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실명제를 해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실명제]

그래야 악성 댓글, 찌질이들의 개념없는 글들, 노노데모 같은 놈들, 마클의 아리랑 너구리.

그런 놈들 면면이 드러나죠.

자기 이름 걸고 글 쓴다면 차마 하지 못할 말들을 익명의 그늘아래
치사하게 까발리는 더러운 글들을 보면
인터넷 실명제 당장 실시하라고 하고 싶네요.

저역시 인터넷 모카페에서 어떤 악성 댓글에 무책임한 글들에 심적으로 상심 받은 큰 경험이 있기에,
일반인도 이런 마음인데 연예인들은 어떨까 싶었습니다.

여기 자게방도 익명이라 편한 것도 있고 그렇지만
인터넷 익명의 폐해가 심각하다고 느낍니다.

1994년 케텔에서 하이텔, 그리고 천리안.. 그리고 인터넷 포털로 15년의 세월이 흘렀건만
성숙한 인터넷 문화는 어느 세월에 정착이 될런지요...

자기 이름 안 보인다고 얼굴 안보인다고 막말하는 사람들,
그 말이 자신에게 되돌아 올 것임을, 그렇게 되라고 저주아닌 저주를 주고 싶은 밤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길 모퉁이에서 불쑥 그 사람들에게 분노를 퍼부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요...힘은 그네들이 갖고 있어요.

우리의 순수한 의도가 저들에게 이용당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

찬성에..한표여~~!!!

[맞아요]

지엽적인 일로 흥분할 일이 아니예요
짧게 생각할일이 아니라 길게 생각해봐야할 문제 같아요
바른말하는 사람 꼭 집어 가두는 일이 많아질걸요

[참]

좀 생각을 더 해보세요.
실명제하면 어떤 점이 나쁠지는 전혀 모르십니까?
완전 통제국가 되는 겁니다.
그런 곳에서 살고 싶습니까? 북한도 아니고.
연예인들 자살이 다 악플탓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실명제는 해법이 아닙니다.

[참2]

악풀 때문에 최진실씨가 자살했다...정말 안타깝고 너무 마음 아픕니다만...
익명의 그늘에서 악플? 문제 있지요...루머? 당연히 있습니다....
그러면 이름 내건 신문들은 자기들이 사실이라고 말한 것들을 은폐하고
기사랍시고 되는대로 소설을 써도 나중에 무혐의로 밝혀지면 기자나 그 신문사가 문 닫았는지요...

정말 인터넷 악플이 그렇게 문제면, 엄청난 파급효과와 공신력까지 지닌
언론사가 부리는 횡포를 놔 둔다는 것은 더 이치에 맞지 않지요...
국민들에게 재갈을 물리려고 기회만 보는 `그들'이 원하는대로 움직이다니...
악풀 때문에 자살자가 생긴 것은 참으로 유감이나 그것은 우리사회의 철학의 부재이지
인터넷 실명제를 하지 않은 탓은 아니라고 봅니다.-_-;;;

[구름이]

인터넷 실명제는 경제를 죽여버릴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할 일입니다. 알다시피 IT 산업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시대에, 인터넷에 재갈을 물리는 일은 결국 IT 비지니스를 위축시키게 됩니다. Community와 댓글 디퓨젼이 인터넷 비지니스의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기 떄문입니다.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방안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IT인프라의 유일한 강점인 네티즌을 위축시킨다면 당연히 IT 후진국으로 가는 길을 여는 것이 되지요.

제발 70대 방통위원장이나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들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우리 경제가 바른길을 가게됩니다.

[파란노트]

당장 전녀옥크가 왈왈 짖어대기 시작하더군요.
인터넷 실명제를 바라는 세력이 진짜 누구며, 그 검은 의도가 무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십시오.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우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

인터넷 실명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게 역으로 이용 당할수있어요
저 잡것들 원하는 일이가도 하구요
개나라당이나 소설일보 매국집단이 하라하는 일이면 백번 천번 다시 생각해야합니다

[글쎄요.]

최진실 문제를 악플 때문이라고 몰고 가는 언론이 더 문제입니다.

[여옥]

그녀의 죽음을 빌미로
전여옥이 핏대 올리지 않았습니까
당장 눈에 보이는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지금 현상황에서 그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것은 인터넷여론입니다.
그것이 확실히 통제되고 억압된다면 그다음은 무엇입니까?

[,]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저들의 의도대로 말려들어가는 것입니다.

[단순사고]

인터넷실명제는 이 정권이 네티즌들에게 족쇄를 채우기위해 추진하는 제도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단순하게 생각할것이아니구요.
최진실은 악플때문이기도 하지만, 이혼전후부터 있어온 우울증이 문제라고 생각돼요
물론 확인되지 않은 루머나 악플은 문제지요

[쓸데없는 기사]

확대생산하는 기자들 단속부터가 아닐까요?
특히나 손님도 없는 수입쇠고기식육점에서 가짜사진까지 찍어 들이밀며
이렇게 많이들 사러 온다고 사기치는 소설일보 집단을 제대로 통제하고
그들이 책임의식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아와 어의 차이를 가장 잘 아는 기자들이죠.
안재환씨 죽음도 뭔가로 몰아가려는 그 때의 분위기를 보면 말입니다.
기자가 가십을 좋아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기자들은 그렇지않은 분들도 있지만
특히나 인터넷 기사쓰는 기자는 거의 파파라치수준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소용없어요]

인터넷 없던 시절에도 화장실 낙서라는 악플은 존재했거든요.
확산의 속도는 달랐지만요.

[.]

인터넷 실명제의 표면적인 이유는 악플 방지이지만 진짜 의도는 인터넷 여론 통제죠. 사이버 모욕죄 역시 마찬가지고요.

BBK는 사실 이명박이 한 짓이다, 강만수는 imf 사태에 책임이 있는데 왜 또 쓰는 거냐, 30개월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감염 위험이 높다, 부도나기 직전에 있는 리먼을 산은 총재가 인수하려고 한다...

이런 말들을 한 사람들에게 모두 적용되고 이런 말들은 자동으로 삭제될 겁니다. 현재 명예훼손이 설사 사실을 말했더라도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적용되듯이요.

인터넷 실명제와 사이버 모욕죄가 실시되면 제일 먼저 잡혀갈 사람은 아리랑 너구리나 노노데모가 아니라, 죄송한 말씀이지만, 82에서 누구나 아는 분들 같은 분들일 겁니다(하도 재수없는 말이라 차마 아이디는 제 손으로 적을 수가 없네요). 국가에 분란을 조장했다거나, 특정인을 비방했다거나, 경제위기라는 루머를 퍼뜨렸다는 죄목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