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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은 절대 사주지 말라는데요

막 사려던 참인데 조회수 : 4,117
작성일 : 2008-09-28 08:33:10
돌쟁이 아기 책 찾다가 푸름이 까꿍이란 책이 유명하기에 알아보던중에

안티푸름이라는 말이 나오는 분 사이트를 알게되었어요

러시아에 사시는 남자분이신데 아이 독서에 단행본 위주+수준이나 글밥은 무시...

뭐 이런 논리로 다른 블로거들과 같이 이뤄나가는 분위기인데요

읽다보니 저도 많이 공감가고 신뢰가 가네요...

많은 정보도 알게되고...

'명박쓰레기'와 '전집쓰레기' 를 표방하신다는...

푸름이 까꿍이나 한솔 읽기그림책 정도는 후회없을듯해서 사려던 참이었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전집이 대부분 과잉이라는 생각은 저도 하고 있었지만...
고민 무지 됩니다...^^;

만약 산다면 푸름이까꿍, 리틀베이비픽쳐북,읽기그림책 중에서 뭐가 좋을까요..
아니면...꼭 추천하시고픈 단행본은 뭐가 있을까요
IP : 83.199.xxx.17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8.9.28 8:40 AM (211.179.xxx.43)

    흠.. 전집보다 단행본 좋은거 여러권사주는게 좋다는거 저도 들어서 아는데요..
    저같은경우는.. 한권한권 사주기 머리아프고.. 제가 좀 많이 심사숙고하는편이라..
    그리구 전집한질 들여놓으면.. 나중에 애기커서 팔때도 좋고..-_-;; 저는 팔아서 새것 사주는스탈이라서요. 그리구 전집이 더 싼경우도 있고..

    아무튼 그 3질중에서는.. 갠적으로 까꿍..
    리틀베이비픽쳐북은 싸니깐 있어도 좋구요.. 엄마가보기엔 아쉬운면이있는데 애기는 좋아하더라구요.

  • 2. ..
    '08.9.28 8:47 AM (211.215.xxx.133)

    전집이 나쁘다기 보다는 아기가 좋아하지 않은 책이 많다는 겁니다.
    50권 100권 된 전집 사면 그 중에 몇 권만 열심히 보고 대부분 꽂아 놓는게 대부분이지요
    그 사이에 사 보고 싶은 책은 계속 나오고
    아이 데리고 서점가서 책 사는 재미도 없어집니다

    저도 처음에는 전집으로 구매했으나
    어린이 책 모임에서 활동하다 보니 나중에는
    거의 단행본으로 샀네요.

    요즘 단행본 정말 잘 나와요
    전집에 있는 것도 단행으로 많이 팔아요

  • 3. 키우다보면
    '08.9.28 8:52 AM (58.120.xxx.245)

    아시겟지만
    전집+단행본이 여러모로 적절해요
    애 손잡고 매일 서점 나갈수도 없고
    결과적으론 전집이 싸고 등등
    전집에 함량미달 책 끼어있는 건 알지만 그것 감안해도 단행본만으로 읽히기엔 책값에 너무 비싸요
    책좋아하는애들은 전집도 여러질 사줘야 할정도 즐겨읽는데
    전집사주면 장식품이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는분들 이해가 안가요
    그릇살때도 이쁜것 하나하나 발품 팔아 장만하는게 정도 가도 하나하나 의미있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고 돈도 많이드니
    세트그릇사는거랑 똑같아요 .
    그래도 잔치 많이 치루는 집이라면 다쓰게 되는 것처럼요

  • 4.
    '08.9.28 9:06 AM (121.131.xxx.162)

    전집은 비싼 건 안 사줘요..
    단행본을 주로 사주고요..(이러면 돈은 더 든다는 거 아시죠?)
    그래도 단행본이 활용도가 높아서 좋으네요..

  • 5. 에고
    '08.9.28 9:12 AM (121.151.xxx.149)

    이세상에 절때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아이키우다보니 단행본과 전집 다 필요해요
    저도 단행본위주로 사지만
    꼭 필요한 전집은 있으면 좋아요
    아이들 마다 여러번 읽는책도있지만 한두번 보고 마는것도 분명있어요
    하지만 한두번이라도 읽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먹거리도 편식하면 안좋듯이 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집도 분명효과는 있어요
    하지만 전집으로만 꽉차있는 집을 보면 좀 아니라는생각을 하긴하죠

  • 6. ..
    '08.9.28 9:23 AM (116.126.xxx.234)

    이세상에 절때는 없다고 봅니다 2
    저 역시 아이들 키우면서 전집+단행본 이런식으로 책을 구입했고
    제가 자랄때 저희엄마도 그리 사주셨는데요
    전집 안의 책 몇권에 혹하지 말고 전집의 구성을 미리 곰꼼히 살피고 산다면
    결국 그 책들이 다 읽히게 됩니다.
    저도, 저희애들도 처음에는 좋아하는 책만 뽑아 몇번씩 읽게 되지만
    나중에 그 전집의 책 하나하나 빼놓지않고 다 읽었거든요.
    또 지금은 다 자라 대학생인데 지금도 애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은 사다가
    슬그머니 거실 테이블에 올려두죠.
    그럼 애들이 오고가며 응? 뭐지? 하면서 다 읽어요.

  • 7. 저두...
    '08.9.28 9:29 AM (58.121.xxx.213)

    전집류를 사 주다 보니 아이가 단행본을 그리 좋아하지 않네요.
    서점에 델구 가면 공주풍 만화만 사달라하구...
    좋은 단행본을 많이 보면 좋겠는데 말예요.

  • 8. 덧붙여..
    '08.9.28 10:16 AM (221.138.xxx.225)

    한솔 읽기그림책은 참 괜찮아요. 한글 시작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내용도 그림도 맘에 들던데요..

  • 9. 제 생각
    '08.9.28 10:44 AM (122.35.xxx.119)

    제 생각에는 큰 아이들은 원하는 책 단품으로 사주는게 좋을 것 같구요. 어린 아기들은 전집 괜찮아요. 왜냐하면, 아이들은 다독을 하거든요. 한 책 잡고 며칠씩 읽는게 아니라, 5분이면 다 읽죠. 읽던것 또 읽고 또 읽고 20권짜리 전집 사줘도 며칠이면 다 읽어요. 물론 계속 반복하죠. 책 읽는 거 좋아하는 아기들은 앉은 자리에서 몇십권씩 보니까 전집이 소용없다는 말 안나와요..

  • 10.
    '08.9.28 10:45 AM (122.35.xxx.119)

    그리고 까꿍과 한솔 읽기는 정말 좋습니다. 그거 실패할 확률 거의 없어요. 특히 한솔 읽기요. 그런데 한솔 읽기는 정가주고 사긴 아깝고 꼭 중고로...^^

  • 11. ..
    '08.9.28 10:53 AM (222.237.xxx.228)

    저도 그 카페 회원인데요..저희 아이는 초등4학년인데 어렸을때
    전집을 형님들에게 물려받구 단행본은 제가 사주었거든요..그냥 책사느주는것이요무조건 도아니면 모다 그런건 없는것 같아요..다만 너무 전집위주로 사다보면 아이가 책귀한줄 모르고 좀 집에 있는 많은책들에 질려하는 경향이 있어요.(주변을 보면요.한5-7살정도 되는 아이들이..)
    창작동화는 단행본이 훨 낫구요..나중에 아이가 좀 크면 과학동화 정도는 전집도 괜찮아요..
    아이들마다 틀리긴해요.전집을 바리바리 들여놓아도 독서열이 굉장한 애들은 다 읽긴하더라구요..
    그카페 주인장님이 추천하신 책들은 확실히 좋긴해요..
    우리아이가 그 책들은 참 잘 읽더라구요..다만 전집은 너무 싼건 사주시지 마세요...그림도 영 아니구 번역이나 어체도 싼것은 좀 희한한것 많더라구요..
    적당히 아이의 성향에 맞게 혼합해서 사주세요....
    저도 둘중에 선택하라면 단행본에 한표이긴한데 사실 전집이 훨신 더싸긴하더군요..
    (특히 중고인 경우는...)
    가정의 경제적인 상황과 아이의 성향을 보면서 적절히 선택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12. 아기 때는..
    '08.9.28 11:17 AM (219.241.xxx.237)

    제가 아기였을 때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제가 5-6살 무렵부터는 기억이 나는데, 저희 엄마는 늘 전집 위주로 많이 사주셨어요. 제가 워낙 책읽기를 좋아해서..제가 학교 다니면서는 엄마랑 둘이 동시에 좋아했던 탐정소설류까지도 전집으로..단행본은 그 때 그 때 읽어야 하는 학교 필독서 위주로 구입했구요. 나이에 맞게 세계 문학 전집, 전래 동화 전집, 삼국지 어린이 시리즈, 초등학생용 대백과 사전 다 구입하셨구요. 지금도 30대 중반인데, 엄마가 중학교때 마지막으로 들여놓으셨던 세계문학전집과, 한국문학전집은 아직도 버리지 않고 보고 보고 또 보고, 잘 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때 구입하셨던 어른까지 볼 수 있는 대백과 전집은 밤에 잠 안올 때마다 펼쳐서 그림도 구경하고, 책도 읽고 그랬답니다. 전집과 단행본 적절히 사주시구요. 아기 커나가면서 아기 성향 보시면서, 전집이나 단행본 비율 조정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집에 있는 책으로도 모자라서(지금도 엄청 많아요. 결혼하면서 많이 제 집으로 가져갔는데도, 친정에 책 엄청 많습니다. 95% 가 제가 보거나 제가 샀던 책들이구요.) 지금 임신 중인데 태교 겸해서 아기책 전집도 하나 들여놓고 아기에게 읽어주고 있고, 유명한 단행본들도 하나씩 사서 벌써 십여권 정도 됩니다.

  • 13. 그런거 없습니다.
    '08.9.28 11:18 AM (125.184.xxx.8)

    엄마가 좋은 단행본을 일일이 꿰고 전집 수준으로 갖춰줄 수 있으면 단행본만 사도 됩니다.
    이거.... 보통 에너지로 힘들다고 봅니다. 애한테만 올인하고 살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그 수고로움 보다 아예 전집을 사서 나는 애들 책 읽어주는데 더 힘을 쏫을란다.....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 전집은 사고, 다양한 양질의 단행본을 사서 보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행본도 엄마 취향 애 취향만 반영해서 편협하게 구성될 수도 있습니다.
    애가 관심없어하던 책도 전집에 끼어있다보면 어느 순간에 읽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독서의 폭이 넓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능력껏 취향껏 선택하심 됩니다.

  • 14. ....
    '08.9.28 11:49 AM (121.88.xxx.195)

    25개월 공주를 둔 맘인데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안본책은 거의없고 몇번씩 다잃어서 그런지 전집이 더저렴하고 괜찮던데요... 단행본책을 고를려면 부지런을 많이 떨어야 되지않나 싶네요... 40넘은 시누하는말 얘기들 책은 책방에가서 단행본 몇권만 있으면 된다하던데... 나름 사회생활잘 하면서 인정도 받고 똑똑한데.. 시누말 듣었음 어뗐을까 싶네요....
    그런데 책값이 너무 비싸요... 사주고 싶은책은 많고 경제사정은 그렇고....
    요즘은 돈없으면 얘기키우기가 힘든세상....

  • 15. 저도
    '08.9.28 12:05 PM (116.44.xxx.69)

    저도 애들 기르면서 '절대' 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좋은 건 받아들이되 맹신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예요.
    저도 그 사이트 죽 훑어봤는데, 어린 애들에게도 그림이 적고 글자 많은 것도 조금씩 쭉 읽어줄 수 있다는 점을 배웠어요. 해보니 나름대로 좋아해요. 하지만 우리 애들은 그것만으로는 아닌 것 같다고 느꼈어요.

    저에겐 초등학교 2학년 때 하교후 도착했던 명작전집에 너무 기쁘고 흥분해 잠들때까지 읽고, 학교 마치면 부리나케 달려오던 기억이 있어요.
    애낳고 엄마에게 그게 첫 전집이었냐 했더니 아기 때부터 전집 사서 읽혔는데 그건 그림이 좋아서 더 좋아했다더라구요.
    친구집에서 한 권씩 빌려다본 abe 전집도 너무 재미있었고, 셜록 홈즈 수십권짜리는 달리는 차안에서도 못 놓고 봤었어요.
    중고등학교 때 본 고전, 한국문학, 세계문학전집 등도 제목 듣고 궁금하면 바로 읽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초등 고학년때부터는 아빠가 바쁘셔서 서점에 미리 결제해두시고 일주일에 한 권씩 골라올 수 있게 해주셨는데, 그 단행본 한 권, 한 권 제목도 기억나고, 서점에서 무슨 책을 고를까 고민하던 것도 추억이 되었어요. 평생 소장하고 싶은 책이 세 권 있는데, 그 중 한 권도 그 때 구입한 거구요.

    엄마가 마음에 들면 구입해서 읽혀줘보고,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하며 아이와 맞춰나가는 것도 좋을 듯해요.

  • 16. ....
    '08.9.28 12:48 PM (125.177.xxx.36)

    어릴땐 단행본으로 좋다는거 골라서 사줬는데 초등생이상되니 힘들어요
    특히 위인전 역사책 .. 이런건

    딱히 다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전집이 저렴하기도 하고 그중 좋은것도 있고 해서 절대 사주지 말라는 건 아닌거 같아요

    중고 사이트 가면 새책 같은거 아주저렴하거든요

    전에 유명한 어떤분은 중고책은 절대 사주면 안된다고 하는데 전 어이가 없더군요

    중고도 깨끗한것도 많은데 굳이 새책 사서 없는 형편에 출판사 배불려줘야 하는건지..

    고수들 말이라고 다 옳은건 아니고 내가 판단해야죠

  • 17. ...
    '08.9.28 4:41 PM (122.32.xxx.89)

    지금 3살인 아이 전집 7개 정도 들였습니다..
    이중 까꿍은 전부 다 몇번씩 반복 해서 읽은 유일한 전집이고..
    나머지 전집들은 대부분 80% 이상은 봐요....
    전집들 중에 딸아이의 경우 만약 70권이라고 하면 한 10권 남짓은 전혀 안 보는 책 있긴 합니다..
    안 보는건 아무리 제가 엄마랑 같이 보자고 해도 절대 안보고 책장 한번 안 넘기는 책이 전집 마다 10권정도 씩은 꼭 있긴해요..

  • 18. 저는
    '08.9.28 5:04 PM (219.254.xxx.111)

    전집이 어렸을때부터 좀 있었어요.
    머 수준에 맞고 안맞고를 떠나 제가 어렸을때는 놀거리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집안 식구들도 조용~ 한편이구요.
    그래도 커서 생각나는건 그때 읽은 수호지, 삼국지, 소공녀, 소공자,오즈의 마법사...등등...
    한질 정도는 있는것도 좋아요. 그대신 아이가 읽기 한단계 위가 좋아요.
    제가 서점에 조금 있었는데 why시리즈랑 만화로된 천자문 시리즈 잘 팔렸어요.
    식객 만화도 인긴거 같구요. 질로 사실려면 조금 내용이 고급인것을 사시구요.
    요즘은 단행본도 잘 나옵니다. 단행본으로 나왔다가도 잘 되면 시리즈가 되니깐 한두권씩 사보세요

  • 19.
    '08.9.28 9:59 PM (121.150.xxx.86)

    돈이 문제입니다.단행본..전집이 문제가 아니라

  • 20. 상황을 봐서
    '08.9.28 10:09 PM (222.239.xxx.67)

    전집이든 단행본이든 책이 많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책이 적은 환경보다는 훨씬 유익하다고 봅니다. 다만 엄마가 세심하게 이것저것 신경쓸 시간이 있다면 서점에서 잘 읽어보고 골라주는 단행본이 좋겠지만은 저같은 경우 일하느라 시간도 모자라고, 아이들이 원하는 많은 책들을 주제별로 골라주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어릴때는 전집을 창작, 과학, 전래, 명작, 위인, 역사 이런식으로 가장 평판이 좋은 걸로 기본적으로 사주고요. 모자라는 부분들 특히 좋게 생각되는 단편들로 보충을 해주는 식이었답니다. 이제는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보니 전집보다는 단행본 위주로 특히 학교의 권장도서를 중심으로 사주고 있지요. 제 주변에는 꼭 단행본만을 구입하는 엄마도 있는데 그 경우에는 무척 시간이나 노력을 많이 할애하더라구요. 저도 부럽긴 한데 그럴만한 여력이 없기에 포기했답니다. 물론 아이들이 전집의 모든 책을 좋아할 순 없는데 항상 둘러싸여 있으면 언젠간 다 읽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의 목표가 되기도 하지요. 요즘은 도서관이 좋아서 빌려읽히기도 좋지만 정말 좋아하는 책, 습득해야할 지식은 가까이 놓고 수없이 반복해서 읽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이건 전집이든 단행본이든 마찬가지지요. 아주어릴때는 선호하는 부분을 부추기는 것이 좋지만 좀 큰다음은 적어도 7살이후는 싫어하는 부분도 필요성에 의해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21. ....
    '08.9.28 10:15 PM (210.117.xxx.137)

    애들을 키워보니 전집도 필요하고 단행본도 필요 하더라구요
    무엇을 보던 많이 읽는게 좋은것이니 많이 많이
    읽히세요

  • 22. 절대란..
    '08.9.28 10:34 PM (122.35.xxx.18)

    세상에 절대란 없는거 같아요.전집인데도 아이가 잘 읽고 효과가 좋을수도 있는데
    절대라고 말하는건 너무 교만한 결론인거 같아요.
    주변 엄마들 중에서도 전집 사주면 무식한 엄마인양 교만하게 말하는 엄마있는데
    저희집 전집 들여놔도 저희집 아이 책이라면 하루종일 읽고 싶어 난리고
    전집 절대 반대 엄마집 아이 책 저희 아이만큼 안 즐기더라구요.
    그러니 절대란 말은 말도 안되는 교만한 결론이구요.
    전 윗분들처럼 좋은 단행본도 사주되 엄마가 전집 대략 살펴보고 자기집 아이에게 맞다 싶으면
    저렴하고 내용좋은 전집은 같이 구비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은 지금도 책이 너무 좋아 안고 잠든 유치원생 엄마의 글이었습니다.

  • 23. .....
    '08.9.28 10:57 PM (61.78.xxx.181)

    돌쟁이 아가한테 이렇게 교육의 열의가 있으신데
    그 아가 자라면 분명히 책 좋아할거예요...
    전집..
    그거 다 읽어요..
    다섯번도 더 돌려읽는답니다..
    많이 사주셔도 좋을듯하네요...
    좋은책으로요..
    단행본도 아가랑 나들이가서 같이 사주면 좋겠죠??

    단행본은 아무래도 엄마가 좋아하는 취향이 있어서리
    비슷한거 위주로 고르게 되는데
    전집은 이것저것 섞여있으니
    전 그게 좋던데요...

    내 관심바깥의 것들을 알아서 끼워주니..

  • 24. 저도
    '08.9.28 11:56 PM (125.178.xxx.5)

    그 까페 회원이에요. 아는 블로그 이웃분땜에 가입했는데 그 분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가
    있긴해요. 그러나 윗분들이 쓴대로.. ' 절대 ' 맞는건 없다는거 3 ^^
    엄마들중에 정말 전집만 들이는 분들 있어요.
    단행본이나 굉장히 좋은 책 얘길해도.. 아 서점에 파는거? 하고 아예 무시하고
    그냥 지금 단계엔 뭘 들일까 그 다음에 이거 질려하면 뭘 들일까 ..
    이런식으로 오로지 전집들속에서만 책을 고르려고 하는데.. 그건 좀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명품, 꼬마 요런 이름 붙는 시리즈 많잖아요
    저도 그중 사람들이 조금 말하는 베이비루브르란 책을 사봤는데...
    만든 사람들의 정성이 있으니.. 당연히 애가 좋아하는 책도있고 보긴보죠..
    하지만 제가볼땐 분명 너무 책이하로 느껴지는 책들도 섞여있었고 그래서 팔아버렸거든요.
    내 애가 읽는다고 무조건 좋은 책은 아닌거 같다는개 제 생각이에요.

    엄마들이 책을 보는 눈이 좀 있어야겠더라구요.
    저도 전집 몇가지 있는데요. 전집의 장점은 아무래도 일련성이 있으니까... 비슷한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로 넓게 접할수 있는게 좋은 점 같아요. 예를 들어 우리 신체를 주제를 놓고봐도
    남자, 여자, 눈코입, 장기 , 뼈, 출산 등등등 짚어줄수 있는건 너무 많거든요.

    암튼 그리고 엄마들이 가끔은 시야를 좀 넓혀서..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짚어볼 필요는 있어요.
    전에 ebs 60분 부모를 보는데, 어떤엄마가 적당히 얌전하고 촌스럽지도 않고 딱 봐도 여러므로
    보통이상인 집이었는데, 각종 전집을 나이별 수준별로 아예 리스트를 뽑아서
    북트리라고 해야하나? 엶심히 ' 우리애가 읽은 책 리스트, 읽어야할 리스트, 좋아하는 책 ' 등등
    너무 꼼꼼하게 기록하고 책 읽어주시던데 아마 인터넷으로 그 엄마 블로그만 봤으면 존경했을
    거에요. 그런데 초등학교 1학년의 순한 아들래미가 완전 미쳐가기 일보직전이더라구요.
    남들은 다아는데 그 엄마눈엔 그게 안보이는지..... 애가 순하니까 어느정도 따라왔는데
    이젠 자포자기해서 엄마가 읽어주면 넋놓고 있고 그러더라구요. 내용을 알아듣긴 하는데
    책읽는데 반감이 장난아니었어요. 의사가 " 책을 많이 읽는구나" 했더니
    " 읽는게 아니죠.. 엄마가 읽히는거죠' 하면서 딱 대들더라구요.

  • 25. ...
    '08.9.29 12:51 AM (211.47.xxx.180)

    이세상에 절때는 없다고 봅니다 4

    뭐든.. 편식을 하면 안되는 것이겠지요...
    전집을 사놓고 장식만 해놓는다면 문제겠지만
    전집사놓고도 잘만 활용하면
    나누기 n하면 전집이 훨신 쌉니다.
    게다가 요새는 정말 좋은 구성도 많으니까요.

    어디에 치우치지 않고 소신을 갖는게 중요한듯...

  • 26. ...
    '08.9.29 1:59 AM (61.78.xxx.39)

    단행본 너무 비싸요.. 전집 중고가 휠씬 싸서.. ^^ 단행본 3~4권 살돈이면 한솔 20권정도 중고 삽니다.. 그리고 전 유아용책중에 나쁜 책은 없다고 봅니다.. 비싸고 싼책 가리지 않고 골고루 읽힐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프뢰벨 매니아, 몬테소리 매니아, 웅진 매니아. 그런건 안좋은 것 같아요.

  • 27. 전집
    '08.9.29 5:55 AM (118.220.xxx.106)

    아이마다 다르답니다
    우리아이는 딸이구요 전집사면 안읽어본거 찾아서까지 모두 읽었어요~
    책편식이 심한 아이들이 있듯이 뭐든 잘보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는 전집이 더 좋더라구요

  • 28. 좋은전집
    '08.9.29 1:39 PM (121.140.xxx.123)

    많아요.
    비룡소나시공사에서 나온 단행본만 엮어서 만든 전집도 있구요.
    일단 엄마가 책을 보는 안목이 있으면 전집도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요...
    좋은 전집은 기격대비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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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011 멜라민 의심식품 먹은 아이 ....어떡해야 하나요? 6 공포 2008/09/28 968
236010 맘마미아 싱어송 버전도 하던데 그건 뭔가요? 3 맘마미아 2008/09/28 1,233
236009 코스트코키친타올이이상해요.. 2 코스코 2008/09/28 1,431
236008 사주 표 보고 궁합등 풀이하실수 있는 분 계시면....ㅜㅜ 4 사주궁합 2008/09/28 1,069
236007 자연드림에서 안전한 커피 프림 발견했어요 4 .. 2008/09/28 986
236006 혼자가는 여행 1 여행 2008/09/28 504
236005 영화보다 옥의티 발견했어요 3 살다가이런일.. 2008/09/28 1,015
236004 여동생 산후조리에 도움이 될만한게 뭐 있을까요? 9 언니 2008/09/28 483
236003 딤채스탠딩걸고.. 2 딤채 2008/09/28 573
236002 모서리에 찍혀 생긴 상처가 없어질까요? 5 올리부 2008/09/28 878
236001 (급질)항공사 예약 됬는지 안됬는지... 1 어찌하나요 2008/09/28 191
236000 버리기 프로젝트 돌입~!! 도와주십쇼~!! 12 플리즈2 2008/09/28 1,282
235999 우리나라 돌아가는 꼬라지~ 4 어둠~!! 2008/09/27 503
235998 상품권 번호를 넘 지워서 못 알아보면,,(온라인에 등록) 1 상품권아 2008/09/27 151
235997 유치원선생님들께 피자 만들어서 드리는거 어떨까요? 6 천칭자리 2008/09/27 514
235996 공부 잘 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15 중딩맘 2008/09/27 3,474
235995 세돌아이, 발달 봐주세요..꼭!!이요! 3 딸둘맘 2008/09/27 517
235994 젖량 때문에 가슴맛사지 받았는데, 빵빵해지는게 없어졌어요, 4 . 2008/09/27 561
235993 저 멜라민 먹었어요 3 ㅠㅠ 2008/09/27 1,177
235992 삼성병원 진료 문의드려요 7 위암 2008/09/27 509
235991 손발이 자꾸 부어요~ 1 팅팅이.. 2008/09/27 321
235990 동아일보도 덩달아 미쳤습니다 !!.. ...펌>> 3 홍이 2008/09/27 733
235989 수영 강습 풍경 6 맥주병 2008/09/27 1,284
235988 최상위권아이들은? 21 푸푸 2008/09/27 5,768
235987 마른 아이 1 궁금이 2008/09/27 266
235986 출산후 호박즙....호박만 넣어서 즙 내면 되나요? 4 호박즙 2008/09/27 515
235985 멜라민 의심식품 305개 (식약청이 공개한 유통 판매 금지 식품명) 10 긍정의힘 2008/09/27 1,546
235984 다른사람이인터넷에 자기번호인냥제 전화번호를 올렸어요.. 알려주세요... 2008/09/27 481
235983 담임샘이 임시교사라 학급분위기가 말이 아니네요.ㅠㅠ 9 아들맘 2008/09/27 1,231
235982 제품 구매시에 1 구매 2008/09/27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