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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간식은 뭘로 해주시나요?

궁금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08-10-16 15:53:15

딸아이가 여드름도 나면서 살도 찌는 중딩입니다.
기름진 음식을 되도록이면 덜 먹일려고 식사때도 조심하는편인데
자꾸 살이 찌네요.
간식을 뭘로 해주시는지요?
빵을 좋아해서 되도록이면 음료수는 피하고 물과 같이 먹으라고 하는데
간식거리 아이디어가 부족하네요.
어제는 고구마를 구워주고 과일을 조금씩 먹이는데
뭐 색다른 간식이 없을까요?

아이디어를 나눠주세요..ㅠㅠ
IP : 125.138.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8.10.16 4:02 PM (210.111.xxx.130)

    고구마는 소화에 좀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나정도만 먹는다면 좋은데 ...
    제 경우 2주마다 아이들 만나면 한겨레 초록마을에 전화하여 배달시켜서 병우유를 먹게 하는데요.
    고소하다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간식으로는 거기서 파는 식빵이나 모닝빵을 먹도록 하는데 맛이 좋아요.
    밀가루...우리 농산물로만 빵을 만들거든요.
    과자도 우리농산물로 만들어 파는데..예를 들면 한과도 먹이고 있죠.

  • 2. 둘리
    '08.10.16 4:16 PM (124.80.xxx.116)

    떡과 두유, 과일을 한살림에서 사주는데요.
    제 생각인데, 밀가루와 버터는 여드름의 적으로 보입니다.

  • 3. 감자를요
    '08.10.16 4:45 PM (116.40.xxx.143)

    손가락 굵기 정도로 잘라서 오븐에 구우면 폭신하니 맛있게 구워져요
    그걸 소금에 찍어먹어도 되구요
    사실 '호떡' 얘기할까하고 들어왔는데, 여드름에 살을 고려하는거라면 추천하기 좀 그런가싶어서요 ^^

  • 4. 여러가지
    '08.10.16 6:06 PM (121.147.xxx.151)

    과일과 야채로 샐러드 해주세요.
    딸아이니까~~
    샐러드는 양이 풍성해 보여서
    하나씩 들고 먹는 것보다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에 좋아요.
    몇 살이나 됐는지 모르겠는데....
    당근이나 오이도 그냥 먹으면 어떨까요?

    단맛 넣지않고 뻥튀기 직접 튀겨서 이것도 괜찮은 간식이죠.

  • 5. 오븐 있으신가요?
    '08.10.16 6:49 PM (125.142.xxx.84)

    그럼 고구마를 얇게 저미듯 썰어서 오븐에 바짝 구워주면 과자처럼 바삭거리고 맛있어요..
    한번에 많은 양을 굽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긴한데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좋죠
    이게 번거로우시면 고구마 삶아서 얇게 썰어서 꾸덕꾸덕 말려 먹는것도 감칠맛이 있답니다.
    그리고 쌀로 만든 초코칩 쿠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데요..
    쌀가루 두컵, 계란 2_3개,설탕 두스푼,현미유 3스푼,쵸코렛 약간 (부순것),물이나 우유 필요하구요
    쌀가루는 집에서 백미를 분쇄믹서기에 직접 갈면 되구요..
    계란은 거품날 때까지 젓고 여기에 쌀가루 체에 쳐서 넣고 남은재료 넣어 반죽이 손에 붙을 정도로
    질게 한 후 오븐에 종이호일 깔고 숟가락으로 대충 모양 만드셔서
    180도에서 15_20분정도 구워줍니다
    쵸코렛 많이 안넣으셔도 나름 고소하고 응근히 중독성 있답니다 ㅎㅎ
    또,떡볶이떡 사서 식용유 아주 조금만 해서 노릇노릇 구워서 조청이나 꿀에 찍어먹고
    가끔은 떡꼬치양념(고추장,케쳡,식초,간장,꿀) 발라 주면 좋아합니다
    가끔 궁중떡볶이도 해줍니다.한살림 분쇄소고기 이용하시면 편한데 여의치 않으시면
    소고기 갈아서 조금씩 분리해 냉동해 놓으시구요
    얼은채로 바로 꺼내서 불고기양념(간장,꿀,양파다진것,후추 술 약간)넣으시고 불에 볶다가
    고기 익으면 떡볶이떡 넣고 물 적당량 넣고 간이 배게 적당히 볶아주시면 됩니다
    급할 때 하시기에 괜찮아요 고기 많이 넣지 않으셔도 맛이 납니다
    또 가끔 아침에 잡채해서 볶아놓고(쉬는것 방지차원에서요..) 간식으로 먹이기도 합니다
    매일매일 간식걱정에 허리가 휩니다만 워낙 먹거리가 위험한 세상이라 조금 귀찮음 무릅쓰고
    어지간 하면 해먹이려고 노력한답니다 ㅎㅎ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 6. 유치원생
    '08.10.16 7:11 PM (222.99.xxx.166)

    간식 두부, 떡, 잔치국수, 도토리묵, 우무묵(국수처럼 먹는것)...
    그나마나도 마음에 안들면 우리딸 밥 달라고 합니다. 헉~
    힘듭니다. 다 집에서 해결할려니 어제는 눈 딱 감고 파리바게트 행사하길래 빵 사줬습니다.

  • 7. key784
    '08.10.16 7:23 PM (211.217.xxx.155)

    밀가루와 버터 설탕은 여드름 뿐만 아니라 뱃살의 적이기도 하죠...ㅜㅜ
    탄수화물이 과도한 음식은 대사를 촉진시켜서 살찌게 만드는 원인이에요.

    왠만하면 정제된 밀가루 들어가는 간식은 적게 주세요.
    빵이라면 잡곡이나 통밀로 된것, 국수라면 희국수보다는 메밀 국수 이런식으로 신경쓰구요.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프랑스에서 아이 간식줄때 먼저 과일과 물을 주고
    양이 안차면 빵을 그제서야 주더라구요.

    저도 어렷을때 아부지가 제과회사에 다니셔서 과자 빵을 좋아해 아직도 살과의 전쟁입니다....
    습관이 무서운거네요..

  • 8. ..
    '08.10.16 9:50 PM (123.109.xxx.50)

    전 저희 둘째가 음료수를 참 좋아해요...
    그게 맘에 안들어 매일 한개외엔 못먹게 하다가 이번에 사과즙 시켰어요~

    음료수 대용으로 주니 잘 먹네요... 하루 2,3개 먹어도 안심이니 넘 좋아요...

    살짝 얼려서 먹음 더 좋아하더라구요,,

    물만 마심... 좋지만.. 혹 갑자기 끊으려하면 스트레스 받을수 있으니 포도즙이나 사과즙으로 대체하시는 것도 방법인거같아요,,

    글구 냉동옥수수도 팔던데... 옥수수 사다가 쪄 주시고,.,전 부산어묵도 사서 물에 끓여서 어묵만 줍니다.

    혹 배고파 하면 소면 좀 삶아서 같이 넣어주고요...

    그리고 따님이시니 과일 많이 먹이셔요~ 바나나도 간식 대용 되고.. 중학생이면 찬거 좋아할테니
    바나나 또는 홍시 얼려서 슬러시 만들어 주어도 간식 대용이 되면서 좋을테고요,,

    단감이나 사과 같은거 혹은 고구마 삶은것을 말려서 주면 그거 또한 들고다니며 심심할때 먹기 좋고
    영양가도 많고요,...

    전 한동안 아이들 사과,키위,단감등을 말려서 놓았더니 오며가며 집어먹더라구요..

    그리고 파프리카도 참 맛있어요...
    파프리카에 첨에 소스를 사용하시다 점점 파프리카만 먹게 해보세요..

    수분이 많고 달콤하니 참 맛나요


    탄수화물만 빼면... 그래도 살이 덜 찌는거 같아요,,,

  • 9. 궁금
    '08.10.16 11:41 PM (125.138.xxx.220)

    나눠주신 아이디어를 많이 활용할수 있을듯합니다.오븐을 써야겠네요..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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