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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자살 기사 읽다가 오열하고 있을 이영자가 떠올라요
서로 서로 힘들때 친자매 이상의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사이 아니던가요?
최진실 죽었다기에 그녀들의 남아 있는 가족들도 안됐지만 저는 이영자가
너무 불쌍해보여요ㅠㅠㅠ
그녀는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군요...
이 가을에.
1. 아마
'08.10.2 11:12 AM (219.241.xxx.58)기억하기 싫은 2008년의 가을이 되겟지요...안 됬어요..
2. ..
'08.10.2 11:13 AM (220.78.xxx.82)저번 안재환씨 죽었을때도 정말 슬퍼하던데...이번에 연이어 더 밀접한 가족같은 친구를
보내다니...걱정되네요..이영자씨도..충격이 어마어마 할 듯 해요.3. ..
'08.10.2 11:13 AM (219.248.xxx.99)서로 의지하면서 힘이 많이 되었을텐데
이래저래 힘들겠어요 영자언니도..4. 맞아요
'08.10.2 11:13 AM (210.103.xxx.39)저도 그 소식 듣자마자 이영자 얼굴이 먼저 떠올랐어요. ㅜㅜ
5. ...
'08.10.2 11:17 AM (121.139.xxx.98)죽은 사람 불쌍하고, 남은 사람들도 안됐어요.
6. 남은 아이들
'08.10.2 11:20 AM (219.241.xxx.58)때문에...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로써..눈물이 나네요..
아이들...잘 컸음 싶네요..7. 슬픔
'08.10.2 11:20 AM (119.67.xxx.139)정말 너무 안됐어요...
밤 늦게 전화해도 금방 달려오는 영자가 너무 고맙다는 말을하는 최진실이 생각나는군요..
슬픔이 커서 충격으로 쓰러졌을것만 같아요..
영자씨에게 올 가을은 너무 힘들것 같네요...에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8. 그러게요..
'08.10.2 11:31 AM (118.46.xxx.43)주변 사람들이 더 힘들겠어요...아이들도 그렇고..
정선희가 충격 받아서 안좋은 생각 할까봐 걱정되네요...9. 저는
'08.10.2 11:32 AM (122.34.xxx.31)남겨진 두 아이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어요...
애들은 어쩌라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저도 또래 남매둔 엄마로써...10. 준하맘
'08.10.2 11:42 AM (58.238.xxx.199)기사보고 가슴이답답해져서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관련글이 있어서 글 남기고 갑니다..
그래도 낳아준 아이 아빠를 믿는 마음으로 아이들 떼놓고 떠나지않았을가 싶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1. 에고...
'08.10.2 12:05 PM (125.187.xxx.37)얼마나 힘들었으면...아이들 놔두고...그랬을까요...
평소에 최진실씨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눈물이 납니다. 애들도 너무 불쌍하고...
평소에 아무 생각없이 연애인들에 대해 말하곤 했는데...
이젠 다시는 안할랍니다.12. 예전에
'08.10.2 12:14 PM (122.153.xxx.162)한 십년도 더 전인것 같은데............미장원에서 파마하면서 본 여성지에 이영자씨 인터뷰가 있었는데.............매일 그렇게 밤무대뛰고 방송하고 해서 번돈.
오빠가 사업한다고 족족 말아먹고.........
엄마는 자기한테 수고해서 어쩌냐 말한마디 없이 오빠 사업안되는 걱정만 한다고........뭐 그런 내용을 본게 잊혀지질 않아요.
여자 연예인들 정말 집안의 봉 인가봐요.
짠...했었는데....13. 이러다
'08.10.2 12:31 PM (121.144.xxx.210)이영자도 자살 하는거 아녀??
14. 윗님
'08.10.2 1:38 PM (211.183.xxx.163)정말 개념 상실하셨네요.
15. 66
'08.10.2 3:06 PM (61.97.xxx.94)저는 남동생 진영씨 우는걸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렇게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과정에 식구들은 눈치를 못챘나요
아이들보면 그런생각 못했을텐데 너무 힘들었나봅니다
공인이다보니 공기좋은 시골가서 마음을 안정시키지도 못하고
돈이 있는데 외국가서 살아보지 이런생각도 해보네요.16. caffreys
'08.10.2 4:24 PM (203.237.xxx.223)근데요....
딴 말인데요...
지인들 그리 우는 얼굴
화면 가득 카메라 들이대고
통곡하는 소리 잡아 그것도
뉴스랍시고 방송하는 거...
참 맘에 안들어요.
그걸 뉴스라고 하는 건 아니잖아요
남의 장례식까지도 상품화하는거잖아요.
어트게 우는지 보라고...17. 살구쥬스
'08.10.2 4:41 PM (58.72.xxx.254)전 포탈싸이트 댓글 막은거 너무 잘했다 싶구요.. 우리나라 기사들 장례식장에서 죽치고 사람 나올때마다 인터뷰할라고 달려드는거 보면 너무 심하다 싶어요... 심지어 힘들어 하는 사진도 마구잡이로 찍어 올리잖아요... 기자들이 안찍어도 다들 잘 알텐데.. 예의가 없는거 같아요.. 대한민국 기자들은..
그들이 사진 안올리면 볼일도 없잖아요18. ...
'08.10.2 5:43 PM (221.140.xxx.66)남아있는 고인의 주변분들 정말 정신들 빠짝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더이상 이런 소식은 안듣고 싶습니다.
아무런 관계없는 우리들도 충격이 이리 큰데...19. 남의 일이
'08.10.2 10:19 PM (90.146.xxx.92)아닌듯 오늘 계속 맘이 무겁습니다
마치 친구가 당한일인 듯...
문득 안재환 사망소식 있었을 때
이 게시판에 이영자 최진실 실신이란 기사에
쇼한다느니 오버라느니 글 올리셨던 분들..그때 댓글 읽으며
사람들이 어째 그리 맘들을 쓰나 많이 착잡하더니만
뜨끔들 하시겠어요..;;;
어쨌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0. caffreys님
'08.10.3 12:17 AM (222.99.xxx.122)댓글은 항상 튄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쫌 그러네요.대중들 관심에따라 취재하는게 미디어의 존재이유중 중요한부분아닌가요.그럼 님은 기자라면 최진실사건에서 무엇을 카메라에 담을건가요?반대를 위한 반대,이말이 생각나네요
21. 미디어의 존재이유
'08.10.3 9:33 AM (121.131.xxx.64)윗님 말씀대로
"대중들 관심에따라 취재하는게 미디어의 존재이유 중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슬픔에 잠겨서 들어서는 문상객들에게 카메라 들이대며 심경을 묻고, 스타 문상객 들어서면 벌떼처럼 몰려들어 셔터 눌러대다가, 지나가면 잘 찍혔는지 액정확인하는 기자들을 보니 참 씁쓸하더군요.
물론 그런 과정을 거쳐 담아온 화면을 집에서 보고 있는 저이지만
저래야 하나..저렇게 인정사정없이 달려들어서 취재를 하는게 맞는가..싶더군요.22. 속상해요.
'08.10.3 10:10 AM (68.44.xxx.195)최진실 팬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제 마음도아픈데 이영자야 오죽 할라구요.
너무 안타깝고 아까운 배우 하나 잃은거 같아 너무도 슬프네요.
얼마나 그녀가 살아가기가 힘들었을지 외로웠을지..
같은 여자로서 너무 마음 아퍼요.
남은 아이들은 어쩌라구..23. 미수다 보니
'08.10.3 10:48 AM (211.202.xxx.43)연옌인 장례 문화(?)에 대해 얘기 하더군요..다른 나라는 눈에 안띄게 촬영하거나 아예 안한다하는데,우리나라는 정말 심하긴 한 것 같아요...
아무쪼록 최진실 사단에 더이상 나쁜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