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원래 좀 그래요..
자기만 알고..
어쩜 이럴수 있을까 할때가 있지요
각설하고..아래 핸드폰 잃어버린 글 읽도 갑자기 생각이 나서 괴씸하네요
새벽 2시쯤 귀가한 남편 핸드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대요
택시 아저씨한테 전화하니 어디인데 갖고 집앞에서 전화할테니 내려와라..하더군요
그런데 기사 아저씨 말투가 어눌하고 어쨌든 정상적인 말투는 아니었어요
집을 잘 못찾고(큰 아파트인데도) 한참 돌고 돌더니 다 왔다고 전화가 오대요
남편이 내리고 10분정도 되어서 전화했는데 정말 10분정도동안 갈수있는거리가 아닌곳에서온다고 할떄부터
아주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었지요
그리고 다와서는 사례금 좀 주셔야 한다고..
그런데 이런경우 좀 줘야하는결로 들은바가 있어서 택시비에 5만원이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남편은 그런게 어디있냐고 하구요..
그런데 남편 자기는 안내려가고 저보고만 내려가서 쇼부보고 돈주고 찾아오라네요
새벽 2시에 정상적이지 않은 말투의 택시기사를,
그것도 사례금 얼마인지 협상도 안된 다분히 의견 분분한 상황일 될수도 있는때
여자인 저혼자 빨리 내려가서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남편이 원래
일처리를 깔끔하게 좋게 해결하는 편이 못되는터라, 또 아저씨가 빨리 내려오라고 재촉해서
저혼자 내려가 아저씨 구슬려 10만원 달라는거 5만원만 주고 보냈답니다
어저씨 기분나쁘게 급 떠났구요..
들어오니 남편 자고 있더군요
갑자기 왜 이생각이 나지요?
괘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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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건데 남편 괴씸했네요
위험하게 나를.. 조회수 : 796
작성일 : 2008-09-29 13:09:08
IP : 121.133.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9.29 1:15 PM (125.247.xxx.130)남편이 만취상태도 아니고..
저 같은면 내 핸드폰도 아닌데 이 새벽에 왜 내가 혼자 갔다와야하냐고..
기사아저씨도 무섭고.. 잃어버린 사람이 갔다오라하고 할 것 같은데요;;
남편 뒤치닥거리를 너무 받아주시는건 아니신지..2. ..
'08.9.29 1:21 PM (59.187.xxx.136)제 남편도 안하는 행동을 하시네요.
어지간한건 안하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 택시기사에게는 요금만 주면 되지 않나요?
어차피 전화 받은 장소에서 원글님 댁까지 오는 동안의 요금만 주면 될것 같은데요.
저희도 그렇게 했거든요.3. 규리맘
'08.9.29 4:23 PM (203.244.xxx.6)전 좀 돈과 관련해서 불편한 부분은 남편한테 맡기는데.. 가령-_- 시장이나 부동산 복비등... 무리하게 에누리 하려고 할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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