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기에 땅 사면

[땅땅땅땅]

미친걸까요?

강원도 지역인데

아는 분이 부동산 통하지 않고 직거래로 사주게 해주겠다고 하는데
얼마정도 투자할지 물어보길래

한 3-4천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하긴 했는데......

이쪽 지역에 땅값이 동서고속도로 뜷린다 어쩐다 해서 많이 오르긴 올랐는데

땅이라는게 환금성도 없고 언제 오를지도 모르지만

이 시골에서 아파트 사는것보단 차라리 땅을 사는게 나을듯 해서요

가용할 자금은 1억정도 되지만

3-4천이라고 한건

나중에 혹여 떨어지더라도 손해를 보고 팔지 않을거 같아서요

그냥 묵혀 두려구요 언젠간 터져주겠지 하는 일종의 도박심리도 있고...

일단 어떤 지역인지도 모르고 이러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이런 질문을 여쭙는건

이상하게 저희 부부가 부동산하고 인연이 없어서

2002년에 사려고 한 땅 (500평 평당 5만원)은
현재 골프장 조성된다고 20-30정도 되더라구요--------------그때 못산걸 후회하진 않아요
그땐 인연이 안된다 생각하고 젊어서 땅에 대한 생각은 그리 크지 않았으니

문제는 2001년에 아파트값 정점일떄 산 소형아파트(인천)는
600만원이나 손해보고 작년 봄에 팔았는데

지금은 2천만원이 넘게 올랐더이다

부동산 운 지지리 없는 우리 부부

그냥 지금 같은 불안한 시기에 닥치고 현금이나 갖고 있을까요

82쿡 선배님들 지나치치 마시고 의견좀 주세요

특히 부자분들~~~~~~~~돈줄을 읽을줄 아시던데 꼭이요

[땅땅땅]

땅은 장기투자 종목은 맞죠.
또한 발품투자입니다. 그리고 관리투자이기도 하고요.
그만큼 세심한 투자가 요구됩니다.
또한 외지인과 현지인이 아는 사정이 다르고 값도 다릅니다.
충분히 관찰해도 모자란게 땅투자이니 잘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

[.]

경춘선 도로인가봐요. 저도 그 지역에 땅이 있습니다. 나무를 심으려고 사둔 땅이죠. 올랐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땅 거래를 몇번 해보니 토지 거래는 그 쪽 관련 법을 '열심히'공부 하고 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맹지, 관리지역, 형질변경.. 이 말의 뜻을 아시나요? 모르신다면 공부한 후에 생각해보세요.

[어려워요]

윗분 말처럼 땅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셔야 해요. 어렵죠.
하지만 아파트와 비교할 수 없는 대박이 가능하죠.

[..]

어제 기획부동산으로 부터 문자 받았읍니다...경춘고속도개통임박/청평IC에서 700M 39만원..

[조선신발]

부동산은 발품을 팔아서 주변이랑 미래가치를 잘보고 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모엇보다도 욕심은 금물입니다. 만약 투자를 생각하시면 반드시 여유자금으로만 하시어요.
그것도 장기적인 맘으로요!!

[어딘지]

얘기도 안함서 에스/노만 묻는 것은 넘 막연하네요. 강원도 여기저기 많이 발전했던데.
중요한 것은 특별한 운이나 호재가 없는 이상, 수도권 주변의 땅을 사셔야 성공 확률이 높으세요.
그리고 그렇게 궁금하시면 전문가들에게 돈주고 상담 받으세요.

[dd]

저라면 투자목적의 땅은 안사겠습니다.
거기에다가 집이라도 짓고 농사라도 지으며 살겠다면 모를까 아니면 주말농장으로 쓰던지
땅값올라 이익이 나겠다는 목적으로는....
저라면 안사죠. 원글님이 판단하세요~

[fdff]

땅은 자기운이에요.전문가들도 몰라요.발품이 중요하구요.10년지나면 다 오르더군요,전 50만원짜리 임야 즈여받았는데 지금은 23억 5천이거든요.사주보면 부동산운 있다고해요.,돈을 땅에 묻으라구요.주식투자는 하지말라고 하는데 전주식은 별로 관심없어요

[전]

땅에 관심을 가졌다가 포기햇는데요
그이유가 당은 안팔리면 대책도 없다 였어요
땅은 정말 잛게 잡아도 10년 기다려봐야 할것 같고
당장 팔리지않는 시기도 있겟죠
아파트는 들어가서 살던지 세라도놓던지 암튼 보유하는동안 뭐라도 이용이 가능한데
잘들여다보기도힘든곳에 사놓고 매년 세금내야하고
누가길은 안내놨나 쓰레기는 안부어놓나 몰래들어와서 농사짓는사람은없나생각해봐야하고
예전에야 뭐 개발되면 대박이라지만 요즘엔 미리미리 감안해서 시세에 다 반영되니
땅대박도 점점 힘들어지는것 같고,,,
정말 내가 집지어 살 땅 농사 질땅 아니면 저렴한건 골칫거리로 전락할수도 있겠더라구요
게다가 세금이니뭐니 법적으로 신경쓸것도 너무 많고
사기당할 확률도 너무 많아요
정말 잘아는 땅 아니면 참 힘든것 같아요

[조선]

1. 주변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는지 ?-추후 건축시 전기,상하수도등 인입여부의 잣대이기때문
2. 도로는 (군도,지방도,국도,하다못해 농로라도) 접해있는지?-없으면 남의땅을 추가로 매입또는 사용 승락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3. 추후 집또는 농사라도 가능한지?
4. 건축이 가능한지?-해당 지자체 문의 요망
5. 용도 변경이 가능한지?-지자체 확인필수임.

[그런데]

공동투자를 말씀하시나요?
그건 더 어려운 부분인데요.

[조선신발]

소유권은 반드시 단독 필지로하여야합니다.
공유 지분은 문제의 소지가 있어요

[....]

아는 사람 믿지 말고 직접가보세요
땅은 딱히 값이 있는게아니라서요 그리고 중간에 농간도 많아요
형제간에도 가운데서 떼먹는대요

그리고 소개한 땅이랑 등기부상에 땅이 다른경우도 많고요

[직거래]

꼭 부동산 끼고 하세요.

[저라면...]

안사겠어요.....혹시라도 여윳돈으로(정말 없는셈치고 잊어버리고 살 수 있는) 산다면 모를까....
저도 5년전에 논을 샀는데....값은 더블을 넘었죠...
하지만 부재지주에 양도세60%(물론 장기보유..등등의 이유로 30%정도로 떨어지긴 했지만)
팔아봤자 그냥 그래요....그냥 가지고 있기로 했죠...정말 낭중에 우리 아들놈 주기로 했답니다....
땅은 운이 따른다면야 대박이지만 아닌경우가 더 많죠...
하지만...단 한가지....어른들 말씀에 ---땅은 절대 배신이란 없다
저 이말엔 동감합니다....게다가 여긴 아주 작은 나라 대 한 민 국 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