당동쪽에 씨너스 이수도 생겼고,,,

(물론 방배동하고 길 하나 차이지만요) 태평백화점+시장도 사당동 쪽에 있고,,,,뭐야,,,,,ㅋㅋㅋㅋㅋ








사당동에 살던 그때가 그리워요,,,,그때가.......
IP : 125.131.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워요
    '08.10.17 9:52 PM (211.212.xxx.61)

    저 10년째 사당동 주민이예요. 동네가 강남,강북 가기도 괜찮고 터미널 가깝고 웬만한 편의시설 다있고 저 사는 곳은 특히 조용해요. 그래서 이동네 못뜨고 있어요. 저도 처음엔 동네 분위기 어색했는데 살수록 좋은곳인거 같아요.

  • 2. 00
    '08.10.17 9:56 PM (211.176.xxx.178)

    저 사당동 살던 사람으로써 정말 편리ㅎ했다고 생각해요,,,
    저두 거기 살땐 방배동 부러워 햇엇는데,,,

  • 3. 그게..
    '08.10.17 9:59 PM (121.135.xxx.108)

    다 학군때문이죠?
    생활권은 같은데 학군이 길 하나 두고 갈라지니...

  • 4. d
    '08.10.17 10:15 PM (121.180.xxx.16)

    방배나 사당이나 정말 길하나 차이던데 ㅋㅋ

  • 5. 아꿉네
    '08.10.17 10:40 PM (218.153.xxx.229)

    마당도 있는 단독주택 가본지 오래 됬네요 , 주변사람들 죄다 아파트만 살아서 ....
    마당도 있고 좋은데 아깝네요

  • 6. 마당있는
    '08.10.17 10:59 PM (118.217.xxx.197)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어요.

  • 7. 마클에서
    '08.10.18 12:21 AM (210.205.xxx.182)

    인생방에서 글 봤는데^^여기서도 보니 반갑네요

  • 8. 깜장이 집사
    '08.10.18 10:55 AM (61.255.xxx.16)

    사당동에 친오빠 결혼해서 살고 그 길 건너편 방배동에 친정이 있어요(총신대이구역)
    현재 은평구에 거주 중인데 여기도 사람 살기 진짜 좋거든요. (아파트 단지에서 엄청난 아이들이 내복에 맨발로 뛰어노는 재미난 동네에요)
    그런데 가끔 친정 쪽에 살고 싶어요. 지금은 아파트지만 목련나무 있던 친정 옛집도 그립구요.
    학군은 모르겠네요. 지랄같은 서문여중 나오고 민주적인 동덕여고 나왔는데 저같이 대놓고 초등학교 때부터 놀자 이런 아이들은 학군은 남의 집 얘기~ ㅋㅋ

  • 9. .....
    '08.10.18 3:46 PM (211.112.xxx.40)

    사당동 살다가 방배동으로 이사갔었는데요.
    사당동살때 차에다가 요일스티커을 매일 붙여놓더라고요
    구청이니 시청이니 항의를 해도 소용없었습니다. 동작구는 지금도 이가 갈려요.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방배동으로 이사가니 일단 경찰차가 빌라마다 안내종이를 붙여놓고 순찰을 많이 돌더군요.
    대접받는다는 느낌?
    사람들 북적거리는것도 없구요(북적이는걸 싫어하는 까칠한 성격이라...)
    물론 물가는 방배동이 훨 비싸구요.
    길하나사이에 두고 아파트가격이 왜이렇게 차이가 나나 한심해 했었는데
    그 차이만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래저래 좀 차이가 있어요.

  • 10. 사당동조아
    '08.10.18 10:15 PM (211.109.xxx.145)

    저두 결혼전까지 사당동에 살았습니다..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리워요..언젠가 다시 재진입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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