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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냄비폭발
유리 냄비라 인체에 해가 없는 걸로 알고 몇년간 쓰고 있었는데...
한달 정도 전에 갑자기 펑하면서 산산조각이 나는 일이 생겼었답니다.
이유식을 끓이던 중에 갑자기 펑하면서 산산 조각이 났고
유리 파편이 이곳 저곳에 다 튀어서...정신이 없었는데요...
다치지 않은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네요...
아기를 업고 있었거든요...
그후로는 유리 냄비를 쓰는게 너무 무서워서 스텐냄비로 최근에 바꿨네요...
스텐냄비로 바꾸고 나서 유리 냄비를 버리려고 했는데...
음...이럴 때는 그냥 버려야 하나요? 아님...소비자고발센터나 이런 곳에 연락을 해야하는건가요?
사진은 찍어두었는데...(정말 무시무시한 사진이네요...ㅠㅠ)
그때 놀란거 생각하면...아~~지금도 아찔하네요...
참 참고로 그 냄비는 인터넷에서 비싸게 구입한 것 같아요...
그래도 참...멀쩡한 냄비 버리기 아까워 하는 이 마음은 도대체 뭔가요?
남편이 버리자며 베란다에 나뒀는데...ㅠㅠ
1. ...
'08.9.28 11:39 PM (121.131.xxx.61)아이고 이런 말은 또 첨 들어보네요
세상에나..다치지는 않았어요?
나도 막 놀랍네
그거 소비자고발센터나 루미락 본사에 항의전화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아이고..가슴떨려라2. 원글 글쓴이
'08.9.29 12:08 AM (124.80.xxx.157) - 삭제된댓글댓글 혹시 없나 계속 기웃거렸는데...첫 댓글 감사드려요...^^
전에 폭발했을 때 바로 글 올렸는데...딱히 방법적인 댓글이 별로 없어서...
그냥 맘 접고 잊고 있었는데...분리수거 들어가기 직전 베란다에 있는 유리 냄비 보니...
다시 생각이 나서 글 올렸답니다.
그때 정말 얼마나 놀랬는지...그 후로는 다시는 유리냄비 안써요...ㅠㅠ
그런데 신랑 말로는 언젠가 유리가 갑자기 저절로 폭발하는 ...
그런 무시무시한 제보가 텔레비젼에 나왔다는
그게 우리집에서도 일어날 줄 몰랐다며...한숨을 쉬더라구요...
그런데...5학년 실과 책 보니 그 냄비에 계란 삶는 내용이 있어
맘이 또 쿵쾅쿵쾅 했답니다...
아 그냥 이대로 넘어가야 하나...
아님 소심한 성격에...어디다 하소연해야 하나...고민 중에 글 남겼네요...
루미낙 냄비 밑에 보니 프랑스에서 만든걸로 되어 있던데...
하소연 할 때도 마땅치 않은 것 같고...
귀찮아서 이러다가 그냥 넘어갈 것 같아요...에휴...
다들 조심해서 쓰시길 바래요...
오랜 시간 끓인 것도 아닌데...이유식...끓인거라...3. 미국에선
'08.9.29 10:57 AM (118.33.xxx.124)유리냄비 법적으로 판매 금지되었어요. 그런이유에서였군요.. 미국사는 고모가 그릇쟁이이신데 한국와서 루미낙파는거보고 너무 반가워했꺼든요 미국에선 이제 루미낙이나 비젼 같은 유리냄비 판매 금지되었따고...
4. 혹시
'08.9.29 11:37 AM (211.40.xxx.58)냄비 밑에 물기가 있었지 않았나요
전 경험이 없는데 울 형님이
비젼 쓸때는 꼭 바깥부분의 물기를 마른 행주치고 불에 올려 놓던데요
안그럼 터진다고 하신거 같은데
정확하게는 잘 몰라요5. 원글 작성자
'08.9.29 9:08 PM (124.80.xxx.157) - 삭제된댓글아니에요...제 생각에는 물기 때문은 아니구요...몇년을 사용했는걸요...
그리고 보글보글 끓다가 그랬답니다.
^^
감사합니다.
아 대책은 역시나 없군요...
그냥 조심하는 방법 밖에...
미국에서 판매 금지...그런데 우리 나라에선...실과 책에도 여전히 나오던데...에궁 ^^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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