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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친정엄마가 있었으면...

화수분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08-10-17 10:02:14
내 나이 마흔 셋
엄마는 내가 열다섯살때 마흔아홉에 세상을 떠나셨다.
엄마의 자리는 언니들이 채워주었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몸조리하면서 드는 생각이
이 아이를 두고 엄마처럼 내가 일찍 죽으면 어떻게 하나 였다.
그래서 지금처럼 가을에 산후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

언니들은 지금도 내게 친정 엄마 이상의 노릇을 해 준다.
주위에서도 자매간의 우애가 참으로 대단하다고 부러워 한다.
물론 형부들도 하나같이 다 내게 너무 잘해주신다.
언니들에게 항상 처제 뭐 해줘라. 맛있는거 사 줘라 등등
그래서 나는 언니들이 엄마같고 좋은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런데...
언니들이 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까지 담아주고
내 옷이며 신발이며 가방에, 우리 애들것 남편것까지
사 주면서 가끔씩 이 나이에도 언니들은 용돈까지 주는데...

그래도 이따금씩 엄마가 보고 싶고
다른 아줌마들처럼 엄마가 담가주시는  
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가 먹고 싶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친정 엄마 있는 사람이다.

언니들 덕분에 엄마없는 표없이 자랐고
지금도 이만큼 잘 살고 있는데
내 나이가 어느덧 엄마 돌아가실때 나이가
다 되어가고 있는데도 나는 여전히 엄마가 그립고 보고싶다.

가끔씩 나이 육십넘고 칠십이 되신 분들이
친정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을때면
저 연세에도 친정엄마가 살아계시는데
왜 우리 엄마는 그렇게 빨리 돌아가셨을까
라는 생각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오늘 이 청명한 가을에
오래전에 돌아가신,
그래서 엄마와 살았던 시간보다
언니들이 엄마가 되어 준  시간이 더 많은
마흔 넘은 한 아줌마가
엄마를 불러봅니다.

늘 받기만 하는 막내동생인데
늙어서 우리끼리 남게 되면
제가 언니들 잘 모시고 살고 싶네요.



IP : 59.23.xxx.1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8.10.17 10:11 AM (121.138.xxx.253)

    님...제 딸리 15살인데 혼자서 아무 것도 못하는데....그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 가셨다니....그래도 언니들이 너무 좋으시네요. 그것에 감사하세요. 저희 친정 엄마 건강하시지만 장이나 김치 안 담아 주시고 저희 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 안하시고 진수성찬으로 밥 차려 내라 하시고 투정하시고 내 손으로 밥 안 해먹으니 좋다 하십니다. 그런 친정 엄마도 있어요. 위로 받으시라구요.

  • 2. 사랑이여
    '08.10.17 10:12 AM (210.111.xxx.130)

    행간을 읽으면서 콧잔등이 시큰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가을에 심한 산후 우울증을 앓으셨다는 말에 가을과 관련하여 이런 시조가 생각나는군요.

    "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품어가 반길 이 없으니 이를 더욱 설워하노라"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배운 기억이지만 그릇에 담긴 홍시를 보면서 이를 갖다줄 부모님이 안 계신다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깊다는 의미겠죠.

    살아실제 섬기기란 다하여라는 문구도 생각나는군요.
    님의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에 뭇 회원들이 숙연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 3. 언니들
    '08.10.17 10:13 AM (121.150.xxx.86)

    언니들은 나이가 더 드셨으니 가끔 더 외로울듯 합니다.
    어쩌겠어요.없는것을 아니면 계셔서..더 짐이 될수 도 있습니다.
    전 세딸중 맏딸..
    동생들은 받는데만 익숙해서 저 더 지칩니다.
    막내도 어릴적 막내지..이젠 성인이고..제가 먼저 성인이 되었을 뿐인데..
    사랑도 내리 사랑이라고..동생들은 그걸 모르네요.

    언니는 부모가 아닙니다.
    정말 부모와는 마음이 다릅니다.
    주면 받고 싶은 같은 어른일뿐입니다.

    없는 엄마 그리워 말고..언니들에게 돌려주세요.
    동생들에게 지친 언니가..

  • 4. 가을즐기기
    '08.10.17 10:16 AM (121.139.xxx.11)

    저도 40중반입니다. 얼마전에 시아버님 상을 당하고보니
    전 그런 큰일이 처음이라 충격도 컸고, 힘들더군요.
    그러면서 이나이에도 이런데 하물며 일찍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는 일이
    얼마나 슬프고 큰일인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계셔도 무덤덤한 딸이기는한데, 원글님은 쌓인 그리움이 너무 크셔서 더 보고 싶으실것 같아요.
    대신 전 여자형제가 없어서, 힘든일 있을때면 엄마에게 터놓기는 어렵고
    많이 외로울땐 여자형제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원글님 어머니가 대신에 언니들을 엄마자리에 주고 가셨나봐요.
    아이들과 언니들과 재밌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언니가 늘 부러운 제가 배아프도록이요....

  • 5. ***
    '08.10.17 10:22 AM (116.36.xxx.151)

    저도 아버지 외도에 속만 새카맣게 타다가 쉰살에 돌아가신 가엾은 울 엄니가 보고싶네요~~~~

  • 6. ...
    '08.10.17 10:24 AM (122.2.xxx.19)

    푸....엄마도 엄마 나름입니다.
    전 엄마가 있지만..... 그런 언니가 있는 원글님이 더 부러운걸요.
    전 엄마 안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안 보고 살고 싶구요.

  • 7. 너무너무
    '08.10.17 10:38 AM (123.248.xxx.120)

    님이 부럽습니다. 좋은 언니들이 있으셔서....
    언니도 오빠도 없고 시커먼 남동생 하나있는 전 도시락도 참 맛없게 싸줬었어요. 요즘처럼 인터넷이라도 있었으면 나았을텐데. ^^;
    저두 13살에 엄마 돌아가셨어요. 초경도 하기전이었죠. 처음 생리하던날... 평생 잊혀지지 않을거에요.
    재주많고 예쁘고 여성스럽고 부지런하시고... 모든 사람들이 아까운 사람이라 했던 엄마...
    딸에게는 나쁜 엄마였던거지요. 전 절대로 제 딸이 성인이 될때까지 죽지 않고싶어요...
    하지만 혼자서 울남매 잘 키워주신 사랑하는 아빠가 계셔서 눈물보단 웃음으로 살았답니다.

  • 8. ..
    '08.10.17 10:52 AM (121.169.xxx.197)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유자 아니라도 품어간즉 하다만은..
    품어가 반길이 없으니 그를 설워 하노라..

    어머니 제나이 32에 가신후에.. 결혼해서 아기 갖고 많이 울었습니다.
    입덧이 너무 심해 매일 울면서 통곡하면서 잠들때, 정말 정말 사무치더이다..
    아욱죽이 그리 먹고 싶었는데.. 아무리 새우넣고, 별걸 다 넣어봐도 그맛이 안났어요..
    우리엄마 앉아 계시면 그 무릎에 베고 누워서 엄마 냄새 맡으면서 이리뒹글 저리뒹글 하고싶었고
    애기 낳았을때 울엄마 그리도 애지중지하던 딸이 엄마 됐다고 우셨을텐데.. 대견하다고 우셨을텐데..

    어느시를 읽다보니 그런 대목이 나와요..

    하늘에 계신 울엄마 꼭 한번 만나볼수 있다면
    이 세상에 있던일 다 고자질한다고요~
    그 시를 아시는분 계세요??

  • 9. 진짜
    '08.10.17 10:59 AM (58.224.xxx.132)

    부럽습니다. 전 언니가 없어요.
    살면서 느끼는게... 자기가 갖지 못한(노력으로 가질 수 없는)것에 대한 부러움은
    거의 '신화'적인 것 같다는 거예요. 내가 없는 것은.. 있으면 완벽하게(?) 좋기만 할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죠. 더구나 가을이 되니 마음이 많이 헛헛해지네요.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언니들이 있으신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문득... 엄마의 빈자리와 함께 동생에게 엄마노릇도 해주어야 했을 큰언니분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야 여자형제도 없고, 늙으신 엄마가 아직도 일을 해서 생활을 하시는지라,
    김치나 장류나 각종 밑반찬 알뜰히 받아 먹는 처지도 아니구요.
    늘 어려운 친정 신경쓰여 전전긍긍하며, 조금씩 용돈 드리는게 고작인 딸입니다.
    그래도... 그 친정이 비빌언덕이라 고맙고, 맘 든든한 건 사실이구요.
    부모님이 얼마나 제 언덕이 되어주실까싶은 이기적인(?) 조바심도 있답니다.
    늙은 부모님이 제 친정의 전부라서요....
    그 '친정'이 언니들이라면.... 사실 너무너무 든든할 것 같습니다. 정말 부럽네요..^^

    원글님 헛헛한 마음 이해는 하지만, 한편으로 넘 부러워하는 사람 여기 추가요~~

  • 10. 화수분
    '08.10.17 11:15 AM (59.23.xxx.146)

    댓글주신님들 고맙습니다.
    저희 언니들 항상 동생들 걱정하며 살았습니다.
    지금도 큰언니는 자기보다 동생들이 더 잘 살기를 바라며
    동생들에게 좋은 일 생기면 누구보다 기뻐해 줍니다.
    그런데 명절에 시댁에서 친정가라고 하시는데도
    여동생들은 다 멀리 살고 남동생집 밖에 갈 곳이 없어
    빨리 보내줘도 못 간다고 엄마 생각하며 눈물 짓던
    큰언니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나고 가슴아파요.

  • 11. 부러워요
    '08.10.17 11:25 AM (211.40.xxx.42)

    너무 부러워서 눈물이 납니다.
    원래 엄마란 존재가 이런건가요

    전 엄마가 있어요
    딸은 엄마의 시중을 위해 존재하는 줄 아는 엄마가

    제 딸에겐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어느새 내 엄마의 이기적인 모습이
    나에게 보일때 절망합니다.

    더 노력해야지요
    나중에 나 죽고난 뒤 우리딸의 가슴에
    따스하게 기억되고 싶어요

  • 12. 그 언니들도
    '08.10.17 11:32 AM (211.53.xxx.253)

    엄마가 그리우실거 같네요..

    엄마가 안계신건 너무 안되셨지만 그래도 언니들이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언니들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 13. 요즘..
    '08.10.17 11:41 AM (118.221.xxx.110)

    뒤늦은 둘째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지니까..저도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얼마나 나던지요..
    아무것도 못 먹고 누워있을 때 엄마가 해주셨던 음식들 생각에 많이 울기도 했구요..

    어제..친정에 갔었는데..아빠가 꽃게 좋아하는 저를 위해 꽃게탕이랑 양념게장을 해놓으셨더라구요.
    꽃게 다듬는데 한시간도 더 걸렸다고 하시는데..어찌나 감사하던지..또 한편 속상하던지요..
    엄마는 옆에 계시지 않지만 아직은 아빠라도 계시니..그래도 다행이다 생각했답니다..

  • 14. 저희
    '08.10.17 11:54 AM (218.153.xxx.229)

    엄마는 54세에 돌아가셨어요
    아직 한창 사실만 하실 때인데 자식들 시집 장가 가는것도 다 못보시고
    그래서 전 엄마의 할머니 모습을 몰라요 , 본 적이 없으니까 ...
    엄마 돌아가시고 그 다음해에 결혼했는데 , 그렇게 결혼 빨리 하라고 재촉하던 엄마는 그자리에 없으시고
    결혼하고 그 다음해에 울 아들 낳고 키우면서 엄마 생각 많이 나더군요
    유모차 끌고 다니면 아파트 단지 내에 또래 아가들이 많이 나와있죠
    외할머니가 봐주시는 아가들이 많았는데 그런걸 보면 또 마음이 울컥하면서 부럽더라구요
    할머니 사랑도 못받고 자라는 울 아들이 안됬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
    자라면서 엄마께 못되게 한거 아직도 가끔 후회스럽네요 ㅠㅠ

  • 15. 울엄마
    '08.10.17 12:00 PM (210.95.xxx.27)

    울엄마는 제가 8살때 돌아가셨어요
    초등학교 입학해서 며칠다녔는데
    수업중에 엄마돌아가셨다고 연락이왔어요ㅠㅠ

    올 초에 아버지 돌아가셔서 가족관계증명서 떼보니
    돌아가신지 넘 오래되서 주민번호도 없더라구요

    저도 엄마 보고싶네요....아버지도...
    아버지랑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길....

  • 16. 언니는
    '08.10.17 2:25 PM (219.250.xxx.52)

    그 세월 동안 어떻게 사셨을까요? 원글님보다는 나이가 들었으니 덜 불쌍했을 까요? 엄마 그리운게 힘든게 덜 했을 까요?
    님 언니들이 맘껏 힘들어 하지도 못하고 사셨을 것을 생각하니... 아니 지금도 엄마가 없어서
    힘들다는 내색조차 조심하고 사시는 거 생각하니 더 불쌍한 생각이 듭니다.
    언니들에게 잘해주세요. 그 분들도 엄마 없는 딸이었습니다.

  • 17. ㅎㅎㅎ
    '08.10.17 3:40 PM (221.140.xxx.91)

    저는 16살때 엄마가 53세 나이로 돌아가셨어요. 원글님처럼 언니들이 있어서 의지하며 살았고
    결혼해서 대학생인 두딸을 두었는데 저도 이아이들 보면서 그런 생각 합니다.
    아이들 때문에라도 오래 살아야한다고요. 큰언니가 옆에 살아서 엄마처럼 형부를 든든한
    울타리처럼 여기고 삽니다. 요즘 형부가 투병중이시라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아마 저도 언니들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아찔하답니다.

  • 18. 마흔 다되서
    '08.10.17 4:34 PM (121.147.xxx.151)

    일흔 넘어 돌아가셨어도 늘 생각하면 마음이 애끓는데.......
    요즘은 친정 엄마가 아무것도 해주지않아도 살아만 계셨으면 좋겠어요.

    큰 아이가 27이지만 아직도 제가 해 주고 싶은 것이 많건만...
    그래도 님께는 엄마 대신이 될 수 있는 언니가 있잖아요.
    전 언니가 없어서 외롭더라구요.
    오빠와는 결혼하니 그저 친한 이웃쯤~~~~~~~

  • 19.
    '08.10.17 8:37 PM (119.192.xxx.185)

    언니도 없어요.
    없는 엄마 찾지 마시고 엄마가 있다면 해드리고 싶은거
    엄마라 생각하고 언니에게 해드리세요.
    저희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친정언니에게 그렇게 했습니다.

  • 20. 괜히
    '08.10.18 5:33 PM (211.186.xxx.23)

    눈물나네요, 엄마가 70대 후반이시라 정말 한달한달이 귀하게 느껴지고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지만 내식구, 내몸뚱이를 먼저 챙기는 저를 반성하게 합니다. 아무리 건강하게 계셔도 80대 초반에는 돌아가셔버리더군요, 최근 박경리 작가를 봐도 그렇고요.. 우리 모두 부모님 살아계실적에 잘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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