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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역 연*w치과, 가보신 분, 계실까요? 조언 좀..

밤새치통 조회수 : 494
작성일 : 2008-10-17 08:50:47
집이 그 근처고, 지인분의 추천을 받아 행당역에 있는 저 치과를 갔는데요,

견적이야, 제 상태가 하도 엉망이라 엄청나게 받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그래요, 다른 데랑 차이없고..

근데, 의사선생님 실력이 좀 궁금해서요.
병원도 잘 되는 것 같으니, 실력이 좋으신가 싶기는 한데,
스타일이.....진료스타일이....
권의주의적이고, 좋게 말하면 카리스마, 하지만, 워낙 무서운 분위기..
상담과정에서 벌써 환자기를 팍 죽이고
어찌나 무서운 사진만 잔뜩 보여주던지.
그런 걸 보고 싶어하는 환자도 있겠지만
저는 좀 심약하고, 겁도 너무 많아서 보기 싫다는 데도 거의 강제적이네요.

요즘 치과의사들 평이, 굉장히 친절하다, 부드럽게 환자를 대한다,
이런 얘기만 잔뜩 들어서 그런지....
좀... 그래요...

어떻게 해야 할지, 치통에 머리뼈까지 아프네요..
실력만 좋으시다면, 지인분 소개도 있고해서 그냥 다니려고 하거든요...
2년은 걸릴 과정이라, 집도 가깝고 하니..
IP : 115.161.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미
    '08.10.17 9:28 AM (124.139.xxx.2)

    네.. 집이 벽산이라서 아주 급할때 가서 치료 받았어요. 근방에서는 좀 큰거 같아서요. 어린이병원도 있구..
    금으로 크라우닝 하나 했답니다.
    실력은 뭐 괜찮은것 같은데..환자의 의견은 별로 듣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다른치과에서는 이러이러하더라 얘기하면 잘못 알고 있는거다, 환자가 잘 모르는거다, 자료를 가져와 봐라... 등 아주 딱딱하더라구요.
    뭐 이러한 의견들이 있을수 있는데 그건 아니다 라든지 부드럽게 이해를 시킬수 있을텐데도 말이죠
    그래서 아주 급해서 다른곳을 갈수 없을때만 이용하려구 해요.
    지금은 다른곳에서 임플란트 시술 받고 있어요..
    의사가 너무 자기주장이 강한것 같아요. 환자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너무 자신감에 넘치는것 같아요.
    그런데 소개로 가셨다면 잘 해 줄텐데요..

  • 2. 원글맘
    '08.10.17 11:52 AM (115.161.xxx.165)

    어머,세상에....
    제가 하고 싶었던,
    하지만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지 않아 글로 표현을 못했던,
    말씀들을 콕콕 집어내 말씀해주시네요.
    그 샘, 좀 그렇죠....?
    저도 임플란트 해야 하는데, 많이 아픈가요?
    자가뼈이식도 해야 하는데, 어쪄죠..

  • 3. 이영미
    '08.10.17 12:31 PM (124.139.xxx.2)

    ㅋㅋ 매번 들락거리지만 로그인은 안하는데 답을 하려다 보니 어쩔수 없네요..^-^*
    예전엔 임플란트시술이 많이 힘들다, 아프다 했는데 제가 해 보니까 별로 아픈것은 없어요.
    미리 걱정하지 마시구요.
    다만 시간이 좀 오래 걸리구요..자가뼈 이식까지 하신다면 기간은 좀 더 잡아야겠네요.
    저는 뼈이식은 안하고 1개당 5개월정도 걸렸어요.
    1개는 이미 다 완성됬고 지금 2개 진행 중이예요..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치료를 맘이 불편한 의사한테 받으려면 편치 않을것 같은데요..
    내 돈 주고 마음 편히 치료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해요.
    혹 지인분 배려로 많이 D/C가 된 가격으로 치료를 한다면 마음이 불편하셔도 하셔야 될것 같네요.ㅋㅋ 요즘 시절이 시절인지라..
    요즘 임플란트도 방식이 여러가지가 있으니 여러곳 잘 알아보구 하셔요..
    시술하는건 전혀 아프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4. 원글맘
    '08.10.17 12:55 PM (115.161.xxx.165)

    아, 제 맘을 너무 잘 알아주셔서 정말 눈물겹네요ㅜ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치료를 맘이 불편한 의사한테 받으려면 편치 않을것 같은데요..

    제 말이 그말이라니까요..
    근데, 정말 견적이 문제라서. 어쩔 수가 없네요.
    그냥 그 의사, 성질, 모두에게 그러려니 포기하고 잘 다녀볼까봐요.
    그래도 님에게 이런 조언들을 듣고 나니,
    내편(?)이 생긴 것 같아 괜히 푸근합니다.
    그 의사는 우리가 이렇게 뒷담화하는 거 모르겠죠,ㅋㅋ
    성질 좀 죽이시면 참 좋을텐데.....

  • 5. 저도
    '08.10.17 4:04 PM (222.234.xxx.65)

    그 동네 살아 보철 한개했어요.
    한마디로 환자배려없고 감정대로 말 막해서 상처받고 기분나뻤어요.
    그 뒤로 지나가면서도 기분 나쁘고..

    실력도 그닥.....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잘 못해서 지금도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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