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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 멜라민사태 알고도 2년간 묵살"

2년 동안이나 조회수 : 431
작성일 : 2008-09-27 14:28:24
中당국, 멜라민사태 알고도 2년간 묵살"

[ 2008-09-27 09:33:49 ]


중국 당국이 이미 2년 전 우유에 멜라민을 섞는다는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미국의 공영방송 NPR이 25일 보도했다.

중국 산시(陝西)성에서 젖소를 키우던 장웨이쒀 씨는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2005년 유통업자로부터 우유에 단백질 분말을 넣으면 돈을 많이 쳐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장 씨는 "당시 단백질 분말로 불렀던 것이 멜라민인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사람들이 우유에 다른 물질을 섞어 높은 값을 받았지만 나는 거절해 싼 값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장 씨는 이 같은 사실을 우유가 납품되는 유제품업체 이리(伊利)사에 알렸으나 오히려 살해위협만 받았고 결국 도산하고 말았다. 이리 사는 멜라민이 포함된 제품을 생산하다 적발된 회사다.

그는 2년 전 12개 성을 돌아다니면서 축산농가의 멜라민 사용실태를 조사했고 중국의 유력 방송과 신문에도 제보했다. 2006년 초에는 유제품 품질조사를 담당하는 산시성 당국에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했다. 그러자 초기에 이 사건과 관련해 몇 명이 체포됐으나 그것이 끝이었다고 장씨는 밝혔다.

장 씨는 "대형 낙농회사들이 언론 및 정부와 놀라운 연줄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NPR은 이러한 증언으로 볼 때 우유에 멜라민이 언제부터 첨가하게 됐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산시성 당국과 이리 사 관계자들이 최소한 2년 전부터 멜라린 사태를 알고 있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c)연합뉴스]
IP : 119.196.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흑
    '08.9.27 2:32 PM (121.131.xxx.162)

    어쩌다가 저런 나라 옆땡이에 태어났는지... 저 나라에 안 태어난 걸 다행이라 여겨야 하는지... 통탄할 노릇입니다 ㅠㅠㅠ

  • 2. 그렇게
    '08.9.27 2:53 PM (119.196.xxx.17)

    긴 시간이었으면 우리 입속에 이미 다 들어갔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 3. 통탄
    '08.9.27 3:43 PM (121.140.xxx.247)

    더욱 통탄할 일은
    중국정부 고위 관료들은
    온갖 유기농이나 특별히 만든 최고급식품을 공급받는다고...
    옛날 진상품을 떠올리게 하는...

  • 4. 정말
    '08.9.27 9:17 PM (58.226.xxx.122)

    중국이 싫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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