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식, 환율, 부동산, 경제전망 허위사실 잡아간다면서....

레인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08-09-16 13:13:53
추석전에 연기금 주식시장에 박고, 환율방어하고
종부세, 양도세 인하하면서 거주기간, 보유기간은 강화할려고 하고

그러면서 9월위기는 없었다라고 떠들던 청기와집, 재경부, 조중동, 애널리스트, 부동산전문가, 경제신문등을
허위사실 유포로 잡아가야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지금 주식과 환율보면 숨이 턱턱 막힙니다.
미국이 경제위기 상황이면 달러가 약세일텐데 한화만 환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참 깝깝합니다.)
글로벌 호구인 한화.

그리고 아파트 내놓아 보십시오. 팔리나~~~~~~~


아고라등에서 꾸준히 리먼문제로 여론을 환기시켰던 네티즌한테 감사해야 합니다.

리먼인수 했으면 그 끔직함.

ytn뉴스 보실수 있으면 보세요. 뉴스방송중 공정방송 피켓시위중입니다.

그리고 웃기는 기사가 있네요.(리민인수를 청기와집에서 막았다네요)




청와대, '리먼브러더스 인수 저지' 막전막후

産銀의 인수불가 결정에 역할..뒤늦은 안도

연합뉴스


산업은행이 국제금융시장에 큰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리먼브러더스 인수를 한때 강력 추진했으나 청와대의
반대로 최종 단계에서 포기했던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산은의 리먼브러더스 인수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 수석회의 등 내부
논의를 거쳐 부정적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면서 “만약 리먼을 인수했더라면 막대한 부실을 떠안을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리먼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민간업체 회생을 위해 더 이상 공적 자금을 투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함에 따라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월가에서는 리먼의 잠재 부실규모는
300억 달러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은 리먼이 지난 7월 산은측에 지분 51%의 인수를 제시하자 글로벌 은행으로의 입지 구축과
국내 금융의 선진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추진했다.



산은은 7월말 1주일간의 실사를 거쳐 산은과 국내은행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공개 매수를 통해
인수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당시 인수 자금으로 2조원을 산은이 출자하는 등 총 7조-8조원을 조성키로 했으나 뒤에 리먼의 부실자산
평가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공개매수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리먼을 분사시킨 뒤 부실이 적은 클린(Clean) 회사를 중심으로 신주를 인수하는 내용의 재협상을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 회사 인수 비용으로는 50억-60억 달러 가량이 들 것으로 추정됐다.

청와대는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정밀 검증 및 내부 논의 결과 자칫 잘못될 경우 금융 위기론 점증과 함께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성 상실을 초래하는 악재가 될 것으로 판단, 강력하게 제동을
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수석회의 등을 거쳐 산은의 리먼 인수가 부적절하다는 데 최종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리먼을 인수하더라도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는 데다, 리먼의 도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봤다”면서 “국부 8조원 가운데 2조4천억원의 손실이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등
정치.경제적 리스크가 너무 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리먼 인수로 부실을 떠안을 경우 금융 정책이 실패한 것으로 공격받을 소지가 있고
내년 지자체 선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산은의 자금 여력, 리먼 인수시 전문인력 이탈에 따른 회사 가치 하락, 외환 유동성 경색 등의
가능성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민유성 행장은 “리먼과의 협상에서 인수 선언은 9월에 하되 실제 인수는 리먼의 구조조정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한 뒤인 내년 2월에 이뤄지도록 했다”면서 “또 리먼을 굿(good) 회사와 배드(bad) 회사로
나눠 부실채권은 배드 회사로 완전히 모는 등 회사를 완전분리한 뒤 굿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었으며,
그 인수 가격도 리먼 제시가격의 3분의 1에 불과했다”고 협상 내용을 설명했다.

민 행장은 또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협상 조건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협상을 무효화하는 쪽으로
협상했는데, 리먼이 우리 쪽 요구를 거부해 추가 협상을 하려는 차에 청와대의 결정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 행장은 “협상 과정에서 최종 결정은 정부가 갖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면서 “리먼이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았더라면 이런 상황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입력 : 2008.09.16 10:00



IP : 123.214.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젠가..
    '08.9.16 1:20 PM (211.55.xxx.178)

    경제인이라는 분이 글을 올리셨어요.
    전 그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한가지 의문이 일었어요.

    아무도...심지도 월가도 긴가민가했던
    미 정부의 사상최대 구제금융을 어떻게 미리 알고
    달러팔고 주식을 샀다는 건지.

    아마도 최고의 정보통을 지닌 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구제금융전 미 정부에서 청와대에 미리 언질을 줬다죠?
    역시 정보는 돈이라는걸 실감했죠.
    정보가 있어도 그걸 이용 안하는게 모랄이죠.
    만수명박정권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모랄헤저드라고나 할까요....

  • 2. 레인
    '08.9.16 1:23 PM (123.214.xxx.17)

    피켓시위 끝난모양이네요....ytn 참 이번정부 들어서 많은것을 보고 있습니다.

  • 3. 경제인님이 정보통?
    '08.9.16 1:26 PM (203.234.xxx.117)

    죄송하지만 반대로 이해하신듯 합니다.

    달러팔고 주식을 사다니요. 이 시점에 말입니다.
    4년6개월인가? 만에 1달러=1,165원에까지 거래됐습니다.
    지금은 좀 떨어져 1,161원이군요. 원의 가치가 달러보다 더욱 떨어져서 지금 아수라장이예요.

  • 4. 언젠가...
    '08.9.16 1:29 PM (211.55.xxx.178)

    그 경제인이 그 사실을 말한 직후엔 정말 사태가 그랬어요.
    달러팔아 주식 살면서 한 몫 잡을 수 있었던 짧은 시기였죠.
    그래서 전 더 의문이었답니다.
    내노라하는 경제통도 미처 예측못한 상황을 어떻게
    몇일 일찍 내다봤을까......

  • 5. 구름
    '08.9.16 1:31 PM (147.46.xxx.168)

    경제인님의 글은 달러를 팔고 주식을 사라였는데,
    저는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단기차익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개인에게는 불가능한 주문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원화가치하락과 실물경제부진으로 인한 주가하락이 너무나 명백하거던요.
    오늘 제가 올린 루비니교수말은 앞으로도 미국주가 20% 더 떨어진다 였습니다.

  • 6. 조심조심
    '08.9.16 1:55 PM (211.55.xxx.178)

    제가 내린 결론은...정보가 흘러나왔다.
    어떤 인간들은 그런 일급 정보를 이용해 한 몫 또 잡았겠구나..
    서민의 피고름을 짠 이윤이었죠.
    미국이 사상최대의 금융구제를 할거라는 일급정보.
    백악관에서 청와대로 온...따끈따끈한 일급정보.

  • 7. 애구
    '08.9.16 2:05 PM (147.46.xxx.79)

    죄송하지만 그분 완전히 헛다리였어요.
    그 당시 한국 증시 패닉에 의한 단기 과매도로 단기로 들어갈만한 상황이긴 했지만 역시 모범답은 반등 확인하고 들어가야 하는 거죠. 그 때 미정부 2000억불 공적자금 투입 주말 뉴스 없었으면 지난주에 1300대 구경했을 겁니다.
    딱 하루 한풀이 반등 후에 지금 또 다른 악재로 인해 1300대 구경하고 있고 환율은 그 때보다 오늘 더 올랐구만...
    경제인님은 심지어 4-6주 중기 랠리 까지 말했어요. 전 첫댓글 읽으면서 그 때 경제인님의 견해를 비꼬는 말인줄 알았네요 -.-

  • 8. 그분
    '08.9.16 2:51 PM (211.172.xxx.122)

    아마 그 분은 달러 사고 주식 팔았을 겁니다
    자기 주식 팔려고...

  • 9. 달러 팔고...
    '08.9.16 3:13 PM (58.76.xxx.10)

    그 경제인이 썼던 글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3&sn=on&s...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44&sn=off&...

  • 10. 리먼의 인수는
    '08.9.17 5:17 PM (125.181.xxx.51)

    푸른집에서 막을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있는 돈 죄 끌어다가 환율 방어하고 있는 판에, 리먼을 인수하게되면 엄청난 양의 외화가 반출되고...
    그럼 그동안 제대로 뻘짓 한 것처럼 될테니까요...
    앞을 내다보는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기가 더 급해서...가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짧은 제 소견으로는 아직 바닥은 멀었다... 입니다만... 여기저기서 자꾸 터지기만 해서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464 폐백 음식 잘 하는 곳 3 폐백 2008/09/16 535
232463 초라해 가는 상차림 36 .. 2008/09/16 5,546
232462 [야!한국사회]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 박수정 리치코바 2008/09/16 128
232461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7 자살 2008/09/16 4,571
232460 검투사, 인간다운 것을 위해 반란을 일으키다 리치코바 2008/09/16 154
232459 ""만사형통(萬事兄通)? 세상에 이런일이…" 4 ... 2008/09/16 713
232458 집안에 모기때문에 죽겠어요. 22 모기ㅜ.ㅜ 2008/09/16 1,778
232457 외국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 추천부탁드려요.ㅎㅎ 36 ... 2008/09/16 2,039
232456 코렐 밑 빠지는 일 거이 없나요? 22 코렐 2008/09/16 1,149
232455 아고라에서 AIG도 곧 부도난다는 글 봤는데 진짜일까요.... 11 불안 2008/09/16 1,869
232454 영어 잘 하시는분들, 제 비루한 영작좀 봐주시겠어요? 5 ... 2008/09/16 443
232453 이게 방광염 증상인가요? 8 아파요 2008/09/16 1,009
232452 우리 고모! 5 2008/09/16 1,097
232451 야밤에 시 한편 읽어보세요..^^ 3 2008/09/16 375
232450 집 앞에서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되는걸 직접 봤네요 ;; 9 Parago.. 2008/09/16 1,727
232449 이럴땐 명절에...(엄마걱정에 글써요) 1 dydyq 2008/09/16 475
232448 차남에게 치이는 장남 10 샤방샤방 2008/09/16 1,788
232447 나는 명절에 이사람때문에 젤 스트레스받는다. 골라보세요. 37 명절종료경축.. 2008/09/16 1,831
232446 적금을 8월달부터 한달밀려서 넣는데 이자차이가?? 3 적금 2008/09/16 415
232445 시댁가서 일하면 집에 가고 싶어 눈물날라나.. 5 나도 나중에.. 2008/09/16 855
232444 광우병 현수막 구해요 6 궁금 2008/09/16 345
232443 회사다니는 분들 저처럼 느끼시는 분들 있나요? 8 2008/09/16 905
232442 모금활동은 이제 외부에 카페를 만들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29 제생각엔.... 2008/09/16 929
232441 리먼에 투자한 국내 금융기관 4 휴~ 2008/09/16 1,366
232440 어찌해야좋을지요 16 슬픈엄마 2008/09/16 1,340
232439 뚝배기 버려야할까요? ㅠㅠ 6 세제로 씻어.. 2008/09/15 933
232438 중고차 잘 아시는 분..?? 궁금. 2008/09/15 194
232437 광우병현수막 아직도 걸려있나요? 18 남양주맘 2008/09/15 527
232436 사기 전화를 받았는데... 2 남편이 2008/09/15 481
232435 금리가 계속 오를까요? 6 2008/09/15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