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재우려고 막 책을 읽어주려고 할참에요. 아파트 1층에서 호출하는게 울리더라구요.
xx 택배라면서 일주일전쯤 초등학생꼬마가 엄마가 안계셔서 택배를 전해줬는데 잘못 전해진것이라면서 올라가서 확인을 좀 해도 될까요? 했습니다.
저희아이들이 유치원생이고 왜소하게 생겨서 초등학생으로는 안보여요.
전 그런 택배 받은적이 없다고 그리고 애들만 놓고 나간적이 없다고 하고는 끊었습니다.
이 밤에 (9시 30분쯤) 남편도 없고 무섭기도 하고 받은적도 없고요.
헌데 재차 다시 호출을 하더니 올라가서 아이얼굴을 확인해도 될까요?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흰 초등학생이 없어요 유치원생이거든요. 했더니 아! 그러니까요. 유치원생 남자 아이지요?
하는겁니다.
택배 받은적도 없고 아이만 두고 어딜 가지도 않는다고 말하고 나니 죄송하다면서 간것 같은데요...
그냥 괜히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점점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가는건지... 이 야밤에 우리 아이를 확인을 한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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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라고 하면서
방금전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08-10-02 21:45:20
IP : 222.238.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08.10.2 9:49 PM (121.169.xxx.124)열어주지 마세요. 그 분이 택배회사 직원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지 않으면...그리고 문에 그거 안 다셨나요? 안전고리요. 얼굴만 확인하는거라면 안전고리 건 상태로도 확인 할 수 있잖아요~
2. 세상에
'08.10.2 9:50 PM (125.177.xxx.100)전 아예 택배올게 있거나 방문할 사람 있지 ㅇ낳은 이상에는 문 안열어줘요. 대답도 안해요.
제가 이상한가요??? 뭐 세상이 하두 험해서...;;;3. 알로에...
'08.10.3 12:40 AM (116.38.xxx.85)아뇨..안이상해요..
저도 어른이지만 혼자인지라... 절대 안열어줘요..
안전고리 걸고서..빼꼼이 싸인하고 받습니다.. 열어주지마세요... 무슨 일이 있을줄 알고요... 겁납니다... ㅠㅠ4. 택배
'08.10.3 2:07 AM (121.134.xxx.251)집으로 받지 않아요.
신랑 회사로 다 보내요.5. 택배전화사기
'08.10.3 2:02 PM (220.79.xxx.231)택배전화 사기도 있다고 합니다..어제 아침에 조카 짐을 붙이긴 해야하는데 택배 보낼 것 있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이상하다 조카가 보냈나하고 아직 포장이 안됐다고 얘기하고 조카에게 택배 보내것 있다고 연락했냐니까 그런 적 없다고 그런 사기 전화도 있다고 하네요~~
세상이 흉흉하니 조심 또 조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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