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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

병설 조회수 : 776
작성일 : 2008-10-02 08:33:37
내년에 아이를 병설유치원에 보냈으면 하는데요 .

주위 엄마들이 다 부정적으로 얘기하네요.

지금은 6살이고 지방 사립유치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병설 끝나면 매일 도서관에서 책많이 읽히고  지금하고 있는 미술수업 이틀  새로 영어수업을 이틀하려구요.

집에서 가르쳐 영어는 런투리드나 오알티를 읽는수준인데 제가 프리토킹이 안되는지라 친구아이한명과  원어민
수업을 시키려하는데  사립유치원비와 영어과외값을 합치니 영어유치원비보다 조금 더 나가겠어요.(제가 살고 있는곳은 영어유치원비가 서울처럼 비싸지 않아요.)

한글과 수학은 또래아이보다 빠르고 잘하는편이라 병설에서 공부를 덜시키는건 상관없는데  다른엄마들이 병설에 보내면 산만해질거라고 해서 고민입니다.  중간에 다시 사립유치원으로 갔다는 얘기도 들리고 해서

병설유치원에 대해 조언좀 해주세요.
IP : 124.54.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2 8:36 AM (61.253.xxx.171)

    병설을 보낸다고 얌전한 아이가 산만해진다거나 하진 않고요.
    병설은 병설이니 사립에서 하던것들을 기대하면 안되요.
    선생님의 친절, 관심, 사랑, 교육내용 등등등
    병설에서 공부하는것은 정말 없어요.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니 초등학교 가서 적응은 정말 쉬울꺼에요.
    첫애를 병설 보냈었는데 둘째는 안 보내고 싶어요.

  • 2. 좋아요
    '08.10.2 8:39 AM (125.140.xxx.109)

    우리큰애도 님아이처럼 6살까지 사립보내고, 7살때
    병설유치원 보냈어요.
    점심때쯤 와서 엄마랑 점심먹고 이것저것 하기에 딱 좋아요.
    병설유치원은 공부 이런거 별로 안시키구요, 그냥 유치원에서 기본으로 배워야 할것
    위주로 교육합니다.
    우리아이는 오후시간에 주로 책읽기 많이 했었어요.
    지금 고3인데 나름 괜찮게 키웠다고 주위에서 그럽니다.

  • 3. 병설
    '08.10.2 8:40 AM (211.106.xxx.170)

    교육과정 사립과 같거나 훨 좋습니다.. 선생님들 신분보장되어있어 안정적이고 일에 열중하던데.. 정부서 예산도 꽤 내려와서 아이들 교구라던가 하는게 사립보다 훨 잘 사주는걸로 알고있구요
    교사야 사립이든 공립이든 교사 나름아니겠습니까.

  • 4. 보내보니
    '08.10.2 8:45 AM (211.45.xxx.253)

    전 6세때 공립 보냈다가 울며 불면 1년 채우고 7세때 다시 사립 옮겼어요.
    보내면서 보내기전에 주위엄마들 의견 대부분이 부정적(가장 좋았던 사람이 "괜찮아요."정도...)이었는데 왜 그걸 새겨듣지 않았을까 후회했답니다. 1년 채운건 그래도 1년이 정규 과정이니 아이에게 그정도는 참아야된다는 걸...우선 유치원마다 다른 것 같아요. 특히 교사에 중점을 두고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보낸 곳은 교사 1달씩 휴직도 잦고 둘째는 안보내고 싶어요.
    님 아이성향도 잘 보시고, 애가 순종적이고 고분고분하면 적용 잘할 것도 같아요.

  • 5. 저희애
    '08.10.2 9:24 AM (221.146.xxx.134)

    병설나왔어요.
    5,6세는 사립다니다
    교직에 계신 분이 병설유치원 교사들이 전문성이니 이런게 사립보다 휠씬 좋다고 권하셔서
    7세때 보냈는데 그것도 경쟁율이 엄청 높아 추첨해서 당첨되어서 입학했어요.
    사립이랑 별 차이없이 다 좋았는데
    하나 좀 아쉬운 건 졸업사진이 촌스럽다는 거 였어요.
    왜 집집마다 걸려있는 학사모쓰고 .....
    사립은 고급 사진관 가서 포즈도 다양하게 이쁘게 나왔더라구요.

  • 6. 목화솜
    '08.10.2 9:28 AM (118.37.xxx.226)

    엄마가 아이의 오후 시간을 잘 챙겨 주실 수 있음 병설도 좋습니다. 외향적 시설이나 학습적인 면은 사립에 비해 훨씬 뒤쳐질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는 공부에 얽매이지 않고 자립적(?)으로 밝게 적응하더군요. 아침에도 9시경까지 가고 12시넘어 오니까 서로서로 부지런해지지죠.. 비용면에서는 아주 훌륭... 전 만족했어요

  • 7. 제 생각에는
    '08.10.2 9:31 AM (218.48.xxx.56)

    단순히 병설이냐 아니냐 라기보다는

    원장선생님이 어떤 식으로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거창하게 말해서 교육관??)

    담당 선생님이 어떤 인품을 가진 사람이며 아이들을 넉넉하고 일관된 태도로 대하느냐 하는

    이런 문제들이 훨씬 중요하지요

    한나절 정도만 참관수업 해보고 반분위기 살펴보면 대충 답이 나옵니다

    혹시 재원생 엄마 중 아는 사람 있으면 따로 물어보시기도 하세요

  • 8. 경험맘
    '08.10.2 9:36 AM (125.178.xxx.172)

    전 지금 초등 1학년 7살 아이를 키우고 있네요.
    큰애는6세까지는 사립 7세때는 병설을 다녔어요. 수업 끝난후엔 영어, 피아노, 미술등을 따로 가르쳤어요.
    병설은 사립보다 프로그램이 다양하진 않아요, 그래도 초등준비과정으로 정말 좋았어요.
    학교들어가서 생활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저도 애가 병설 다닐때는 약간 후회도 했었는데 학교들어가니까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둘째는 이사를 가서 병설이 없어서 사립보내는데 유치원 외에 다른 사교육을 시키려니 금액적으로 많이 부담되서 학교가서 시키려고 하네요..
    참 저희애 다닌 병설은 선생님이 젊고 열의가 넘치시는 분이셨어요.
    제 생각은 선생님이 괜찮으신 분이고, 다른 사교육을 시키고 싶으시면 병설 보내세요..

  • 9. 선생님..
    '08.10.2 1:07 PM (203.232.xxx.164)

    따지고 보면.. 사립유치원 선생님들보다 병설유치원 선생님들이 나름대로는 공부를 더 했겠지요..
    어쩃든,, 공무원 아니겠어요?
    사립의 경우, 유치원 유지를 해야하는 특성상 엄마들에게 더 친절하고 아이에게 더 사근사근한 장점은 있겠지만, 공립은 그런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1학년 준비과정으로는 딱 좋더군요.. 선생님에게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해야하고 유치원 아이라기보다 작은 초등학생같아요..
    선생님의 보살핌을 더 받고 싶으시다면, 사립유치원에, 좀더 강하게 독립적으로 지내기 하고 싶다면 병설유치원 추천드려요..
    엄마가 유치원에 신경을 덜써도 되구요.. 생일파티가 이런거 없구요..(엄마가 챙겨주고싶으면 그냥 간식이랑 케익정도만 넣어줘도 되구요..). 재롱잔치 이런것도 없어요.. 학교에서 학예회나 예술제할때 한 코너씩 맡아서 하는 정도라서 애들도 선생님도 스트레스 덜 받더군요..
    덕분에 1학년 들어갈때 너무나 수월하게 보냈어요..
    다니던 학교에.. 오며가며 보던 선생님에..넘어지면 챙겨주던 언니 오빠들에..
    저는 둘째도 병설보낼 생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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