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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지역구에 ‘마을학교’…‘생활속의 진보’ 본격 실험

리치코바 조회수 : 281
작성일 : 2008-09-27 15:49:31
심상정, 지역구에 ‘마을학교’…‘생활속의 진보’ 본격 실험
입력: 2008년 09월 26일 18:04:17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가 기지개를 켰다. 지난 24일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마을학교’를 정식 출범하고, 자서전격인 ‘당당한 아름다움 심상정’을 출간한 게 그 계기다.



심 대표는 “총선에서 ‘공교육 혁신’을 약속했던 정치인으로서, 대안교육운동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진보정치의 작은 출발로 ‘마을학교’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교양강좌·청소년강좌·어린이 체험교실 등을 운영하는 풀뿌리 문화센터를 표방하는 마을학교는 지난 7월 말부터 각종 강좌 등을 시범운영하면서 워밍업을 해왔다. 그동안 여성학자 오한숙희씨·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윤정숙(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 등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정지영 영화감독, 입시전문가 이범, 김인숙 전 고양민우회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은 마을학교의 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심 대표는 “생활 속 진보의 실험”이라고 ‘마을학교’의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다. “마을학교를 통해 생활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는 것이다. 진보정치가 국민과 거리를 좁혀야 한다는 평소 지론과 맥이 닿아 있다.

이날 발간된 ‘당당한 아름다움 심상정’에는 의정활동·민주노동당 분당·총선 배패·진보정당이 방향 등 심 대표의 생각 등이 담겨있다. 심 대표는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을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려 했던 사실을 상기하면서 “삼성 쪽은 증인채택을 막으려 은밀한 제안을 해오기도 했다. 국감장에 불러 범인취급 하지 말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직접 만나도록 주선해 주겠다는 것이었다”는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심 대표는 다음달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정치구상 등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이용욱기자>

출처: 경향신문
IP : 203.142.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치코바
    '08.9.27 3:50 PM (203.142.xxx.171)

    민주당의 못난이들아! 심상정 좀 본받아라! 쯧쯧쯧~~~~~~

  • 2. 쟈크라깡
    '08.9.27 5:07 PM (119.192.xxx.185)

    이런 분을 떨어뜨린 지역구민들은 반성해야합니다.
    이런 일꾼 만나기가 쉬운일이 아닌데.
    유인태,김근태,심사정,노회찬......정말 안타깝습니다.
    다음에 또 될 수도 있겠지만 4년이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라 아쉽습니다.
    그들이 마냥 청년이 아닌데 말이죠.

  • 3. 한마디
    '08.9.28 10:49 PM (222.236.xxx.105)

    국회의원들이 죄다 마을학교 하나씩 차리면
    재미있겠네요.

    근데 자서전 제목이 별로예요.
    너무 정치인 삘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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