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생아 꼭 뚤뚤 말아놓아야 하나요?

.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08-09-19 19:21:07
날이 더운데 집에 에어컨은 없어요,

그렇다고 산모랑같이 선풍기 바람쐴수도 없고,

더운데 아기를 말아놓아야하나 고민이에요,

태어난지 2 틀돼었어요, 오늘퇴원해서 집에왔는데, 조리를 집에서해요,

그냥 팔이 다 올라오도록 도하고 좀 풀어놓고 얇은것만 덮었는데

자꾸 팔이 올라오네요, 놀라는것 같지는 않구요,

그냥 저렿게 만판 풀어해쳐놓고 길러도 괸찮을까요?

친정식구도 암말은 없어요, 너무 차게하지만 않으면 된다하구,
IP : 58.143.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08.9.19 7:28 PM (211.187.xxx.197)

    온몸을 버둥거려요. 그럼 안좋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꽁꽁 싸둔다고...
    그나저나 님은 출산하신지 이틀밖에 안되신 분이 무슨 컴퓨터세요? 몸조리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옆에 아무도 안계세요? 어른들 보시면 야단 맞으실텐데...^^

  • 2. ..
    '08.9.19 7:32 PM (116.126.xxx.234)

    천기저귀는 장만 안하셨어요?
    여름 아기는 더우니까 속싸개말고 천기저귀로 한번 감아서 싸놓던데요.
    산모는 선풍기 바람 직접쐬면 안돼요.
    선풍기를 벽쪽으로 해서 한번 벽을 부딪치고 오는 바람으로 쐬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겨울되면 뼈속이 슝슝 바람이 들고 시려요.

  • 3. ..
    '08.9.19 7:33 PM (121.127.xxx.5)

    애기를 돌돌 말아 놓는 것은 춥다고 그런게 아니라 엄마 뱃속에서 꼬옥 감싸여 있다가 밖으로 나오면 허전하고 불안해 한다고 말아놓는 거래요.

    그래서 일부러 아기 배 위에 이불이나 작은 베게 같은 걸 올려두기도 하죠. 아기에 따라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녀석도 있고 울 딸처럼 답답해서 싫어하는 녀석도 있어요.

    우리딸은 베넷저고리에 기저귀만 차고 있었답니다. 이불 덮어주면 다 차 버리더군요. 심지어 기저귀까지 발로 차 내더라는 ㅡㅡ; 아기가 놀라거나 불안해 하지 않고 또 추워보이지만 않으면 오히려 좀 시원하게 두는게 좋은거 같아요. 땀띠도 안나고..

  • 4. ***
    '08.9.19 7:34 PM (116.36.xxx.138)

    아기가 엄마의 좁은자궁에 있다가 이제 나온거잖아요
    꽁꽁 싸메는것은 아기가 갑자기 환경이 바뀌어서 놀랄까봐 그러는겁니다
    얇은 이불이나 타올로 가볍게 손을 넣어서 말아주세요
    놀라서 경기하면 감당못합니다

    그리고 갑갑해도 움직이지마시고 누워서 식사 잘하시고 푹쉬셔요
    지금 몸이 가벼운것 같아도 아기낳느라고 몸속은 엉망일겁니다 조리잘하세요^^

  • 5. 급하신가봐요..
    '08.9.19 7:35 PM (121.177.xxx.52)

    손 많이 쓰지 마시구요..난주 고생해요..

    신생아는.. 팔이 자기 팔인지 모른다네요..
    그래서 버둥거리면 놀랠까봐..안정감을 주기 위해 꽁꽁 싸놓는 거라던데..
    더워도 싸놔야되지 않을까요~?
    저도 예정일 며칠 안 남았는데..걱정이예요..
    지금도 에어컨 틀고 있다는--;;;

  • 6. 음..
    '08.9.19 7:48 PM (211.211.xxx.220)

    전 첫애때 산후조리 잘 못해서 내내 고생하는사람입니다...10월말께 애 낳았는데 친정 아파트에서 몸조리했는데 친정엄마도 몸조리 첨 해보고 나름 저도 몸이 가벼워서 제왕절개로 애낳고 퇴원해서오던날부터 청소기로 청소하고, 밤새 애젖먹이고 돌보는거 혼자 다했네요...목욕도 시키고...더워서 찬바람도가끔 쐬고...ㅜㅜ
    그리곤 요즘 한여름인데도 발바닥이 시립니다..칼날위에 선것 처럼따가워요..사시사철 1년 열두달 365일 양말신고있습니다....

    몸조리 잘안하심 제꼴납니다

  • 7. 저도
    '08.9.19 8:02 PM (222.232.xxx.12)

    몸조리 정말 잘하셔야 된다는 말할려고 로그인 했네요
    전 31살 36살에 두아이 출산 했는데 도번 다 의사 한테 칭찬 받을 정도로 순산 했었어요
    몸도 날아갈듯 가볍고 해서 산후도우미가 있음에도 해주는밥이 입에 안맞아서 내손으로 밥 다해먹고
    하는일도 별로 없는거 같아 돈 아까운 마음에 두번 다 딱 10일 만 쓰고 혼자 살림하고 다 했네요
    특히 노산한 둘째는 한여름에 낳았는데 제가 더위를 못참고 남의말은 잘 안듣는 성격이라
    출산 일주일도 안되서 찬물로 매일 샤워하고 밥해먹고 다 했어요
    그 결과로 10년후인 지금 골다공증에 관절염이 심해서 잘걷지도 못한답니다.;;
    어른들말씀 잘듣고 몸조리는 구식으로 하는것이 좋다는걸 깨잘았어요

  • 8. ..
    '08.9.19 8:13 PM (124.111.xxx.63)

    울아가 오늘로 딱 한달 됐는데

    지금도 속싸개로 싸놓았어요.. 안그럼 놀래더라구요...
    잘때도 싸개로 안싸서 재우면 금새 깨요...

    조리원에서 가르쳐준 방법인데요..
    내복 바지를 어깨까지 올려주고 그안에 손을 넣어주래요
    그럼 아가도 안정감 있고 너무 덥지도 않다고..^^

  • 9. 옛말이
    '08.9.19 8:34 PM (222.98.xxx.175)

    옛말이 그른게 없다고 하지요.
    뭐 요즘엔 그른것도 많지만 경험으로 쌓은 지식은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놀라서 경기 할수도 있으니 천기저귀로 말아놓으세요.
    그리고 산모도 덥다고 선풍기 쐬지 마세요.
    제가 봄에 애 낳고 친정엄마가 극성스럽게 산후조리하는데 너무 더워서 엄마 몰래 발만 내놓고 있었습니다.
    그해 여름에 발이 시려서 소파에 앉아서 애기 젖을 먹이면 발을 바닥에 내려놓지를 못하고 양반다리를 하고 있었어요.
    여름에도 두꺼운 양말에 겨울엔 할머니들이 신는 솜버선 구해다 신었고요.
    어디로 바람이 들지 모르는데 그렇게 겁없이 바람 쐬지 마세요.
    그 발 시린거 둘째 낳고 조심해서 많이 없어졌는데도 지금도 날이 선선해지면 발이 얼음이 됩니다...ㅠ.ㅠ

  • 10. 시린거요..
    '08.9.19 9:00 PM (125.135.xxx.199)

    저는 처음 아기 낳고 1~2년 시렸는데..운동하고 잘 먹고 체력 올리니 없어져요.
    혹시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그런거 아닐까요

  • 11. 멋모르고
    '08.9.19 10:00 PM (58.140.xxx.166)

    병원에서 퇴원후 친정에 산후조리하느라 아이에 대한 사전지식 전무한 상태에서 12월에 태어난 아이 베냇저고리에 이불만 덮었습니다. 아이가 문만 여닫아도 깜짝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래도 신생아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한달정도 후에 아이 속싸개로 감싸는것 얘기듣고 아차 싶긴 했는데 아이에게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더라구요. ^^;

  • 12. 자전거
    '08.9.19 10:43 PM (121.131.xxx.133)

    전 아이 낳은지 14년 됐는데요.
    저의 시어머니 꽁꽁 사놓으면 애기 답답하다고 항상 풀어헤쳐 놓았거든요.
    제가 젖이 모자라 배불리 못먹여서 인지 길게 잠도 못자는데다가 수시로 팔을 휘저으며 놀래서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팔을 싸매놓으려 했지만 이미 풀어놓았던때의 맛을 알아가지고 답답해서 발버둥치고...
    그후로도 계속 놀래서 양쪽팔에 베개를 산모양으로 해서 걸쳐놓기도 하구 별짓 다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목 가누기 할때부터 엎어서 재우게 됐지요.
    .. 님 말씀처럼 내복바지 어깨까지 올려 입히는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619 분당, 강남 떨어지면 이젠 어디가 오를까요? 13 부동산문외한.. 2008/09/19 2,091
233618 강남성모병원 천막농성장이 하루 만에 병원측 용역업체 직원에게 강제 철거당했답니다. 3 김민수 2008/09/19 193
233617 분당 vs 일산. 27 아파트. 2008/09/19 1,981
233616 신경과에서 준 약을 꾸준히 먹으면 우울증이 치료되나요? 11 여름과 가을.. 2008/09/19 793
233615 어머님들과 파리쿡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께 질문 여쭙니다. 23 아스 2008/09/19 1,867
233614 커텐 (로만쉐이드)어디서 맞추시나요? 집단장 2008/09/19 160
233613 스킨푸드의 피치 오렌지 볼터치 ㅠ.ㅠ 6 펭귄 아줌마.. 2008/09/19 1,264
233612 한국정보인증 사장인 김인식에 대한 궁금한 것있어요. 동끼호떼 2008/09/19 128
233611 친구랑 시집 이야기 하세요? 7 며느리분들 2008/09/19 873
233610 제일친한친구 남동생 결혼식 참석해야하나요? 16 ^^ 2008/09/19 1,111
233609 조숙증 치료하신분 8 고민맘 2008/09/19 682
233608 혼자먹기 싫어 점심 2008/09/19 286
233607 재밌는 한국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5 영화광 2008/09/19 1,208
233606 토끼털 쟈켓..이거 어떻게 처분하죠? 2 달콤이 2008/09/19 577
233605 속상할땐 82에 들어옵니다. 9 에휴,, 2008/09/19 677
233604 어떤걸 써야할까요? 10 식용유 2008/09/19 636
233603 분당 집값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지... 18 부동산 문외.. 2008/09/19 5,560
233602 5살 딸아이 살... 크면 빠지나요? 다이어트(?)시켜야하나요? 28 고민 2008/09/19 1,045
233601 항생제는 언제까지 먹여야 하나요? 9 궁금 2008/09/19 813
233600 촛불 바자회 개최 많은 동참 바래요!!(아고라 펌) 2 바자회 2008/09/19 237
233599 유통기간지난 매실액 3 괜챦겠죠? 2008/09/19 560
233598 82를남편에게 알려준거 후회되요ㅠㅠ 15 내가왜그랬을.. 2008/09/19 2,833
233597 공병호 워크샵 15 중1엄마 2008/09/19 600
233596 인터넷요금 싸게했네요 9 이다연 2008/09/19 1,014
233595 만화 보기 1 만화 2008/09/19 214
233594 혈액쪽으로 유명한 서울에있는 병원알고싶어요 3 엄마 2008/09/19 299
233593 치아와 성장속도 상관있나요?? 4 초3 2008/09/19 655
233592 신청하려구 하는데요~ 3 ip전화 2008/09/19 225
233591 참아야해...참아야해.. 4 2008/09/19 806
233590 분당 대형아파트 사려구요 40 야마다야 2008/09/19 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