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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기업주의 비양심 그대로인 이명박의 기륭산업 단식노동자에 대한 변 !!!

복데기 조회수 : 314
작성일 : 2008-09-28 10:16:03
  제 삼자가 끼어들지 않는다면 근로자와 사업주 사이에 원만하고 만족스런 타협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은 이명박 스스로에게도 우스개에 불과한 소리 아니더냐.
역사적으로 어디 노동자의 삶이 그렇게 사업주와 타협의 자리까지 가질 수 있는 그런 것이었더냐.
생계에 얽매여 고용주의 눈치를 보다 보면 힘들어도 아파도 어디 말이나 편히 할 수 있더란 말이냐.
사업종류를 불문하고 심지어 쉬는 시간에 집안에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 걸려오는 전화 횟수가 많아져도 그것조차 해고의 빌미로 삼기도 하는 것이 고용주이다.
설사 내부 노조가 아니라도 가족중 누군가 법적 노동자로서의 권리에 대해 조언해 주고 지지해 줄 수도 있다.
사람이 사는 세상에선 너무도 당연한 인간지사가 고용주의 타협불가의 이유가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된다..

한국타이어의 경우가 그곳에만 국한 되겠는가.
고용주가 노동자의 삶에도 인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무지하지 않다면 미리 작업한경등 최소한 안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조건을 갖추어 사업시작을 했을 것이다.
딱 잘라 고용주가 정말 법적으로도 무지하고 노동자의 작업에도 무지했다고 쳐주어도 관계기관의 승인과정도 있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이다.
또 관계기관의 해당 공무원도 인사치례로 받는 척하는 쩐이나 고용주의 뒷 배경에 정신이 마비되어 깨끗할 것 없는 자신의 뒤탈을 걱정하느니 대충 넘어가주자고 경고의 말 한마디 없이 불법통과시켰다 하자.
그리고도 노동자의 끊임없는 호소를 듣는 동안 귓구멍은 막고 있었던거냐?
제삼자의 개입이 있어서 벨이 꼴려서 인간으로써 대한민국의 법을 지켜야할 구성원으로써 당연히 지켜야 할 것들을 못 지키겠다는 것이 하물며 기업을 운영하는 일에 반평생 몸담아오고 실물경제를 쥐락펴락해 보았다며 경제 대통령을 자처하는 자가 할 소리란 말이더냐.    
그들 고용주에겐 노예의 무조건적이고 목숨을 내놓은 절대적 충성심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인간으로써는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고 충분한 이성을 가진 건강한 사람의 능률적인 작업수행이 필요한 것이다.
경험 많은 노동자와의 격의없고 존중하는 작업수행 과정중의 대화 속에서 번뜩이는 사업적 영감과 선험적 지식과 지혜를 나눌 수도 있을 것이고 이는 그대로 작업에 기여될 수 있다.
소비자와 노동자를 전혀 생각않고 문어발식의 사업확대를 하며 돈만을 생각하고 그저 사업상 하는 일이 아니라 그 분야에 대한 오랜 경험이나 애착을 바탕으로한 기술을 가지고 노동자와 하나가 되어서 작업수행 과정을 함께 하며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해주려 하는 것이 일과중의 하나인 사업주라면 말이다.
사업확대는 이 후의 일이어야 한다.
사업하기 좋은 나라?
그저 사업을 마구 벌이는 자는 이 나라 뿐만이 아닌 세계경제에서도 뿌리 내릴 수 없다.
현명한 소비자와 정직한 시장경제가 그것을 허용치 않을 것이고 국가는 그들에게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있는 만능의 권리를 부여치 않을 것이고 않아야 한다.    
광고보다는 소비자와 근로자에게 이런 식으로 재투자 할 수 있는 기업이 살아남기를 원한다.
IP : 59.25.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이
    '08.9.28 10:18 AM (147.47.xxx.131)

    악덕 사용자가 누구던가? 국민들은 잘알고 있답니다.

  • 2. 복데기
    '08.9.28 10:36 AM (59.25.xxx.154)

    이명박 자신의 전과의 유래를 설명한 말이었겠죠?.
    국민의 기업과 상품에 대한 불신이 그런 문제들로부터 비롯될 수 있다는 것도 모르나 봅니다.

  • 3. phua
    '08.9.28 10:40 AM (218.52.xxx.102)

    이렇케라도 복데기님의 근황을 알 수 있네요,
    요즘도 토요일에 서울로 상경하시는지요?

    하룻밤을 같이한(호호호) 사이라서 인지 느낌이 남다릅니다,
    어제는 조계사에서 음식자봉을 했답니다,

    싸늘해진 날씨에 따라뜨거운 동태국을 만들었는데, 멀리서 오시던
    회원님들도 같이 드셨으면 좋았겠다 생각했습니다,

    토요일에 대부분은 집회 모임장소가 공지 되니,만나 뵈면 좋겠습니다,
    건강 챙기시구요,,,

  • 4. 존심
    '08.9.28 4:51 PM (115.41.xxx.78)

    왜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법이 존재해야하고 노동부가 있어야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대통령을 뽑은 우리국민들의 잘못입니다...
    내탓이요 내탓이요 내탓이로소이다...
    대다수가 노동자요 소규모자영업자이여 농민이 국민들이여 하루빨리 미명에서 깨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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