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아이의 엄마예요.
시댁에선 아들을 원하세요.
세째 낳음 어느정도 지원도 해 주신대요.
남편이 장남입니다. 종손이라고하죠.
친정부모님도 아들 있고 없고는 큰차이다...하시고. 친정엄마도 마음이 불편하시다 하시고..
그래서 노력중입니다. 3개월 됬어요. 어렵네요.
첫아인 뭣 모르고 임신되고..둘째도 그 사이에 아이가 유산되어 잘 안 될까싶어 걱정하다가 임신이 되어
넘 좋아라 하며 낳게 되었어요. 그런데 딸이라는 소리에 이틀 우울 했었죠.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두 딸아이 너무 잘 놀고, 서로 잘 보살펴주고.....자매라는 이름에 기쁘고 좋아요.
배란일 맞추면 가능성이 높아진다 해서 잘 찍어주는 병원다녔는데..
이번주가 배란일인데 글쎄 샘님 과로로 병원에 입원하신상태..
배테기로 해도 잘 모르겠고..지금 시점에 다른 병원을 가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 만땅하고 있어요.
괜히 시도했다가..실망 할 수도 있을 수도 있고..
지금 갖게 되면 6월에 낳을듯 싶은데, 7,8월은 피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더 늦어짐 큰아이 학교가는 시점이랑 비슷해짐 또 걱정이고.
전 하루가 급하다 생각하는데......왜 이리 걸림돌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태어날 아이를 위해선 날이 더워도 하루래도 먼저가 좋겠지요??
이번달 어찌 해야 할지..정말 저 같은 고민 해 보신분 계신가요??
그래서 좌불안석입니다...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배란이 좀 늦은 편인데....한 번 다른 병원에 가서 배란일이래도 받아볼지...............
그냥 넘길지........
저도 글은 쓰고 있지만..제 마음을 이해해주실 분이 계실까??하는 걱정도 있네요.
이런저런 생각과 걱정에 컴왔따갔다...카페 왔다갔다..산부인과 검색에..둘째아이 방치되었네요.
우유 달라는데 이젠 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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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안해요..
두아이엄마.. 조회수 : 515
작성일 : 2008-09-25 11:25:33
IP : 58.120.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물론 하늘의 뜻이겠
'08.9.25 11:39 AM (123.111.xxx.97)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봅니다.
아들 낳는 비법 책사다 1년 식이요법으로 노력하고,
1년동안 배란일 체크하고,
마지막으로 병원에 가서 정확한 배란일 날짜, 시간 받아서...
지성이면 감천이랬다고 하늘이 도와주었습니다.
장남(외아들)과 결혼한 부담이 이렇게 클 줄 몰랐습니다.2. 에고
'08.9.25 11:43 AM (211.215.xxx.196)다른 건 잘 모르겠구요
아들 낳으면 시집의 지원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버리심이 좋을듯 하네요
저도 시집에서 아이 낳기전에 노골적으로 그런 말들 흘리시면서 열심히 낚시질 하시더니
막상 태어나니 완전 부도입니다 ㅜ.ㅜ3. 저희언니,
'08.9.25 12:01 PM (121.130.xxx.163)저희언니, 딸 둘 낳고 아들은 기어코 낳았습니다. 전 비난하는 쪽이었는데, 언니네 동서가 시집와서 아들 둘 낳는 것 보니, 저도 언니가 아들 낳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우리는 과연 부모로서의 책임을 가지고 아이를 낳는 것 일까요? 저도 아이 둘 낳기 기르다 보니 힘들어서 이런 생각이 드는 군요. 글구 에고님 말씀대로 지원은 접으시길. 정 지원 받을 요량이면 지금 병원비를 대라고 하세요. 아님 구체적인 돈을 받으시던지. 한 1000만원 이상?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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