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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아줌마 勝?

ㅋㅋ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08-09-27 07:40:17
어제 어느 유명 음식점에 동생이랑 갔는데
식사후 화장실 다녀온 여동생이 계산하고 나가는 어떤 단발머리 중년 여성을 가리키며 키득 거리는 겁니다.
화장실에서 좀 웃긴 일 있었다고.

단발머리 : (손 씻으며 청소부 아줌마에게) 화장실 안에 왜 휴지를 넉넉하게 안 둬요?

청소아짐 : 화장지를 훔쳐가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서요.

단발머리 : 이 정도 음식점에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참고로 어제 간 음식점은 점심만 1인 25000원)

청소아짐 : 그럼요!

단발머리 : 하기사 중국에 가  보니 화장실에 휴지가 없더라구요.

청소아짐 : 베트남 화장실에도 없더라구요.

단발머리 :      ...


IP : 203.229.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08.9.27 8:52 AM (121.183.xxx.96)

    뭐, 직접 갔을수도 있고, 화면으로 봤을수도 있고,,,,

    저는 전부 책에서만 봐서리...화장실 휴지 얘기는 못봤는디...

  • 2. 우웅
    '08.9.27 9:57 AM (116.44.xxx.196)

    전 청소부 아줌마의 투철한 직업의식이라고 보고 싶어요.^^

  • 3. ㅎㅎ
    '08.9.27 10:03 AM (121.131.xxx.162)

    정말로 가보셨을수도 있지요...^^

  • 4. ㅋㅋ
    '08.9.27 10:10 AM (203.229.xxx.213)

    그 잘에 있던 동생의 느낌으로는 단발머리 아짐이 청소부아짐에게 살그머니 있는 유세 떨다가 청소부 아줌마에게 뒤통수 맡은 거였어요.
    너 중국여행? 난 베트남 여행!

  • 5. .`
    '08.9.27 10:24 AM (121.128.xxx.136)

    가보신거 같아요..
    저희회사는 빌딩인데요
    청소 미화원 아주머니. 아저씨, 경비원 아저씨들 계시는데요
    여름 휴가. 동남아 많이들 다녀오시더라구요

  • 6. .
    '08.9.27 10:25 AM (119.203.xxx.135)

    그런데 큰빌딩 청소부아주머니들 퇴근하실때 보면
    진짜 멋쟁이 들이더군요.^^

  • 7. .
    '08.9.27 12:38 PM (61.78.xxx.181)

    다녀왔으니 그렇게 말씀하셨겠죠...
    청소하시는분들 그렇게 쪼들리고 사시는분들
    예전같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제 친구 시어머님은
    성남에 집이 몇채인데...
    아직도 청소하러 다니셔요
    일년에 한번쯤은 게모임에서 여행도 외국으로 다니시고
    부지런히 사시는 모습 보면서
    집에서 놀고있는 제가 부끄러운적도....

  • 8. 청소부
    '08.9.27 2:22 PM (211.192.xxx.23)

    아주머니가 해외여행한게 이상한가요?
    저희집 오시는 아주머니 아들이 의사에 요트까지 타고다니는데요,,
    그분도 세금 천만원 가까이 내시고 일년에 한두번은 해외가세요..
    저는 그런거 보면 반성하게 되던데...
    집에서 삥삥 놀면서 컴이나 두드려대고 있으니 ㅠㅠ

  • 9. ..
    '08.9.27 8:43 PM (211.179.xxx.24)

    그쵸, 청소하는 분이라고 다 쪼들리고 살겠어요?
    강마에 김명민씨 아버지도 아파트 경비 하시던데요.
    나이 들어까지 일을 할 수 있다는게 복이고 그런분의 건전한 생각을 높이 사야지요.

  • 10. 49평
    '08.9.27 9:18 PM (222.238.xxx.186)

    울동네 사시는 아줌니 남편분 돌아가시고 심심하다고 증권회사 청소일다니셔요.


    같은라인 아줌니 집에서 놀면서 매일 고스톱치느라 여자들 들락날락 문밖에 시켜먹은 음식그릇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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