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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이상한건지....?

..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08-10-17 14:04:04
보통 시부모님 여행가시면 그전날 찾아뵙고 얘기좀하고 용돈도 드리고 그러시나요?
그리고 여행다녀오시면 잘놀다오셨냐고 또찾아뵙고 얘기하고 그러나요?

물론 저윗얘기대로라면 참으로 좋을거같아요.. 좋은 고부관계 단란한 가족....
하지만 저..그다지 저렇게 하고싶지않아요..
저번주에 일본다녀오시고 이번주 베트남가는데 안온다고 난리네요..
어서 그렇게 배웠냐고... 옆에서 결혼안한 시아주버님이 더난리구요.
남편은 혼자 전날 다녀오고 오신날 가서 얘기듣고 오더니 시엄니가 저 가져다주라고 한 과자 열개정도 들고왔네요 (셋트포장도아닌...낱개들....) 그거받고 연락도 없다고 한소리 또 듣고...휴..

내일 베트남간다고 또 오늘오라는데..낼 제생일인데요라고 말하니 집에오라고 밥해준다고하네요
저 가기싫으네요.. 가면 또 설겆이하고 맛있는것도 잘못먹고 불편하니까요...

시부모님 아주버님 다 너같은 며느리첨봤다 이러는데..저 하기싫은건 하기싫으네요..
매주 놀러간다고 용돈드릴처지도 아니고..
이휴... 오늘도 아침부터 아주버님전화로 욕먹으니 하루가 정말 젠장이네요 ㅠㅠ

친정식구들은 내일 니생일이지 이러면서 용돈입금되던데 ㅋㅋ

아 정말 밉네요 미워.
IP : 218.209.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 자식
    '08.10.17 2:08 PM (125.130.xxx.113)

    한테 왜그리 효도를 받고 싶은건지.....

  • 2. 아주버님?
    '08.10.17 2:09 PM (211.52.xxx.254)

    요즘 왜이리 경우없는 시아주버님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밑에도 시어머니 반찬 안해다드린다고 제수에게
    전화해서 야단쳤단 글이 있던데..
    정말 금자씨 버젼으로 너나 잘 하세요 해주고 싶네요

  • 3. ..
    '08.10.17 2:10 PM (222.237.xxx.220)

    가끔 몇 년에 한 번 해외여행 가시는 거면 또 모를까 뭔 해외여행을 매주 가신답니까?
    형편이 아주 좋으신가봐요. 이 불황에,...
    그 정도면 일일이 안챙겨도 되지 않나요?

    시부모님도 그렇고 그 아주버님 참 밉상이네요. 시누노릇 하나봐요.

  • 4. ..
    '08.10.17 2:10 PM (116.126.xxx.234)

    남한테 욕 안하고 살자 주의인데.. 그 아주버님 뷁 입니다.

  • 5. 그냥
    '08.10.17 2:10 PM (218.156.xxx.210)

    잘 다녀오시라고, 잘 다녀오셨냐고..
    안부인사 전화로 드리면 안되나요?
    전 계속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친정, 시집 모두 그런 스타일..

  • 6. 제일
    '08.10.17 2:14 PM (211.192.xxx.23)

    깨는 사람은 시어주버님,,너 장가가면 얼마나 잘하나 보자..
    그러나,,,원글님도 결코 잘하는건 아니신것 같아요,,
    다녀와서 과자정도 줄거면서 ,생일인데 친정은 용돈주는데 ,,그런 심리가 읽혀집니다...
    시댁이 편안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서 가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에요,,그러나 설겆이 하기싫거 맛있는거 못 먹으니 가기시맇다는건 ,,아직 철이 좀 덜 드신것 같네요 ^^조금만 애써보심이...

  • 7. ?
    '08.10.17 2:14 PM (218.209.xxx.166)

    뭐 시댁하고 크게 안좋은 일이 있으셨는지요.
    시부모 여행 간다고 오라가라 하는 것도 지나치지만 시어머니가 과일 싸보내셨다는데 전화 한통화 안하신 건 좀 너무하신 거 아닌지...
    포장이 안되있더라도 남편 편 에 보낸건데 빈말이라도 잘 다녀오셨냐, 못가봐서 죄송하다, 과일 잘 먹겠다. 이렇게 전화 한통화 하는게 그리 어려운건가요?
    시댁도 별로지만 님 같은 며느리도 별로일 것 같네요

  • 8. 원글
    '08.10.17 2:16 PM (218.209.xxx.93)

    저도 속이좁아요 그리고 당한게 있어 꽁하구요.과자 안받아도 그뿐이요 기대도 안해요 과자주고 인사하란얘기나 말지 이런맘이구요.. 친정에서야 당연히 잘해주니 비교되는것도 사실이구요..
    일년엔 한번 내날인 내생일날 저 편히 속편히 맛난거 먹고 놀고싶어요.불편하게 있고싶지않구요.
    철이 덜든건지.. 그냥 시댁에서 하는건 다 미운 그럼맘이 있네요.휴.... 저도 못됐죠..뭐.

  • 9. 이해합니다
    '08.10.17 2:47 PM (203.247.xxx.172)

    원글님 마음 이해하는데요..

    시집도 회사라고 생각하면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경쟁사에 보내는 서류에도 "귀사의 발전을 빕니다" 이런 문구로 시작하거든요

    상대가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한다해서
    나 편한 대로만 하는 건 우선 나 자신의 인생에 마이너스 입니다...

    원글님도 남에게 무언가를 줘보시면
    상대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은 건지를 알게 되실겁니다
    반드시 물건으로 갚아야 하는게 아니라

    같은 걸 받고도 예의있게 반응하는 사람과 무심한 사람,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회에서는 어떤 사람을 채용할 지를 생각해보세요...

  • 10. ...
    '08.10.17 2:54 PM (211.210.xxx.30)

    저도 여행때마다 그렇게 하는거 당연하게 생각했는데요
    절대 당연한거 아니에요.
    처음에 하다 안하는 저같은 이중인격보다는
    그냥 하고 싶지 않으면 처음부터 안하는게 더 좋을듯 싶어요.
    예전같지 않아서 얼마나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데 그거 일일이 다 쫒아 다니다간...ㅋ
    그냥 전화로다 안부만 드리세요.
    친구들 놀러가면 안부전화 하쟎아요.

  • 11. 원래
    '08.10.17 3:01 PM (116.43.xxx.9)

    결혼안한 사람들이 더 그렇쟎아요.
    저희집은 시동생..
    지는 지 부모들한테 뭣같이 하면서
    형이랑 형수는 더 잘하길 독려????한답니다..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남편한테 종알종알 거리면
    남편이 저놈이 원래 그렇쟎아..
    저놈도 장가가야 우리만큼이라도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끼다면서
    위로해요...

  • 12. 어참
    '08.10.17 5:10 PM (211.243.xxx.194)

    시부모님이야 그렇다고 쳐도 시숙이 전화까지 하고..참 어이 없습니다.
    좀 섭섭해도 부모님께는 (어쩌겠어요 나이들면 노여움만 드신다니 좀 이해해 드려야죠)
    지금보다 더 잘해 드리고요,
    시숙 건은 남편과 상의해서 첨부터 강하게 나가세요. 모야..진짜.

  • 13. 아니
    '08.10.18 12:23 AM (218.153.xxx.229)

    환율도 안좋고 불안한 경제상황에 뭔 여행을 그리 자주 ...
    자주 가시는거라 그냥 전화로 잘 다녀오시라고 해도 될거 같은데 유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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