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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사가 라식 안하는

안하는 이유는... 조회수 : 6,470
작성일 : 2008-09-19 08:59:35
뭔가요?^^;;

저 초4부터 안경써왔고 고2부터 렌즈 꼈고 36살 인데요.
여태껏 소프트 렌즈 잘 껴 왔습니다.
부작용 잘 없고 오래끼면 나타난다는 안구건조증도 없고 이물감도 없어요. 다행이죠...

몇번이고 라식을 할까 망설였고 주위에 한 친구들 적극 권장하고
82에서도 좋다는, 광명 찾는다는 글 종종 봐왔는데...

여동생도 눈이 나쁜데...
지금은 좋아도 나중에 노인되면 실명할수도 있다고 치료법도 없다면 어쩔꺼냐고
지도 여즉 안하고 있어요.

단지 노안이 빨리 온다 정도면 (50대) 정말 안경,렌즈에서 해방되고 싶은데...

사실 안과에 가면 의사분들 안경끼신분 많더군요.
안끼신분은 원래 좋은지 수술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좋은걸 왜 수술 안하시냐고 물어본적은 없어요.

정말 부작용없이 좋은 수술이라면 자기들부터 했겠죠?

왜 그런지 결정적 이유 혹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IP : 116.126.xxx.17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송에서
    '08.9.19 9:02 AM (211.45.xxx.253)

    라식하면 정밀하게 보는 부분에서 기능이 떨어진답니다.
    의사 직업에는 문제가 생기죠.

  • 2. 안전성이
    '08.9.19 9:02 AM (121.183.xxx.118)

    입증되지 않아서 이겠지요?
    그렇다면 지금 환자들은 모르모트?

    저도 눈 별로 좋지 않지만,굳이 칼 대고 싶진 않네요.

    그러나 전에도 이런글 올라왔을때 난리 났었어요.
    우리 형부 안과 의산데, 남편이 의산데....나도 했다..이런식으로 ㅋㅋ
    부작용? 그런거 절대 없다고 난리난리 났었답니다.

    그러나 저는 ...."나는 소중하니까요" 입니다.

  • 3. 안과의사
    '08.9.19 9:03 AM (124.111.xxx.118)

    절대 자기식구 라식 안시킵니다.
    10년20년지나 검증되어야 하는데 검증된게 없으니까요.
    내가 아는 안과의사는 안경도 되도록 안씌우는거 봤습니다.

  • 4. 안전성이
    '08.9.19 9:06 AM (121.183.xxx.118)

    진짜 제 아는 집의 아이가
    어렸을때 사시 였어요.
    종합병원에서 무엇 때문에 안경을 권했는데, 지금 5학년인데, 안경 못벗더군요.

    그 아래 여동생도 사시인데,
    엄마가 병원 못믿어서 사시 수술하고, 안경 안씌워더라구요..

    의사가 하라는데로 너무 말 잘들어도 안되더라구요.

  • 5. 저기요
    '08.9.19 9:08 AM (211.253.xxx.194)

    환자들이 모르모트라는 말은 넘 심하신 듯;;
    저 의사인데 저도 했고, 저희병원 안과의사중에 라식 한 사람 몇 있어요
    제 동기들 중 여자애들은 안한 사람이 거의 없고요 ㅋ
    제 남편 안과의사구요.

  • 6. 난 했음
    '08.9.19 9:15 AM (220.69.xxx.144)

    뭐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닌데요...
    36살 이시면 아마 수술이 안될 확률이 높지 않나요?
    아는 언니는 34살인데 물론 각막이 얇아서 안된다고 그냥 안경쓰고 살라는 말 듣고 왔지만
    30대 중반 이후는 수술해도 몇년안에 시력저하 온다고 저 수술 할때도 들었거든요
    저야 뭐 2000년에 수술해서 광명을 찾아 지금까지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지금 31살)
    30대 넘은 주위분들에겐 권하지 않아요

  • 7. 궁금
    '08.9.19 9:17 AM (118.47.xxx.63)

    제가 2001년도에 했습니다.
    그 때 저를 수술해 주시던 의사님도 안경을 끼고 있었죠^^

    아무래도 정밀한 부분 볼 때에는
    라식한 눈이 좀 불리한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은 남의 눈에 수술을 해야 하니 망설이시는 것 아닐까요?

    노안이 빨리 온다는 것은 제 경우에는 해당이 안되는것 같아요.
    친구들과 비슷한 정도지 특별히 빠른 노안이 온 건 아니거든요.

    제가 수술후에 불편한 점은
    1. 정밀한 부분, 그러니까 뭔가를 골똘히 들여다 볼 때에는 약간 어릿한 느낌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럴 경우는 아주 가끔씩 있죠.
    2. 밤에 야간운전할 때 눈부심이 좀 있습니다.
    그러나... 야간 운전 거의 안하니 별 문제 없구요.

    그 외에는 다 좋아서, 안경낀 불편함을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 8. 선택이죠
    '08.9.19 9:18 AM (61.104.xxx.203)

    라식 상담하러 가신분들은 다 들으셨겠지만
    예상보다 시력이 잘 안나올 수도 있고,
    눈 시림이나, 밤운전시 눈부심, 빛번짐(정확한 단어가 생각 안나네요)이 생길 수 있고,
    아주 섬세한 작업을 하는 직업이라면 권하지 않는다고 설명 들으셨을 꺼에요.

    제 친구는 그 설명 듣고 자긴 운전을 원래 잘 못해서 평생 밤운전 안할꺼라고 하면서 라식 했고요
    실제로 눈부심이 조금 생겼는데 예상했던거라 그냥 넘기더군요.
    저는 겁나서 못해서 여전히 렌즈와 안경쓰고 삽니다.

    제가 생각해도 안과의사라면 섬세한 작업을 많이 하니 그런 부작용이 있다면 안할것 같아요

    만약...안과의사가 라식해서 그런 부작용 생길 경우, 그 뒷감당은 또 환자들이 하잖아요... @.@

  • 9. 궁금
    '08.9.19 9:18 AM (118.47.xxx.63)

    저는 38세에 수술 했구요
    나이땜에 안되니 되니 이런 말은 못들었습니다.
    다만 각막 상태가 수술에 적합한지 아닌지 검사는 당연히 받았지요.

  • 10. .
    '08.9.19 9:19 AM (220.122.xxx.155)

    눈부심 있는건 많이 있는 부작용 같습니다.
    지인도 라식했는데 야간에 운전 못한다 합니다.

  • 11. 노안.
    '08.9.19 9:20 AM (58.102.xxx.86)

    노안이 빨리온다...
    남들보다 빨리온다가 아니라..
    어차피 노안오면 안경또 쓰는데
    20세에 하면 20년이상 덕보지만
    30대 후반에 하면 10년쯤 덕보고 다시 안경쓰니
    돈이 아깝다...이런 얘기 들은거 같아요.

  • 12. 1999년에
    '08.9.19 9:20 AM (221.163.xxx.149)

    라식 했어요.
    저도 그 당시 선생님께 여쭤봤어요 궁금해서
    선생님은 왜 안 하시냐고
    그랬더니 위의 답변들이 돌아왔어요.
    정밀한 작업하는 사람들에겐 적합하지 않다고요.

    전 마이너스 6 디옵터 정도 됐는데
    라식 수술한 거 정말 좋아요.
    정말 광명찾은 느낌이에요.
    그 당시 주변에 안경 낀 친구들은 거의 다 했는데
    다들 대만족이었죠.
    경험 많은 의사 선생님께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 13. ...
    '08.9.19 9:25 AM (61.39.xxx.2)

    눈부심이 있는건 사람에 따라 다르고 수술후 눈부심이 있을걸로 예상되는 사람한테는
    미리 수술전에 알려줘요.
    저같은 경우도 수술전에 5군데정도에서 검사했었는데 선생님들이 전부 수술후에 눈부심이 있을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약간 눈부심 있지만 원래 심한 난시여서 수술전에도 빛이 퍼저보이는게 심했어요. 생활에 불편한건 없구요.
    저는 2004년에 했고, 제친구들 그해랑 2005년 많이 했는데 동공이 작은 친구들은 눈부심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버지도 의사 오빠도 의사 그리고 제친구도 의사인데 그 오빠랑 제친구 둘다 라식 했어요.
    안과 의사가 아니라서 그런건가;;;

  • 14. 저도
    '08.9.19 9:28 AM (124.54.xxx.18)

    라식한지 7년 정도 됬는데 200% 만족합니다.
    위에서 언급하셨던 야간에 약간의 눈부심 있습니다.밤에 운전 안하니깐 별 불편한거 모르고
    햇수가 오래지나니 잘 모르겠어요.
    저를 수술해줬던 의사 가족 중에 라식한 사람 꽤 있었는데 사람 나름이겠죠.
    디자인이나 설계도면등 정교한 거 보는 사람은 하지 말라는데 것도 나름인 듯 합니다.
    전 10년 넘게 안경끼고, 렌즈 부작용에 매일 결막염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해요.

  • 15.
    '08.9.19 9:29 AM (118.220.xxx.200)

    다행히 나름 언급되는 부작용없이 살고있어요.
    97년에 라식했으니까 10년이 넘었지요?
    앞으로 한 십수년 더 있음 노안올텐데...
    그떄까지만 멀쩡해줬음 하는 바램이지요.
    나름 눈영양제라고 잘챙겨먹긴해요. 별도움이 될른지는 모르겠지만..

  • 16. 설왕설래
    '08.9.19 9:58 AM (58.233.xxx.84)

    라식에 대해 말이 많긴많죠!
    하지만 일단 저도 수술한지 8년지났고 아이둘낳고도
    시력이 저하되지 않고 야간운전도 장시간 할만큼 아직까진
    별다른 징후없이 살고있어요 안경이나 렌즈없이 살수있는게 고맙기만하죠^^
    수술많이 하는 의사들은 현미경같은 돋보기렌즈같은걸 많이 봐야하는데
    시력좋아져봐야 소용없다고 저를 수술해주신 의사샘은 말씀하시던데요?
    아~제경우엔 밝은곳에 있다가 어두운곳에 갑자기 들어가게되면(터널같은곳)
    조금 눈이 침침하게 느껴지지만 곧 나아지긴 하던데요 그거말곤
    불편한점이 아직은 없어요 다행이지요
    본인이 1%도 미심쩍어 찜찜하다면 안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장단점 다 빼고라도 전 정말 렌즈와빠빠이 하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아직까진 만족합니다

  • 17. 친구
    '08.9.19 11:33 AM (218.237.xxx.181)

    오빠도 안과 전문의인데
    동생이 라식하고 싶어하니까 좀더 있어봐 그랬대요.
    아무래도 아직 검증이 안되었다는 말이겠죠?
    전 그 말 듣고 고민고민하다가 그래도 수술하고 싶어서 예약하고 정밀검사받고
    수술날짜까지 잡았는데,
    수술 하루 전날 뉴스에서 라식 수술 부작용이랑 문제점 등에 대해 나와서
    눈물을 머금고 수술 취소했다는...
    근데 이제 그때로부터 거의 10년 가까이 지났으니 어느정도 검증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요즘 살짝 다시 수술하고 싶어지네요.
    안경 너무 지겨워요!!

  • 18.
    '08.9.19 11:35 AM (125.246.xxx.130)

    라식하고 노안이 오면 책읽을때나 바늘에 실꿸때같이 가까운 거 할때 돋보기만 끼면 되지만
    지금 현재 안경끼고 있는 사람은 두가지 안경을 다 써야 하죠. 먼거리도 안보이고 근거리도
    안보이고...그래서 나온 게 누진 다촛점 렌즈 안경이구요. 저도 40초반 안경끼는 사람인데
    좀 답답합니다. 하자니 나이가 많고 안하자니..앞으로 점점 더 불편해질 것 같고...
    암튼, 나이가 10년만 젊었어도 할 것 같아요.

  • 19. 엥~
    '08.9.19 1:27 PM (128.134.xxx.85)

    저는 의사인데, 사실 의사들 사이에서도
    노안이 되었을때 어떨지 아직 long term 결과가 없기 때문에
    할까 말까 고민이 많죠..
    수술하는 의사인 경우는 더 그렇구요.
    그리고 드물지만 부작용이 생길경우 심각하기 때문에..

    그런데 얼마전에, 제 선배분이 라식 (라섹이던가..? )을 받으셨는데
    중요한건 그분의 남편이 안과 교수시라는 것^^
    그래서 우리는, 아~ 해도 되는구나~~ 했더랬죠.^^

    의사중에 한사람 꽤 많아요~

  • 20. 안과의사 와이프
    '08.9.19 1:34 PM (123.98.xxx.41)

    남편이 양재역에 개업한 안과전문의입니다.
    전 남편만나기 3년전에 라식했고,
    남편은 개업하기 전인 재작년에 라섹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하고 있는 후배의사도 올해 라섹했구요

    모두 눈에 아무 문제 없고, 남편도 환자수술하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Ps. 결혼 무렵 제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친구들이 왜 안과의사들은 라식안하냐고 남편에게 물은 적 있어요.
    울 남편 대답, "무서워서요~" ->수술 후 부작용 등이 무섭다기보다는 수술자체가 무섭다는 의미였어요^^

  • 21. 큭큭
    '08.9.19 1:43 PM (220.75.xxx.221)

    위에 안과의사와이프님..
    의사들도 수술받는게 무서운가봐요. 뭐 의사라고 주사바늘 찔러서 안아픈건 아닐테니까요.
    넘 잼있네요..

  • 22. 친구 남편 안과의사
    '08.9.19 3:47 PM (221.148.xxx.203)

    자기 와이프 라식 수술해 주던데.
    노안 (50대)라 하셨는데 저 40중반인데 재작년 부터 노안 와서 돋보기 없으면 작은 글씨 안보이고
    음식 먹을때도 음식이 가까이 오면 뿌옇게 보여서 눈 감아요. 시력이 너무 좋으면 노안이 빨리
    온데요. 저 1.2이에요.

  • 23. 63년생
    '08.9.19 4:23 PM (59.11.xxx.121)

    인데 지난 수요일 라식했습니다.
    노안 벌써 오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부작용에 대한 말들이 많아 수술 당일 아침까지 어찌나 망설여지던지... 근데 어쨌든 수술날짜 잡은 거라 했습니다.
    의사에게 이것 저것 물었는데 환자들이 왜 의사는 라식 안하냐고들 해서 요즘은 의사들도 굳이 할 필요 없는데도 하는 경우도 많대요. ㅋ~
    글고 예전엔 라식을 하는 경우 백내장 수술 등이 어려워 문제였었는데... 뭐 각막을 보전해야 된다느니 하는 식으로 방송보도도 있었던 거 저도 생각나서 울 부모님 다 백내장인데 저 잘라낸 각막 보존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했더니 그런 거 아니라고... 각막을 보존하는 게 아니고 예전엔 라식 등으로 변화된 상태에서 백내장 수술시 고체하는 수정체의 촛점 계산을 제대로 해내지 못해 라식한 경우 백내장 수술이 곤란했었는데 지금은 수학자들이랑 의사들이 계산을 다시 해서 백내장 수술도 문제없고 눈부심 등도 교정가능하다고 전혀 걱정하지 말라시더라구요.
    전 그리 심하게 시력이 나쁜 경우가 아니라 라섹도 필요없고 라식이면 된다고 하는데도 최신 기술이라는 wave인가 뭔가로 했어요.
    정확하게 촛점을 잡을 수 있게 한다더라구요.
    암튼 그 의사분 말로는 안과의사들 라식 안한다는 거 옛말이고 요즘은 그 말 하는 환자 많아 굳이 안해도 되는 경우인데도 하는 분들도 계시대요.
    지금은 라식 등의 시력교정술 역사도 오래되어서 많은 발전이 있고 안정성도 확보된 상태라 안과의사가 라식 않는 건 그야말로 개인취향문자라고 하시더군요.
    전 몇일 되지 않아 잘 보이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어색한 느낌이긴 한데... 이미 했으니 믿고 마음편히 지낼려구요. ^^

  • 24. 헉~
    '08.9.19 4:26 PM (59.11.xxx.121)

    완전 오타 작렬이네요. ㅠㅠ
    윗글 오타 많은 거 이해해주세요.
    수정 기능 있음 수정했으면 좋겠구만 수정기능도 없고... ㅠㅠ

  • 25. 새로운
    '08.9.19 6:14 PM (122.34.xxx.54)

    저도 라식에 관심이 많아 관심 기사를 많이 살펴보는데요
    며칠전에 신문에 라식기계가 새로 나왔다는기사를 봤어요
    여러가지 부작용이나 통증 위험성 기타등등의 확률을
    확연하게 줄여줄수있는 그런 기계라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겁많아 라식 못하는사람인데
    귀가 솔깃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도입이되어 시술이되겠지요?
    조금만 더 두고봐야겠어요
    ㅎㅎ 왕소심녀

  • 26. 안과와이프2
    '08.9.19 6:58 PM (125.137.xxx.23)

    울남편은 저랑 결혼후에 다른 교수님께
    저도 시키고 남편도 하고...
    그냥 별 고민없이 헀는데요...

  • 27. 아직
    '08.9.19 7:12 PM (119.70.xxx.21)

    임상데이터가 부족하지 않나요?
    제 주위에도 몇명 했는데, 서서히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요.
    대부분 5년 정도 됐고, 시력저하, 눈부심, 눈시림 뭐 이런거래요.
    전 처음 인기있을때부터 하고싶어서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임상데이터가 부족한게 너무 걸리더라구요.
    지금은 안한게 잘했다 싶어요. 아직 젊으니깐 안경 더 끼다가 앞으로 10년쯤 후에 괜찮다싶으면 하죠 뭐;

  • 28. ^^*
    '08.9.19 7:38 PM (221.140.xxx.211)

    전 저희아이가 유치원때 라식수술햇으니까 그게 벌써 5년전이네요.
    그때 제 수술을 해 주신 여의사선생님도 라식수술을 하신 분이셨어요.
    지금껏 아무 문제없고,소프트렌즈를 12년 낀 그 지긋지긋한 생활에서 벗어난게 지금 생각해도 넘 좋아요^^*
    의외로 안과선생님도 수술 받으신 분들 꽤 되던데요...^^

  • 29. 음..
    '08.9.19 7:52 PM (211.204.xxx.84)

    저도 의사...
    의대생때 잘 아는 남자 선배 안과 의사에게 왜 선배는 안 하냐고 물어봤더니
    라식은 미용 수술 목적인 경우가 더 많아서 남자들은 그다지 할 필요를 못 느끼는 거라고 하더군요.
    친구 의사들 중에는 여자들 중 일부만 했어요.
    일단 현미경 들여다 볼 일 많은 직종(대부분의 외과 계열, 특히 미세 수술 하는 과, 병리 등)에 있는 친구 의사들은 안 하고 있어요.
    확률이 매우 낮더라도 부작용이 생기면 그 결과를 감당할 수 없으니까..

  • 30. 눈바꾸고싶은맘
    '08.9.19 8:11 PM (211.221.xxx.245)

    저는 시력이 좋아요. 고등학교때까진 시력 검사를 하면 2.0이 나왔고 대학 졸업때까지 1.5였어요.
    남편도 군대가서 시력이 나빠져서 그렇지 원래 시력은 좋은편이였고..
    그래서 아이가 시력이 나빠진줄도 몰랐어요. 양가 모두 시력이 좋아서..
    유치원에서 안과에 한번 데리고 가보라고 해서 알았어요. 봄에는 좋았었는데 몇개월사이에 나빠져서
    7살에 0.3으로 안경을 썼고,10살인 지금은 0.1이예요. ㅠㅠ;;

    라식 관련 글만 나오면 읽어보기 바빠요. 부작용 글을 읽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드림렌즈도 부작용이 있다는 글을 많이 보고 방송에서도 드림렌즈의 부작용에 대한게
    나온걸 보고 드림렌즈도 못해주고 있고..
    라식,라섹 이런 수술은 몇살쯤 받게 할수있나요?
    위에 의사분들이 많으신데..수술을 받으면 정밀한 걸 보는데 어려움이 있나요?
    학과,직업 선택에 어려움이 있을수 있겠네요.....;;;;

  • 31. ....
    '08.9.19 8:42 PM (210.117.xxx.167)

    저도 콘택트 렌즈한지 25년이 넘었어요 라식해볼까 했지만 제남편(한의사) 극구 말려
    못했어요 아직 검증이 안되었다나요

  • 32. 저도 의사
    '08.9.19 9:15 PM (125.186.xxx.87)

    라섹한지 4년도 넘었네요. 평생 안경이나 렌즈끼다가 정말 날아갈 거 같습니다.
    아침에 눈 뜨고 바로 시계를 보고 시간을 알 수 있는 기쁨이란!
    야간에 약간의 빛번짐이 있지만 신경 안쓰일 정도이구요. 내과의사라 일하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미세수술해야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하기가 어렵기는 하죠.
    모든 치료나 약물에 부작용이 100% 없다는건 순 뻥이죠. 만약 그 부작용이 자기한테 나타난다면 치명적인 것 또한 사실이구요. 결국 확률 문제인건데...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한 5%만 된다고 해도 그 치료법은 바로 사장당할껍니다. 학회에서 난리나고...ㅎㅎ

  • 33. 안과친구
    '08.9.19 9:46 PM (61.254.xxx.98)

    안과의가 안하는 이유는 미세한 현미경적 수술을 하는 사람은 적응증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안과의가 현미경같이 생긴 것 들여다 볼 때도 많고 수술시에도 그래서요, 그런 수술 하는 사람은 상이 흐려보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의사들 중에서도 미세 수술 하는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고 그런 수술 안하는 사람들은 많이들 한다고 합니다. 궁금증이 풀리셨는지....

  • 34. ..
    '08.9.19 9:56 PM (121.134.xxx.189)

    근시 심하지만 이나마 보이는 것이 감사하며 삽니다.
    녹내장으로 20대에 시력잃은 분이 계셔서..

  • 35. 라식
    '08.9.19 11:08 PM (123.111.xxx.223)

    전 너무행복해여.아침에 눈떠서 안경 안끼고도 잘보이니...29에수술하고 지금은34인데 아직까지는 행복합니다.가까운것도 잘보이고 먼것도 잘보여요.전에 시력이-4.5였는데 지금은 0.9입니다.선생님이 공짜로 수술한번 더 해준다고 했는데 안했어요.무서워서..

  • 36. 저는
    '08.9.19 11:13 PM (222.232.xxx.12)

    40대 중반인데 나머지 인생 안경 벗고 살고 싶어서 동네 안과가서
    물어보면 곧 노안이 올거라고 하지말라고 하고 부작용 때문에 큰일 난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10년만 젊었어도 안경벗고 살수 있는데라고 아쉬워하면서 포기 했어요
    대신에 두딸들이 눈이 나빠서 안경을 끼는데 얘들은 20세가 되면 꼭 라식 해줄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5년후정도 뒤엔 라식수술 기술이 더 발달해서 더 안전해지길 바라면서

  • 37. ...
    '08.9.19 11:38 PM (118.37.xxx.198)

    아직 얼마 안되서 부작용 사례 같은게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하잖아요.
    -6정도라 안경 없으면 버스 타기도 힘든데 참고 있어요.
    안과에서도 안 권하더라구요.그냥 안경 끼고 가끔 렌즈끼라구요,
    다니는 치과,안과 등등 의사선생님들이 다 안경 끼고 있어서 못 믿겠어요.
    안경 쓰기 짜증나서 너무 하고 싶긴 합니다.

  • 38. 저도 의사
    '08.9.20 12:25 AM (203.228.xxx.198)

    안과의사 중에서도 라식이나 라섹 수술 한 사람 많아요. 물론 의사들 중에서는 많구요. 현재 라식과 라섹 모두 미국 FDA 공인 받은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100% 부작용이 없다는 뜻이 아니죠. 아무리 쉬운 수술도 부작용 없다고 설명한다면 그건 거짓말입니다. 그리고 라식수술은 이미 15년 정도의 임상 결과를 가지고 있으니 어느정도 된 수술이구요. 안과의사중에서도 찬반이 있구요. 하지만 이미 많이들 합니다. 드물게 생긴 부작용들을 보면 겁나는 경우도 생기고 (그게 혹시 나면 어쩌나) 게다가 남자분들은 사실 안경쓴는 거 별로 불편 안 느껴요. 근데 결정은 본인이 잘 하시고, 가격에 넘 혹하지 말고 수술 많이 한 분에게 시간 걸려도 검사 제대로 받고 하세요

  • 39. 저도 의사
    '08.9.20 12:28 AM (203.228.xxx.198)

    한가지 더.. 하시려면 라섹이 더 낳습니다. 아프긴 더 하지만... 이것도 아직 학회에서 조차 찬반이 있지만요. 그래도 라섹이 합병증 측면에서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40.
    '08.9.20 2:20 AM (121.101.xxx.10)

    제가 상담받은 의사는 자기자식 다 라식 직접 해줬다고 하더군요.. 손님끌려고 그런거짓말을 했을거같진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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