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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생일

... 조회수 : 641
작성일 : 2008-10-16 16:14:26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5년차 되었는데, 지금까지는 매년 남편생일을 시댁식구들 불러서 제가 상차리고 했거든요... 아기들 데리고도 정말 정성것 차려줬어요..
근데, 이제는 애 둘도 생기고, 시부모님께서 저희에게 너무 간섭하시는 것도 싫고, 매번 시누이들네와 애들까지 오는 것도 오버한다 싶기도 하고해서, 남편한테 이제 우리끼리 생일하자 했더니, 조금 섭섭해 하는 것 같아요.. 또 시부모님이 가까이 사는데, 당신 아들 생일에 안 부르신다고 섭섭해 할까봐 신경쓰이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되네요...ㅠ.ㅠ

여러분들은 남편 생일 어떻게 하세요?
IP : 91.60.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6 4:17 PM (222.109.xxx.219)

    저희는 부모 형제 안 부르고 우리 식구끼리 했어요...신랑이 섭섭한 마음이 있다면
    원래대로 하세요... 시댁식구들도 기다리고 있을꺼 같은데....

  • 2. 최고엄마
    '08.10.16 4:29 PM (125.184.xxx.188)

    처음이 힘들죠. 하지만, 하시면서 기쁜마음이 들까요? 남편분 잘 구슬러서 식구끼리 하는 맛도 좋아요.

  • 3. 10년차
    '08.10.16 4:35 PM (222.101.xxx.61)

    저도 매년 시댁 어른들 모시고 상차리고 있어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편을 위해서라고 생각하구요
    어른들이 가까이 사셔서 축하해주러 오시는 것만해도 솔직히 남편에겐 복이라고 생각해요
    정 스트레스받으시면 상차림을 줄이시던가 올해부터는 바빠서 그냥 아침에 간단하게 미역국만 끓여먹고 말려구요 하세요

  • 4. mimi
    '08.10.16 4:40 PM (61.253.xxx.30)

    근대 상차리고 하는것도 물론 정성이 있어서 좋긴하지만...전 음식솜씨가 없어서 돈은돈대로 들고 힘은 힘대로 들고 맛은맛대로 없고....그럴바에야 차라리 좋은 고기집이나 한정식집에서 어차피 재료값이나 비슷할꺼 사먹는게 낫지않나싶어요....힘만들고 먹을것도없고 또 맛도없어서...

  • 5. 20년차
    '08.10.16 4:59 PM (58.224.xxx.218)

    요즘은 고등학생 아이들이 12시에 들어오는 관계로,,나랑 남편밖에 없어서리,,
    전요,, 이벤트 확실히 해줍니다,,물론 주안상 차려놓고요..
    야시시한 뱀쑈같은거..ㅎㅎ
    남편 꿈뻑 넘어갑니다..ㅎㅎ

  • 6. ^^
    '08.10.16 5:03 PM (124.53.xxx.94)

    시누네도 부부생일날 님 가족 다 초대하고 하는 건 아닌거 같은데..
    애들 데리고 차리기 힘들다 하시고 사드세요.
    그러다 애들 커지면 애들한테 맞추게 되고..
    그러다보면 유야무야.. 식구들끼리 지내게 되요.

  • 7. 우리집
    '08.10.16 7:12 PM (218.39.xxx.237)

    결혼해서 첫해 생일은 5월결혼->집들이->10월 남편생일이라 둘이서만 보냈구요.
    이듬해 생일에는 가족분들(직계만 5남매X2 + 시어른2분 = 12명) 집으로 초대해서
    거하게~생일잔치해주었구요.
    그 이후부터는 아기도 생기고, 솜씨도 없고해서 달랑 단둘이서만 생일보냅니다.

    하지만 매번 남편생일에 시어머님께 멋진 아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화로
    꺔찍하게 인사드리면 디게 좋아하세요~ ^^*

    시부모님 맘에 걸리시면 립서비스차원으로 감사전화라도 드려보세요...

  • 8. ..
    '08.10.16 7:42 PM (61.78.xxx.181)

    전..
    남편생일엔 시어머니께
    내 생일엔 울 엄마한테
    감사전화드리고 용돈드려요^^

  • 9. 집에서
    '08.10.16 9:09 PM (222.98.xxx.175)

    집에서 아침에 미역국에 좀 힘줘서 반찬하고 저녁에 케이크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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