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하의에 위에는 무슨 옷을 입어야 이쁠까요??

[엄마]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두아이의 엄마예요.

옷장을 정리하다가 작년에 사 두었던 짙은 브라운 색 모직 체크 바지를 발견했어요.

입겠다고 샀지만 몇 번 못 입었는데...

요즘 보니 반바지 같은 옷에 레깅스를 코디해서 입음 나름 괜찮은 사람들이 보여서..

전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게 코디를 하려고 입어봣네요.

갈색 골지 고리 레깅스, 모직체크 바지(길이가 무릅에서 쬠 내려오고 단이 접혀있어요), 갈색 5cm정도 굽을

입어봤는데 바지가 쬠 길다 싶지만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제 생각은..

그런데 상의를 뭐를 입어야 좋을지요??

신발이 코*단화가 있어 신어보니 제 키가 160쬠 넘어서 별로 단화는 안 어울리는듯 했고요.

상의는 어떤 스타일로 코디해야 단정하면서도 쬠세련된 느낌을 받을까요??

솔직히 어디 갈 곳은 없는데......그냥 입어봤어요.

문화센터래도 갈 때 입고 가려고요.

가방은 루비 스피디입니다...

같은 갈색으로 입자니...그렇고, 블랙도 좀 그렇죠??

짧게 입는 것이 좋을지..그냥 니트입어야 할지....

패션에 안목 있으신 82분들이 조언 부탁드려요~~

[..]

흰색 목폴라티나
화이트 계열 니트가 잘 어울릴거 같아요.

아님 레깅스를 까만걸로 바꾸시고
까만색 니트요.

[화이트도 어울리지만]

우아하게 베이지나 아이보리 계열도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조금 용기가 있다면 보르도색상(적포도주 같은 짙은 와인색) 도 예쁘구요.

[ㄴ]

하늘색이 잘어울려요.산뜻하니..민트색종류도 좋지용

[#]

한벌이 아님 다음에야 괜히 어중한하게 비슷한 계열로 맞춰 입는 것보다 윗님 말씀처럼 화이트나 블랙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깔끔해보일 것 같아요.

[저도]

하늘색.
무난하게는 아이보리.

[음]

레깅스에 무릎아래 오는 반바지는 별로...바지모양은 모르겠지만 기장 수선을 좀 하시는 게 어떨지요.
레깅스엔 좀 짧은 반바지가 잘 어울려요.
무릎살짝 보이는 좀 긴 반바지엔 기본 디자인 부츠신으면 괜찮은데요.
무릎 아래에서 시선이 짤리면 종아리가 짧아보여요. 그건 감안하심이 ^^

[갈색]

노랑색. 벌꿀색정도. 베이지톤. 흰색. 초록.옅은 보라. 연두.

하늘색은 아님. 민트도 안됨.

[레깅스말고]

반양말. 니삭스 같은걸 신으셔요.. 레깅스는 사실 아주 마른사람 아님 ㅠㅠ 게다가 모직반바지엔 좀 아닌거 같은데..

[.]

저도 윗님에 동감..
엇그제 지하철에서 무릎정도 길이의 두툼한 모직 반바지에 레깅스 입은 아줌마를 보고 진짜 한~참을 쳐다봤어요.
왜저렇게 입었을까 생각하면서.... 진짜 안예뻤거든요. ㅠㅠ
그 아줌마가 그냥 점잖은 스커트 입었으면 훨씬 날씬해 보였을거예요.
암튼. 브라운에 초록이나 파랑색 입으면 예뻐요. 보라색 계열도 괜찮구요. 단, 채도가 잘 맞아야해요.

[체크색으로]

체크바지라면 거기 체크에 들어간 색중에 하나로 맞춰서 입으면 예뻐요,
체크색에 초록이 있다면 초록으로
체크색에 자주가 있다면 자주로
체크색에 검정이 있다면 검정으로
전 그렇게 입는게 실패없고 가장 단정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리가 허벅지와 종아리 모두 가느다란형 아니시면 레깅스는 피해주세요.
저도 별로 안예뻐 보이더라구요.

[..]

무릎 밑까지 오는 반바지에 레깅스는 좀 그렇구요, 니삭스도 나이대가 어려야 이쁘고, 또 무릎이 살짝 보여야 니삭스 신은티도나고 이쁘던데요. 무늬없는 도톰한 스타킹 신으세요. 짙은 갈색도 괜찮긴 한데, 검정에 가까운 곤색(체크에 비슷한계열로 색이 들어가 있는경우), 짙은 자주,먹색 요런계열로 많이 나와있어요. 올해 겨울은 또 무지가 유행인듯 하더라구요.
한번 접힌 갈색 체크 반바지라고 하시니까, 약간 영국풍 클래식한 디자인 같네요. 아이보리나 화이트 하늘색 면 블라우스에 아가일 체크 들어간 가디건, 또는 브이넥 니트 조끼 이런종류로 같이 입으시면 키이스나 헤지스 느낌 날것 같아요.

[진갈색]

진갈색에 어울리는 색깔이라면
아이보리.어두운 초록계열,어두운 레드계열 정도 아닐까요?
모직바지라 하셨으니 소재는 니트류가 어울릴 것 같고요.
바지가 무릎기장이니까 윗옷은 허리정도로 짧거나
바지길이와 비슷할 정도로 길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