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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키우기

자매.. 조회수 : 289
작성일 : 2008-10-15 22:13:25
다들 형제간이나 자매지간이나 사이가 좋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1남 2녀중 둘째 딸인데...
위로는 언니가 있거든요...
그게...
얼마전부터 가까이 살게 되었는데...
자녀 교육방식이 너무 달라서...
그것때문에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그렇다고 저희애들 키우는데 간섭하는게 아니라...
언니네는 형부랑 언니가 맞벌이를 하는데...
큰애가 초등학교 6학년 둘째가 4학년 남매이거든요...
근데...
두사람의 취미생활로 주말에도 물론이거니와..
평일에도 꼭 일주일에 한번씩 애들만 있게하고 부부가 같이 늦게 들어오는겁니다.
그렇다고 없을때를 대비해서 찬꺼리나 준비해두는 것도 아니고..
거의 애들 둘이서 알아서 밥이며 반찬이며...
먹게 두더라구요..
첨부터 저는 언니네 성격을 잘 아는터라 챙겨주기시작하면 끝도 없을것 같아 그냥 모르는척 하고 있는데..
오늘은 넘 짜증이나서...
이렇게 어디 말할곳도 없고 해서 여기다 하소연 하고 잇네요..

며칠전부터 큰애가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애가 좀만 감기증상이 있어도 금방 병원엘 가는 스탈이어서(이게 옳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제가 다 몸이 달아서..
안되겠다싶어 수욜이고 하니 병원에 데리고 갔다왔거든요...
거기다 오늘은 작은애도 생일인데...
잠깐 들렀더니 오늘도 밥도 해놓지도 않고..
애들은 라면만 먹고 있고...
둘이서 나가고 없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집으로 오면서...
차라리 내가 안보고 말자 하는 생각으로 이제 자주 가지 않으려고 맘 먹었는데..
이거 너무 한거 아닙니까...
제가 몇번이나 얘기를 했는데..
애들이 다 커서 지들이 알아서 하는데 뭘 그러느냐고 하니...

제가 신경 안쓰는게 제일 나은 방법이겠죠...
IP : 121.170.xxx.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15 10:23 PM (121.140.xxx.90)

    중학교, 고등학생도 엄마가 챙겨주고 같이 있어주면 좋아하는데...
    저도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외로웠거든요 ㅡ.,ㅡ
    애들이 알아서 한다해도, 찬거리도 변변하게 챙겨놓지도 않고, 언니 부부 넘 하셨네요.
    맞벌이면 평일에 같이 있을 시간도 많지 않을 텐데, 주말에라도 아이들과 같이 좀 하시지...
    님의 성격 알 것 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제 형제,자매는 그런 사람 없지만
    형님(동서)네가 그렇고, 주위 동네분 몇 집이 그러한데, 그냥 넘기지 못하겠더라구요.
    안타까움...
    정작 애들 부모는 아무렇지 않고, 님은 애가 타고..
    신경안쓰는게 약이긴 하지만 원글님 성격같은 분은 그리 하기도 힘들구요
    그냥 가끔 아이들만 조금 챙겨주세요^^
    맛있는거 했을때 오라고 해서 같이 먹고.. 그냥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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