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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사표를 쓰고 싶어 하는데...고민됩니다

....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08-10-17 15:18:09
저희 남편은 지방의 모 의대 교수입니다.

지방이고..나름 재단이 튼실한지라...

교수 월급 치고는 꽤 되는편이예요. 다른 학교보다 훨씬 많이 주기는 합니다.

요즘 발령받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지방 이라 그런지...큰 어려움 없이 발령 받았구요.

그냥 욕심 없이 지내기엔 괜찮은 자리라고 생각하며 여기까지 왔는데요.

남편은 많이 힘들어 하네요.

우선 남편은 조직사회에 어울릴만한 사람은 아니예요.

정말 가정적이고 저에게도 잘해주긴 하지만..

술마시고 단란주점 가고..

이런거 죽기보다 싫어해요.

그런데 위 교수님 중에서 남편과 정 반대인 사람이 있고..

트러블이 많은 듯 합니다.

술문제로 시작한 문제가 이젠 겉잡을수 없을만큼 커진거 같구요.

이젠 단순히 술 문제가 아니라...

직장 생활 하는것 자체를 힘들어 하네요.

서울에 유명한 대학 병원 교수라면...이런거 저런거 다 참고 지내보겠지만...

고작 지방 의대 교수 자리 하나에 연연해하면서..

쓰린속 부여잡고 꼭 살아야 하나...남편은 이렇게 생각해요.

요즘 의사들 개업해도 많이 어려운것도 잘 알구요.

워낙 세상이 흉흉해서 지금 나오면 적응 하기 쉽지 않겠지만..

사실 교수 발령 받은지 몇년 안되었고 아직 젊으니 이제라도 진로를 바꾸고 싶어하네요.

남편이 학교 병원 오기 전에 월급의사를 좀 해봤었는데..

차라리 그때가 편했다고 하네요.

그냥 자기 할일만 하면 되고...술이나 회식 이런거 전혀 없었고...

서로에게 관심없는 분위기가 차라리 그립다고 하네요.

개업은 요즘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서 그닥 생각하고 있는거 같진 않구요.

남편 성격이 여러 사람과 두루 섞이며 허허 거리는 편이 못되어 그런지...스트레스가 너무 많네요.

님들이라면 어떤 조언을 남편에게 하시겠어요?
IP : 122.203.xxx.19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orever
    '08.10.17 3:23 PM (59.5.xxx.115)

    어린 사람이면 섞이도록 노력하라고 해보겠지만 나이가 어느정도 차신분이라
    쉽게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그런데 진료나 일적인 부분으로 오는 스트레스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일단 좀 더 견디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싫은사람 피해 떠나는 직장에선 다음 직장에서 그보다 더 싫은 사람이 나오거든요..


    그냥 자기 할일만 하면 되고...술이나 회식 이런거 전혀 없었고...
    서로에게 관심없는 분위기가 차라리 그립다고 하네요.

    -역으로 이런 분위기 재미없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직장은 너무 삭막하지 않나요?
    님 바깥분이 굉장히 내성적인 성품이신것 같은데..
    조금만 맘을 열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맘을 열고 사는데도 그 생활이 지겹고 힘들면
    다음해 가을학기 이전까지만 해보고
    마음 정하라고 해주세요...

  • 2. 마루
    '08.10.17 3:23 PM (203.232.xxx.23)

    옮기십시요. ... 다른 대학병원이나 종합 병원으로....보통 직장인 같으면..이직이 어려우니
    참으라고 하겠지만...

    인간 관계가 직장 생활에서 가장큰 어려움 중에 하나 입니다..

  • 3. 원글이
    '08.10.17 3:25 PM (122.203.xxx.194)

    남편은 다른 학교든 뭐든 여기 나가면 교수는 하고싶지 않아 해요.
    남편 말도 포에버님 말처럼 여기에 이상한 사람 있으면 다른데 옮겨도 마찬가지일거라고.
    교수 사회가 워낙 폐쇄적이라..일반 직장과는 분위기가 좀 다른가보더라구요.
    이젠 그런 폐쇄적 인간 관계 자체가 싫다고 해요.
    옮긴다면 그냥 페이닥터 하거나 개업 둘중에 하나겠지요.

  • 4. 윗님
    '08.10.17 3:27 PM (211.51.xxx.95)

    말씀처럼 다른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의 이직은 어려워요.
    그냥 중소 병원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는데, 거기서도
    조직의 힘은 건재하죠. 어딜 가나 인간관게가 중요하니
    무조건 옮긴다고 어려움이 없어지는건 아닌거 같아요.
    문제를 직시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본인이 잘 판단하셔야
    할거 같네요. 작은 병원으로 옮겨도 그런 문제는
    생길 수 있어요.

  • 5. forever
    '08.10.17 3:28 PM (59.5.xxx.115)

    전에 일할때(병원 홍보물 디자인) 대학의사교수님들 여럿 만나봤는데..
    정말 저도 상대하기 너무 버거웠어요..
    그 분들은 학교나 병원안에서 거의 절대권력이라 어떤 제안이나 충고
    거의 안먹히고 제왕처럼 군림하실라고 하죠..

    아마 그런걸 못견뎌하실거에요..말이 안먹히는 스타일들이 많아서..

  • 6. ...
    '08.10.17 3:28 PM (210.210.xxx.105)

    나가서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닌데요.
    한 번뿐인 인생인데 원하는 방향으로 사는 게 맞지 않을까요.
    일상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곳이잖아요.
    미리 갈 곳 잘 정해두시고, 옮기시는 게 나을듯하네요.
    그런 일은 본인 의사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 7. 개업의
    '08.10.17 3:29 PM (121.150.xxx.86)

    전공이 뭔지는 모르나 현재 개업의는 힘듭니다.
    저희는 봉직의 입니다만..그럼 그 전에 해보셨겠지만..요즘 워낙 병원 자체가 어려워서 원장들이 많이 조입니다.
    지방의대지만..저희는 지방의대 출신입니다만..
    미국까지 다녀오셔도..기회안되면 발령안납니다.
    그분은 결국 개업까지 하셨지만..또..안되셔서..결국 중소병원 으로 가셨습니다.

    그래도..요즘 하도 어렵다니 좀 기다려보심이 어떨지요?

  • 8. 이어서.
    '08.10.17 3:34 PM (121.150.xxx.86)

    저희는 원장들이 하도..그래서 병원을 옮겼습니다.바로 맞은편에 또 비슷한 규모의 병원이 들어서니..
    또..그러네요.
    남편은 개업하려합니다만..
    제가 만류하고 있습니다.

    개업시 안되니..정말 처량해서..저희는 운이 없는지..두번째 봉직인데..계속 원장들이 그러네요.
    요즘 불경기 맞나봐요.

    그나마 사실 의대까지 나와서 자존심은 있는데 봉직의 든 개업의든 요즘 그리 환자들이나 직원들이..대학쪽보다는 완전 딴판이랍니다.
    첫 병원엔 원장님이 하도..직원들을 잡아놔서..환자랑 트러블도..원장님이...ㅎㅎ
    직원 노조도 다 잘라버리셨답니다.과장식구들까지 너무 잘해주시고 하셨지만 그 카리스마로..과장들도..확 잡으셨어요.
    두번째는 지금 병원 형편이 어려우신게지요.거기다가 직원들의 예우도 형편없어서..

    암튼 현재는 지방의대도 줄섰습니다.

    단 걱정은 첫 병원에서 있던 신랑이 두번째 병원에서의 직원이나 대우에 힘들어합니다.페이야..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러니 대학계시다 나오시면 것도 전 좀 걱정이네요.

  • 9. 원글이
    '08.10.17 3:54 PM (122.203.xxx.194)

    남편은 출신학교도, 출신 병원도 서울에서 좀 잘나가는 곳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여기 오는걸 그닥 잘풀린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냥 마음 비우고 살자 이런식이었는데..
    의외의 부분에서 부딪히니까..
    더 힘들어 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남편 생각엔 이곳에서 교수놀이를 제대로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명예가 있는것도 아니고..잘난척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느니 속편하게 나가겠다는 생각인거 같아요.

  • 10. 저라면
    '08.10.17 4:02 PM (203.234.xxx.81)

    그냥 그만두라고 하겠습니다. 이상에 맞지 않고 사람들이 맞지 않으면 그 인생은 많이 불행합니다.

    남편 분 직업이 의사라면, 큰 사건이 나지 않는 이상 식구들을 굶길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만 두더라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는 미리 구상을 해 보라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게나마 개인병원을 시작하셔도 좋고(개업의가 요즘 힘들다고는 하지만, 병원이 꼭 필요한 작은 소도시는 병원이 없다고들 합니다), 동문이 하는 병원에 페이닥터를 하셔도 될 것 같고. 기회가 좋다면 좋은 종합병원에 자리잡을 수도 있을 듯 하구요.

    다만, 지금 생활하시는 것 보다 더 풍족하지 않을 수는 있겠지요.
    그래도 다른 회사원보다는 험하게 사시지는 않을 듯 합니다. 남편을 지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11.
    '08.10.17 4:04 PM (121.150.xxx.86)

    더 좋은 곳에서 학교를 다니셨던 분이니 더 하네요.
    솔직히 저희도..첫봉직을 신랑 생각보다 더 못한 곳에서 페이가 세단 이유로 했습니다.
    남편분처럼 조그만 일에도 자꾸 돌아가자하더군요.
    전 결사반대였구요.

    결국 자존감에 못이겨 돌아왔습니다.
    결론은요.."와이프 말이 맞네 ..돌아와도..고향이면서 더 큰 도시로..별거없네"였답니다.

    이런경우 대부ㅜ분 돌아갑니다..의대까지 나왔고..자기 위치랑 자기 잘났네 개념이 있어서..
    제 경우엔..결론은..용꼬리보다는..뱀대가리가 낫다는..
    돌아온 고향에선 저희처럼 타향에 있는 사람보다 동기들 다 빨리 자리잡고 있어서..좀 밀리니..그 곳에서 대우받던게 그리웠던 거겠죠!아마..

  • 12. 중소병원
    '08.10.17 4:07 PM (121.150.xxx.86)

    중소병원 중에서도..각도시의 가장큰 병원 정도..그렇다고 아주 시는 아니지만..
    그런 곳 정도엔 과장이..교수 처럼 대우받고 편히 지내는 곳도 있다 합니다.
    단 대도시는 아니지요?
    그런데 원글님 글 읽으니 남편분께서 그런 정도의 도시에 가심을..흔쾌히 생각할지 의문이지만..
    그 정도의 과장자리라면 괜찮을듯 합니다.
    교수 경력도 있으니..
    단..............먼저 자리 확보된다음 움직이시라 하세요.
    한동안 실의에 빠질수도 있습니다.먼저 사표는 저라면 반대입니다.

  • 13. 교수부인
    '08.10.17 4:36 PM (150.183.xxx.140)

    교수사회는 아주 폐쇄적이고 사회에서 제일 보수적인 집단입니다.
    거기서 적응을 못하시고, 더 나은 곳(보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러라고 하십시오.

    지방보다 서울이 좋다는 님의 말씀에 약간 발끈합니다만(저는 지방에 삽니다.)
    한번 그렇고 교수들 사이에 트러블이 생기면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저희 남편은 대기업 사원으로 들어갔을 때는 도저히 적응 못해서
    엘지 3개월 대우 3일만에 그만 두고 뛰쳐나오고, 연구소도 뛰쳐나오더니
    그나마 대학에서는 잘 지내고 있네요. 아마도 자기 윗사람이 없다는 그거 하나만으로 지내는 것 같습니다.

  • 14. 남편분이..
    '08.10.17 5:41 PM (121.135.xxx.169)

    힘들다고 하시면 남편분 하고 싶으신 대로 밀어주세요.
    제 남편도 월급은 많지 않아도 일 적고 몸 편한 국립병원에 있었는데
    바로 위에 선생이 어찌나 까탈스럽고 괴팍한 성격인지 못 견뎌하더군요.
    게다가 윗선생도 문제였지만 공무원 사회 특유의 복지부동이랄까
    그런 시스템속에서 남편은 숨막혀했구요.
    결국 그만두고 작은 종합병원에 들어갔는데 지금은 일도 많고 바쁘지만
    절대 싫다 소리 안하고 아주 만족도 높아합니다.

    역시 절이 싫으면 중이 나오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다른 절도 많으니까요..

  • 15. 단순히..
    '08.10.17 5:55 PM (121.165.xxx.105)

    조직 생활이 힘드신 것 보다...

    그 놈의.. 술...
    술마시고 단란주점가고.. 여자사고.. -_-;;;
    의사들 사회(특히 대학병원같은 큰 조직)에 이거 굉장히 심하다고... 그러더군요...
    제 친구도 이것때문에 너무 힘들어했었어요...

    오히려 아예 아주 큰 조직이면...
    조직이 너무 커서.. 아웃사이더가 되도... 괜찮은데...

    어중간한 조직이면...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난 안하고 싶어도 안할수도 없다고.. 너무 괴롭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사람의 가치관에 관한 문제잖아요...
    가정적인 분이시라면... 더 이런 거.. 싫을텐데...

    차라리 페이가 좀 적더라도...
    옮기시는게 나을듯 해요...
    그렇다구.. 굶겠어요... -_-;;;;

    좀 덜 벌고... 가정에 충실하게 사는게 더 좋죠...

  • 16. 원글이
    '08.10.17 5:59 PM (122.203.xxx.194)

    옮기면 당연히 벌이는 더 늘어나요. 지금보다 500이상은 더 벌거 같구요.
    그래도 돈 생각하면 학교 병원이 낫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학교 병원은 지금부터 계속 페이가 늘어나지만..
    봉직의는 자리도 불안하고 앞으로 페이가 더 떨어지면 떨어지지 올라가지는 않을테니까요.
    여튼 월급만 보면 당연히 옮기는게 훨씬 많이 벌기는 해요

  • 17. ...
    '08.10.17 6:18 PM (218.144.xxx.200)

    본인의 뜻에 맡기세요.
    병원에 남아도, 페이닥이나 개원을 해도 어려움은 다 있겠네요.
    남들이 객관적인 상황 조언을 하더라도 자신이 감내하기 힘든 점에 대해서는
    자기자신만이 선택해서 결정할 문제이지요.
    빚에 쫓기는 것도 아니라면 페이는 크게 고려의 기준으로 삼지 마시구요.
    그냥 옆에서 이해해주고 따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전공이 뭔지는 모르지만 의사집단에 또라이가 정말 많습니다.
    다른 문제도 아니고 동료들과의 문제라면 정말 관계가 힘들었을거예요.

  • 18. 그저..
    '08.10.17 6:31 PM (203.244.xxx.254)

    부럽습니다..
    땡전한푼없이 늙었다고 나가라는 사람도 있는데..

  • 19. 기왕
    '08.10.18 12:08 AM (119.64.xxx.170)

    일하는거 마음편히 일할수 잇는 곳에서 일할수있게 해주세요.
    완전히 노는것도 아니고 돈도 더 버신다하고...하면
    마음편한게 최고 아닌가요.

  • 20. 자리부터..
    '08.10.18 5:33 AM (219.241.xxx.237)

    조용히 알아보시고 옮기셔야 할 것 같은데요. 신랑이 봉직의인데, 지금 신랑 나이상 개업해야 할 때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개업 못하고 있구요. 신랑 주위에서들 보면 역시 시기가 시기인지라 중소 병원들 많이 무너져서 계속 자리 옮기는 사람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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