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가 옳은지 봐주세요

원글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08-09-19 10:03:26
동네 여자 아이와 우리 남자 아이입니다.(6세)

우리 애는 전형적인 남자 아이이고 여자아이는 톰보이입니다.
둘이 잘 토닥거립니다. 별거 아닌 걸로 자랑해대고 그러다가 싸우고 그래요.

상황1.
놀이터에서 우리애가 풀렀다 잠갔다 하는 장난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여자 아이는 우리 애를 할 말 있다며 불렀는데 우리애가 오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여자 아이는 화가 나서 우리 애 장난감을 뺏어서는 너, 싫어 하면서 안주는 상황이였어요.
우리 애는 달라고 하고 여자 아이는 싫어... 하는 상황이 반복되길래
제가 끼어들어 다음부터는 우리 애가 네 얘기 잘 들어줄 것이다, 그러니까 얘 물건 돌려주렴.
그랬더니 그 장난감을 냅다 던져서 주더라구요.
나중에 그 여자 아이 엄마에게 그 얘기를 전했는데
그냥 에휴... 하고 말더군요.

상황2.
여자 아이가 우리집에 놀러왔어요.
엄마들끼리 이야기 하고 있는데 우리 애가 체스를 좋아해서
여자 아이한테 체스를 하자고 했나봐요.
여자 아이는 체스에 서툴러서 자기 마음대로 하니까
우리 애는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 하면서 실갱이를 벌이네요.
그래서 저는 체스 말고 둘이 이걸 해보자 하면서 사목놀이를 가져다 줬어요.
오목이 아니라 사목이요. 돌을 가로 세로 대각선 네개를 만들면 되는거죠.
여자 애가 똑똑해서 처음 접해도 그런 규칙은 금방 아는 얘거든요.
근데 여자 애는 그걸 가로채서 혼자서 갖고 놀려고 하더라구요.
우리 애는 사목놀이를 하려고 하고 여자 애는 혼자 갖고 놀려고 하고..
저는 우리 애한테 친구가 이걸 처음 보니까 신기한가 보다...
네가 좀 기다렸다가 같이 하자...
하지만 긴 시간 내내 그 여자 애는 그걸 혼자 갖고 놀았고,
우리 애는 인상 쓰면서 그걸 보고 있었지요.
그 집 엄마는 별 말이 없었어요.


상황3.
놀이터에서 둘이 자전거를 타고 놀았어요.
우리 애는 두발 자전거를 타고 여자 아이는 네발 자전거를 탑니다.
그러다가 여자 아이가 두발 자전거를 타보려고 우리 애 자전거 안장에 앉았습니다.
우리 애는 나 내 자전거 탈 거다....
여자 애는 싫어 내가 탈거야...
이러면서 또 실갱이...
우리 애 인상만 쓰고 가만히 있다가 다시 자전거를 달라고 하니까
여자애는 알았어, 소리 지르면서 자전거를 홱 넘어뜨리면서 주더라구요.

그걸 두 엄마가 같이 보고 있었어요.
그 엄마는 에휴.. 저걸.... 그러면서 자기 애를 부르지만 애는 오지 않았어요.
그걸로 끝이에요.
만약 저라면 그 자리로 달려가 혼냈을 겁니다. 그리고 친구한테 미안하다 하게 하고요.

물론 우리 애가 그냥 양보하고 그 여자 애 자전거랑 바꿔 탔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여자 아이나 엄마의 태도에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제가 너무 민감한 건가요?
엄마는 애들이다... 애들은 저러면서 크는거다... 일일이 행동 하나하나를 체크해서는 안된다.
그 입장인데 저로서는 좀 납득이 안갑니다.
제가 좀스러운 건지...
IP : 58.226.xxx.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문제는
    '08.9.19 10:05 AM (210.118.xxx.2)

    그 자리에서 해결하시는게..

    남들이 이래 저래 이야기할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 2. 음...
    '08.9.19 10:07 AM (121.183.xxx.118)

    그 엄마 그만하면 양호한 편입니다.
    엄마로 살다보면 님도 지금의 님 처럼 행동할때도 있고, 지금의 옆집엄마처럼 행동할때가 있어요.

    이사건들은 객관적으로 누가 잘못했다 딱 드러나는것도 아니고,
    사건 현장의 엄마들은 더 헷갈립니다. 어느게 맞는지 자신도 모르는거죠.

    저도 아들 하나 키워보니 ....참 어려워요. 애 키우는것이.
    그리고 남자애는 가능하면 개입 안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도 많이 개입한 편이거든요.
    자생력 떨어집니다. 그리고 대인관계 그렇게 원활하지 못하고요.

    약간 방목적으로 거칠게 자란 남자애들이 어울리기는 더 잘어울려요.
    물론 밖에 가서 억울한 일도 당하고, 맞기도 하고, 장난감 부숴지기도 하지만요.

  • 3. ....
    '08.9.19 10:14 AM (211.187.xxx.6)

    그정도는 아이스스로 해결하게 두십시오 .

  • 4. 토닥토닥
    '08.9.19 10:17 AM (61.66.xxx.98)

    그 여자에 그렇게 크다가 나중에 알게 모르게 따돌림 당하겠죠.뭐.

    아이 비판하거나 부모 비판하면 꼭 달리는 답이
    자식농사 마음대로 안된다...하는건데요.
    가만히 살펴보면 자식농사를 열심히 지었는데 마음대로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더 많은 경우는 부모가 가르쳐야 할 때 충분히 엄하지 않아서 그런 경우도 많은듯 해요.
    정말 왜 저렇게 키울까 싶은데...당사자는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그건 그렇고,
    아이가 6살 정도 됐다면 원글님 입장에서는 개입하지 않는게 좋다 봐요.
    물론 위험한 행동을 한다면 말려야 겠지만,
    어느정도 피해자(?)입장이라면 스스로 부딪치고 해결해 나가는게 장기적으로
    바람직 할 거예요.
    가해자 입장이라면 가르쳐야겠지만요.

  • 5. 마음상한맘
    '08.9.19 10:18 AM (58.226.xxx.22)

    그래요?
    남의 자전거를 본인 양해없이 타는 게 괜찮은 건가요?
    저는 지금도 아리송...
    물론 우리애도 남의 애 자전거 탈 때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때 물어봅니다.
    그 친구한테 말하고 탔냐고요. 그런 경우 보통 힘 약한 애 자전거 일때가 많더라구요.
    말 하고 탔다 해도 조금만 타라고 하고
    우리애가 마음 대로 그냥 탄 거고 그 힘 약한 애가 자기 자전거 졸졸 따라 다니는 상황이면
    얼른 내리게 함니다.
    저로서는 제 방법이 맞는 듯 한데...
    정답은 없는 가 보네요.

  • 6.
    '08.9.19 10:22 AM (125.186.xxx.143)

    음..여자애가 참 드센가봐요. 그 엄마는 딸이 야무지다고 착각하고있을라나..

  • 7. 제가 보기엔..
    '08.9.19 10:27 AM (203.142.xxx.11)

    차라리 어울리는 횟수를 줄이는게 낫다고 봐요.

    여자애도 좀 문제가 있고 너무 드세고.. 원글님은 그렇게 마음끓이고.. 애엄마는 큰 도움도 안되고..

    저라면 차라리 만남의 횟수를 줄이고 우리 아이와 잘 맞는 친구를 찾아보겠어요.

    우리애도 사실 이동네에 친구가 없어서 저도 나름 고민이지만.. 저런 친구라면 제가 먼저 거리를 두겠습니다.

  • 8. dma
    '08.9.19 10:30 AM (125.246.xxx.130)

    원글님은 그 엄마가 나서서 잘못을 지적하고 해결해주길 바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성격이기 때문에 잘못을 하는데도 그냥 바라보고만 있는 사람이
    이해가 안갈 때가 많더라구요.
    그런데,,,지내고 보니 사소한 잘못 같은거..아이들끼리 돌다가 생기는 일 같은 것은
    그때마다 지적하는 게 오히려 더 안좋은 것 같더라구요.
    스스로 해결하도록 두되 안전이 위험할때만 개입하는 게 낫지 싶어요.

  • 9. 원글
    '08.9.19 10:34 AM (58.226.xxx.22)

    개입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라는 조언이 많군요.
    하지만 우리애가 가해자(표현이 좀 그렇지만)가 되는 경우에는
    제 성격상 계속 뭐라고 할 거 할구요.
    피해자가 되는 경우, 우리 애가 와서 일러도 그냥 별말 없이 들어만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인제는 이르지 말고 너네끼리 한번 해결해봐... 해보겠습니다.
    우리 애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 10. 토닥토닥
    '08.9.19 10:39 AM (61.66.xxx.98)

    그래도 들어는 주세요.^^
    애도 엄마에게 하소연이라도 하면서 풀어야죠.
    6살 밖에 안됐는데...
    다른 애와 마찰이 생겼을때 개입하지 말라는거죠..
    하소연은 들어주세요.
    과유불급하지 마시고...

  • 11. ...
    '08.9.19 10:52 AM (211.245.xxx.133)

    여자애 엄마가 그런 상황을 방관만 하고 개입을 안하는데 어쩌겠어요. 그저 가급적 만나는 횟수를 줄이세요. 한쪽이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관계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네요. 코드가 맞는 다른 친구들도 많고 이제 서서히 남자끼리 여자끼리 편갈라 놀테니 자연스레 멀어지라 하세요. 일단 아드님 마음이 제일 상처받았을테니 많이 다독여주세요.

  • 12. 아꼬
    '08.9.19 10:55 AM (218.237.xxx.176)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이가 사회적인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요령때문이기도 하지만 여자아이의 엄마처럼 아이가 자신의 욕구를 접지 못할 때나 옳고그름에 대한 지적이 없을 때 훗날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지 걱정되네요.
    육아에서는 안돼라는 말이 나쁘다고 하지만 지금 아이의 시기는 안돼의 구분을 분명히 해줘야 할 시기라고 보는데요.
    미안한 말이지만 저라면 그 여자아이의 엄마하고도 거리를 두겠습니다.
    내아이의 감정만 주장하는 사람들은 취학 후에는 더 피곤해집니다.
    그 여자아이와 놀이시간을 줄여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3. ....
    '08.9.19 11:28 AM (211.210.xxx.30)

    저라면 뭐라해줬을것 같은데
    그냥 그럴땐 그 자리에서 xxx야 돌려줄땐 잘 돌려줘야지 그렇게 돌려주면 받는 사람이 맘 상한단다.
    친구간에도 그런건 지켜야해... 라고 말해 주세요.
    아이 엄마가 차단해 주길 원하지 말고요.
    그 아이 성격상 매번 당하는 엄마는 그냥 에휴 하고 말 수도 있거든요.
    고맘땐 엄마 말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더 잘 듣는 경우도 있고요,
    속 끓이지 말고
    다음엔 그 자리에서 적절히 타일러 주면 조심한답니다.

  • 14. 레이디
    '08.9.19 11:43 AM (210.105.xxx.253)

    그 정도는 개입하지 않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사목을 하든, 체스를 하든 애들이 꺼내와서 하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가져다 주신거잖아요. 원글님 아이는 자주 갖고 놀던 거니까 규칙대로 하고 싶겠지만, 처음 본 아이는 그냥 장난감으로 느낄 수도 있어요. 그런 사소한 것까지 개입하면 오히려 원글님 아이에게 덜 좋을 거 같아요.
    때리거나 물거나 하는 등 폭력이 아니면 당분가 지켜보세요.
    상황1에선 불렀는데 안왔다고 해요, 라고 말씀하신 걸로 봐서 님도 그 상황은 정확하겐 모르시는 거 같은데 아이 말을 들으신거죠? 보아하니 원글님 아이는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성격인 거 같은데, 그래도 아이니까요. 좀 지켜보세요...
    원글님이 예민하신 분 같아요

  • 15. 다섯살여아
    '08.9.19 11:45 AM (121.155.xxx.98)

    전 그랬다면 내아이편을 들어줬을거예요.
    다섯살인 여아둥이인데요 작년부터 다른친구들과 놀면 양보하라고 시켰습니다. 원글님처럼...
    지금은 후회합니다. 사람들과 두리뭉실 사이좋게 살아가면 좋은데 그건 이상인거 같더라구요.
    항상 우리아이들만 양보하게되고... 상대방아이 엄마는 자기아이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자기집아이를 제지하지 않더군요.그러기를 한해
    며칠전에 놀이터에 전 앉아있고 딸아이는 그네를 따려고 그네에 앉았는데 어떤아이가 와 우리아이를 밀쳐버리더군요. 우리아이 아무말 안하고 양보하더군요.
    저 그모습보며 속상했습니다.
    가서 아이 안아주고 다음부터는 싫다고 하라고 그아이에게는 친구가 타는데 미는거 아니라고했습니다.
    타인과의 문제에서 아이 잘못이 아닌데도 상대방편을 드니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잘못했을때 따끔하게 혼내고 우리아이가 피해를 입으면 아이에게 해결하라고 하면서 아이편 들어줍니다. 아이들은 그것만으로도 든든하구요.

    그리고 아꼬님 글처럼 그 아이와의 시간을 줄이세요.
    그엄마의 육아스타일입니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에게 안돼라는 말 안할거고 그런 자기딸 제지할 생각도 없습니다. 원글님 아이만 상처받습니다.

  • 16. 이어서
    '08.9.19 11:47 AM (121.155.xxx.98)

    처음엔 양보만 하게되더니 어느순간 자기맘대로 않되면 우리아이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더군요.
    만만해보여서인지...
    아이들 세계에서도 참는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 17. 윗님들
    '08.9.19 1:28 PM (222.99.xxx.233)

    말씀 처럼 하시면서 다른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주심 어떨까요?
    그애와 노는 시간을 조금씩 줄이시고,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 18. ...
    '08.9.19 2:00 PM (211.104.xxx.215)

    저는 **야 그거 우리아이꺼거든..네꺼 아니잖아..돌려줘...그럽니다. 아주 단호하게 혼내듯이...그리고 우리아이가 양보하고 싶을때 하라고 합니다. **는 이거 처음보는거라서 가지고 놀고싶은가보다 양보하자 그러면서 우리아이를 설득하고 아이가 내켜할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상대방아이가 함부러 하는거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우리아이가 줄때까지....

  • 19. 이어서..
    '08.9.19 2:00 PM (211.104.xxx.215)

    우리아이가-->우리아이에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379 건강보험 추천해 주세요. 3 피그마리온 2008/09/19 270
233378 경주여행정보 좀 부탁드려요. 가족여행.. 14 여행 2008/09/19 882
233377 쇼핑 물건 많이 볼수 있는 사이트? 1 쇼핑 2008/09/18 385
233376 5세 아이 책 추천 좀 해주세요~ 7 음매 2008/09/18 329
233375 펌)일반인도 병원·약국 개설 가능…서비스업 규제 대대적 완화 9 2008/09/18 425
233374 공군참모총장이 짤렸어요....... 17 결국...ㅠ.. 2008/09/18 1,457
233373 내뒷통수 친 10년지기 31 .... 2008/09/18 4,977
233372 어린나이에 주식으로 큰돈벌고... 지금은 많이 힘드네요. 6 투자에대한단.. 2008/09/18 2,302
233371 뱀이 무서워서 3 엄마가 2008/09/18 434
233370 초고속인터넷.. 2 뭉게구름 2008/09/18 255
233369 이곳 댓글 보구서 동양종금에 넣었는데, 우체국이라구요?? 7 ^^ 2008/09/18 957
233368 너구리,제안입니다 10 아리랑너구리.. 2008/09/18 852
233367 위글 아리랑너구리 쒸레기통(단!분리수거)/ 새우실님.. 2 듣보잡 2008/09/18 414
233366 앞니빠진 5세아이 보철할까요? 8 음매 2008/09/18 404
233365 대통령에게 배우는 군대 안 가는 법 대 공개! ...펌>> 1 홍이 2008/09/18 268
233364 ** 라이프 펀드메니저가 월봉 2,000 이라는데.. 5 ^^ 2008/09/18 558
233363 분당-폐가전 수거일 3 지방사람 2008/09/18 263
233362 내 며느리는 첩이얏!!! 4 황금복돼지 2008/09/18 1,478
233361 멜라민이 함유된 과자,초콜렛이 우리나라에 수입됬다는데 메이더인차냐.. 2008/09/18 1,074
233360 학교에서 다친거 항의 할까 말까 고민 중 17 학부모 2008/09/18 907
233359 (급질)아기 낳고 2년인데요...아직도......... 2 ... 2008/09/18 720
233358 6,7호선 라인 아파트 6 워킹맘 2008/09/18 630
233357 네스프레소 머신 2 커피 2008/09/18 541
233356 2,3년된 생매실즙이 있어요 3 처치곤란 2008/09/18 703
233355 우리 시어머니..(1) 1 .. 2008/09/18 798
233354 추천~~ ㅎㅎ 2008/09/18 140
233353 신기한 카페 지*맘의 맘*홀* ... 16 ^^; 2008/09/18 3,478
233352 사랑하는 시엄마 자랑요 4 출산 막달 2008/09/18 805
233351 우리 아이 담임을 바꾸던가 반을 바꿔달라고 하렵니다...펌>> 13 홍이 2008/09/18 996
233350 요즘 새차 많이 보나요? 4 새차 2008/09/18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