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국민연금 안내면 안되나요?

국민연금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08-09-19 13:39:26
저희가 한동안 일정한 직업이 없고 따라서 수입도 너무나 빠듯해서 국민연금을 못냈어요

요즘 자기 사업한다고는 하는데 국민 연금고지서가 오면 그냥 무시 해 버리고 말았어요

그런데 방금 국민연금에서 전화가 와서 미납액이 몇백이고 앞으로 계속 입금 안하면 강제 징수한다 합니다

전화한 여직원이 왜그리 미운지 확 끊어버릴래다가 남편과 의논하겠다 했어요


국민연금 우리나이 사십인데 혜택 받을때 쯤  손해 많이 보지 않나요?

이것들  한여름이면 긴팔입고 지내야 할 정도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대고  눈먼돈처럼 아무데나 투자해서

말썽 일으키는데

안내면  딱지라도 붙이겠다는 식인데 안내면 안되겠죠?

우리는 정말 개미처럼 일해서  세금 꼬박꼬박 잘 내구요

지출은  제대로 세세하게 챙기질 못해요  

그래서  순이익이 많은것처럼 되버려서   한달에 나가는 의료비만 삼십이 넘거든요ㅠㅠ

왜 이렇게 아깝고  뺏긴다는 느낌이 드는지...

열심히 개처럼 일해서 엄한 남이 정승처럼 쓰게 하는건 아닌지...
IP : 116.41.xxx.2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구나
    '08.9.19 1:43 PM (211.226.xxx.100)

    사업하신는 분이라면 퇴직금이 없으실텐데요..
    노후를 먹고살만큼 다 해놨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저라면 낼거에요.
    요즘 주식투자해서 손실이 얼마네..떠들어 대지만..
    나라가 존재하는 한 국민연금은 지급이 됩니다.

    얼마전 모 라디오에서 삼성생명관련된 전문가가 나와서
    국민연금 같은 좋은제도 없다고 입에 침이마르도록 칭찬하던데..
    저라면 낼거에요.

  • 2. 사업
    '08.9.19 1:46 PM (210.126.xxx.87)

    시작하신지 일년 안되셨다면 아마 버티기는 가능하실꺼예요 그러나.. 일년 지나면 신고한 소득도 있고 하시니.. 내셔야할겁니다..

  • 3. 에버그린
    '08.9.19 1:59 PM (59.5.xxx.115)

    사업하시기 전에 납부예외신청을 하셨어야 하는데..
    보통 실직후에 고지서가 날아오며 그런 예외조항을 일러주는데.
    전화,팩스.인터넷으로 유예신청(무소득 이유를 증명하는 여러사항 기재)하면
    1년 유예를 해주거든요..
    근데 그 기간을 놓쳐버리셨네요...흐미..진작 신청하셨어야 하는데..

    지금 사업자등록 하신거죠? 그러고나면 부가세니,,뭐니 다 소득이 잡혀 납부예외신청
    불가능합니다.

  • 4. 산다
    '08.9.19 1:59 PM (211.212.xxx.60)

    소득 증빙서류챙겨서 실제소득을 말하면 어느정도 감안해주지 않나요? 실제소득이 정말 얼마안된다면 말이지요....저도 국민연금 한 2년 내다가 회사그만둔후 서류제출했더니 국민연금 정지상태인데 자영업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그냥 제 생각이예요....

  • 5. 에버그린
    '08.9.19 2:06 PM (59.5.xxx.115)

    님..무슨 사업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세무사하고 거래하셔서 기장이나 부가세나 그런 기타관련업무 도움 받으세요...일반인이 그런쪽 상대하긴 너무 벅차고 관련지식도 부족해 세무관련 일은 나라에 당할수 없습니다.(일반서민들은)...반드시 전문가하고 거래를 트세요..(세무사)

  • 6. ..
    '08.9.19 2:07 PM (222.101.xxx.20)

    저는 제이름으로 남편이 사업을 했는데 처음에는 멋모르고 4-5달정도 냈던거 같네요.
    그러다가 형편이 않되서 미루고 미루다가 3년정도 안냈던거 같아요.
    계속 연체안내장 날라오고 압류한다 어쩐다하는 문구가 있었는데 그러지는 않았구요.
    제가 연체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어느 개인사업자가 사업도 잘 않되는데 그것때문에 다른 문제가 연달아 터지니까 자살하고 그래서 사회문제가 되고 ...
    그전에는 통장에서 일방적으로 압류하고 했던거 같은데 그후로는 없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회사접고 일안하는데 그럼에도 국민연금 안내장은 계속 날라오더군요.
    저는 소득이 없고 폐업했으니 당연 안나오겠지 싶어 걍 놔뒀더니 1년넘게 날라오더군요.
    그래서 공단에 전화해서 나 소득없다 했더니 조회바로해보고 안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연체된것에 대해 내라 말라 소리도 없구요.
    정 어려우심 못내는거지 어쩌겠어요...--

  • 7. tt
    '08.9.19 2:17 PM (218.48.xxx.15)

    저희 신랑 무슨 각서가 쓰고 안내기로 했다던데요
    (대충 평생 국민연금 혜택안받겠다는)
    국민연금 공단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 8. ..
    '08.9.19 2:17 PM (211.245.xxx.152)

    압류를 잡아요
    통장 카드...또는 관에서 받는돈이 생기신다면 그건 완전 100%

    저희 회사 사장님 사정이 안좋아 계속 밀리시는데
    압류 은근히! 엄청! 합니다..

    무소득기간것은 예외해달라고 우기시구요??
    그럼 앞에 사업하면서 한것은 몇개우러 분납해달라하세요

    진짜 압류한번하니까 카드 묶이고 푸느라 연금 밀린거 어느정도 내야하고..
    아주...머리 아파요

    진짜 짜증나는 국민연금..ㅜㅜ

  • 9. ...
    '08.9.19 2:26 PM (116.39.xxx.70)

    나라가 존재하는한 국민연금은 지급이 됩니다.

    뭐라고 기존보험사들이나.. 금융권들에서 떠들어대도
    그나마 제일 수익율이 좋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은 서로 내려고 하더군요.

  • 10. 러구리
    '08.9.19 2:41 PM (222.107.xxx.208)

    국민연금공단에 찾아가서 소득없다고 하면 무슨 서류 작성한 후에 연금 안내셔도 됩니다. 저희 어머니도 그렇게 신고해서 안 내고 계시고요.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국민연금 지속적으로 드시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저희아버지 현재 조기노령연금으로 매달 31만원씩 타고 계시는데, 정말 좋아하세요. 죽을 때까지 나오는 것이니깐요.
    원래 사업하시던 분이신데 IMF때 쫄딱 망하고 회사들어가서 3년정도 일할 때 회사에서 들어준 국민연금으로 타고 계신거거든요. 저희 아버지처럼 사업하시던 분이라면 더욱 국민연금 드는 걸 더욱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도 국민연금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서 매년 수령액이 변화됩니다. 받은지 1년도 채 안됐는데, 이번에 물가가 올라서 벌써 1만원이나 올랐고요.
    만일 지금 그 한푼이 너무 힘들다면, 유예신청해놓으시고요. 유예신청해놓으셨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거든요. 연금공단에 전화해서 잘 상담해보세요

  • 11. ㅇㄹㄹㄹ
    '08.9.19 2:42 PM (220.116.xxx.12)

    수입이 없어도 부동산이나 자동차가 있으면 안내고는 못베기실 겁니다.

    압류하거든요.....

    집팔아서 내라는건데....그래서 국민연금이 욕먹고있는겁니다.

  • 12. znzn
    '08.9.19 3:44 PM (61.41.xxx.34)

    저흰 미납액있는데.....납부예외신청하고 안내여.....
    저희소득을 공단에서 알방법이 없는지라.......ㅋㅋ더이상 뭔가는 없던데.....

  • 13. 하늘
    '08.9.19 3:48 PM (58.224.xxx.137)

    저희집두 안내고있어요 1년넘은것 같아요 아직압류는 없구 독촉장은 날아오구요

  • 14. 소득이
    '08.9.19 9:40 PM (211.201.xxx.7)

    .
    예전 자영업자일때 전화해서 형편이 넘 안좋다고 이야기 하고 제일 낮은 소득으로 해달라고 사정했더니 첨엔 안된다고 하더니 나중엔 해 주던데요.
    저흰 애아빠가 국민연금 첨 시작할때부터 넣던거라서 안넣으면 넘 아깝고 조금이라도 넣으면 나중에 타먹을수 있는 금액도 늘어날꺼 같아 계속 넣었어요.

    전화해서 함 이야기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499 <촛불숙제>9월19일 조선일보 칭찬하기 3 범국민행동 2008/09/19 384
233498 호텔 싸게 예약하는 방법 있나요? 2 질문 2008/09/19 692
233497 소고기 국밥 에 들어갈 소고기는 어떤 부위 써야 하는게 좋을까요? 2 궁금 2008/09/19 888
233496 이주노동자들... 1 에버그린 2008/09/19 191
233495 일원동 푸른마을.. 7 ... 2008/09/19 1,353
233494 AIG 구제금융 실패?? 11 AIG 2008/09/19 1,253
233493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 ... 2008/09/19 248
233492 서초동 맛있는 김밥집 알려주세요 1 돌돌네 2008/09/19 403
233491 저도 걱정스러운 마음에 8 강남 아줌마.. 2008/09/19 2,107
233490 YTN과 조계사에 다녀왔습니다. 24 노을빵 2008/09/19 584
233489 집나간 중국인형님 찾을방법없을까요? 4 부탁 2008/09/19 687
233488 제주호텔... 비니사랑 2008/09/19 199
233487 결혼기념일 어떻게 보내세요? 11 결혼이년차 2008/09/19 870
233486 드디어 한겨레에... 18 하하 2008/09/19 1,050
233485 댁의 남편은 이름이 무엇입니까?(유머) 31 그냥 웃지요.. 2008/09/19 4,817
233484 마클에서 넘어온 놈들의 정체 10 내가 누굴까.. 2008/09/19 975
233483 아기키우면서 살림 잘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9 아기엄마 2008/09/19 981
233482 미네르바님 기사났네요 6 *** 2008/09/19 2,136
233481 헤어드라이기에서 연기가났어요; 4 펑펑 2008/09/19 1,256
233480 운동신경 둔한 아이 어찌할까요? 4 운동 2008/09/19 418
233479 고관절 인공돤절수술후 재수술... 2 감사 2008/09/19 348
233478 한국가자며 사고치는 남편 15 고민 2008/09/19 1,983
233477 김명민 너무 좋아요~!! 18 베토벤 2008/09/19 2,593
233476 시엄니 자랑^^;; 6 저도.. 2008/09/19 935
233475 이런 경우 어떻게 하세요? (불만제로에도 나왔었죠) 3 열받네 2008/09/19 1,031
233474 주위 분들 중에 음식 잘하시는 분들 많나요? 10 식객 2008/09/19 1,021
233473 살 빼고 싶어요 12 빼자 살~~.. 2008/09/19 1,652
233472 40대후반도 라식, 라섹수술가능? 5 감사후에 기.. 2008/09/19 862
233471 교육 과학부는 민원을 애들말로 해서 '씹더라'. 1 복데기 2008/09/19 185
233470 컬러메일을 내용출력하려면 1 컬러메일 2008/09/19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