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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부딪혔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봐야할까요?

엄마 조회수 : 926
작성일 : 2008-09-30 13:22:58
두돌 안된 아기가 장난하면서 걸어오다가 밥상에 부딪혔어요.
밥상의 각이 둥근게 아니라 딱 각이 진거라
콧잔등에 빨갛게 멍이 들었네요.
뺨쪽으로도 1cm정도 멍이 들었구요.
아주 살짝 부었네요.멍없으면 표시 안날 정도로요.
아픈지 3분정도 울다가 다시 잘 놀구요.


방금전에 소아과가서 선생님께 보여주니
소아과말고 종합병원에 이비인후과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봐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코에 살짝 금이가도 지금은 치료해줄 수 있는게 아니라 금이 갔구나 하고 보는거라고 하시네요.
그것때문에 비염같은게 유발될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말해주시네요.

여기서 저의 궁금증이 생겼어요.
치료하는 방법이 있지않다면 엑스레이를 찍지 않아도 되지않을까하고요..
나중에 비염이나 축농증같은 질병이 생겼을 때 그때 검사해도 되지 않을까요?
지난번에 병원에서 귓밥 제거해주다가 놀랜 이후로
병원입구에 들어서기만 해도 울어서 병원행을 줄어주고 싶어요.

아..이번주에 시댁에 가기로 했는데
아기가 다쳐서..흑흑..
어떻게 시집에 갈 때쯤에만 다치는지..흑흑..
도움말씀부탁드립니다.
IP : 58.120.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30 1:26 PM (116.126.xxx.234)

    지금 잘 논다면 뼈에 금이 간건 아닌거 같군요.
    금이 갔으면 아직도 코가 울리고 아파 찡찡 댈텐데요.

  • 2. 가세요
    '08.9.30 1:39 PM (125.246.xxx.130)

    뼈부분을 부딪친 거라면, 겉에서 크게 표 안나도 금가는 경우 많아요.
    증상이 없어서 성장기에 그냥 무심코 방치해두면 코뼈가 삐뚜러질 수도 있다더군요.
    혹시나 하는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가시는 게 좋겠네요.
    금이 갔나 안갔나는 의사도 엑스선 촬영해보기 전에는 모릅니다.

  • 3. 병원
    '08.9.30 2:25 PM (218.238.xxx.51)

    가 보세요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금이갔다면 조심해야하기때문이예요
    저도 코뼈에 금 갔었는데 의사샘이 한 3주간은 코도 풀지말고 세수도 코부분은 너무 문지르지
    말라셨어요
    모르고 그냥 지냈다면 코가 틀어졌을지도 모르잖아요
    병원 가보세요 저는 동네 정형외과에서 찍었어요
    처음 이틀은 코에 밴드로 고정했구요 ^^

  • 4. 그래도
    '08.9.30 5:19 PM (152.99.xxx.60)

    병원 가보세요..
    우리 큰애 만3세, 놀이터에서 놀다가.. 쇠기둥에 코 살짝.. 울었는데 금방 그치고, 피도 안났지요..
    별 이상 없었는데 혹시나 병원갔더니 코뼈에 금갔네요..
    코뼈말고 속에 연골뼈 성장판이 상했을 수도 있는데 그건 지금 확인할 수 없는거라고 하데요..
    흠...
    자라면서 코가 삐뚤어지면 그것 보고 확인이 되는거라고.. ㅍ.ㅍ
    만 17세 지나야 수술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만약을 위해 확인은 해보세요..

  • 5. 엄마
    '08.9.30 10:21 PM (58.120.xxx.105)

    답글 감사합니다.
    한번씩 글 올라오는 것 중에 어디가 아픈데 병원가야하나요 라는 글이 올라올 때마다
    그냥 가면 되지 했는데 제가 물어보다니..ㅜㅜ
    병원 다녀왔습니다.
    아기가 병원을 무서워해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자질러졌어요.
    남자 두명이 붙어도 안되더라는...
    의료인들이 짜증을 내서 우는 아기 달래느라
    그 사람들때문에 열받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아기가 뻗대느라 사진이 흔들려서 찍혔어요.
    결과는 큰 이상은 없는것같은데
    ct촬영이 아니라 자세하게는 안보인다고 하네요.
    2주안에 붓기 가라앉으면 코 삐뚤어졌는지 보고
    삐뚤어진 것같으면 ct촬영하고 치료하자고 하네요.
    그 말씀해주시는 의사 선생님 코가 삐뚤어지셔서...^^;;
    키우면서 얼마나 더 가슴을 쓸어내릴 일이 생길지..이제 안다치길 바래요.
    모두들 답글 감사해요~^^

  • 6. 잘하셨어요
    '08.10.1 10:49 AM (58.120.xxx.27)

    저도 병원 얘기 물어보는 글 보면서 그냥 가보지.. 그러기도 했었는데,
    사람맘이 그냥 일반적인 의견이 궁금할 때가 많아서 저도 물어보게 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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