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하네요..

개천절이라는데 조회수 : 523
작성일 : 2008-10-03 10:21:12
경제소식통이라는 분이 올리셨다는 글도...

최진실씨도...

우리나라에서 사는 법..

착하면 안된다.. 등등.

글들 읽으며 착잡해요..


40 대 초반..

애들 땜에 계속 이렇게 저렇게 자투리 돈만 벌다가

풀타임 일하라고 오라는 데가 있는데

보수 땜에 약간 망설이고 있었으나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요.


모두들 힘내자구요.

우리나라가 보통 나라인가요?

저는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이민 갔었는데요,

살면 살수록

우리나라 사람들, 우리나라 역사.. 생각하며

진짜 진짜 특별한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보호하시는 나라라면

우리나라도 그에 못지 않은 나라인 거 같아요.

누구에게 달렸나요?


여차하면 이민...

(저야 어렸을때 부모님들이 못살아서 택한 이민이었었지만요
이렇게 다시 돌아왔답니다. 내 나라 떠나서 사는 거, 절대 바람직하지 않은 거 같아요.
물론 여러가지 모두 사정이야 있겠지만.. 교육이라는 이유도 생각해보면 참 웃긴 거 같네요)


이런 얘기 하지 말고

지금 이 위치에서 우리 할 일부터 잘 해보자구요.


모두 모두 아자 아자!!!!
IP : 119.67.xxx.1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 없는 시절엔
    '08.10.3 10:29 AM (220.75.xxx.165)

    철없는 시절엔 그저 여행 몇번 가본것만으로 나도 이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더랬죠.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의사소통 편하고 한식 먹거리 널린 내 나라가 편하다는걸 점점 느끼게 됩니다.

  • 2. 원글
    '08.10.3 10:43 AM (119.67.xxx.139)

    원글 이라고 댓글 달아보는 게 처음이랍니다. ^^
    네.. 진짜 이민의 현실을 안다면... (경제적 문제는 차치하고) 우리나라에서 그만큼만 더 애정을 갖고
    삶에 임한다면 이렇게 오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교포들의 생활, 경제적, 사회적으로 윤택해도 늘 소위 2% 부족한 게 있어요.
    한국에서는 외제에 열광하던 사람들이 외국에서 살면 나이 들면서 한국제를 더 비싸게 주고 사게 되죠. 동대문을 그리워하고 가을제철과일의 풍성함을 그리워하죠.. 아무리 우리 애들이 영어를 잘 하고 주류사회에서 잘 나가도 원천적 정체성이 희미하다면 껍데기 인생입니다... 세계인.. 이 말도 맞지만요.. 진짜루.. 이 나라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내가 지켜야할 뭔가가 반드시 있다는 걸 새록새록 느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392 영어 지도사.. 1 공부하고 싶.. 2008/10/03 364
237391 경방 미네르바님이 글을 쓰셨네요 7 2008/10/03 1,666
237390 VJ특공대에 방영된 일산가구.. 4 가구 2008/10/03 2,041
237389 외할아버지 보고싶어요 2 dydy 2008/10/03 296
237388 인터넷 실명제를 해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15 실명제 2008/10/03 899
237387 기도합니다. 1 기도. 2008/10/03 453
237386 차량 추돌사고로 목 염좌라는데.. 6 도움 좀 p.. 2008/10/03 604
237385 드라이비 아끼는 방법 어떤 게 있을까요? 3 드라이 2008/10/03 733
237384 안쓰럽네요..하루종일 우울 5 강. 2008/10/03 925
237383 추가질문~이불커버.. 자루형 써보신 분 계세요? 2 .... 2008/10/03 374
237382 혹시..알로에 베라젤 쓰시는 분 계세요?? 6 알로에..... 2008/10/03 1,112
237381 애인과 동업하기..아니 사무실 합치기..어떨까요? 5 안좋겠죠? 2008/10/03 828
237380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3 동병상련 2008/10/03 1,179
237379 이 글은 이해 안되면 그냥 외우세요 12 .. 2008/10/03 4,618
237378 식기세척기에 대한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9 카이스트 2008/10/02 603
237377 아무쪼록 조언부탁합니다. 우울증, 이혼, 육아에 대하여. 14 이루요 2008/10/03 1,662
237376 미국 현 경제 상황 3 .. 2008/10/03 1,287
237375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힘들게 겪은 분 계세요? 14 에효... 2008/10/02 2,295
237374 열공 중2-1 기말 기가 답안 있으신분 혹시 2008/10/02 218
237373 경주에서 제일 맛있는 황남빵집 추천 부탁합니다 3 사탕별 2008/10/02 829
237372 유가환급금-->촛불성금 3 독립만세.... 2008/10/02 355
237371 베토벤 담주예고편에서요..? 6 베토벤 2008/10/02 1,371
237370 홑겹이불커버...쓰기 괜챦나요? 4 .... 2008/10/02 722
237369 프랑스 혹은 퀘벡 사시는분들께 질문(노트르담드 빠리) 2 jaimeb.. 2008/10/02 329
237368 용산중, 고 어떤가요? 8 도라 2008/10/02 883
237367 북경인데 뭘 사갈까요? 8 북경 2008/10/02 822
237366 오늘 라디오에 나오는 변진섭씨 노래 3 그대 내게 .. 2008/10/02 3,006
237365 전 최진실이 재혼을 하면 그땐 참 사랑받고 살거라고 생각했어요 4 사랑받기위해.. 2008/10/02 3,221
237364 (급)아이가 갑자기 귀가 아프다며 울어요 13 엄마 2008/10/02 909
237363 탄핵서명] 가집계 시작하였습니다 [10/3백만의함성]...펌>> 1 홍이 2008/10/02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