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왕절개후 산후조리 얼마나 하시나요?

123 조회수 : 812
작성일 : 2008-09-19 13:13:39
제왕절개 하신 분들 산후조리를 얼마나 하시는지요?
제가 쌍둥이라서 제왕절개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저는 처음에 혼자 생각에 제왕절개하면 병원에서 1주일 있으니까
조리원에서 3주만 있으면 산후조리는 대충 끝나겠다 생각했거든요.
그후에는 시어머니께서 같은 아파트단지내에 사시기때문에
애들중 하나 맡아주신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어제 저희 언니가 제왕절개는 자연분만이랑 달라서
그렇게 오래 조리원에 안있어도 되지않겠냐고 하더라구요.
언니가 아는 사람중에 제왕한 사람들 보면 자연분만처럼 손목저리고 산후풍오고 그런 사람 못봤다고...
쌍둥이 키우는데 안 그래도 돈 많이 들텐데 조리원에는 2주만 있고 그 비용을 아끼라더라구요.
듣고보니 그런가.. 싶기도 한데...사실 많이 혹하기도 합니다.^^
제왕절개 하신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산후조리 보통 얼마나들 하시는지, 그리고 제왕절개해도 양말신고 긴옷입고 해야하는지요?
저희 언니는 조카들 전부 분만대 올라가서 20분내에 자연분만으로 낳은 사람이기 때문에 도움이 안되서요,
82에 도움을 청합니다.^^
IP : 210.223.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컥...
    '08.9.19 1:16 PM (118.216.xxx.149)

    제왕절개하고 님생각처럼 병원에서 7일있으니 일주일은 조리한거다 셈치고
    집에와서 2주 얼렁뚱당 산후조리후에 몇달안되어 산후풍으로 허리굽다시피해서
    병원다니고 또 얼마후에 멀쩡하던 손목이 시큰거려 식도로 김치도 못썰정도의 아픔
    경험한 사람 여기있습니다.!! 의사들이 말하길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후의 산후조리를
    더열심히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 2. 28시간 진통후
    '08.9.19 1:20 PM (210.217.xxx.131)

    결국에 실패하고 제왕절개했어요.
    제왕절개하면 보통은 모자동실 안한다고 하는데 저는 모자동실도 해서 모래찜질할때도 아기를 데리고 있었구요, 신랑이 3일 휴가내서 도와 주고 병원에서 1주일 있었구요, 퇴우ㅠㅓㄴ하고는 바로 집으로~
    집에 돌아온 다음날 부터 제가 집안일 다했습니다. 아기옷 손빨래도 하구요,
    친정이나 시댁이나 모두 도와주실 형편이 아니어서 혼자 다 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산후조리원은 꿈도 못꿨구요. 그래도 병원에서 일주일 있었어서 그런지 몸에 별 이상없어요. 아기 낳은지 6년 지났지만 산후풍 같은거 없구요, 손목 이상없어요.

  • 3. 저도
    '08.9.19 1:25 PM (218.236.xxx.20)

    36주에 수술로 쌍둥이 출산했어요.
    출혈이 심하고 회복이 느려 전 열흘만에 퇴원하고 둥이들은 보름 인큐에 있었네요.
    조리원 예약했었는데 의사가 아기들 면역력이 약하다고 조리원 못가게 했어요.
    한 아기가 좀 아팠어요.
    그래서 도우미 아주머니 불러서 2주 조리했어요.

    계획대로 다 되는 건 아닌거 같아요.

  • 4. 이런~
    '08.9.19 1:26 PM (211.186.xxx.11)

    시동생이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저 첫애 제왕절개 하고 시어머님께서 수술로 출산하는거
    그게 애 낳는거냐며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하시며
    삼칠지나면 집에 와서 신랑 챙기라고 이야기 하시니

    시동생이 자연분만보다 더 조심해야 한다며
    100일까지는 산후조리 해야 한다고 해서
    저 울 꼬맹이 백일까지 친정에서 지냈어요..

    그리고 첫애 2월에 출산할때는 긴옷,양말 다 했는데
    둘째 4월 말에 출산할때는 안했어요..

  • 5. 강산맘
    '08.9.19 1:32 PM (211.168.xxx.204)

    저 수술쌍둥맘이여요 ^^ 몇개월이신지 모르겠는데 무척 고생많으시겠어요..
    전 35주에 조산을 해서 아기가 인큐에 한 달 간 들어갔던 터라 병원 1주 산후조리원 2주, 그리고 친정에서 2달 동안 산후조리했습니다.
    쌍둥맘들은 산후조리 더 신경 써서 하셔야 합니다. 금전사정이 좋으시다면 조리원에 꼭 들어가시구요. 조리원 나오신 후에도 가능하면 주위 분들의 도움을 좀 받으세요. 쌍둥이 육아 장난 아닙니다..-_-;; 몸이 건강하셔야 아기도 잘 키우거든요. 그리고 제왕절개해도 당연히 내복입고 양말 신으셔야 해요.
    예쁜 쌍둥이 낳으시길 바랄게요 ^^*

  • 6. 그림자
    '08.9.19 1:34 PM (125.182.xxx.149)

    제왕절개도 똑같이 긴바지에 양말에 산후조리를 해야한답니다.
    저는 얘를 세명 모두제왕절개로 얘들을 낳았거든요.한달정도는 산후조리를 잘 하셔야지 쌍둥이를
    잘 돌볼수 있을것같네요 ㅋㅋ

  • 7. 산후풍
    '08.9.19 1:35 PM (220.120.xxx.136)

    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작년 부터 한약만 7채 먹고 있습니다.
    그러니 좀 살만 합니다., 부디 몸조리 잘 하세요.

  • 8. 00
    '08.9.19 2:26 PM (211.59.xxx.148)

    제왕절개했구요,,병원 1주일, 도우미4주했어요..
    그래도 산후풍 왔구요..한 2주만 더 할껄 하는 생각은 들더라구요..돈이 문제지..
    저도 한약 계속 먹고 있네요..

  • 9. ..
    '08.9.19 9:20 PM (61.109.xxx.14)

    저도 36주 3일에 쌍둥이 출산했는데요.
    전..28주부터 조기진통으로 병원에서 생활하고 출산했기때문에 얼렁 병원을 벗어나고파서..
    저희집에 친정엄마가 오셔서... 해주셨어요.
    애 낳고도..저나름 건강체질로 생각되어..아이스크림에..반팔티에..양말도 안신고...
    지금 엄청 후회합니다...손목시리고..이 시리고..ㅠ.ㅠ
    자기몸 자기가 챙겨야해요... 산후조리 정말 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469 귀국후 영어 조언좀.. 5 초등2,3학.. 2008/09/19 482
233468 저축은행 불안한곳이 어느곳인지 알려주세요. 3 초록 2008/09/19 1,142
233467 배개솜 빨았는데...ㅠ.ㅠ 1 2008/09/19 675
233466 MB 관련 해외언론 평 모음 9 노총각 2008/09/19 686
233465 힌두교인들 화 났나봐요. 1 인도 2008/09/19 587
233464 아이들에게 과자나 사탕 돌리는 엄마들 왜그러는건가요? 51 2008/09/19 3,783
233463 아이들 엄마지갑에서 몰래 돈을 꺼내느데요 20 도벽습관??.. 2008/09/19 1,373
233462 김광수 소장의 미국경제 전망 3 공부하는 아.. 2008/09/19 601
233461 李대통령 "우리의 보수적 감독체계, 美·日 비해 피해 줄여" 4 노총각 2008/09/19 312
233460 급질)장승조각할 각목같은 나무 어디서 구해요? 2 중학교학부모.. 2008/09/19 150
233459 이마*에서 파는 침구세트 어떤가요? 1 침구세트 2008/09/19 421
233458 아고라펌)월수 1000만원의 신도 부러워할 직장. 9 아르고 2008/09/19 1,614
233457 금융위기 중간점검 하기.... 2 nowmea.. 2008/09/19 475
233456 다이소에서 파는 그릇이요 8 요리 2008/09/19 2,051
233455 동안뽑기 보고 먹은 토마토쥬스에 올리브유 1숟가락 먹고 18 팔랑귀 죽겠.. 2008/09/19 2,136
233454 누가 옳은지 봐주세요 19 원글 2008/09/19 1,531
233453 저도 변액보험 해지신청했네요.. 3 .. 2008/09/19 989
233452 정부는 원하는 걸 다할 것 같네요. 6 아무래도 2008/09/19 486
233451 정말 보고 싶은 친구 들이긴 한데요.... 8 이게 자격지.. 2008/09/19 1,068
233450 회칼테러 다음은 촛불둥이 끄긴가...? 6 회칼테러 2008/09/19 369
233449 동네 여우 조금씩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다 47 남 못 줬나.. 2008/09/19 7,425
233448 내년봄에 LPG 경차 8 혹시 2008/09/19 510
233447 테팔 계란말이 후라이팬구입처 4 슈팅스타 2008/09/19 666
233446 댁에서 키우는 강아지, 항상 따라 다니나요? 17 강아지 사랑.. 2008/09/19 899
233445 운전면허 딸 시간 없을까요? 3 면허 2008/09/19 321
233444 택배 저렴하게 보내는 방법 있을까요? 3 서경원 2008/09/19 451
233443 아기 떼놓고 장기교육 가도 될까요? 9 고민고민.... 2008/09/19 376
233442 아이들 인라인 6명에서 8명으로 인원 늘면 교육료 줄지 않나요? 5 얼마전 문의.. 2008/09/19 355
233441 아들 친구 녀석땜에 4 엄마 2008/09/19 520
233440 울조카 4 이모의한계 2008/09/19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