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들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가을여자 조회수 : 707
작성일 : 2008-10-02 05:46:22

몸은 바쁜데 매일 매일이 건조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주변에 하소연하면 늙는다는 증거라고만 하고..

꿈 속조차 혼자 놀고 있는 자신이 좀 한심하네요.

운동도 하고 일도 하고 일상은 바쁜데 겉도는것만 같고 속으로는 별 재미가 없나 봅니다.

가을타는건가요?

다들 무슨 일에 재미를 느끼고 사세요?
IP : 116.36.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8.10.2 7:46 AM (116.125.xxx.157)

    그동안 하고 싶었던거 배우는 재미요..
    디카하고 가정요리 배우는데..
    넘 재미나요..
    시간이 안되서 이제 해서인지 정말 좋은시간이고 생활에 활력소가 되네요~

  • 2.
    '08.10.2 8:38 AM (222.237.xxx.34)

    일도하시고 운동도 하고 바쁜데도 재미가 없다면....

    잠시 휴가라도내시고 쉬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일이 없어서 요즘 너무 우울모드거든요.

  • 3. 바쁘지도 않아요
    '08.10.2 9:24 AM (220.75.xxx.225)

    전 바쁘지도 않아요.
    집안일 대충대충 운동도 안하고 햇살 받으며 인터넷에서 놀거나 애들 오면 애들 공부봐주고 먹을거 챙겨주고, 청소하고 빨래하고..그래도 시간 많이 남아요.
    아직까진 이런 무료함이 좋습니다. 그동안 넘 바쁘게 정신없이 살아서..
    가을이라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데, 경제가 어렵다하니 돈 팍팍 쓰기도 겁나고..
    아직 건강하고 젊다는것에(아직은 30대) 감사하며 그냥 느리게 느리게 살고 있습니다.

  • 4.
    '08.10.2 10:36 AM (211.40.xxx.58)

    가을뿐만이 아니고 사계절다
    지금 원글님이 궁금하신거 궁금해 하며 삽니다.
    아침엔 너무 바빠 정신 없고 일할때는 그냥 지내고
    저녁에 퇴근하면 허전합니다.

    하긴 기억이 나는 평생이 심심하다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라
    이렇게 무료하고 허무하고 한게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재미 없어요

  • 5. ..
    '08.10.2 4:07 PM (125.177.xxx.52)

    맘마미아 영화 보셨나요?
    오늘 그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내가 살아온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머리속에 스치더이다.
    과거를 회상 할 만큼 내가 나이든게 서러웠고...
    그 풋풋했던 젊은 시절이 못견디게 그리웠고...
    아이들이 크면 떠나보내야 하는 엄마의 마음이 애절해 울었습니다.
    그리고 나이 먹어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하나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겠구나 싶어 주인공이 부럽기도 했어요.

    하루하루 감정 기복이 심하고 예민했었는데
    따듯한 영화 한편보고 실컷 울고 났더니 마음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122 경기도쪽에 좋은 고급 팬션 알려주세요 5 부탁합니다 2008/10/02 665
237121 아기두유와 아기과자에도 멜라민이 있는걸까요? 걱정 2008/10/02 413
237120 가스오븐 vs 전기오븐(광파오븐)?? 1 진진 2008/10/02 627
237119 보육교사나 유치원 교사 4 보육교사 2008/10/02 593
237118 4세아이에게 어떤책이 좋을까요? 4 독서의계절 2008/10/02 311
237117 오크밸리 주변 관광지 추천 2 문정화 2008/10/02 914
237116 개천절 연휴에 갈만한 곳.. 추천.. 2008/10/02 253
237115 성전환자로 교사생활이가능할까요?? ..안그러면 수의사,약사쪽을 생각중인데... 32 흠좀무 2008/10/01 3,316
237114 강원도 5 가을여행 2008/10/01 516
237113 취미생활 조언좀..... 7 40대.. 2008/10/01 693
237112 아들 태권도 시키는데요... 1 선수부 2008/10/01 316
237111 비타민 미국에선,, 5 가을 2008/10/01 931
237110 정선희엄마 인터뷰동영상 3 동영상 2008/10/01 1,396
237109 [펌]담달에 수도세 30% 인상한다더군요 4 빨래터가생각.. 2008/10/01 719
237108 지금 잼난것도안하는데 재밌는거보세요~ 7 하쌩~ 2008/10/01 683
237107 우리나라사람은 대통령할 자격도 없다는 택시아저씨.. 8 비버 2008/10/01 843
237106 일하는 엄마들이 더 힘든 세상이 4 점점.. 2008/10/01 827
237105 동양종금 인증서 로그인 안되는 분? 2 로그인 2008/10/01 395
237104 국립중앙박물관 근처에 무료주차 할곳 있나요? 2 저기요 2008/10/01 445
237103 도움 말씀... 1 진로에 대한.. 2008/10/01 228
237102 문어가 있는데요 7 어떻게 먹어.. 2008/10/01 577
237101 예금출금 2 타인명의 2008/10/01 560
237100 뉴질랜드 초유는 멜라민에서 안전할까요?/ 3 초유 2008/10/01 843
237099 매트리스 구입 조언 좀 해주세요 2 ## 2008/10/01 376
237098 백화점&마트에서 사는 양복은 뭐가 다른가요? 3 양복 2008/10/01 769
237097 아베다 컴포팅티 어디서 구입하나요? 1 아베다 2008/10/01 1,007
237096 변액연금 중도해지가 현명한건지요? 3 갈팡질팡 2008/10/01 723
237095 학교가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 건지.. 16 초등학교 2.. 2008/10/01 1,994
237094 만수가 날린 돈이 얼마냐면 3 ... 2008/10/01 531
237093 남양·파스퇴르 분유도 '멜라민 폭풍' 6 패닉 2008/10/01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