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후풍이 뭔가요?

산후풍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8-09-19 19:39:21
출산후 조리원에 있는 잠오나공주입니다..
다들 잘들 계시죠?

밑에 글 읽다보니 산후조리 잘 못하면 산후풍이 온다던데..
산후풍이 뭔가요?

춥게 지내지는 않지만 간간히 에어콘도 틀고 샤워도 하고 있어요..
안하면 냄새가 넘 심해서요..
아가 끌어안고 젖먹이면 정말 덥거든요..

손목은 많이 안쓰려고 하고있고..
조리원복안에 바지도 입고 양말도 신고 있기는한데..

그렇다고 몸 지질정도로 살고 있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조리원 2주후 내일 집으로 돌아가는데 도우미 안부르고 남편이 이틀 휴가내고 있을예정이거든요..
남편이 집안일 대부분 해주는 사람이고 아기 목욕도 해준다고 했거든요...

이러면 산후풍 올까요??

사실.. 오늘부터 백화점 세일이라고해서 오늘 오전에 잠깐 백화점에 1시간도 다녀왔어요..
조리원 바로앞에 백화점 있거든요..

몸이 크게 나쁘진 않은데.. 저 이러면 산후풍 오나요?
그리고 산후풍이 뭔가요?
저 집으로 돌아가도 덥게 살아야하나요??
올 가을은 왜그리 더울까요?? ㅠ.ㅠ
IP : 59.5.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9 7:48 PM (121.127.xxx.5)

    조심하세요. 35살이 넘어가면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하게 됩니다. 아니 당장 이번겨울에 후회하게 될 수도 있어요.

    아이를 안 낳더라도 35살이 넘어가면 스스로도 확 느낄만큼 몸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출산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더 주의해야죠.

    덥게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뼈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않았는데 돌아다니는 게 안 좋아요. 자칫 골반이 벌어질 수도 있고 뒤틀릴 수도 있습니다. 관절이 약해져서 빠르면 1-2년 늦으면 5-6년 이후에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구요.

    저는 아이낳고 퇴원하면서 신랑이랑 장을 보고 들어갔는데 (미쳤지ㅠㅠ 시엄니도 그때 니가 나중에 고생할려고 작정을 했구나 하시더이다) 결국 지금 고생하고 있네요.

  • 2. 저도..ㅠㅠ
    '08.9.19 9:45 PM (213.156.xxx.142)

    저도 애낳고 많이 신경 안썼었네요...
    외국에서 산후조리해줄사람 없이 혼자있어서 그랬기도 했구요..

    애낳고 5년만에 지난해 겨울에 한국다녀왔는데..
    사람들 지난겨울 유난히 안춥다고 돌아다니는데.. 저만 미친듯이 떨었네요..ㅠㅠ
    엄마가 산후조리 못해서 뼈에 바람들어 그렇다고.. 해서.. 너무 서러웠어요...ㅠㅠ

    정말 나이 먹으니 하루하루가 달라요..
    걸어다니는 일기예보 됬어요..ㅠㅠ

  • 3. 체질
    '08.9.19 11:30 PM (61.101.xxx.79)

    체질따라 다른것 같아요.

    제 경우는 한여름에 내복입고 양말신고 머리도 일주일만에 감고 에어컨 근처도 안갔는데,
    조리원 청소하는분이 환기시킨다고 잠깐 누워있는 발치쪽 창문 열었다고,
    세지도 않은 그 바람 맞고 그날부터 종아리가 뼛속까지 저리고 너무 아팠어요.
    그 뒤로 몇년간 마트 냉장식품칸을 피했을 정도예요. 보약먹고 계속 조심하고 살았더니 서서히 나아지긴 했지만요.
    반면, 같이 조리원에 있던 다른분은 애낳고 다음날 샤워하고 덥다고 내복안입고 에어컨 쐬시는데..
    첫째둘째 다 그렇게 했는데도 몸에 전혀 이상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내 체질 얼마나 좋은가 시험해볼 거 아니면, 웬만하면 조심 또 조심하세요.

    참고로.. 저는 애 낳았을때 더워서 땀은 나는데 실제로 등 만져보면 얼음처럼 차가웠어요.

  • 4. 먼저
    '08.9.20 9:15 AM (125.241.xxx.82)

    출산 축하드리구요..
    정말 조심하세요..

    저는 27에 첫애낳고(만으로는 25세, 생일 안지났으므로..ㅎㅎ)
    조리원 2주, 친정 2달
    조리 열심히 했는데요.

    샤워도 애 낳고 일주일인가 8일만에 하고,
    수면양말 꼭 신고, 내복입고....
    잘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조리하고 직장 복귀할 때가 되니까.
    신경써서 그런지, 갑자기 오른쪽 검지(둘째) 손가락이 안 구부러지는 산후풍이 왔어요.

    한 이주정도 침맞으러 다니고, 한약 지어먹고 괜찮아 졌는데요..
    잔대(?)랑 토종닭 고은 물도 마시고....

    여튼 한 백일 되실 때까진..
    엄청 몸 아끼고 조심하세요....^^

  • 5. 바람든다고
    '08.9.20 1:01 PM (222.98.xxx.175)

    바람 든다고 해요. 드는 부위는 다양하죠. 무릎이나 손목이나...
    올겨울에 당장 어딘가 한군데가 정상적으로 작동을 안하면 거기에 바람이 든것입니다.
    날이 더울때 아기를 낳아서 추울때 낳는것 보단 나으시겠지만...조심하세요.
    날만 조금 차지면 솜버선 신는 애둘난 아짐의 경험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619 분당, 강남 떨어지면 이젠 어디가 오를까요? 13 부동산문외한.. 2008/09/19 2,091
233618 강남성모병원 천막농성장이 하루 만에 병원측 용역업체 직원에게 강제 철거당했답니다. 3 김민수 2008/09/19 193
233617 분당 vs 일산. 27 아파트. 2008/09/19 1,983
233616 신경과에서 준 약을 꾸준히 먹으면 우울증이 치료되나요? 11 여름과 가을.. 2008/09/19 793
233615 어머님들과 파리쿡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께 질문 여쭙니다. 23 아스 2008/09/19 1,868
233614 커텐 (로만쉐이드)어디서 맞추시나요? 집단장 2008/09/19 160
233613 스킨푸드의 피치 오렌지 볼터치 ㅠ.ㅠ 6 펭귄 아줌마.. 2008/09/19 1,265
233612 한국정보인증 사장인 김인식에 대한 궁금한 것있어요. 동끼호떼 2008/09/19 128
233611 친구랑 시집 이야기 하세요? 7 며느리분들 2008/09/19 873
233610 제일친한친구 남동생 결혼식 참석해야하나요? 16 ^^ 2008/09/19 1,113
233609 조숙증 치료하신분 8 고민맘 2008/09/19 685
233608 혼자먹기 싫어 점심 2008/09/19 286
233607 재밌는 한국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5 영화광 2008/09/19 1,209
233606 토끼털 쟈켓..이거 어떻게 처분하죠? 2 달콤이 2008/09/19 578
233605 속상할땐 82에 들어옵니다. 9 에휴,, 2008/09/19 679
233604 어떤걸 써야할까요? 10 식용유 2008/09/19 636
233603 분당 집값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지... 18 부동산 문외.. 2008/09/19 5,560
233602 5살 딸아이 살... 크면 빠지나요? 다이어트(?)시켜야하나요? 28 고민 2008/09/19 1,047
233601 항생제는 언제까지 먹여야 하나요? 9 궁금 2008/09/19 816
233600 촛불 바자회 개최 많은 동참 바래요!!(아고라 펌) 2 바자회 2008/09/19 241
233599 유통기간지난 매실액 3 괜챦겠죠? 2008/09/19 561
233598 82를남편에게 알려준거 후회되요ㅠㅠ 15 내가왜그랬을.. 2008/09/19 2,833
233597 공병호 워크샵 15 중1엄마 2008/09/19 601
233596 인터넷요금 싸게했네요 9 이다연 2008/09/19 1,015
233595 만화 보기 1 만화 2008/09/19 214
233594 혈액쪽으로 유명한 서울에있는 병원알고싶어요 3 엄마 2008/09/19 300
233593 치아와 성장속도 상관있나요?? 4 초3 2008/09/19 655
233592 신청하려구 하는데요~ 3 ip전화 2008/09/19 228
233591 참아야해...참아야해.. 4 2008/09/19 806
233590 분당 대형아파트 사려구요 40 야마다야 2008/09/19 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