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소식통이라는 분이 올리셨다는 글도...
최진실씨도...
우리나라에서 사는 법..
착하면 안된다.. 등등.
글들 읽으며 착잡해요..
40 대 초반..
애들 땜에 계속 이렇게 저렇게 자투리 돈만 벌다가
풀타임 일하라고 오라는 데가 있는데
보수 땜에 약간 망설이고 있었으나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요.
모두들 힘내자구요.
우리나라가 보통 나라인가요?
저는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이민 갔었는데요,
살면 살수록
우리나라 사람들, 우리나라 역사.. 생각하며
진짜 진짜 특별한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보호하시는 나라라면
우리나라도 그에 못지 않은 나라인 거 같아요.
누구에게 달렸나요?
여차하면 이민...
(저야 어렸을때 부모님들이 못살아서 택한 이민이었었지만요
이렇게 다시 돌아왔답니다. 내 나라 떠나서 사는 거, 절대 바람직하지 않은 거 같아요.
물론 여러가지 모두 사정이야 있겠지만.. 교육이라는 이유도 생각해보면 참 웃긴 거 같네요)
이런 얘기 하지 말고
지금 이 위치에서 우리 할 일부터 잘 해보자구요.
모두 모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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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네요..
개천절이라는데 조회수 : 523
작성일 : 2008-10-03 10:21:12
IP : 119.67.xxx.1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철 없는 시절엔
'08.10.3 10:29 AM (220.75.xxx.165)철없는 시절엔 그저 여행 몇번 가본것만으로 나도 이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더랬죠.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의사소통 편하고 한식 먹거리 널린 내 나라가 편하다는걸 점점 느끼게 됩니다.2. 원글
'08.10.3 10:43 AM (119.67.xxx.139)원글 이라고 댓글 달아보는 게 처음이랍니다. ^^
네.. 진짜 이민의 현실을 안다면... (경제적 문제는 차치하고) 우리나라에서 그만큼만 더 애정을 갖고
삶에 임한다면 이렇게 오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교포들의 생활, 경제적, 사회적으로 윤택해도 늘 소위 2% 부족한 게 있어요.
한국에서는 외제에 열광하던 사람들이 외국에서 살면 나이 들면서 한국제를 더 비싸게 주고 사게 되죠. 동대문을 그리워하고 가을제철과일의 풍성함을 그리워하죠.. 아무리 우리 애들이 영어를 잘 하고 주류사회에서 잘 나가도 원천적 정체성이 희미하다면 껍데기 인생입니다... 세계인.. 이 말도 맞지만요.. 진짜루.. 이 나라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내가 지켜야할 뭔가가 반드시 있다는 걸 새록새록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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