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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조계사 다녀왔습니다~

spoon 조회수 : 992
작성일 : 2008-09-13 02:43:38
아침일찍 조계사 상황실에 갔습니다
82회원님들이 어떤 도움을 드려야 가장 효율적인가 알아보려구요...
추석 연휴동안 가족분들의 식사가 걱정되어 음식을 나누고자
의사 표시를 했는데 너무 고마워 했습니다...


오늘 저녁
전날 오후늦게 급히 맞춘 모시송편 9박스를 고속버스로 배송 받아
우리마음님과 다른 한분이 서울대 병원으로 가져 가셔서
푸아님과 함께 젠틀맨님 어머님께 두 박스 드리고
백병원에 한박스 보내고 세박스는 지킴이 여러분게 나누어 드렸다고 합니다

나머지 세박스는 조계사에 계신 사수대(?) 분들께 나누어 드렸구요...
저는 개인적인 일로 늦게 도착하여 과일만 깍았습니다..^^;;
사과 한박스.. 배 한박스.. 참외 한박스... @.@

모시송편은 몇몇 회원들께서 후원했습니다
자봉한 회원들이 집에 가져 가려고 3박스를 개인 주문했는데
인기가 좋아 그것마저 나누어 드렸습니다..

모두들 맛있게 드셨습니다  82 고맙다는 말도 많이 들었구요..

지킴이들과 가족분들의 식사중
두끼는 서울대 노조측에서 제공해 주시고 우리는 한끼만 해결 해 주면 됩니다
자원하신 분들이 있지만  더 도움을 주실분들은 리플 달아 주세요..

저는 추석 당일에 차례모시고 남자들 성묘간 사이에 음식 좀 싸가지고 휭~하니 다녀올 생각입니다


오늘 너무 애써주신 푸아님 (너무 늦어 안양까지 택시를 타고 가셨어요..12시 30분에...)
무거운 떡을 지고 오신 우리마음님과 20대 청년~^^;;
모두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진화 하는촛불 시즌2!!!!!
촛불은 절대 꺼지지 않습니다..

IP : 222.111.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3 2:47 AM (121.134.xxx.222)

    고생하시는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2. 자게에도
    '08.9.13 2:55 AM (119.207.xxx.148)

    추천기능이 있음 좋겠어요.
    다들 너무 애쓰시네요...

    대신 감사드립니다.

  • 3. 보나맘
    '08.9.13 8:15 AM (116.36.xxx.16)

    수업이 있어서 같이 하지 못해 죄송해요!!!그리고 수고 하셨어요. 저도 추석날 당일에 음식자봉 하려

    하는데, 숲은님과 겹쳐지면 안 좋겠지요? 연락해서 조정해야 하면 하고요.

  • 4. 홍이
    '08.9.13 8:46 AM (219.255.xxx.59)

    진짜 여러분들이 애국자입니다
    맨날 입만가지고 움직여서 죄송해요 .
    돈은 짬짬히 조금씩이라도 지속적으로 후원할꼐요.
    질기게 끈질기게 합시다 .조계사나 서울대에서 밤새시는분들도...너무 감사합니다
    이건 젠틀맨님 혼자만의일이 아니라서 더욱 감사합니다

  • 5. 은석형맘
    '08.9.13 10:48 AM (211.112.xxx.86)

    감사합니다..
    넘 수고들 많으셨네요...
    촛불은 절대 꺼지지 않죠...생활입니다..
    추석동안도...투쟁아닌 투쟁이 될듯합니다.

  • 6. 노을빵
    '08.9.13 11:24 AM (211.173.xxx.198)

    너무 고맙습니다. 가슴이 뭉클하네요, 푸아님이 안양분이셨군요 멀리서도 애쓰시는데..
    진짜 말만하는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

  • 7. phua
    '08.9.13 2:15 PM (218.52.xxx.102)

    휴~~ 이제 정신 좀 차리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늦은 밤까지도 조계사를 지키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11시가 되니 밤기운이 얼마나 서늘하던지요, 조계사 경내 구석에 누우시려는
    시민들을 보니 마음이,,,,
    회원님들이 급히 보내 주신 담요들,, 정말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더 많아도 좋을 것 같으니, 집에서 안 쓰시는 담요들 기증 부탁드립니다,
    종가집 맏며느리 역활도 힘드시는데 서울대 병원에,조계사 방문에 힘써 주시는
    스푼님!! 감사~~~~

  • 8. 너죽고 나살자
    '08.9.13 3:09 PM (218.54.xxx.254)

    정말 다들 눈물나게 고생들하시네요...
    자원봉사하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 9. ..
    '08.9.13 7:13 PM (222.105.xxx.206)

    먼 곳에서 촛불시즌2를 열렬히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부디 그 동안의 과장을 거울삼아 좀 더 나은 한발 내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phua님 고생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왕 나서신 길 씩씩하게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원글의 spoon님의 정성에 감동받고 갑니다.

  • 10. 쥬신
    '08.9.14 6:18 PM (61.75.xxx.92)

    82분들의 물심양면의 지원에 감동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11. 에헤라디어
    '08.9.14 8:21 PM (125.208.xxx.190)

    스푼님.. 정말 고맙습니다.
    담요 찾아봐야겠네요. 사은품으로 받은 것이 있을텐데..
    너무들 애쓰시는데.. 집에서만 고맙다고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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