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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정리정돈 잘 하고 싶어요.
예전에는 좀 살아서 늘 도우미 아주머니가 도와주셨는데
지금은 혼자 하려니. 너무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주방에 수납공간은 늘 모자르고 (50평 주방임에도)
싱크대 위는 늘 이것저것으로 늘어져 있네요.
다행히 음식 맛은 좀 낼 수 있는데
이눔의 정리정돈... 너무 힘들고 어쩔줄 모르겠습니다.
지금 6인용식탁위도 책 과자로 늘어져 있고
보조 아일랜드 식탁위는 냄비 양념통 생수통으로
주방 싱크대위는 정수기 음식물 쓰레기통, 후라이팬 3개 전자랜지. 국냄비..
양념통이 여기도..그리고 생선구이기...
너무너무 정신없어요.
어디 딱 공식이 있어서 정리정돈 잘 하고 싶어요.
살림의 고수님들 저에게 노하우좀 전수해주세요.
1. 묻어갈래요
'08.9.29 1:28 PM (58.38.xxx.206)평수만 다르고 모든 상황 저랑 같으세요..고수님들이 전수해 주시면 저도..
2. 뭐든지
'08.9.29 1:35 PM (121.131.xxx.162)씽크대 안으로 수납한다.
책 과자도 제자리에.. 책은 책꽂이에.. 과자도 씽크대 안이나 정해둔 곳에..
주방소품 어지간한건 다 없앤다..
수납의 기본은 살림을 줄인다. 가 해법이지요. 저도 잘 안 되지만..3. ..
'08.9.29 1:36 PM (121.125.xxx.221)50평인데도...그런가요???
에구..ㅜ.ㅜ4. .....
'08.9.29 1:49 PM (118.217.xxx.43)일단 버리는일이 우선일듯 싶어요..
5. 저도,
'08.9.29 2:00 PM (124.50.xxx.21)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정리 잘하는 친구 조언을 들었죠.
일단 안 쓰면 미련 없이 버린다.
그리고 방금 쓴것은 쓰고 난 후 반드시 제자리로 갖다놓는다.
그라고 모두 안으로 넣는다입니다.
전 잘안되더라구요.6. ...
'08.9.29 2:23 PM (125.208.xxx.69)어지간하면 보이는 곳에 늘어놓지 않는다?!
필요없는건 버리고,
식탁위에 식사때말고는 아무것도 놔두지 않아요.
한번 놔두기 시작하면 어지러울정도로 어질러놔서요.
냄비도 싱크대안에 다 넣구요.
양념장통들은 소쿠리에 넣어서 정리한 후 구석에 놔두고 써요.7. ..
'08.9.29 2:24 PM (121.152.xxx.98)정리정돈, 수납의 1단계는 살림을 줄이는겁니다.
지금 보이는 후라이팬들, 냄비들, 양념통들..모두 자주 쓰는 건가요?
지난 1-2년간 한번도 안쓴건 없애세요...아름다운 가게, 평택 외국인노동자센터에 기증하는 것 강추합니다.
2단계 = 모든 물건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 (가능한 안보이는 곳에)
원글님 댁 보다 절반쯤 되는 집인데, 이 방법만으로 항상 집 넓다는 소리 듣고 살아요
(죄송~ 자극 드리려고 자랑 좀 했습니다~)8. ...
'08.9.29 2:24 PM (58.125.xxx.80)물건이 많아서 후줄근해보이면 그 걸 수납할 새 가구를 사시는 건 답이 아니고요.
안 쓰시는 걸 눈 딱 감고 왕창 버린 후에 다시 살 때는 심사숙고하셔야...9. 그 정도
'08.9.29 2:50 PM (210.123.xxx.99)면 키큰장을 새로 짜거나 하는 등 수납공간 자체를 늘리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저는 일단 기본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모든 살림을 그 안에 집어넣어서 밖에 안 나오게 하거든요. 그런데 수납공간 자체가 부족하면 이게 어려워요. 아무리 버려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기본적인 살림이 있잖아요.10. 깔끔
'08.9.29 2:52 PM (121.130.xxx.163)버린다
안보이는 곳에 수납 한다.
이런 일을 매일 한다.
이게 작은 집에서 넓게 사는 저의 비결입니다.ㅎㅎㅎ11. 초단18단
'08.9.29 3:13 PM (125.178.xxx.31)사실 그 전에 더 넓은곳에서 평수를 줄여왔더니
이것저것 흘러 나옵니다.
남편 사업도 어려운데 돈 들어가는 일은 배제하구요.
쓸데 없는것 버려야겠어요.
잡스레 이것저것 많긴한데
싸그리 버리고
얘네들 자리 맹글어줘야 겠어요.
키가 작아서
싱크대 위에 물건 수납..
정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