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참신했던 결혼...

결혼이야기 조회수 : 5,324
작성일 : 2008-10-15 11:46:17
후배였는데...

상견례때 합의하여 예단 생략하고
(시댁쪽에서 극구 안하신다 했답니다.)
그리고 예물은 본인들이 알아서 커플링하고

신혼여행은 신랑이 뉴질랜드 호텔사이트에
접속해 예약하고 관광지도 보고 둘이
배낭여행 다니고..

아파트는 (전세) 둘이 번돈 반띵하고
시댁에서 보태주신돈으로 사고...

참 합리적인 커플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결혼식 한번 치루려면 정말 부모등골 다빼고
본인들 지치는 우리같은 결혼문화에서
한번쯤 생각해보야할 신선했던 결혼..
IP : 59.5.xxx.11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5 11:56 AM (211.245.xxx.134)

    아주 가까운 미래에는 그런 결혼이 대세를 이루겠지요 당연히 그래야하구요...

  • 2. ..
    '08.10.15 12:02 PM (221.163.xxx.144)

    저도 예물예단 다 생략하고 양가 부모님께 도움 안 받고
    그냥 남편이랑 제가 결혼 전에 모아둔 돈으로 다 해결했어요.

    결혼반지 커플링으로 하나씩 하고
    신혼여행은 동남아로 비교적 저렴하게 다녀왔구요
    혼수도 그냥 꼭 필요한 걸로만 최소한으로 했어요.

    가진 돈이 원룸 월세 보증금 밖에 안 되서 남편이랑 고민하다가
    제 회사 가까운 경기도권에 24평 아파트들 대출 1억 받아서 샀었구요.
    어짜피 월세 달달이 내는 돈이나 1억 이자 내는 돈이나 마찮가지더라구요.

    결혼한지 만 3년 좀 넘었는데
    지금은 이사해서 33평 아파트 살고 결혼할 때 받았던 대출도 반 이상 갚았구요.

    결혼이라는건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정신적 독립을 의미하는건데
    결혼하면서 부모님이 뭔가 해줘야 한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는 좀 혼란스럽네요...

  • 3.
    '08.10.15 12:13 PM (122.17.xxx.154)

    저희도 예물예단 다 생략하고 반지 하나씩 나눠끼구요
    신혼여행도 둘이 분노의 검색질로 열심히 찾아서 갔구요
    결혼하기 1년전쯤에 신랑이 이사가면서 티비랑 침대 구입한 게 있어서
    그거 바꿀 수는 없으니 더블침대 그냥 계속 쓰고 있어요.
    더 큰 사이즈 하고 싶었지만 뭐 살다가 바꿔도 되는 건데요. 아까워서^^

    저희집에서 살림사라고 해주신 돈 많이 저금했죠.
    저희 부모님 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시지만 오히려 남들보다 적게 받아왔구요
    시댁은 그냥 일반적인 중산층인데 뭐 크게 받아온 거 없어요. 역시 남들보다 적게...
    저희 둘 좋은 교육 받게 해주신 게 저희 살아갈 기반 마련해주신 거라고 생각하고
    그 점을 제일 감사하게 생각하지요.
    양가 부모님 건강하시고 경제적으로 저희에게 부담 안주시는 것도 참 감사하구요.
    명절이던 뭐던 절대 현금은 안받으시고 오히려 가끔 용돈 주시고 외식하면 거의 얻어먹어요.
    1박 2일 어디 잠깐 놀러가면 신혼에 나이든 부모랑 여행가준다는데 당연히 우리가 내야된다 하시고요
    저희도 합리적으로 살려고 하지만 부모님이 먼저 저희 많이 생각해주셔서 참 감사하지요.
    저희가 수입이 적지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정해놓은 지출범위를 넘어서면 힘들잖아요.
    차 없는 친구들 없지만 저희는 그냥 자전거 타고 마실 나가고 애도 없고 하니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편해요.
    솔직히 소득 뻔히 아는데 수천하는 차들 어떻게 그렇게들 많이 타는지...참 신기해요.
    저희도 비빌 언덕 있다면 있는 건데 비빌 생각이 없거든요.

  • 4. 그쵸?
    '08.10.15 12:14 PM (211.115.xxx.133)

    이게 당연한거죠?

    전 그동안 게시판 보면서
    참 많이 헷갈렸었어요

    시대가 변한건가? 하고
    생각도 해 봤고요.

    윗분처럼 혼란스러웠습니다

  • 5. ㅎㅎㅎ
    '08.10.15 12:19 PM (121.129.xxx.49)

    저는 부모님이 집 사주시려고 하시는 바람에 정말 치열하게 싸워서 거부하고 우리가 모은 돈으로 전세 들었어요.

  • 6. 소신껏
    '08.10.15 12:29 PM (222.236.xxx.94)

    전 20년 전에 그렇게 했어요.
    그때도 대세는 아니었지만
    주변에 그 비스무레하게 한 사람들도
    꽤 있어요.

  • 7. 결혼
    '08.10.15 12:29 PM (218.55.xxx.2)

    전 결혼 이야기 나오면 꼭 로그인 한다는...
    게다가 오늘이 결혼 8주년 입니다..

    2000년 오늘 저희 부부 결혼을 했답니다...
    남편 전재산 800
    저 전재산 2000
    서울에 직장이 있어서 전세는 구해야 했기에..
    시댁에서 2000 받아서 총 4800
    이거 가지고...전세, 예식장, 혼수, 신혼여행까지 다했다는...
    전세 4200의 원룸이었구요...
    혼수 150~200
    신혼여행 일본 둘이 합쳐서 120 (거의 배낭여행 수준이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신혼여행이...
    일본서 첫날밤을...유스호스텔에서 남녀 각방에서 자고..
    둘째날은 민박
    셋째날은 료칸
    넷째날은 비지니스 호텔(침대 하나 들어가는 T.T)

    그래도 이런 추억이 있어서.....
    여행 갈때마다..
    신혼 여행 이야기 하네요...

  • 8. 문젠
    '08.10.15 12:34 PM (218.147.xxx.115)

    그렇게 하고 싶은데 시댁쪽에서 걸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탈입니다.
    저는 결혼식비며 신혼비며 사는 집까지 저희가 모은 돈으로 다 했습니다.
    예단 같은 것도 생략하고 싶었는데
    시댁쪽에서 그건 해야겠다고 우겨대서 그거 해줬습니다.
    예물비 예물 받은 거 십원한 푼 없어요.

    절 값도 안주더라는... 아주 황당햇죠.

  • 9. 소신껏
    '08.10.15 12:49 PM (222.236.xxx.94)

    전 절값 주는 걸
    폐백하면서 알았답니다.
    시골 어른들이(사촌, 육촌도...)
    꾸개꾸개한 봉투를
    막 찔러주는데
    막 사양하고
    그러다 차비 하시라고
    다시 찔러주고...
    아무튼 해프닝이었지요.

    좋은 어르신들이셨어요.

  • 10.
    '08.10.15 12:53 PM (122.17.xxx.154)

    근데요, 결혼 문화가 바뀔려면 어른들이 바뀌어야해요.
    제 주변에도 보면 젊은 사람들은 결혼식도 간소하게 하고 살림도 간소하게 하고 싶어하는데
    남들 이목 생각해서 결혼식도 크게하고 예물 예단하는 분들 있더라구요.
    결혼당사자들은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는...
    지금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 바뀌셔야 해요.

  • 11. 좋네요
    '08.10.15 1:02 PM (61.104.xxx.69)

    댓글 다신 분들 참 바람직한 결혼식 치르셨네요~

  • 12. 저희도
    '08.10.15 2:16 PM (220.120.xxx.193)

    5년전 결혼할때..예물 예단 다 생략하고 식만 올렸는데.ㅋㅋ 커플링은 진작 연애할때 끼던게 다구요..지금도 끼고 있는 반지는 그거 하나입니다.. 신혼여행도..친정이 제주도라..제주도 관광 이틀정도.ㅋㅋ 해외못갔다온건 살짝 후회는 됩니다만.. 그당시 시간도 없었네요.. 신혼집은 대출받아서 시작..지금 조그만 아파트 장만 했구요.. 혼수마련도 제가 번거로 다했네요.. 신랑은 직장 들어가자 마자 식올려서..제가 다 거둬 먹였네요.ㅋㅋㅋ

  • 13. 참..
    '08.10.15 2:18 PM (220.120.xxx.193)

    제앞으로 들어온 축의금은 울엄마 다 저 챙겨주셨어요. ㅋㅋ 결혼준비 스스로 한거에 대견해 하시면서..^^

  • 14. 나름참신
    '08.10.15 3:23 PM (122.34.xxx.54)

    저도 나름 참신했답니다.
    ㅎㅎ
    전세랑 결혼비용 모두 저희 돈번으로 충당했고
    전세집은 반땡은 아니고 제가 벌어논 돈이 더 많아서 결과적으로 제돈이 더 많이 들어갔구요
    예단도 생략 남편이 반지절대 안끼는 스탈이라
    아예 예물도 생략해버렸어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당연하게 그렇게 했는데
    남편친지분들이랑 남편친구들한테 요즘에 보기드문 여성상으로 추앙(?)받아더랬습니다. ㅎㅎ
    지금도 남편친구들은 절 너무 과대평가하여 부담스러워요

    저도 자게에서 집은 남자가 해야되고
    집해오는 남자한테 딸시집보내는거 당연히 생각하는거
    좀 거북하더라구요
    전 아들 딸 한명씩있지만
    아들한테 집안해줄거고
    딸도 집 해오는 남자여야하는 조건같은건 붙이지 않을겁니다.
    시댁에서 집해주는거 바라는 며늘 볼 생각도 없구요

    대신 집안해줘도 서로 시집오겠다고 줄서도록 잘키워야겠지요 ㅎㅎ

  • 15. 음..
    '08.10.15 6:12 PM (116.34.xxx.83)

    제 주변엔 저렇게 한 사람들 많거든요?
    저희도 예단은 주고받았지만 그 외에 부모님께 받은거 없이 저희가 돈모아서 집구하고 결혼준비했죠..
    왠지 예단은 제가 시댁에 성의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하자고 햇어요
    저희 부모님도 흔쾌히 좋아하셨고..
    결혼반지도 금반지로 맞춘다는 사람도 있지만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 귀걸이 한세트는 있어야
    나중에 중요한 일이 있어도 걸칠 보석이 하나는 있을거란 생각에 딱 다이아몬드 한세트만 받았네요
    (어차피 목걸이 귀걸이는 큐빅이라 많이는 안들었어요)
    둘다 직장생활한지 4년차쯤이라 돈이 아주 없는 상태가 아니어서 작은 집에 전세 들어갈 정도는

  • 16. 저도
    '08.10.15 8:21 PM (218.153.xxx.229)

    비슷하게 한거 같네요
    그래서 초소형이지만 전세 대신 아파트 사고 그게 기초가 되서 조금 더 늘려가고 ...

  • 17.
    '08.10.15 8:57 PM (222.238.xxx.82)

    부모등골 다 빼먹고.. --> 다 그런거 아니에요.

    결혼식에 얼마나 불합리한게 많은가요? 그게 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문화지
    젊은 사람들이 만든거 아니에요.

  • 18. 막상
    '08.10.15 11:11 PM (58.127.xxx.224)

    저리 하려고 하면
    뭣때문에 남들 다 하는거 안하냐.. 뭔가 떳떳하지 못한게 있으니 결혼식을 안올리는거 아니냐 <- ;;;
    이런 얘기도 들어봤어요(결혼 준비는 아니고 생각 말하다가요..)
    전 결혼식도 생략하고 양가 리모델링이나 함꼐 여행.. 이런거 하고 싶었거든요,
    너무 허례허식같아서요..(그러나 82에서 결혼식은 부모님잔치다..라는 글읽고 생각중입니다)

    함이며 뭐며 남들 하는데로 맞춰사는게 좋은거라는 어른들 아직도 많으셔요.
    제 주변에 82 식구들 같은 어른만 계시면 좋겠어요.!

  • 19. 음...
    '08.10.15 11:13 PM (211.243.xxx.194)

    쉽진 않겠지만 부모님이 당당해지셨으면 해요. 니들이 알아서 해라, 고, 대신 바라지도 마시고요.
    해줄 듯 말만 흘리고 정작 쥐꼬리만큼 주시면서 생색내니 더 실망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시댁 도움 거의 못 받고 결혼했는데, (솔직히 전셋값 정도는 주실 줄 알았거든요) 그걸 알고
    예물이며 예단하지 말자고 했더니 팔쩍 뛰더라고요, 남편도. 참 어이없어서. 돈 안 주실 거면 예식 같은 것도 허례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 더한 부모님들도 많지만;;-.-

  • 20. 막상님..
    '08.10.16 7:02 AM (118.36.xxx.88)

    그래도 결혼식은 하세요. 정말 부모님 잔치인 것도 맞고, 두 분 사이에 큰 추억도 만드시는거예요.
    리모델링이나 함께 여행도 좋고요, 저렴한 결혼식 알아보시면 다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예단, 예물, 함 같은건 식하고 상관 없고요. 부모님 협조를 얻을 수 있으면 절값 같은 것도 미리 조절 가능할 거예요. ^^

    저희도 그렇게 소신껏 결혼 하고 싶었지만, 예물 안받겠다고 했다가 시어머니 뚜껑 열리실 뻔..;;;
    아니, 안 받겠다는데.. 그게 나쁜가요?? ㅜㅜ 라고 철없이 생각했건만...
    지금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부모로부터 정신적 독립'을 안시키고 싶으셨나봐요. -_-;

    우리 자식은 독립 시키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21. 저희도
    '08.10.16 8:09 AM (116.37.xxx.227)

    예단,예물 완전생략하고..둘이서 걍 14k 커플링하고
    야외촬영도 안했구요..웨딩홀도 음식맛있는 저렴한 곳에서 했고..
    신혼여행은 작년7월에 엔화 젤 쌀때...일주일동안 동경배낭여행하고..
    시댁,친정에 손 안벌리고 ...아파트 소형원룸 전세얻어 살고있지요.
    신랑이 모아둔 돈으로 전세얻고.
    제돈으로만 혼수 해결하려고 구경도 안다니고-견물생심일까바 아예 눈길도 안주기..;;
    전부 인터넷에서 가격비교해서 구매했다지요.
    신랑이 만학도라 시부모님이 결혼하면 생활비 보태주겠다고 하셨었지만 안받고 용돈드리고 있구요.
    매번 서로 대견해하면서 잘살고 있어요..^^
    이렇게 결혼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다른 누구보다 두사람의 의견이 일치되어야 가능한거같아요..
    한가지 아쉬운건 진작 82를 알았더라면 좀더 알뜰한 혼수장만을 할수 있었을텐데 하는정도..ㅋ

  • 22. 슬프다
    '08.10.16 9:24 AM (211.49.xxx.156)

    저도 그런 참신한 결혼 했습니다.
    그간 번돈 다 부모님께 드리고, 둘이서 신혼여행 검색해서 다녀오고, 예물예단도 뭐..혼수는 침대 화장대만 해가구요.
    어쨌든 쓰신대로 그 참신한 결혼을 했습니다만...
    슬픈건...
    정말 돈이 없어서 그렇게 했다는거죠.ㅎㅎ
    돈이 있었어도 화려하게 하고픈 맘은 없었지만, 둘이 번돈 다 부모님께 드리고, 집 얻을 돈도 없어서 그냥 시댁에 들어가 살고..그러다보니 혼수도 필요없이 그냥 둘이 쓸 방에 들어갈 침대하나 화장대 하나 해가는게 다였어요.

    그게 참 그래요...
    돈이 있고, 양가가 다 살만한대도 그렇게 결혼하면 그게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참신한 결혼이 되지만요..
    돈이 없으면 그렇게 하는게 남들보기에 궁상이 되어버린다는거..

    댓글들 보니, 다들 넉넉해서 할만한 형편인데도 그렇게 하셨으니 지금도 잘했다 생각하시고 부모님들도 대견하게 생각하시고..그렇겠지만....저희같은 경우는 물론 저희도 잘했다 생각하고있고 부모님들도 대견하게 생각하시는것도 맞지만, 그에 덧붙여서 부모님들이 안타까워하시고 미안해하시기도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희 지금 잘 살아요.^^

  • 23. 라라
    '08.10.16 9:25 AM (221.154.xxx.23)

    맞아요. 어른들이 체면치례 해야해서...
    본인들이 받은게 있으니 안할 수 없다면서, 예단을 요구하세요...
    그건 둘만의 생각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저희도 둘이 모은돈으로 집이며, 예단, 예물, 여행 등등 모두 다 했답니다.
    집은 당연히 3천짜리 다가구 전세였고요...
    결혼해서 아이 키우다보니...부모님께서 대학까지 보내주신것만도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결혼비용까지 요구하는건 너무 한듯 하네요.

  • 24. 결혼8년
    '08.10.16 11:13 AM (61.107.xxx.13)

    저도 다음달이 결혼 8주년이 되네요..
    남편이 공부를 하는 처지라 남편 모아뒀던 돈 약간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모아놨던 돈 합쳐서
    정말 했습니다. 그래도 작게나마 예단도 하면서..
    남편이 반지하 월세 보증금 얻고 전 그안에 들어갈 혼수했습니다.
    제가 형제가 많아서..작은오빠가 세탁기, 큰언니가 가스렌지, 비디오, 막내오빠가 전자렌지. 둘째언니 텔레비젼, 삼촌 지펠냉장고..요로코롬 해주셔서 형편어려워 막내딸래미 시집가는데 아무것도 못해주는 엄마의 맘도 많이 편했습니다.
    예물은 14k 커플링에, 시계,
    장농, 식탁, tv대...등
    갖출건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저렴하게 결혼을 했습니다.
    신혼여행또한 그당시 남편이 장교로서 해외는 못가고 공군복지단에 신랑동기가 있어 전국 콘도를 날짜별로 우리가 원하는 일짜에 예약을 해줘서..아주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결혼하는데 별 그다지 큰돈은 많이 안들어갔습니다.
    요새 사람들 결혼하려고 하는데..돈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 많은거 같습니다.
    전 항상 얘기합니다..
    결혼은 돈으로 하는거 아니라고..정말..그들이 이말을 알아듣기 바랍니다..

    잠시나만 8년전 결혼준비하던 그때 생각이 나서 잠시 주절거렸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519 불어 발음 들을 수 있는 사이트 2 French.. 2008/10/15 348
414518 급질-하우젠 세탁기가 안열여요.원복이 있고 현장학습인데 2 급한데 2008/10/15 417
414517 컴터 본체에서 소리가 심해요 4 2008/10/15 438
414516 장판을 깔았는데요.. 8 저절로흐르는.. 2008/10/15 740
414515 서울시내 큰 서점.. 어디 다니세요? 12 서점 2008/10/15 752
414514 남편명의주식 부인명의로 바꾼후.. 5 ddd 2008/10/15 560
414513 지금 막 남대문시장에서 카베진 사가지고 왔어요~ 6 ㅋㅋㅋ 2008/10/15 2,349
414512 유구무언 4 .. 2008/10/15 428
414511 초보 임신부예요..궁금해요 9 초보임산부 2008/10/15 526
414510 사우나를 하면 피부에 안좋은가요? 7 사우나 2008/10/15 957
414509 고등학교배정 4 대전 2008/10/15 349
414508 어젯밤 티비 보다가 미치는줄 알았어요 ㅠㅠ 20 답이 없네요.. 2008/10/15 9,368
414507 비호감.... 4 .. 2008/10/15 702
414506 3족을 멸해야 할 딴나라당 24 국개의원 2008/10/15 854
414505 [경향]쌀 직불금 비리 낱낱이 파헤쳐야 9 있는 것들이.. 2008/10/15 346
414504 문화센터 피아노 레슨? 5 딸기왕자맘 2008/10/15 1,076
414503 인삼 활용 어케 하남요? 2 어떤요리 2008/10/15 300
414502 내 전세금 지키는 법 2 모닝커피 2008/10/15 625
414501 부탁드려요-영작 1 영작 2008/10/15 203
414500 식용유 어떤거 드세요? 22 튀김마니아 2008/10/15 2,212
414499 어릴적 부모님께 받았던 교육중 좋았던 것 공유해봐요^^ 54 이제는 나도.. 2008/10/15 7,415
414498 제가 최진영씨라고 해도 백양은 용서 못할것 같애요..ㅠㅠ 24 진짜..ㅠㅠ.. 2008/10/15 5,673
414497 발톱색깔이 변하는 이유는? 2 알려주세요 2008/10/15 1,251
414496 바지 밑위 수선? 1 바지수선 2008/10/15 1,267
414495 오늘 회원 가입 했네요 1 아자씨 2008/10/15 180
414494 유모차부대 말예요. 7 가을 2008/10/15 447
414493 날 짓눌러 왔던 모든 것들.... 4 테스 2008/10/15 720
414492 우울한 전망 싫으시면 제발 보지 마세요 12 조심조심 2008/10/15 5,128
414491 갑자기 오시는 시어머니 ㅠㅜ 14 ... 2008/10/15 1,436
414490 유모차에 호통치는 한나라당 장제원 칭찬하는 홈페이지 목록 4 칭찬릴레이 2008/10/15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