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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남편

날마다 속써썪 조회수 : 643
작성일 : 2008-09-25 15:56:43
정말 어디서 부터 애길 해야할지 생각이 안 나네요

전 애가 셋입니다 애들키울땐 정말이지 날마다 힘들어 눈물로 세월 다 보냈네요

이젠 어느정도 커서 예전보다 조금 덜 힘이 듭니다 전 오후1시정도 부터나와
남편사무실에서 남편이 없는 사무실을 관리 하다 5시45분정도 집에 부리나케 가서

세아이종일반에서 오면 주려고 저녁밥을 준비하고 목욕시키고 집안일 좀하고
애들 한글공부조금하고 책읽어주면 9시가 되고 그러면 애들 잠자리 들면 9시30분 이나 10시면 잠을자요

그러면 전 남편이 일찍오면 10시30분이고 아니면 11시에오는 남편기다렷다가 저녁밥을 차려준다든가
아니면 맥주 한잔 마시거나 그러고 11시30분전에 잠을 자야해요
새벽에 운동을 다녀서 5시30분엔 일어나야 하는데 그래도 남편과 이런 저런 애기도 하고 싶은데 밥을 먹을때 애길 하면 드라마만 뚫어져라보고 말도 건성으로 듣고   그런데 오늘 사무실에 있는데 제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한거예요  물건을 설치하는데 제게나 안내 데스크 직원에게 미리 말을 안해서 정말 뻥쪘어요

그런데 사무실이 두군데인데 다른 사무실에 가 있는지 알았더니 다른 사람들과 오전10시30분부터 미팅이 있었는데 오후3시까지 앉아서 수다를 떠는지 ..바람이 났는지.. 여태 가지도 않고 왜 미리 물건 설치한다고 애길 않하냐니까  잊어버렸다고 근데 뭘 어쩌라고
저 이말에 절망 했네요 전 시장 볼시간도 별루 없고 애가 종일반 가기 싫다고 해도 일찍가서
애들 일찍오란말 한번 못해보고 운동끝나고 애들과 남편 밥 챙겨 줘야해서 느긋하게 사우나 한 번 못했는데
자긴 점심약속있다하고  점심을 두시간씩 먹는지 사무실에 오도 가도 않고 애 셋 목욕 날마다 씻기기도

힘든데 일찍 온다 해놓고 애 목욕씻기고 나면 오고 너무가슴이 터 지려고해서 친정엄마 저녁8시에 오시라 해서
애들 맡기고 친구잠깐 보러 간사이 애들이 아빠한테 전화해서 엄마 없으니까 아빠가 일찍 오라는데도

무슨일이 바쁜지 제가 저녁10시10분에  들어왓는데도 안와있더라구요 매일 애들과주말빼고 못 놀아주니

나 같으면 일찍와서 놀아주련만 낮시간에 내 돌아다니다가 저녁에만 빠쁘다는 남편땜에 날마다 속이썪고
힘이들고 분노가 솟아 정말이지 며칠있다 가는 여행도 남편과 아이들만 보내 버리고 싶네요

울 남편은 왜 이렇게 이기적인지 ... 요즘은 더 날 외롭게해서 영화배우정재영 아님 송승헌 보는 낙으로 살고 있어요
IP : 118.221.xxx.1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도
    '08.9.25 5:13 PM (220.76.xxx.82)

    남편사무실 나가는거 하지 마시고 그동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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