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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열이 나서 까라져요..
몸살났나봐요.
유치원에서 해열제 한번 먹고 괜찮은 듯 해서 피아노 갔다왔더니..간식 먹고, 춥다 춥다 해서
작은 이불주고..다른일 하는 사이 보니 잠들었어요. 낮잠 거의 안 자는 아이가..
이마를 만져보니 뜨끈뜨끈 체온계 재어보니 39.1-2 되길래 깨워서 병원에 갔어요.
편도가 조금씩 붓기 시작한다고 약처방 해 주시길래..저녁먹이고 약 먹었는데..
좋아하는 보니 하니 보다가도 자꾸 깔아지는 지 눈을 뜨다 감다 하다가 잠들었어요.
엄마인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 일까요??
건강한 아이가 아프니..뭘 어떻게 해 줘야 할 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아프네요.
그냥 쇼파에서 자는데 티브소리 땜에 잘 못 잘 듯 싶어 옮겨 주려니 티브 끄지 말라고..하면서 또 실눈 떠 보고..
편히 그냥 두는 것이 좋을까요??
정말 아이가 아프면 부모마음 너무 아파요....
다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길 바래요~~
1. 그냥 편히
'08.10.1 7:11 PM (59.22.xxx.201)두셔도 되는데 밤되면 열이 다시 올라가기도 하더군요. 너무 이불 등등으로 싸지 마시고 열이
올라가면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부지런히 닦아서 열내려주시고.
전 잘 먹어야 빨리 회복할 것 같아서 억지로 죽 먹이고했는데요. 열이 오르니 먹어도 토하더군요.
너무 억지로는 먹이지 마시고 물 충분히 먹이시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음이 아프시겠네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그런 시간까지도 추억이 되네요. 힘내시길2. ..
'08.10.1 7:17 PM (218.209.xxx.150)열 내리게 좀 시원하게 옷 입혀주시고 그래도 열이 안 내리면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자주 닦아주세요. 열 내리면서 땀나면 목이 마르니까 물이나 쥬스 같은 거 먹게 해주시구요
하루 정도만 고생하면 금방 나을 거예요3. ...
'08.10.1 7:52 PM (220.73.xxx.146)해열파스 붙여주시고 그냥 물 많이 먹이세요. 억지로 먹이면 토하고 또 많이 먹는게 안좋다네요.
4. 음..
'08.10.1 8:28 PM (211.41.xxx.142)어른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감기에 걸리면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남편이고 아이들이고 감기 걸려서 안먹겠다고 하면 절대 아무것도 안먹입니다..
대신 따뜻한 보리차는 계속 먹여주구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어디선가 듣기로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자주 보면
열이 많이 내린다고 들어서 열감기 걸렸을때는 물을 많이 먹이거든요..
아이가 먹기 싫다고 한다면 한두끼 정도는 굶겨도 될것 같아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빨리 쾌유되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