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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된 아가랑 나들이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초보맘 조회수 : 363
작성일 : 2008-09-26 16:19:17
전 젖먹이랑 외출할 엄두를 전혀 못내는데 남편은 석달넘게 나들이를 못 나가서 무지 갑갑한가봐요.
더 추워지기 전에 어디든 가자고 튼튼한 카시트까지 사서 장착해놨는데
이제 목 가누는 아가랑 도대체 어딜 갈 수 있는지 저는 도무지 모르겠거든요.
식당가서 밥을 먹기도 어려울테고 (유모차에 앉혀서? 품에 안고?)
찻집을 가기도 뻘쭘할 것 같고
걍 쌩하니 서울근교 드라이브만 하고 오자니 섭섭할 것 같고....


남편보고 좀더 참으라고 해야겠죠?
IP : 121.128.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6 5:35 PM (222.237.xxx.98)

    가까운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도 갔다오세요
    전 이븐플로 바구니 카싯이라서 거기 태워놓고 밥 먹다가, 울면 안아주고, 카싯에 눕혀놓고
    계속 그렇게 해서 먹고 왔었어요..

    아니면 백화점이라도 한바퀴 돌고 오시고요..
    수유시설 잘 되어있어서 제일 가기 좋아요

  • 2. 저도
    '08.9.26 5:59 PM (61.253.xxx.222)

    처음에는 그런 생각으로 2개월 될때 쯤까지 집안에만 있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아직도 안나갔냐!"

    그래서 그 이후부터 주말마다 돌아다닙니다 -ㅁ-;

    식당은.. 의자놓는 식당이면 의자 하나 빼고 거기에 유모차 세워두고 밥먹구요
    울거나 찡찡대면 유모차 굴려주던지 수유하던지.. (수유실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곳에 잘 가게 되요)

    백화점이나 마트도 좋구요.

    돌아다니다보니 익숙해져서 저희는 100일 기념으로 1박2일 여행까지 다녀왔답니다-ㅁ-

  • 3. ^^
    '08.9.26 11:42 PM (222.237.xxx.12)

    저는 지난주에 75일된 아기랑 올림픽 공원 다녀왔는데 100일쯤 되는 애기들 상당히 많았어요.
    SOMA 미술관쪽 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미술관 옆에 커피빈 있는데
    거기서 5천원 이상 마시면 1시간 1만원 이상 마시면 2시간 주차권을 주거든요.
    커피랑 머핀 포장해 나와서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아기는 유모차에 태우고
    한가로이 노닥거리니 참 좋더라구요.

  • 4. ..
    '08.9.27 12:12 AM (219.241.xxx.99)

    저는 6개월? 아니 7개월만에 첨으로 나갔어요. 그동안은 집앞 길 건너 소아과 예방접종 하러 간게 전부였답니다. 친구 결혼식땜에 첨으로 나간 나들이가 4시간 장거리 코스.
    좀 더 자주 데리고 다녔으면 애들도 좀 적응이 되었을 것인데 너무 집안에서만 키워서 너무 환한 거. 소란스러운 거. 이런 거 너무 거부해요.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오히려 더 힘들어요. 지금은 뉘여 놓으면 움직이진 않으니 오히려 식당 가서 밥 먹기도 좋고 데리고 다니기 더 좋죠.
    참, 찬 바람 불기 시작한 것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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